제107회 총회에서 분쟁으로 노회가 폐쇄되는 사건이 일어났다. 총대들은 10년 동안 분쟁하던 충남노회를 해체시키고, 총회임원회에 새로운 노회를 설립하도록 했다. 그렇게 충남노회폐지후속처리위원회(위원장:김상현 목사, 이하 후속처리위)가 출범했다. 하지만 105회기 총회임원회의 잘못된 결정으로 엉클어진 충남노회 문제를 충남노회폐지후속처리위원회와 총회임원회는 풀지 못했다.총회임원회는 8월 22일 제주도에서 회의를 열어 후속처리위원회 보고를 들었다. 이날 위원회는 3파로 나뉜 윤해근(중도 측) 윤익세 측 고영국(정기회 측) 누구도 ‘신설
“무거운 책임감을 갖고 최선을 다해 부총회장의 직무를 감당하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보람도 있고 아쉬움도 남습니다.”부총회임영식 장로(아천제일교회)장 는 늘 웃으며 온유한 모습을 유지한다. 부총회장 퇴임 인터뷰를 하면서 불같은 면모를 보였다. 1년 전 부총회장으로 취임하면서 계획하고 품었던 비전들을 되짚어보니 안타까운 마음이 큰 것 같았다. 일단 107회기 가장 의미 있는 사역이 무엇인지 물었다.“총회장님과 함께 샬롬부흥운동을 펼치면서 팬데믹으로 위축된 교회들이 살아나는 것을 본 것이 가장 기쁘고 기억에 남습니다. 전도와 부흥을 위한
주다산교회(권순웅 목사)가 9월 3일 동 교회에서 38번째 ‘기독신문 문서선교 부흥예배’를 드리고 교단과 교회의 부흥과 기독신문의 문서선교 사명 감당을 위해 기도했다.부흥예배는 김한욱 목사(총회 부서기)의 사회, 김경환 장로(기독신문 부이사장)의 대표기도, 김정설 목사(기독신문 이사장)의 축도 순으로 진행했다. 이날 예배에는 주다산교회 찬양팀의 찬양, 소년소녀합창단의 특송, 주다산 새노래성가대의 특송, 주다산교회 스파크 성도들의 한 주간 성경구절 암송 등 다채로운 순서가 마련됐다. 주다산교회는 어린이부터 노년층까지 전 세대가 오후
오늘 우리는 심각한 기후 위기 시대를 살고 있다. 산업화와 도시화 속에 하나님께서 만드신 창조 세계인 지구 환경을 돌보는 사명에 무관심하거나 소홀하였고, 전 세계인과 함께 지구의 평균온도를 상승하도록 하였다. 그런데도 우리는 여전히 기후 위기에 둔감하고 탄소 등 온실가스를 배출하며 지구의 기온을 높이고 있다. 우리나라는 올봄 이상고온으로 봄꽃 개화 순서와는 달리 목련, 개나리, 진달래, 벚꽃이 한꺼번에 개화하였고, 지구촌에는 올여름 슈퍼 엘니뇨가 발생하여 폭염과 홍수, 가뭄 등 기록적인 기상이변이 예상된다. 이러한 기후 위기는 인류
문명 위기가 지구 위기를 일으키고 지구 위기가 다시 문명 위기를 일으킨다. 인간은 자연의 일부이므로 자연을 해치는 문명이 결국 인간을 해치기 때문이다. 인간이 만드는 세상이 커질수록 그만큼 더 많은 양의 자연 자원과 에너지를 고갈시키고, 온실가스, 오염 먼지와 폐기물을 뿜어낸다. 물질적으로 유한한 지구에서 인간의 무한한 욕망을 더는 감당할 수 없다. 지금 이대로 내달린다면 인류가 생존할 수 있는 여건이 우리의 욕망보다 먼저 고갈될 것이다. 인간 세상이 유한한 지구를 넘어서면 우리가 숨 쉬는 공기, 마시는 물, 먹는 식량과 삶의 거주
대구 목자교회(박기준 목사)가 8월 27일 동 교회에서 기독신문 문서선교 부흥예배를 드리고 기독신문의 발전과 사명 감당을 기원했다. 이날 예배에 앞서 이경미 찬양사(기독신문 전속)의 찬양 인도가 있었으며, 예배는 박기준 목사 사회, 김경환 장로(기독신문 부이사장, 대구 일광교회)의 기도, 김성환 목사(대구 주님교회)의 설교 순으로 진행했다.김성환 목사는 ‘부서져야 사용하십니다’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곡식이 부서져 가루가 되어야 빵의 재료로 사용되듯이 하나님의 도구로 쓰임 받으려면 부서져야 한다”면서 “명예, 물질, 생각이 부서지면
기독신문(이사장:김정설 목사, 사장:태준호 장로)은 8월 20일 대구 설화교회(전승덕 목사)에서 36번째 문서선교부흥예배를 드리고 문서선교의 사명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설화교회 당회원들과 모든 성도들은 기독신문이 든든히 서서 교단과 한국교회를 선도하는 역할을 힘있게 감당할 수 있기를 기원했다.이날 예배에서 설교자로 나선 김한욱 목사는 ‘믿음의 하이웨이’라는 제목으로 “고속도로에는 신호등이 없듯이 우리의 인생이 하나님을 향해 막힘없이 전진하게 되기를 바란다”면서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열심을 다해 달려가는 삶을 살려면 하나님
손봉호 교수(서울대 명예·푸른 아시아 이사장)가 (CUP)을 펴냈다. 기독교 세계관의 역사와 내용, 그 구현에 이르기까지 깊이 있고도 쉽게 설명해서 기독교 세계관 입문서이자 교과서와 같다. 저자 손봉호 교수로부터 책의 내용과 기독교 세계관 운동의 필요성을 들었다. 밀알학교 카페에서 만난 손봉호 교수는 만 85세라는 사실이 믿기지 않을 정도로 건강해 보였고 밝은 표정이었다. “참으로 젊어 보이신다”고 이야기를 꺼냈더니 “아마도 스트레스를 이전보다 덜 받아서가 아닐까요”라고 답했다.“대학을 정
일광교회(서성헌 목사)가 8월 13일 동 교회에서 기독신문 문서선교부흥예배를 드리고 기독신문이 하나님의 뜻을 대변하는 정론을 펼쳐주기를 기원했다. 일광교회는 예배를 통해 문서선교사역에 동참하기로 다짐했으며, 정성껏 마련한 후원금을 신문사에 전달했다.김경환 장로(일광교회, 기독신문 부이사장) 사회로 드린 예배는 김수일 장로(일광교회)의 기도, 술람미찬양대(일광교회)의 찬양, 이창수 목사(대구노회장, 기독신문 논설위원)의 설교 순으로 진행했다. 이창수 목사는 ‘여호와가 말하였느니라’는 제목으로 “하나님은 이사야를 통해 하나님 말씀 듣기
이제 총회 홈페이지 가이스(GAIS)를 통해서 언제, 어느 곳이든 노회 행정업무를 편하게 처리할 수 있게 됐다. 새로운 총회 홈페이지(https://new.gapck.org)에서 노회별로 주어진 관리자 계정으로 로그인을 하면 가이스에 접속할 수 있다.가이스가 열리면 노회에 소속한 교회·교역자·장로 관리 등 기본적인 업무를 할 수 있다. 또한 노회가 총회에 보낼 공문서를 온라인으로 발송할 수 있고, 처리되는 과정도 확인할 수 있다. 총회에서 노회로 보낸 공문서도 한눈에 볼 수 있다.인터넷 증명 서비스로 간편하게 재증명서를 발급받을 수
영암 삼호교회(이형만 목사)가 기독신문사(사장:태준호 장로) 문서선교 사역의 34번째 동역교회로 나섰다.8월 6일 삼호교회에서는 기독신문 문서선교 부흥예배가 열렸다. 이날 예배에서 성도들은 기독신문이 하나님의 선한 도구로서 총회를 섬기고, 한국교회를 살리는 역할을 충실히 감당하기를 기원했다.히멜찬양단의 찬양으로 시작된 이날 예배는 이형만 목사 사회, 정신영 집사 기도, 기독신문 총무국장 임종길 목사 설교와 축도, 기독신문 사장 태준호 장로 인사 등으로 진행됐다. 임종길 목사는 ‘중간지대를 넘어 가나안으로’라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
성도와 터전 잃은 삼가교회풍기읍 삼가리는 소백산 첫 동네다. 장기호 목사는 오지 마을 삼가교회(안동노회)에 부임해 자립을 일궜다. 삼가교회의 기적은 (1930호, 2057호)에 연이어 실릴 정도로 주목을 받았다. 하지만 그동안 일궈온 자활자립의 터전을 한순간에 잃어버렸다.“15일 새벽 2시에 잠이 깼다. 불안한 마음에 차를 타고 성도들의 집들을 돌아봤다. 이미 곳곳에 작은 산사태가 발생했고 관공서에 신고를 했다. 6시까지 긴장하며 돌아다녔다. 그런데 7시에 산사태가 나고 말았다.”산사태는 삼가교회 김창준 장로의 농장과 성
한국교회가 수해를 입은 이재민들을 돕기 위해 팔을 걷고 뛰어들었다. 직접 이재민들을 찾아가 긴급한 필요를 채우는 한편, 위로의 말과 기도로 하나님의 도우심을 구하며 사랑을 전했다.재난이 발생하면 가장 먼저 현장으로 달려가는 ‘한국기독교연합봉사단’(단장:조현삼 목사, 이하 한기봉)는 이번에도 긴급구호팀을 수해 지역으로 급파했다.한기봉은 폭우와 산사태 등으로 많은 사상자가 발생한 경북 예천과 닷새 동안 580mm의 폭우가 쏟아져 전국에서 가장 많은 비가 내린 충남 청양에서 긴급구호캠프를 차렸다. 7월 17일 예천중앙교회(강전우 목사)에
한국 장로교회의 어제와 오늘 이끌어온 주역의 깊은 족적경기노회(노회장:정명호 목사)는 올 봄 제200회 정기회를 맞이했다. 이를 기념해 4월 11일 혜성교회 언더우드기념관에서 기념예배 및 역사세미나를 개최했고, 올 가을에는 경기노회사를 발간할 계획이다. 오랜 역사와 전통을 가진 노회로 경기노회가 보낸 지난 112년 세월의 수많은 이야기들 중 세 가지 이야기를 다루어본다. 조국의 자주독립 위해 앞장서다1911년 12월 4일 서울 새문안교회에서 경기노회의 전신인 경기충청노회가 조직되고, 그로부터 8년째 되는 해인 1919년
기독신문(이사장:김정설 목사, 사장:태준호 장로)은 7월 16일 수원안디옥교회(김동관 목사)에서 33번째 문서선교부흥예배를 드렸다. 수원안디옥교회는 이날을 ‘문서선교주일’로 선포하고 예배와 후원약정을 통해 기독신문의 사역에 협력하기로 했다.김동관 목사의 사회로 드린 예배는 김중섭 장로(수원안디옥교회)의 기도, 김정설 목사(기독신문 이사장)의 ‘풍랑을 만나게 된 원인’ 제하의 설교 순으로 진행했다. 김정설 목사는 “우리는 누구나 사람의 오판이나 뜻하지 않은 상황을 맞닥뜨려 인생의 풍랑을 만날 수 있다”면서 “이럴 때 우리는 예수님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