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원복음화에 대한 관심은 총회보다 예장통합이 한발 앞서있다.예장통합은 1998년 제83회 총회에서 ‘학원선교 교사제도’를 마련하고, 이듬해에는 ‘학원선교 전도목사제도’를 결의할 정도로 우리보다 20여년은 앞섰다. 학원선교위원회도 당연히 조직되어 있으며, 제86회 총회 때부터 전국교회가 매해 11월 첫째 주일을 학원선교주일로 지키고 있다.교단적 지원뿐만 아니라 노회들도 학원복음화에 뛰어들고 있다. 제92회 총회에서 노회 산하에 학원선교위원회를 조직하도록 결의했으며, 학원선교 전담목사를 파송해 학원선교 활성화를 꾀하고 있다.학원복음화를
우수한 교목 인재 묶는 네트워크 서둘러라교단 교목정책 존재감 미약, 노회 ‘기관목사’ 지원 시급 … “상담사역 중요성 인정해야”지난 8월 10일 인천 올림포스호텔에서 전국 교목 하기연수회가 열렸다. 수백명의 중·고교 교목과 종교교사, 대학 교목이 모인 자리에 30여명의 예장합동 소속 교목들이 자리를 잡았다. 교목의 80%를 차지하는 예장통합과 감리교에 비하면 ‘합동교목회’는 소수자에 불과했다.“통합측은 소속 학교가 많기 때문에 교목회 모임이 지역별로 있고, 이 모임의 전국회장이 따로 있을 정도로 조직이 큽니다. 그러다
다음세대에 복음 씨앗 뿌리는 ‘생명 사역자’예배와 종교수업 맡으며 상담역할 비중 커 … 총회 산하 기독학교 부족으로 입지 좁아흔히들 청소년 사역을 ‘타문화권 선교’라고 부른다. 어른은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생각과 외계어 같은 말로 같은 지역이지만 문화가 전혀 다르다. 이런 중·고등학생에게 복음의 씨앗을 뿌리는 자들이 있다. 교육목사는 타문화권 선교사이자, 한국 사회와 교회의 미래 100년을 책임질 교육자들이다. 본지에서는 교육목사가 누구인지 알아보고, 총회가 어떻게 이들을 지원해야 하는지 방향성을 제시한다.
흔들림 없이 복음교육 강화하라바른 기독교 정체성 무장한 ‘디지털 용사’ 양성 위한 전인교육 중요 4차 산업혁명은 개인에게 최적화 된 자동차, 개인에게 최적화된 집을 갖게 할 것이다. 이동의 속도가 엄청나게 빨라질 것이고 여러 가지 유전적 질병을 해결할 길도 생기게 될 것이다. 전 세계를 하나의 네트워크로 묶어서 그야말로 전 세계를 하나의 마을이 되게 할 것이다.그러나 4차 산업혁명에는 이런 빛만 있는 게 아니다. 거기에는 분명 매우 어두운 그림자도 같이 드리워져 있음을 보아야 한다. 제일 심각한 것은 부의
미래는 언제나 두려움으로 다가온다. 특히 인구절벽과 4차 산업혁명으로 한국교회 다음세대 사역 미래는 더욱 불안하다. 이러한 시대에 우리는 무엇을 준비해야 하나? 총회교육부와 교육진흥원이 한국교회와 총회교육의 미래전략을 수립하기 위해 ‘사랑방포럼’을 진행하고 있다. 본지에서는 사랑방포럼에서 나온 미래전략을 소개하고, 다음세대 사역의 희망을 모색해 본다. 친밀한 추억 공동체되어야 한다추억에 기반 둔 체험신앙 필요 … 수평적 사고의 교사교육 전환해야 4차 산업혁명은 교육의 목표를 바꿀
주일성수·구원 확신 뒷걸음질, ‘비정규직 교인’ 늘어 … “다양한 빈곤 풀어가는 사역 나서야”내우외환(內憂外患). 오늘 한국교회 청년대학생을 한 문장으로 정리하면 ‘안팎으로 총체적으로 문제 있음’이다. 교회에서 청년대학생이 떠나고 있으며, 그나마 남아 있는 자들도 신앙의 확신이 점점 희박해지고 있다. 결국 기독대학생이나 비기독교 대학생이나 별반 다르지 않은 삶을 살고 있다는 것이 설문조사를 통해 밝혀졌다.학원복음화협의회(학복협, 상임대표:장근성 목사)는 10월 30일 성복중앙교회(길성운 목사)에서 ‘2017 한국 대학생
기독교 대안교육 관심과 열망 반영 … 2곳 중 1곳 수도권에 집중, 국제학교 편중도 여전대한민국 땅에 기독교대안학교가 설립된지 60년이 가까워지고 있다. 2000년대 들어 무너진 공교육의 대안으로 이들이 주목을 받았고, 전국 곳곳에 대안학교가 세워졌다. 하지만 여전히 기독교대안학교는 국가에서 인정을 받지 못하고, 환경도 열악하다. 본지는 기독교대안학교의 현주소를 분석하고 이들의 미래를 위한 과제를 짚어본다.2018년은 기독교대안학교 운동이 60주년을 맞는 해다. 1958년 풀무농업고등기술학교가 전인교육, 생
고지론과 기복주의 물든 수능기도회에 성경적 변화 주도, 은사 계발 비전교육 강조 중3 딸과 중1 아들을 둔 이혜숙 집사는 소위 ‘명문통’으로 불렸다. 김 집사의 머릿속은 온통 두 자녀의 명문대 보내기로 가득 차 있었다.“초등학교 1학년 때 준비하면 늦어요. 최소한 5살 유치원 때부터 시작해야 합니다. 대학에서 운영하는 부속 초등학교에 입학해야 그나마 수월하고요. 그 다음에 국제중, 특목고는 정식 코스죠. 이렇게 해야 명문대에 입학시킬 수 있어요.”그러나 김경숙 집사는 자녀들을 강남 8학군에서 타 학군으로 전학시켰다. 집도 서울 강남
다니엘학습법, 지저스스터디, 조이조이학습법, 쉐마학습법, 5차원학습법, 플래닝학습법, 왕의자녀학습법…. 좋은 대학에 가기 위한 학습법인가, 아니면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훈련인가?한국교회에 다양한 기독교 학습법이 존재한다. 물론 기독교 학습법은 “신앙과 학업을 분리하지 않고 하나로 묶는다”는 장점이 있다. 반면 입시위주 한국 교육시스템의 한계로 “일류대학 진학을 위한 공부법에 지나지 않는다”는 비난도 받고 있다.● 다니엘학습법, 새벽형 신본주의 공부법‘신본주의 자기주도형 학습법’으로 요약되는 다니엘학습법은 기독교 학습법
성적 부추기는 기독교 학습법은 무늬만 신본주의 … ‘점수보다 소명’ 발견 도와야기독교 출판계에서는 기독교 학습법은 블루오션이다. 이라는 제목만으로도 ‘흥행’을 보장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신앙과 학습을 동시에 붙잡는 비법에 목말라 있는 학부모들이 많다는 뜻이다. 그렇다면 기독교 학습법은 진짜로 신앙과 학습,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을까? 기독교 학습법의 허와 실을 점검하고 제대로 된 학업 소명론에 대해 알아본다.● 성공사례. 일진에서 새벽형 인간으로송진수(가명) 학생은 일명 ‘일진’이었다
작은 교회 어린이들의 연합성경학교라고 해서 제법 큰 몸집을 가진 교회를 예상하고 찾아갔던 아이들과 선생님들 모두 깜짝 놀란다. 자신들이 다니는 교회와 크게 다르지 않은 모습을 한 교회에서 이 엄청난 일을 해내다니.고창 오산교회(박형관 목사)는 16년째 어린이 초청 연합성경학교를 열고 있다. 105년 역사를 가진 유서 깊은 공동체이지만, 이농과 고령화라는 직격탄을 피하지 못한 전형적인 농촌교회이다. 주일학교 아이들 숫자도 5명에 불과하다.하지만 출범 당시부터 인재양성을 사명으로 여기며 설립된 공동체답게, 농어촌 교회 아이들을 위한 사
“다음세대여, 하나님을 자랑하는 간증의 주인공이 되라.”변화는 쉬워 보이지 않았다. 아니 변화가 싫었는지도 모른다. 그게 인간의 속성이니 말이다. 하지만 동서울노회(노회장:김학규 목사)가 주최한 중고등부 비전캠프는 예수 그리스도의 제자로 변화되는 기적의 시간이었다.그 기적은 7월 24일부터 26일까지 세종 평화의동산(원장:피종진 목사)에서 벌어졌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은 비전캠프는 말씀과 기도로 다음세대가 변화됐다. 특히 저녁집회 및 기도회 강사로 나선 뉴사운드교회 백성훈 목사는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변화를 받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교회들마다 여름사역으로 분주하다. 그러나 작은 교회들에게 여름사역은 꿈의 현장이다. 작은 교회들에게 꿈과 같은 기적이 일어났다. 총회 산하 기관과 노회, 교회들이 힘을 합쳐 작은 교회를 위한 특별한 여름사역을 진행했다. 더욱 빛나고 아름다운 그 현장을 엿본다. 올해 여름 특별한 말씀잔치가 열렸다. 저마다 출석하는 교회는 다르고, 환경도 다르지만 성령님 안에서 한 가족임을 깨닫는 시간이었다. 특히 한국사회와 교회를 짊어지고 갈 다음세대들이 한 자리에 모여 하나님 나라를 꿈꾸는 작은 별들의 축제였다.총회교육부와 전국주일학교
연일 이어지는 폭염에 몸도 마음도 지쳐간다. 그렇다고 여름방학을 마냥 놀릴 수도 없는 노릇. 이럴 때는 방학숙제나 열심히 하라고 몰아 부치기보다 재미도 느끼고, 신앙도 자라게 하는 좋은 책 한 권을 선물해주자. 여름 한 철, 우리 아이들의 믿음을 한 뼘은 자라게 할 신앙도서 몇 권을 추천한다. (씨엠 크리에이티브)이거 실화다. 기자의 초등학생 아들과 성경퀴즈 시합을 했다.“아들! 이스라엘 백성이 광야에서 금송아지를 만들었지. 모세는 그 금송아지를 어떻게 했게?” “정답! 불에 태운 다음 가루로 만들어 물에
6년 주기로 주제 선정 … 올해는 ‘성령’에 초점, 내년은 ‘성경’ 관련 여름교재 준비“올해 여름, 성령님과 성경 속으로!”교회교육의 꽃인 여름성경학교와 수련회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올해는 ‘와~ 우리 성령님 엄지척!’이 주제다. 종교개혁 500주년을 기념해 성령의 능력으로 믿음의 역사를 써내려간 종교개혁자들의 삶을 배운다.7월 중순, 현재 교회들은 여름사역 준비에 정신이 없다. 부서에서는 가정통신문을 배포하고 릴레이기도회를 진행하고 있다. 교사들은 찬양·율동을 익히고 공과를 연습하느라 정신이 없다.그렇다면 총회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