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꼭 헌금해야 하나요? 날 위한 명품을 사도 될까요? 크리스천 다운 소비는 뭔가요?”신앙이 자라나는 청년세대에 위 질문들이 빠질 수 없다. 이런 질문에 대한 성경적 답을 제시하고 바로잡힌 성경적 재무관을 교육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기독교윤리실천운동(공동대표:조성돈 교수, 이하 기윤실)이 3월 18일 주최한 ‘청년재정목양을 위한 사역자 교육과정’이 열렸다.전체 강의는 재무와 채무에 대한 개념 설명과 청년들이 반드시 가져야 할 성경적 재무관에 대한 교육을 진행했다. 설성호 목사(하늘꿈연동교회)는 ‘청년의 성경적 재무관’이란 강의를 통해
전도부(부장:강창훈 목사)가 3월 21일 동아교회(강창훈 목사)에서 2024 총회 이주민 사역 전략회의를 열었다.‘다인종 다문화 시대의 이주민 선교 어떻게 할 것인가’를 주제로 열린 전략회의에는 전도부 실행위원들과 교단 이주민교회 사역자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사역 소개와 전략회의를 갖고 “이주민 선교를 위해 특정 지역이나 선교단체만 아니라 온 교회가 나서야 할 때가 됐다”고 의견을 모았다.주제강의를 한 문창선 선교사(위디선교회 대표)는 이주민 선교는 세계사적으로 다반사였으며 현재 세계선교의 화두 가운데 하나라고 지적했다. 문 선
"말씀과 기도에 힘 얻어 목회현장으로 힘차게 돌아갑니다."3월 18일부터 22일까지 닷새간 베트남 다낭과 호이안에서 진행된 108회기 총회농어촌부 교역자 부부수양회의 총평이다. 수양회 여정을 함께한 100여 명의 농어촌 목회자들은 이구동성으로 애배와 말씀에 도전을 받았다며 이번 수양회를 호평했다.“무엇보다 예배와 위로에 집중했다”는 농어촌부장 김용대 목사의 말처럼 이번 수양회는 말씀 우선의 휴양이 되도록 매집회에 공을 들였다. 특히 농어촌부 목회자들에게 위로와 공감을 선사할 수 있는 강사를 세웠다는 점이 주효했다. 여섯 명의 강사들
서울 정릉 성천교회를 담임하고 있는 선정규 목사와 위윤미 사모는 4년 전 생후 10개월 된 아들 한 명을 얻은데 이어 올해 2월 말 12살짜리 아들이 한 명 더 생겼다. 스무 살 중반의 딸 둘에, 가슴으로 낳은 아들 둘까지, 여섯 식구는 하나님이 허락하신 부모와 자녀, 가정의 소중함과 행복을 하루하루 경험하고 있다.“아이들이 예전부터 입양을 하자고 했는데, 여러 가지 사정으로 입양을 못했어요. 최근에 다시 알아보니까 보호가 필요한 아동을 맡아 돌보는 가정위탁 제도가 있더라고요. 딸들은 이번에도 ‘엄마 아빠가 우리를 잘 키워주신 것처
초사교회(한영석 목사)는 진도의 남동쪽 끝자락에 자리 잡은 공동체이다. 오지나 다름없는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반백년의 역사를 이어왔다.몇 해 전부터 이 작은 섬마을교회를 가슴 뛰게 하는 사역이 생겼다. 러시아 몽골 파키스탄 등 세계 여러 나라에서 진도까지 찾아들어 온 6000여 명의 외국인근로자들을 그리스도의 품으로 인도하는 일이었다.이들을 섬기기 위해 교육관으로 사용하던 공간을 선교관으로 재정비하고, 한글학교와 성경공부 등 몇 가지 프로그램들을 준비했다. 소식을 들은 도시교회들에서 봉사팀을 파송해 짜장면 나눔이나 한복촬영 이벤트
칼빈대가 ‘글로벌 칼빈’의 비전을 구체화하고 있다. 글로벌 칼빈으로 나아가기 위해 추진하는 해외 유학생 모집, 기독대학 및 국제기구와 교류협력, 학생들의 세계화 역량 강화 등에서 성과를 내고 있다.‘글로벌 칼빈’의 비전을 제시하고 앞장선 것은 황건영 총장이다. 황 총장은 지난 3월 5일 입학식 및 비전선포식에서 개교 70주년을 맞은 칼빈대가 나아갈 방향을 제시했다. 학내 안정을 바탕으로 칼빈 공동체가 하나 되어 위기의 시대를 극복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교육부의 대학기관평가인증을 받아 강소대학으로 위상을 높이겠다고 했다. 무엇보
정부의 2025학년도 의과대학 정원 2000명 증원 발표에 대해 전공의에 이어 의대 교수들까지 집단 사직을 예고하는 등 강대강 대치가 이어지는 가운데, 한교총이 의료진들의 신속한 복귀를 호소하며, 정부에도 대화의 자리에 나서 달라고 당부했다.한국교회총연합(대표회장:장종현 목사, 이하 한교총)이 3월 19일 대표회장 장종현 목사를 비롯 공동대표회장 오정호, 김의식, 이철, 임석웅 목사가 함께 이름을 올린 대표회장단 명의의 ‘의료계에 드리는 호소문’을 발표했다.이들은 호소문에서 “의대 정원 증원 문제와 관련한 의료 현장의 갈등이 길어지
“개혁주의 목회가 무엇인가? 성경의 최고 권위를 믿고 하나님의 통치하심을 인정하는 개혁주의 신학을 목회를 통해 실현하는 것이다. 곧 교회 공동체가 세상의 모든 영역에서 변혁을 일으키며 이 땅에 하나님의 나라를 이뤄가는 것이다. 샬롬부흥을 통해 그 개혁주의 목회를 계속하고 있을 뿐이다.”권순웅 목사는 제107회 총회장으로 일하며 ‘샬롬부흥운동’을 펼쳤다. 총회장 임기를 마치면 총회 차원에서 진행한 사업은 대부분 사그라진다. 권 목사는 총회장 직무를 마친 후에도 샬롬부흥운동에 더욱 매진하고 있다. 작년 12월 샬롬부흥세계선교회를 조직했
충심이 들여다보이는 훌륭한 선택이었다. 김제 연정교회(조병남 목사)는 이주민들에게 진정한 사랑을 품은 공동체라는 사실에 의심의 여지가 없음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지난해 11월 김제시 신풍동 소재 믿음병원 경내의 한 건물에 ‘다민족교회’라는 새로운 간판이 붙었다. 연정교회가 필리핀 베트남 네팔 등지에서 온 이주민들의 활발한 신앙생활을 돕고자, 온 교우들의 정성을 모아 마련해 놓은 공간이었다.110평 규모의 건물 1층을 세 공간으로 구분해 평소에는 필리핀교회 베트남교회 네팔교회가 각기 독립적으로 예배할 수 있도록 하고, 필요한 경우에
나는 총신신학대학원 3년을 다니면서 장애학생 장학금과 외부 사랑선교회에서 주는 장학금을 거의 매 학기 받았다. 남들처럼 교육전도사 사역도 할 수 없는 중증장애인 신학생에게는 정말 가뭄에 단비 같은 장학금이었다. 신대원 생활을 하는 동안 대형교회에서 장학금을 수여하는 것을 보면서 나는 혼자 조용히 기도한 적이 있다. “하나님 저도 장애인 신학생에게 장학금을 줄 수 있는 기회를 주세요.”이 기도를 까맣게 잊고 지냈다. 그사이 나는 학교를 졸업하고 교회를 개척했다. 그런데 어느 날 하나님께서는 나에게 신대원의 장애인 신학생에게 장학금을
이인권 박호성 박인섭 목사 등은 다함께작은도서관연합회를 조직해 교회들에게 작은도서관 개관 및 운영 방법을 전수하고 있다. 연합회의 지원을 받아 수원시와 인근 지역에서 20여 교회가 작은도서관을 설립했다. 작은도서관 사역을 소개할 때마다 항상 받는 질문이 있다. 작은도서관을 책을 읽거나 빌리는 곳으로만 생각하는 것이다.이인권 목사는 “작은도서관에서 독서는 기본이지만, 훨씬 많은 사역을 펼칠 수 있다. 방과후교실과 돌봄과 같은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교육을 비롯해 각종 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작은도서관에서 다양한
순천대성교회(김웅지 목사)가 가장 많은 관심을 쏟는 분야는 범죄예방을 통해 세상을 더 평화롭게 만드는 것과, 다음세대들이 바르고 건강하게 자라도록 돕는 것이다.특히 범죄자들의 교화와 범죄 피해의 회복이 철저하게 이뤄지도록 하는 일에 오랜 세월 관심을 뒀다. 이를 위해 담임목사와 당회원들은 물론 성도들까지 합심해, 지역사회 범죄예방이라는 특수사역을 감당하는 비영리 공익사단법인 ‘코사’(COSA)의 전남동부지부를 설립해 운영하는 데 앞장섰다.코사의 기원은 1994년 캐나다의 해밀턴이라는 도시에서 임상심리학자 빌 파머 박사가 지역교회 목
개혁교회는 두 가지 은혜의 방편이 있다. 말씀과 성례다. 특히 말씀과 성찬은 그리스도인이 영혼의 양식을 먹는 행위이다. 영혼의 양식은 우리에게 생명이 돼 하나님 나라를 이루도록 한다.하나님 나라는 유형의 부에 의해 좌우되지 않는다. 생명에 의해 지배된다. 다윗의 물맷돌은 생명의 힘을 가졌다. 사울의 군대나 골리앗, 블레셋의 군대에는 생명이 없었다. 생명이 생명 없는 것을 이긴다. 하나님 나라는 금과 은으로 세워지지 않는다. 생명으로, 복음의 능력으로 세워진다, 따라서 그리스도인이 가지는 모든 유형의 부는 생명의 자본이 돼야 한다.에
2020년에 나온 다큐멘터리 는 인간의 삶과 죽음, 그리고 그 너머에 있는 부활의 소망에 대해 진지한 탐구와 확신에 찬 메시지를 전한 바 있다. 김상철 감독은 4년만의 후속작인 을 통해, 전작에서 다하지 못한 이야기들을 들려준다.전작에서 장기간의 항암치료를 견디며 불굴의 믿음과 소망의 삶을 보여준 천정은 씨는 이번 작품에서 다시 근황을 전하며 스토리의 맥을 이어간다. 여기에 권오중 이성혜 배우, 이용규 선교사, 그리고 이제는 고인이 된 이어령 박사까지 앞서의 출연진들 역시 화면 속에 고스란히 등장
“탈북민 구출과 정착, 인권신장을 위해 지금까지 도와주신 여러분께 이 자리를 빌려 감사드리고 싶다. 탈북민 사역에 힘쓰는 길이 통일을 위한 지름길이라는 생각으로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주기 바란다.”국가인권위원회에서 활동하고 있는 이한별 인권위원의 말이다. 탈북민 출신인 이 위원은 2002년 남한에 입국한 이래 북한인권 회복과 탈북민 구제 사역에 힘쓰고 있다.이 위원에게는 직책이 몇 가지 더 있다. 북한인권증진센터 대표, 총회세계선교회(GMS) 선교사가 그것이다. 함경남도 출생인 이 위원은 1999년 경제적인 문제와 가정사로 인해 어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