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선교 사역 집중 재정 안정화 이룰 것” “모두가 함께 만들어가는 기독신문이 될 것입니다.”기독신문 사장으로 당선된 태준호 장로(전서노회·태인교회)는 총회 산하 전체 구성원들이 힘을 합해 만들어가는 신문으로 이끌고 가겠다고 다짐한다. 종사자들이나 일부 전문가 집단의 사고만이 아닌 다채로운 생각과 의견들을 담는 장으로 활용한다는 것이다.“모두의 신문이라는 말에는 또 다른 의미도 담겨있습니다. 다 같이 돕고 가꾸어가는 신문이 되어야 한다는 말입니다. 기독신문이 지난 수년 동안의 힘들었던 시절을 극복하고, 다시 건강하게 자립할 수 있
“일관성 있는 의사결정 노력”“회록채택이 신속하고 정확하게 이루어지도록 힘쓸 것입니다. 회록서기로서 고유 업무는 물론 총회임원의 한 사람으로서 맡겨진 직임도 충성스럽게 감당하며, 이번 회기 주제인 ‘샬롬 부흥’의 목표도 성공적으로 달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회록서기 한기영 목사(동전주노회·전주은강교회)는 자신에게 맡겨진 사항들을 정의롭게 처리하는 동시에, 총회 산하 모든 노회와 교회들에게 유익이 되도록 뒷받침하는 존재가 될 것을 다짐했다. 침체된 교회들에 생기를 불어넣는 순기능 역할을 수행할 수 있기를 소망한다고도 덧붙
“‘정치’라는 미명 하에 법질서가 제대로 시행되지 않고, 이른 바 ‘떼법’이 교회 정치에서까지 횡행하는 현상에 대해 심히 유감을 느낍니다. 잘못된 문화는 반드시 바로잡고자 합니다.”서기 고광석 목사(동광주노회·광주서광교회)는 지난 회기 부서기직을 수행하며 지켜본 총회의 풍토에 아직 개선해야 할 부분이 있다고 지적한다. 특히 총회임원들의 고유 권한과 임무가 규칙에 명시되어 있음에도 무시되거나, 누군가의 월권으로 침해되는 사례에 안타까움을 표했다.“각 임원들의 직무를 명시한 규칙 조문을 살펴보면, 서기의 경우 한 줄로 정리된 다른 임원
“교단이 젊어져야 합니다. 과거지향적 총회에서 벗어나 미래를 바라보는 젊고 진취적인 총회를 기대합니다.”하정민 장로는 제107회 총회를 보며 ‘젊은 미래’를 꿈꿨다. 그는 총회뿐만 아니라 연합회도 고령화가 심각하다고 지적하면서 “젊은 총대를 배출하는 노회 분위기가 시급하게 형성돼야 한다”고 강조했다.“총회는 100년 이상의 역사를 통해 아름다운 전통이 많습니다. 우리는 전통을 계승하고 발전시킬 의무가 있습니다. 이를 위해선 젊은 총대가 많이 나와야 하며, 이들이 총회를 위해 발로 뛸 수 있는 분위기가 형성돼야 합니다.”하정민 장로는
총회본부 사무총장 제도가 폐지됐다. 총회에는 이리노회 등 10개 노회가 사무총장 제도 폐지를, 서광주노회 등 5개 노회가 총무 제도 폐지를 헌의하는 등 총무와 사무총장 제도에 대한 관심이 컸다. 정치부는 헌의안을 숙의한 후 사무총장직 폐지 및 상근총무직 환원의 건과 총무직 폐지의 건은 본회에서 투표로 정해달라고 요청했다.정치부는 안건을 상정하며 총무직 폐지는 사무총장 존치를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이에 총회에서는 찬반 토의를 거쳐 전자투표를 진행했다. 총 1049명이 투표에 참석한 가운데, 투표 결과 총회본부 사무총장직 폐지 및 상근
▲사건명서울노회 신촌중앙교회 김미경 씨 외 2인의 서울노회 신촌중앙교회 홍덕창 씨에 대한 상소•주 문상소인들의 상소를 기각한다.▲사건명서울노회 신촌중앙교회 홍덕창 씨 외 1인의 서울노회 김철규 씨에 대한 상소•주 문상소인들의 상소를 기각한다.▲사건명수원노회 수원동산교회 우동기 씨 외 2인의 위탁판결 상소•주 문상소인들의 상소를 기각(각하)한다.▲사건명중서울노회 한남중앙교회 전길표 씨 외 3인의 중서울노회 최문진 씨에 대한 상소(1)•주 문1.상소인들의 상소를 기각한다.2.대한예수교장로회 중서울노회는 피상소인 최문진 씨를 3개월 내
제107회 총회장 이취임 감사예배가 9월 21일 저녁 7시 주다산교회 본당에서 거행됐다. 총회와 같은 ‘샬롬‧부흥’이라는 주제를 품은 총회장 이취임 감사예배에는 1000여 명의 총대와 주다산교회 성도들이 참석한 가운데 은혜롭게 진행됐다. 총회 첫째 날에 총회장이 추대되고 총회 파회 후 또다시 인사들을 초청해 이취임 감사예배를 가져왔던 기존의 관행을 깼다. 총회 셋째 날 수요예배 시간에 총회장 이취임 감사예배를 드리면서 제107회기는 허례허식을 근절하고 그 어떤 회기보다 실용적이고 합리적으로 총회를 ‘샬롬‧부흥’의 주제에 따라 은혜롭
‘샬롬 부흥’을 주제로 제107회 총회가 시작했다. 곳곳에 갈등과 고통의 신음소리가 잦아들지 않는 가운데 이 시대에 가장 필요한 것은 ‘샬롬’과 ‘부흥’이라고 할 수 있다. 무너진 것이 세워지고 연약한 것이 힘을 얻어 전도의 열매가 맺어짐으로 교회가 흥왕하고 신앙공동체 안에 평화가 흐르게 하는 것은 이 시대의 간절한 소망이다. 그렇기에 ‘샬롬 부흥’을 기치로 내걸고 출범한 새회기에 대한 기대가 어느 때보다 크다. 신임총회장 권순웅 목사를 만나 총회 발전을 위한 비전을 들어봤다. ▲총회장 취임 소감을 부탁드린다.=권순웅
제108회 총회에 참여하는 총회총대는 반드시 총회연기금에 가입해야 한다. 목사총대는 연금과 기금을 동시에, 장로총대는 소속 교회가 기금을 납입해야 한다. 총회는 총회연기금 의무가입 관련 헌의에 대해, 토론 끝에 제106회기 총회실행위원회 결의와 동일하게 총회총대 의무가입을 결의했다.총회실행위원회 결의를 재확인한 것이자, 총회 결의로 총회연기금 제도 활성화 의지를 분명히 한 것이다. 다만 장로총대의 부담이 큰 것을 감안해, 권순웅 총회장의 제안에 따라 기금 납부액을 종전 교회 예산의 0.2%에서 0.1%로 낮추기로 했다. 이와 함께
“성총회를 위해 전 교인이 기도로 준비했습니다.”총회 준비의 시작은 기도였다. 제107회 총회를 앞두고 주다산교회는 ‘내 생애 최고의 120일’이라는 주제로 기도회를 진행했다. 120일간 매일 새벽기도회에서 주다산교회 성도들은 은혜로운 총회, 공의로운 총회, 권순웅 총회장을 비롯한 새로운 총회 임원진을 위해 기도하고 또 기도했다.기도는 자부심으로 이어졌다. 주다산교회 성도들은 제107회 총회 개최가 교회뿐 아니라, 자신에게도 축복이라고 생각했다. 총회 역사에 교회 이름이 새겨지고, 그 기록에 기여한다는 자부심이 가득했다고 한다.그
기독신문 폐간 요청이 부결됐다. 제106회기 기독신문구조조정위원회는 기독신문이 회생이 불가하므로 폐간해야 한다고 보고했으나, 총회는 구조조정이 이미 많이 진행됐고, 지금도 이사회와 직원들의 자구 노력이 계속됨으로 나머지 문제는 총회임원회에 맡기기로 했다.더불어 기독신문 폐간에 따른 기독신문후속처리위원회 조직 청원도 받아들이지 않았다. 기독신문사가 이사회와 직원들의 자구 노력으로 재정 난관을 극복해 가고 있으며, 기독신문구조조정위원의 판단이 부당하다는 지적이 공감대를 얻은 것이다.발언자로 나선 윤두태 목사는 “구조조정위원회의 수고는
위트와 유머의 힘▲…총회 기간 동안 총회장 권순웅 목사의 유머와 재치가 돋보여. 권 총회장은 총회 현안들에 대한 정확한 이해를 바탕으로 나흘 내내 총회를 정확하고 순조롭게 인도해. 그런 가운데 논쟁이 과열되거나, 토론이 곁길로 빠질 때 재치 있는 멘트와 유머로 총대들에게 웃음을 선사해. 덕분에 총회가 진지하고 명확하면서도, 제107회기 주제인 ‘샬롬’이 가득했다는 후문.새 출발 요청▲…충남노회 문제가 제107회 총회 현장에서도 관심을 모은 가운데, ‘충남노회 폐지와 새 출발을 바라는 중도 모임’이라는 이름의 충남노회 관계자들이 주다
경동노회장 장성진 목사는 올해 처음으로 총회총대로 제107회 총회 현장을 찾았다. 태풍 힌남노로 경동노회 산하 교회들이 큰 피해를 입어 피해 교회들을 직접 찾아 피해 상황을 확인하고 지원책을 논의하는 한편, 총회에도 도움을 요청하며 동분서주하며 정신없이 맞은 제107회 총회라고 했다.장성진 목사는 “피해 교회들이 이번에 입은 피해도 피해지만, 기후 변화로 인해 또 다시 같은 피해가 없으리라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라 총회 차원의 장기적이고 체계적인 지원과 회복사업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이번 총회현장에서 긴급재난 구호를 위한 기금
제18차 총회선거규정 개정안이 총회에서 통과됐다.총회선거관리위원회는 총회 셋째 날 오전회무에 제18차 총회선거규정 개정안을 상정했다. 총대들은 선관위가 상정한 총회선거규정 개정안을 대부분 찬성했으나, 초미의 관심사였던 제3장 제9조 6항 개정에 대해선 반대 입장이 뚜렷했다.총회선거규정 제3장 제9조 6항은 ‘동일 직책에는 2회만 입후보가 가능하다(단, 소급 적용하지 않는다)’로, 선관위는 해당 조항의 삭제를 청원했다. 그러나 총대들은 동일 직책 입후보 2회 제한 규정이 삭제될 경우, 향후 총회선거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을 감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