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리띠 졸라매 필요한 곳 집행”“이제 회복의 길로 가야 합니다. 총회와 총회 살림이 회복의 길로 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지동빈 장로(서울한동노회·강변교회)는 코로나19로 인한 한국교회의 어려움을 피부로 경험했다. 지난해 부회계로 시무하며 코로나19의 여파로 총회세례교인 헌금이 눈에 띄게 줄어들고, 자연스레 통상 100억원 정도였던 총회 예산도 10% 가량이 줄어드는 과정을 지켜본 것이다. 때문에 지 장로는 “총회 살림을 더 절약하고 꼭 필요한 곳에 예산이 사용되도록 해야 한다는 생각이 더 깊어졌다”며 이번 회기 역시
“전도의 열매 맺는 총회 되도록”“전도하지 않으면 교회가 아닙니다. 교회는 전도본부가 돼야 합니다.”부서기 김한욱 목사(소래노회·새안양교회)는 자타공인 전도의 달인이다. 15년 전 ‘해피데이 전도시스템’을 만들어 수많은 교회가 불신자 전도를 할 수 있도록 도왔다. “현재 교회는 급격히 쇠퇴하고 있습니다. 거룩한 성벽이 무너지고 있습니다. 제가가장 잘 할 수 있는 일이 교회에 전도운동을 일으키는 일입니다. 이 사명에 충실하겠습니다.”김한욱 목사는 젊은세대 부흥에 특별한 관심이 있다. “CE와 SCE 발전을 위해 전국 노회마다 조직을
“하나님 관점으로 분쟁갈등 해소”제107회 총회 부회록서기에 당선된 전승덕 목사(서대구노회·설화교회)는 신앙의 거룩성을 회복하는 총회로 거듭나도록 힘써 일할 것을 다짐했다.특히 전승덕 목사는 107회기에 전개할 샬롬·부흥운동에 관심이 많다. 그 또한 샬롬·부흥운동에 포함된 한국교회 생태계 복원, 개혁주의 신학 공고 및 바른 윤리와 도덕성 회복, 교회교육 순기능 활용 등을 공약으로 내세웠고, 이를 통해 총회가 거룩한 공동체가 되기를 소망했다.“총회가 거룩한 신앙의 공동체 의식을 회복하여 무너져가는 한국교회를 다시 세우길 원합니다. 이
‘샬롬 부흥’을 주제로 제107회 총회가 시작했다. 곳곳에 갈등과 고통의 신음소리가 잦아들지 않는 가운데 이 시대에 가장 필요한 것은 ‘샬롬’과 ‘부흥’이라고 할 수 있다. 무너진 것이 세워지고 연약한 것이 힘을 얻어 전도의 열매가 맺어짐으로 교회가 흥왕하고 신앙공동체 안에 평화가 흐르게 하는 것은 이 시대의 간절한 소망이다. 그렇기에 ‘샬롬 부흥’을 기치로 내걸고 출범한 새회기에 대한 기대가 어느 때보다 크다. 신임총회장 권순웅 목사를 만나 총회 발전을 위한 비전을 들어봤다. ▲총회장 취임 소감을 부탁드린다.=권순웅
제107회 총회장 이취임 감사예배가 9월 21일 저녁 7시 주다산교회 본당에서 거행됐다. 총회와 같은 ‘샬롬‧부흥’이라는 주제를 품은 총회장 이취임 감사예배에는 1000여 명의 총대와 주다산교회 성도들이 참석한 가운데 은혜롭게 진행됐다. 총회 첫째 날에 총회장이 추대되고 총회 파회 후 또다시 인사들을 초청해 이취임 감사예배를 가져왔던 기존의 관행을 깼다. 총회 셋째 날 수요예배 시간에 총회장 이취임 감사예배를 드리면서 제107회기는 허례허식을 근절하고 그 어떤 회기보다 실용적이고 합리적으로 총회를 ‘샬롬‧부흥’의 주제에 따라 은혜롭
총회 셋째 날 총회장 이·취임 감사예배 후에는 축하 순서로, ‘샬롬부흥 한국교회’란 제목의 창작뮤지컬이 공연됐다. 뮤지컬에는 주다산교회 성도들 70여 명이 직접 연기자로 나서, 한민족과 한국교회 역사 가운데 임하신 하나님의 샬롬의 은혜를 아름다운 노래와 연기, 율동으로 표현했다.할아버지와 손녀가 거실에서 이야기를 나누는 장면으로 시작된 뮤지컬은 130여 년 전 우리나라에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이 전해졌을 때부터 시작해, 1907년 평양대부흥운동, 일제강점기에 민족의 해방을 외쳤던 3·1운동, 봉오동전투와 대한독립군 활동, 6·25한국
제108회 총회에 참여하는 총회총대는 반드시 총회연기금에 가입해야 한다. 목사총대는 연금과 기금을 동시에, 장로총대는 소속 교회가 기금을 납입해야 한다. 총회는 총회연기금 의무가입 관련 헌의에 대해, 토론 끝에 제106회기 총회실행위원회 결의와 동일하게 총회총대 의무가입을 결의했다.총회실행위원회 결의를 재확인한 것이자, 총회 결의로 총회연기금 제도 활성화 의지를 분명히 한 것이다. 다만 장로총대의 부담이 큰 것을 감안해, 권순웅 총회장의 제안에 따라 기금 납부액을 종전 교회 예산의 0.2%에서 0.1%로 낮추기로 했다. 이와 함께
총회 최대 이슈 중 하나인 총신운영이사회 복원 여부가 총회임원회에 맡겨졌다. 총회임원회가 총신운영이사회 복원과 관련된 총신대 법인이사 증원 과제를 어떻게 해결할지 향후 귀추가 주목된다.총회 셋째 날, 정치부 보고에서 총신운영이사회 복원을 둘러싸고 찬반 논쟁이 일어났다. 논쟁의 발단은 총신법인이사회와 법인이사장 김기철 목사가 제공했다.지난 104회 총회는 총신대 법인이사 수를 늘린다는 조건으로 총신운영이사회 폐지를 결의했다. 이어 지난해 임시이사체제어서 벗어나 새롭게 출범한 총신법인이사회는 법인이사 증원을 약속했다. 김기철 법인이사장
제107회 총회는 ‘샬롬·부흥’이라는 주제에 따라 샬롬부흥운동본부가 설치돼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할 예정이다.총회장 권순웅 목사는 취임사에서도 제107회기에 ‘샬롬·부흥’이라는 주제 아래 전도운동과 산하조직 발전운동, 교회 갈등 회복운동, 대민족 대사회운동, 다음세대 목회부흥운동, 목회자 은퇴보장 운동, 제주수양관 건립운동 등에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이와 관련된 헌의안도 다수 올라와 총회 현장에서 샬롬부흥운동본부를 설치하고, 그 규모와 운영 조직은 총회장과 임원에 맡겨서 처리하기로 결의됐다. 총회 전 전국 3개 권역에서 개최한 총회
오랫동안 분쟁하던 충남노회가 결국 폐지됐다. 총대들은 총회임원 폭행사건까지 발생한 충남노회를 용서하지 않고 폐지시켰다. 노병선 부총회장을 폭행한 윤익세 목사는 총회총대권 3년 중지 징계를 받았다.106회기 총회임원회 산하 충남노회분쟁수습위원회(위원장:노병선 장로)는 총회 둘째날인 20일 오전 회무시간에 결과 보고를 했다. 수습위는 에 따라 9개월 동안 화해중재를 했지만 결국 분쟁을 해결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위원장 노병선 장로는 지난 5월 총회회관에서 충남노회 정상화를 위해 제144회 정기노회를 개최했지만
“군선교 대세는 합동”▲…제107회 총회에 축하인사 차 방문한 한국기독교군선교연합회 이정우 사무총장이 한 말. 그는 현재 한국교회 군선교 대세는 합동교단으로 넘어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고, 최석환 군종감도 합동이며, 중령 계급의 군종장교 4명 중 3명이 합동 소속이라고 치켜세워. 아울러 고영기 총무가 군종장교의 장군 편제도 제안했다며 군선교와 함께 해주는 합동교단에 감사인사를 전해.“한 교회에 당회장이 둘인 격”▲…총회 최대 이슈였던 사무총장제 폐지 여부를 두고 정중헌 목사의 발언. 정 목사는 총회에 총무와 사무총장이 있는 것은 한
제107회 총회 첫 날 상비부장 선거를 통해 총회 산하 21개 상비부를 이끌 수장들의 진용과 신임 재판국원 및 선거관리위원들이 확정됐다.대부분 상비부장 후보들이 단일 출마를 하면서, 이번 상비부장 선거는 경선 없이 대부분 순조롭게 치러졌다. 하지만 재판국장과 교육부장의 경우처럼 후보 자격문제에 대한 논란으로, 선거관리위원회가 총회 개회일이 되어서야 최종 결론을 내린 경우도 있었다.또한 은급부 순교자기념사업부 구제부 등은 등록후보가 나오지 않았고, 재판국장 후보도 탈락이 확정되어 결국 선거관리위원회가 직접 후보를 추천해 선거를 치러야
제주수양관 부지가 죽다 살아났다. 매각 직전까지 갔던 제주수양관이 건립 쪽으로 급선회했다.수양관은 제주선교 100주년을 기념해 2008년부터 추진됐던 사업이다. 그래서 공식 명칭이 ‘제주선교 100주년 기념 제주수양관’이다. 2010년 3월 19일에는 요란하게 기공예배까지 드렸다. 이후 3억원을 투입해 설계도까지 마련했으며, 제주도로부터 심의까지 마쳤다. 하지만 여기까지였다.그해 11월, ‘건축헌금 70% 확보 후 시행’이라는 전제조건이 달리면서 사업에 안개가 끼기 시작했다. 이후 제주수양관은 거의 방치됐으며, 도리어 몇 차례 매각
위트와 유머의 힘▲…총회 기간 동안 총회장 권순웅 목사의 유머와 재치가 돋보여. 권 총회장은 총회 현안들에 대한 정확한 이해를 바탕으로 나흘 내내 총회를 정확하고 순조롭게 인도해. 그런 가운데 논쟁이 과열되거나, 토론이 곁길로 빠질 때 재치 있는 멘트와 유머로 총대들에게 웃음을 선사해. 덕분에 총회가 진지하고 명확하면서도, 제107회기 주제인 ‘샬롬’이 가득했다는 후문.새 출발 요청▲…충남노회 문제가 제107회 총회 현장에서도 관심을 모은 가운데, ‘충남노회 폐지와 새 출발을 바라는 중도 모임’이라는 이름의 충남노회 관계자들이 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