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탁한 시대일수록 개혁주의 신학과 신앙은 더욱 소중합니다”교단의 역사와 정통성을 계승해 나가는 데 있어 사료는 매우 중요하다. 정성구 목사(한국칼빈주의연구원 원장)는 일찍이 역사 자료의 중요성을 깨닫고 이를 모으는 일에 전념했다. 지난 3월 1일 정 목사는 소중한 자료 가운데 50여 종 수백여 점에 이르는 방대한 자료를 총신대학교(총장:박성규 목사)에 기증했다. 또 자서전 (킹덤북스)를 발간했다. 기증의 의미와 자서전 발간의 소회 등을 들어봤다. ▲한국칼빈주의연구원과 칼빈박물관 설립 목적과 사역에 관
안정을 넘어 도약을 시작한 총신대학교가 2024년도 새학기를 시작했다. 지난 5월 박성규 총장이 부임한 후 총신대는 곳곳에서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가장 중요한 변화는 총신의 사명을 분명히 정립한 것이다. 박 총장은 교단의 목회자와 기독교 지도자를 키우는 신학교로서 “개혁주의 신학을 삶으로 실천하는 인재 양성”을 총신의 사명과 목표로 제시했다. 그 사명을 이루기 위해 총신이 먼저 하나님의 통치하심을 믿고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해야 한다고, 그렇게 해야 총신이 새로운 부흥을 이루고 교단의 희망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분명한 사명 아래
현암 정성구 박사(한국칼빈주의연구원장, 전 총신대 총장)가 3월 1일 총신대학교 백남조홀에서 칼빈박물관 사료 기증식 및 자서전 (킹덤북스) 출판 감사예배를 드렸다.총신대학교(총장:박성규 목사) 주최로 드린 예배에는 휴일임에도 불구하고 정성구 박사가 재직했던 총신대학교와 대신대학교 제자들은 물론, 그가 사역했던 여러 교회 성도들과 초등학교부터 대학교까지 동문들도 예배 장소를 가득 채워 깊은 인상을 주었다.예배는 박성규 총장의 사회로 진행했으며 교단 내외 주요 인사들의 격려사, 서평, 꽃다발 증정 및 축하, 발전기금
총회군선교회가 2월 29일 제27차 정기총회를 판암장로교회에서 개최하고 신임회장으로 홍성현 목사(판암장로교회)를 선임했다. 홍 목사는 “군선교를 사랑하는 이들과 함께 나라의 핵심인 청년들을 일으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총회는 직전회장 장봉생 목사(서대문교회)를 비롯한 총회군선교회 18개 지회 회원 200여 명이 참석했다. 총회장 오정호 목사와 군선교부, 군선교사회 등 총회 지도자들도 방문해 축하와 격려를 보냈다.총회는 임원선출을 통해 직전 회기 수석부회장 홍성현 목사를 신임회장으로 추대했다. 홍성현 목사는 “맡기신 직
108회기 총회 중간감사를 3월 11일부터 15일까지 5일간 실시한다. 감사부(부장:한진희 목사)는 행정의 공정성과 재정의 투명성에 초점을 맞춘 중간감사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감사부는 2월 28일 총회회관에서 임원회를 열어, 108회기 중간감사 일정을 확정하고 여섯 개 감사팀에 피감부서를 배정했다.3월 11~12일은 총회본부, 기독신문, 기관, 속회 감사를 실시한다. 감사부는 이틀간 총회임원회를 비롯해 상비부와 특별위원회 감사에 집중할 계획이다. 이어 13일에는 총신대학교 사당캠퍼스와 양지캠퍼스를, 14일에는 GMS 감사를 실시한다
올해 총신 홈커밍데이 준비 작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총신97회동문회(회장:양영지 목사)는 임원들과 지역장들이 2월 27일 청주 늘사랑의교회에서 홈커밍데이 1차 준비모임을 갖고, 후원금 모금 등에 대한 논의를 마쳤다.올해 총신 홈커밍데이는 5월 14일 총신대 양지캠퍼스에서 예배 총회 오찬 체육대회 등의 일정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총신97회동문회는 준비위원회를 구성하고, 이상진 목사(새은교회)를 위원장으로 세워 행사 준비에 만전을 기하는 중이다.이날 준비모임에 참석한 동문들은 양영지 목사 사회와 설교로 예배한 후, 본격적인
김제노회(노회장:조병남 목사)는 2월 27일 김제노회회관에서 ‘개혁신학 관점으로 본 소선지서’를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노회 전도부(부장:배병선 목사) 주최로 열린 이날 세미나에는 총신대신학대원 김희석 교수가 강사로 나서, 소선지서 전체의 개요와 특징 및 12개 소선지서 각각에 대한 본문 연구 등을 다루었다.김희석 교수는 소선지서를 연구함에 있어 ‘계시의 점진적 발전’ ‘구약계시의 종말론적 양상’ ‘계시의 다중적 성취’ ‘예수 그리스도에게서의 성취’ ‘이미와 아직 사이에서’ 등 개혁주의 구약신학의 해석원리를 작용하는 것이 필요하다
총회역사위원회(위원장:박창식 목사)는 2월 27일 청송 화목제일교회(김영재 목사)를 방문하고 한국기독교순교사적지 지정 심사를 위한 현장답사 활동을 벌였다.역사위원들은 이날 김영재 목사와 신성길 원로장로 등 화목제일교회 성도들을 만나 교회의 역사를 살폈다. 특히 최근 교회에서 발간한 역사집 와, 생존 증인들을 중심으로 순교자 엄주선 강도사의 발자취를 자세히 알아보았다.또한 에큐메니컬 파동 속에서 보수신학을 지키기 위해, 당시 예장통합 노선에 선 화목교회와 분리해 화목제일교회가 설립된 과정에 대한 설명을 청취했다.엄주선 강도
새 학기가 시작됐다. 기댐과 설렘을 가득 안고 성인으로서 첫발을 내딛는 대학생부터 새로운 친구를 만날 생각에 신나 활기차게 뛰어가는 유치원생까지 3월은 이들에게 있어 ‘새로운 시작’이다. 그러나 한편으로 새 학기를 맞이하며 겪는 스트레스로 이른바 ‘새 학기 증후군’과 같은 심리적 부담이 따르기도 한다. 학생들은 어떤 마음가짐을 가지고 새로운 시작을 하는 것이 좋을지, 또한 교회와 성도들은 급격한 환경으로 스트레스에 놓인 아이들을 어떻게 대처하는 것이 좋을지 현장의 사역자들을 통해 이야기를 들어본다. 한층 온기가 올라가며
고시부(부장:나기철 목사)는 2월 27일 총회회관에서 군목후보생 강도사고시와 면접을 진행했다. 군종장교 임관 예정자(2차 응시자) 13명과 1차 응시생 6명 등 총 19명이 응시했다.고시부는 시험에 앞서 임원회의를 진행하며 시험 일정과 계획을 점검했다. 나기철 목사는 “성적이 안 나오는 것에 대한 두려움보다 하나님 원칙을 바탕으로 주어진 책임을 감당해 축복된 종으로서 귀한 일을 감당하자”라고 강조했다.고시부는 응시생들의 고충을 감안하고 전원합격을 목표로 지속적인 관심을 가졌다. 고시부는 강도사고시 1차 문제 수를 기존 50문제에서
목회자는 청년기에 총신에서 받은 사랑을 잊지 않았다. 군목을 마치고 담임목사로 부임한 후 37년 만에 감사를 전했다. 담임목사의 헌신을 본 장로도 함께 총신 사랑에 나섰다. 이야기의 주인공은 최석환 목사와 김윤호 장로(공항벧엘교회)다.최석환 목사와 김윤호 장로는 2월 21일 총신대 사당캠퍼스 총장실에서 총신발전기금 2200만원을 기탁했다. 담임목사와 장로가 총신을 위해 사비로 발전기금을 기탁한 것은 드문 일이다.최석환 목사는 예장합동 교단 소속 군목으로 28년 만에 육군 군종실장(이전 군종감)과 한국군종목사 단장을 역임했다. 작년
총회 산하 신학교들이 2024년 새 학기에 ‘수축사회’를 대비한 목회 강좌들을 개설해 주목받고 있다. 총신대는 노령층 세대를 위한 ‘시니어 프로그램 지도자과정’을 평생교육원에 개설했다. 칼빈대는 부교역자 급감에 대응할 수 있는 ‘교회사역사 과정’을 시작했다.‘수축사회’는 향후 20~30년 동안 대한민국의 상황을 설명하는 핵심어다. 최윤식 박사를 비롯한 미래학자들은 한국 사회가 역동성이 떨어지고 역량이 감소하는 수축의 시대를 맞을 것이라고 진단한다. 가장 큰 원인은 역시 인구문제다. 총신대와 칼빈대에 마련한 강좌들은 목회현장에서 저출
미래정책전략개발위원회(위원장:장봉생 목사)는 제4차 전체회의를 2월 22일 총회회관에서 갖고, 목회자 수급 설문조사 현황을 점검하고 콘퍼런스 일정을 확정했다.위원회는 목회자 수급 대책 연구에 앞서 정확한 데이터를 수집하기 위해 지난해 말부터 전국 교회와 노회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그러나 교회 및 노회의 반응은 냉담했다. 전국 1만2000여 교회에 문자메시지로 설문지를 보냈으나, 응답한 교회는 170여 개에 불과했다.부위원장 이종석 목사는 목회자 수급 대책 설문이 호응을 받지 못한 이유에 대해 “설문조사 관련해 목사님들의
“목회자가 영적으로 건강해야 교회가 건강하다.”108회기 제1차 목회자 영성 회복 캠프가 3월 4일부터 6일까지 2박3일 일정으로 사랑의교회 안성수양관에서 열린다. 교회여일어나라위원회(위원장:고석찬 목사)가 주최하는 이번 캠프에는 교단 소속 목회자와 사모 등 500여 명이 참석해, 강의와 집회 등을 통해 영성 회복과 강단 회복을 도모한다.이번 캠프는 교회여일어나라위원회가 진행하는 목양아카데미의 첫 번째 본 행사로 관심을 모은다. 앞서 지난해 12월 8일 열린 ‘원데이(One Day) 송년말씀축제’도 전국에서 1100여 명의 목회자들
오정호 총회장이 2월 15일 총신대신대원 학위수여식에서 졸업생들에게 신실한 목회자가 되어달라고 간절히 당부했다. 오 목사는 ‘총신이여 일어나라’는 제목의 설교에서 먼저 학내 사태와 코로나팬데믹 상황이 종결된 새로운 상황에서 졸업을 맞는 이들을 축하했다.이어 신실한 목회자가 되어달라면서 신실한 목회자가 되려면 오랫동안 치열하게 자신을 연마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오 총회장은 신실한 목회자가 되어서 가는 곳마다 그리스도의 손과 발 역할을 하며 교회를 깨우라고 당부했다.교회를 깨우려면 혼자 힘으로 어려울 수 있기에 신실한 동역자와 원팀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