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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찬 선율로 창조주 찬양하이든 오라토리오 〈천지창조〉 중 13번 합창 화창한 4월의 날씨를 마음껏 즐기고 계신지요? 요즘 같은 때는 정말 건물 안에 있기 아깝다는 생각이 종종 들어요. 하늘은 파랗고 햇빛은 따뜻한데다가 이따금씩 상쾌하고 부드러운 바람이 불어와 연둣빛 새싹들을 살랑살랑 날려주죠. 온갖 봄꽃들은 서로 질세라 가장 아름다운 자신만의 빛깔을 뽐내며
기획
조지혜 기자
2008.04.22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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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경이 날 단련시킨다”바흐 칸타타 93번 중 합창…꾸밈없이 담백지난번에는 부활절에 애창되는 곡을 소개해드렸습니다. 부활절을 맞이하여 부활 신앙을 다시 한 번 확인하고 세상 속에서 빛과 소금이 되리라 결단했지만 또 어려움을 당하여 그 마음이 흔들리는 분은 없으신가요? 삶 속에서 고난과 역경이 몰려오지만 그래도 우리가 우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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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혜 기자
2008.03.28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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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처 보듬는 부드러운 멜로디헨델의 제3부 소프라노 아리아에 수록 모든 것을 잃고 극한까지 몰려가 본 적이 있습니까? 누구나 인생을 살아가다보면 넘어질 때도 있고 주저앉아 일어설 힘도 내지 못할 때가 있죠. 우리는 성경에서 그런 인물을 한 명 봅니다. 욥은 순식간에 사랑하는 사람을 잃고, 재물을 잃고, 건강을 잃어버렸습니다. 그럼에도 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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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혜 기자
2008.01.21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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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에 익숙한 ‘독일 국가’ 선율하이든 현악4중주 76-3 〈황제〉 2악장에 수록국제 경기를 관람하다보면 그 나라 국가를 종종 들을 때가 있습니다. 가끔 독일과 한국 간 축구경기가 중계될 때 독일 국가가 울리는 소리를 들어보셨나요? 아마도 귀에 익숙한 선율에 반가운 마음이 들었을지도 모르겠네요. 아무리 귀를 열고 다시 들어봐도 찬송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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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혜 기자
2007.11.19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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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자와 예배음악가는 서로 호흡이 맞아야 합니다. 설교 말씀과 예배 음악이 서로 완벽하게 조화되어야 예배가 일관성 있게 진행됩니다." 장신대 박소인 교수는 요즘 각 교회에서 드리는 예배가 '열린음악회'와 비슷하다는 느낌을 가질 때가 많다. 설교는 설교대로, 성가대는 성가대대로, 오르간 전주와 후주 다 따로따로, 거기다가 헌금송까지 제각각의 주제대로 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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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혜 기자
2006.11.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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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송가는 예배 음악의 교과서입니다. 예배 시 사용되는 곡은 모두 찬송가를 기본으로 이루어져야죠.”얼마 전, ‘내 영혼이 은총 입어’, ‘저 장미꽃 위에 이슬’, ‘주 하나님 지으신 모든 세계’ 등 한국 교회 성도들에게 애창되어온 찬송가를 엮어 독창곡집 〈신자 되기 원합니다〉를 발표한 유상훈 교수(총신대). 유 교수는 기존 찬송가 세대에게는 향수와 은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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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혜 기자
2006.11.07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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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배는 하나님의 부르심에 응답하는 삶, 즉 우리가 살아가는 생활에서 하나님의 숨결을 느끼고 기뻐하고 감사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찬송은 즐거움과 기쁨으로 출발해야 합니다. 기쁨이 없이 찬송하고 예배드린다면 이것은 독백에 불과합니다. 사도 바울의 지적처럼 ‘영’이 없는 예배, ‘영’이 없는 찬송은 소리나 꽹과리에 불과합니다.”주성희 교수는 먼저, 교회 음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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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혜 기자
2006.10.17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