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사회와 마찬가지로 총회도 각종 소송과 시위로 해마다 몸살을 앓고 있다. 교회마다 구성원들간 대립과 갈등이 잦기 때문이다. 문제는 소송 대응을 위해 막대한 재정을 변호 비용으로 사용하고, 시위로 인해 순전한 복음과 교회의 이미지 훼손으로 가뜩이나 좁아진 전도의 문이 더 닫히는 결과를 초래하고 있다는 점이다. 총회는 얼마 전까지 총신대학교 사태로 법적 소송에 많은 에너지를 낭비해야 했다. 또한 개교회 분쟁이 교단의 문제로 비화되어, 이에 따른 소송 대응도 점차 늘고 있는 추세다. 이와 더불어 총회 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총회임원들과
제105회 총회는 어느 때보다 선택과 집중이 필요해 보인다. 코로나19 여파로 총회 일정이 1박2일로 축소됐기 때문이다. 짧은 시간 안에 많은 안건을 처리하기 위해서는 총회 구성원 전체가 주요 안건을 미리 숙지하고 해법을 연구해야 한다. 이에 본지는 제105회 총회에서 다뤄질 이슈를 점검한다. 신학은 총회의 근간이다. 신학에 따라 교단이 갈리고, 이단이 결정된다. 목회에 가장 영향을 많이 주는 것 또한 신학이다. 예를 들어 제105회 총회 결정에 따라 어린이가 성찬에 참여할 수 있고, 여성 사역자의 설교를 들을 수도
크리스천 포커스가 서울동노회에서 이단성이 확인돼 면직 및 출교를 당한 산위의교회 이선 이창준 부부와 추종자들을 비호하고 나섰다.특히 크리스천 포커스는 라는 특별판 90호(8매) 91호(12매)를 발행해 허위·왜곡 기사를 보도했다. 크리스천 포커스는 두 차례 특별판을 발행하면서도 기사에 등장하는 인물들에게 사실 확인을 거치지 않고 보도했고, 이로 인해 본지와 서울동노회, 김상현 목사, 산위의교회 사건 피해자와 가족의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했다.이에 따라 본지는 크리스천 포커스가 특별판을 통해 어떠한 거짓·왜
크리스천 포커스의 특별판 보도의 가장 심각한 문제점은 서울동노회에서 확인하여 치리한 산위의교회의 이단 행위를 옹호한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본지는 이단성을 파악하고도 미처 보도하지 못한 이선 이창준의 행태와 서울동노회가 조사와 재판 과정에서 이단성을 지적한 산위의교회 내 사역의 실체를 다시 한 번 보도한다.“직통계시를 받는 교주와 천국 문을 여는 열쇠를 가진 2인자”산위의교회에서 벗어나 회심한 청년들은 이창준에 대해 “천국 문을 여는 열쇠를 가진 2인자”라고 본지와 서울동노회에 밝혔다. 아울러 회심자들
크리스천 포커스 특별판은 허위·왜곡 보도가 주를 이뤘다. 서울동노회 재판국의 금품수수와 이면계약 주장이 대표적인 허위·왜곡 보도이고, 또한 산위의교회 김상현 담임목사, 산위의교회 사건 피해자, 피해자 가족에 대한 허위사실 유포도 서슴지 않았다. 더구나 크리스천 포커스는 20매에 걸친 두 차례 특별판을 보도하면서도 당사자들에게 사실 확인조차 하지 않았다.서울동노회 “금품수수·이면계약 보도는 거짓”서울동노회가 크리스천 포커스의 노회 재판국에 대한 금품수수와 이면계약 주장에 대해 허위 및 왜곡 보도라고 비판했다. 노회는 이면계약이 아닌
#사례1) “강도사고시 업무 마비될 수 있어”6월 23일 총신대학교 양지캠퍼스에서 진행한 2020년도 일반강도사고시 일정에 빨간불이 켜졌었다. 원인은 코로나19 확산이 아니다. 엉뚱하게도 총회선거관리위원회(선관위, 위원장:이승희 목사)가 제동을 걸었기 때문이다.선관위는 제26조(선거운동의 범위와 한계) 4항을 유권해석하면서 “일상적 업무(회의)는 10일 전에 허락받아야 하며, 회의 장소는 총회본부 및 GMS본부 내로 제한한다”고 밝혔다.이에 고시부(부장:강재식 목사)는 선관위에 공문을 보내고 총신대에서도 상비부 활동
‘총회 바로미터’ 노회 헌의안민감한 정치사안 채택 ‘눈길’총회총무 환원·총신운영이사회 복원 요청2020년도 봄노회가 대다수 진행됐다. 예년 같으면 봄노회에서 다뤄진 총회헌의안에 따라 다가오는 총회 분위기를 감지할 수 있었다. 하지만 코로나19 영향으로 대다수 노회가 약식으로 정기회를 개최해 분위기 감지는 어렵게 됐다.이처럼 올해 봄노회는 코로나19를 빼놓고 설명할 수 없다. 통상 봄 정기노회는 대구·경북지역 노회를 중심으로 3월 초부터 열렸다. 하지만 2월말 대구에서 시작된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전국 노회들이 여러 차례 연기를 결정
“위기를 기회로 바꾸겠다!” 총신의 신학교육을 책임지는 교수들의 동상동몽이다.신학교육이 설 곳을 잃어가는 시대에도 이와 같은 희망을 품을 수 있는 이유는 국내 최대 교단의 저력이 존재하기 때문이다. 여기에 총신이 구상하는 혁신방안이 더해진다면, 지금껏 국내에서 볼 수 없었던 신학교육의 새로운 체계를 구축할 수 있다는 게 총신 교수들의 생각이다.그렇다면 총신 신학교육의 미래를 결정할 혁신방안이 무엇인지 살펴보자.학·석사연계제도 등 신학교육 통합 집중지난 13일 마주한 총신대 신학과 학과장 이희성 교수는 대뜸 “최고의 신학 명문으로 만
약속을 지키지 않는 것을 우리는 ‘잘못’이라고 판단한다. 어느 시대, 어느 사회에서나 마찬가지이다.특히 성경에서는 약속을 어기는 행위를 대단히 무겁게 취급한다. 창세기에서부터 계시록까지 약속을 지키는 일의 중요성을 반복해서 강조한다. 그리고 약속이 무너졌을 때 인류사회는 물론 피조세계 전반에 벌어지는 혼란과 타락상도 함께 보여준다.총회결의는 하나의 약속, 그것도 대단히 중요한 약속이다. 개인이 아니라 집단적인, 그것도 거룩한 하나님의 이름으로 모인 이들이 신앙과 명예를 걸고 한 약속이기 때문이다. 그 약속이 가치 없는 것으로 취급된
코로나19 사태 이후를 준비하지 않으면 한국교회가 대위기를 맞을 것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포스트 코로나19를 대비하지 않으면 교회생태계 파괴가 심각해진다는 뜻이다. 따라서 코로나19 이후에는 예배론과 교회론을 기초로 ‘교회세움운동’을 전개해야 한다는 것이다.새에덴교회(소강석 목사)는 4월 27일 코로나19 이후에 맞이할 한국교회의 위기를 분석하고 대안을 제시하는 세미나를 개최했다. 소강석 목사와 김두현 소장(21C목회연구소)은 올해 9~10월 경 대위기가 찾아올 것이라고 주장했다. 코로나19 사태가 끝나도 중대형 교회 출석률이 50
2월 10일 모인 구제부 임원들 사이에서 간암 진단을 받은 한 목회자의 안타까운 이야기가 오갔다. 이야기 속 인물은 풍부한교회 형정우 목사(인천노회)다.형정우 목사는 지난 1월 간암 판정을 받았다. 더구나 단순한 간암이 아니라 평상시 앓고 있던 간경화까지 더해져 간이식을 해야 완치할 수 있다는 진단을 받았다. 암 부위만 절제하면 간부전 발생 가능성이 높아 간이식을 해야 한다는 것이 의사의 소견이다.이에 따라 현재 이지현 사모가 간이식 기증 검사를 받고 결과를 기다리고 있지만, 개척교회 목회자 가정의 사정은 매우 딱하다.인천 계양구에
코로나19가 대구·경북지역을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다. 2월 24일 오전 9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763명이다. 이중 60%가 넘는 458명이 신천지대구교회 신도이거나 신도의 가족이나 접촉자 또는 신천지대구교회 예배에 참석했던 신천지 신도인 것으로 확인됐다.신천지대구교회 다음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많이 발생한 청도 대남병원도 신천지와 관련돼 있을 가능성이 크다. 1월 31일~2월 2일 청도 대남병원에서 신천지 이만희 교주의 형의 장례식이 진행됐고, 이때 이만희 교주와 더불어 신천지 신도 100여 명이 장례식에 참석한 것으로 알
2월 16일 주일, 서울동노회 조사처리위원회(위원장:박태문 목사)가 실시하려고 했던 산위의교회 이단예방교육이 이◯ 권사 추종자들의 방해로 무산됐다.지난 1월, 서울동노회 조사처리위원회는 이◯ 권사와 추종자들이 벌인 이단사이비 행위를 인지하고 산위의교회에 공문을 발송해 2월 16일에 이단예방교육을 실시할 것을 지시한 바 있다.이에 따라 2월 16일 주일 오후 1시 30분경 산위의교회 임시당회장 유병용 목사 등 서울동노회 조사처리위원, 이단예방교육 강사로 초청한 서영국 목사(한장총 이대위원장), 산위의교회 김상현 담임목사와 회심자가 예
“아빠에게 너무 죄송해요. 아빠와 가족들에게 평생 사죄하며 살겠습니다.”지난 1월 17일, 교인들 앞에 선 최◯◯ 양(26세)은 하염없이 눈물을 쏟아내며 용서를 구했다. 그도 그럴 것이 지난해 그녀는 가장 사랑하고 가장 존경한다고 늘 말해왔던 아버지 최 씨를 친족 성폭행 혐의로 고소했다. 고소 당시만 해도 그녀는 자신의 머리를 지배했던 오기억이 사실인 줄 만 알았다.다행히도 최 양은 지난 7년여 간 추종했던 이◯ 권사의 손아귀에서 벗어나 극적으로 회심했다. 그리고 오기억에서 깨어난 순간 검찰에 고소 취하 의견을 냈지만, 아버지에게
정확히 1년 만이다. 전국장로회연합회 회장 강대호 장로, 전국남전도회연합회 회장 홍석환 장로, 전국여전도회연합회 회장 여봉주 권사, 전국주일학교연합회 회장 김삼수 장로, 기독청장년면려회연합회 회장 이영철 집사가 본지가 마련한 신년공동대담에 참석했다.교단을 대표하는 5개 연합회 회장들은 저마다 기대를 품고 2020년의 문을 활짝 열었다. 특히 내년, 창립 50주년을 앞둔 전국장로회연합회와 창립 100주년을 맞는 기독청장년면려회연합회는 새로운 도약을 한창 준비 중이다. 전국남전도회연합회와 전국여전도회연합회는 전도와 선교에 역점을 두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