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책연합, 12지파별 현황 공개…신자수 14만 2421명으로 늘어 전국 평균 16.1% 증가이단상담소 없는 대구·원주지역 피해 심각… “경계 늦추지 말고 예방교육 철저하게”“전국 주요 도시 중 유일하게 이단상담소가 없다. 지금 신천지가 대학생과 청년을 대상으로 무섭게 활동하고 있다. 목사님들에게 도움을 요청했는데 관심을 갖지 않으신다. 이러다가 큰 문제가 생길 것이다.”2013년 7월 본지는 신천지 집단의 위장교회 실태를 탐사보도했다. 당시 만난 신천지 피해자 가족은 대구 지역에서 신천지가 활개치고 있다고
인권 문제로 접근하는 추세 속 혐오와 죄악 기초한 대응은 역효과과학적 언어로 설득력 높여가며 시민운동으로 확산, 위험성 알려야#장면1 대구퀴어문화축제가 열린 7월 5일 동성로 일대. 퀴어 행사에 맞서 대구기독교총연합회는 2000여 명의 성도들과 함께 반대운동을 벌였다. 한 상인은 퀴어문화축제가 열린다는 것도 모르고 있다가 “저게 뭐냐? 퀴어축제라고? 동성애축제라고? 교회 행사 아니었나?”#장면2 퀴어퍼레이드에 대항하기 위해 대한문 앞에 1만 명의 성도가 모였다. 서울특별시의회 앞부터 시청역까지, 인도가 성도들로 넘쳐났다. 대한문 앞
네팔 대지진이 발생한 지 2개월이 지나고 있다. 네팔 대지진으로 인한 피해는 6월 20일 현재 8779명이 사망하고, 부상자도 2만2220명(유니세프 보고)에 이르고 있다. 또한 280여 만명이 지금도 지진으로 인한 고통에 놓여 있다. 한국 교회와 교계 단체들은 지진 발생 직후부터 네팔 현지에서 긴급구호활동을 펼치며 그리스도의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최근 메르스 여파로 네팔 지진 피해자에 대한 관심이 줄어들었지만, 교계 엔지오(NGO) 단체와 각 교단들은 속속 네팔 피해주민을 위한 재건 프로젝트를 수립해서 추진하고 있다. “교육 보
전병욱 목사 관련 피고소인 ‘대리고소’ 규탄“징계 보류 평양노회 책임있는 모습 보여야”최근 한국 교회가 비판받게 된 중요한 요인인 ‘전병욱 목사 성추행 사건’이 총회와 교계를 넘어 법정다툼까지 예고하고 있다. 불미스럽고 부끄러운 일을 계속 확산시킨 일차적 책임은 전병욱 목사에게 있지만, 교회법에 따라 적법하게 처리하지 못하는 평양노회도 책임을 면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적반하장 전병욱 목사”홍대새교회 부목사와 교인들이 전병욱 목사의 성범죄 사실을 비판한 16인에 대해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고소한 것으로 드러났다. 자성과 회개를 요청
‘하나님의 뜻’ 앞세워 목회자 독단적 운영, 교회에 막대한 피해 입혀교단헌법 악용하며 공동의회 등 검증과정 무력화 교회재정 ‘거덜’성도 적극적 관심이 최악 상황 막아…교회정관 마련, 제도개선 시급교회개혁실천연대 교회문제상담소는 지난 1월 7일 2014년 한 해 동안 교회 내부 문제로 상담한 통계를 발표했다. 교회분쟁 상담통계에 따르면, 전체 상담 131건 중 재정 문제와 담임목사의 독단적 운영에 대한 상담이 82건을 차지했다. 교회 재정 문제의 상당수가 담임목사와 관련됐다는 점을 감안하면, 결국 전체 상담의 62%가 목
시한폭탄 같던 다양한 이슈에 적절한 대응 미흡아픔 속 스스로 만든 새 도약 발판 ‘기대’ 2014년 교계 결산2014년 한국 교회는 표면적으로 답보상태였다.목회자윤리, 목회세습, 사회와 불통, 물질주의 등 그동안 지적받은 문제점들을 그대로 답습했다. 여기에 대한민국을 흔든 세월호 참사와 프란치스코 교황의 방한 이슈에 적절하게 대처하지 못했다.내년까지 이어질 종교인 과세 논쟁과 국무총리 후보자 문창극 장로의 ‘하나님의 뜻’ 발언은 가뜩이나 힘든 교회에 무게를 더했다. 이미 거대한 물결이 된 성소수자 및 동성애 차별금지 이슈는 교회 앞
관련 복지법안 국회 통과, 내년 7월부터 시행 … 차상위계층 발굴·지원과정서 교회 역할 커져공공성 차원서 섬김사역 이해·접근 중요 … 분당우리교회 ‘긴급구호 뱅크’ 활동 벤치마킹 필요 “주인 아주머니께… 죄송합니다. 마지막 집세와 공과금입니다. 정말 죄송합니다.”지난 2월 생활고를 견디지 못해 송파에 거주하는 세 모녀가 스스로 목숨을 끊으며 남긴 글이다. ‘송파 세모녀 자살’로 알려진 이 사건은 우리나라의 허술한 복지 실태를 드러냈다. 돈 때문에 착한 사람들이 목숨을 끊었다는 안타까움이 국민을
정치적 의도 큰 교단합동 움직임 순수성 퇴색한 풀 꺾인 세습금지 논의, 통합만 명맥 이어신뢰 잃은 교회연합기관들 관심서 멀어져‘연구…유보…기각’ 교회여성 리더십 제자리 교단통합 순수성 ‘의심’예장고신, 예장합신, 예장대신, 예장백석 등 4개 장로교단은 많게는 3년 적게는 1년 동안 교단통합을 저울질한 끝에 이번 총회에서 ‘통합’ 혹은 ‘통합 추진 중지’라는 결론을 냈다. 교단 분열을 극복하는 의미에서 ‘교단통합’은 당연히 환영할 일이다. 그러나 정치적 이유로 분열했던 것처럼, 정치적 이유로 통합하려는 모습을
주춤했던 교단장협 추후 행보 ‘주목’세월호 기도회 기점으로 연합운동 주도 요구 높아져 … 9월 총회까지 차분한 준비과정 필요세월호 참사 사태라는 국가적 재난사건과 8월 가톨릭교황의 방문을 앞두고 교계 연합운동의 지평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전자는 국가적 긴급사태가 발생했을 때 한국교계 내 긴밀한 협력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일
“교회, 건강한 대응논리 제공해야 한다”‘사실상 동성애 방기’ 자성 높아…법제화 저지 등 다각적 대책 시급‘동성애’라는 단어는 자주 들어봤을 것이다. 그러나 동성애자들이 올해까지 벌써 14번째 축제를 서울시내 한복판에서 열어왔다는 사실을 아는 이들은 많지 않을 것이다. 국내 동성애
“오직 회개 기도에 집중” 울림은 컸다이벤트 배제하고 철저히 회복 기원 … 구체적 변화 이끌어 낼 후속 노력 과제로 ▲ “주여, 살려주옵소서. 이제는 달라지겠습니다.” 해운대성령대집회는 오직 ‘회개’에만 초점을 맞춘 대각성운동이었다. 참석자들이 통회의 기도를 올리고 있다. 무엇 때
서울에서 열린 2014년 한국교회 부활절 연합예배는 세월호 참사에 대한 합심기도와 한국교회에 드리는 호소문 낭독으로 시작했다.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대표회장:박종덕 사관)와 한국교회연합(대표회장:한영훈 목사) 주최로 4월 20일 연세대학교 노천극장에서 열린 부활절연합예배에서 상임대표대회장 장종현 목사는 호소문을 통해, “수백 명의 실종자와 가족들을 위해 한국교회가 힘을 모아 달라”고 요청했다. 장 목사는 또 “부활절연합예배를 통해 모은 헌금을 세월호 피해자 돕기에 사용하고, 사고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제4의 기구’ 출범엔 조심스런 시선 … 기구 합동 불투명 속 ‘합종연횡’ 의구심 모락모락예장합동총회(총회장:안명환 목사)가 지난해 12월 18일 한국기독교총연합회(이하 한기총)를 탈퇴한 이후 교계연합기관의 조직 재편이 필요하다는 여론이 높아지고 있다. 예장합동은 이후 1월 3일 총회회관에서 예장합신,
“교회 연합 정신 살릴 새 접근 필요하다”4년째 깊은 갈등 소용돌이 휘말려 … ‘대형집회’ 고정관념 버리고 근본적 대책 시급 오는 4월 20일은 부활주일이다. 그리스도께서 죽으시고 부활하신 것은 하나님과 인간 사이의 막힌 담을 허신 사건이었다. 그래서 한국교회는 부활주일만은 모든 분쟁과 이해관계를 내려
“도덕성·신앙본질 회복이 최우선 과제”한국교회 사회적 기여 인정하지만 언행불일치 비판 커 … 구체적 실천운동 시급기독교 21.3%, 불교 28%, 가톨릭 29.2%. 기독교가 또다시 3대 종교 중 신뢰도 최하위를 기록했다. 기독교는 지난 2008년 이래 4번의 조사에서 1차례(2009년 2위, 불교 3위)를 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