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목회는 위대한 하나님의 전략”목포 사랑의교회(백동조 목사)에서 시작된 ‘행복목회’의 바람이 한국교회 구석구석에 따뜻한 훈풍으로 퍼져가고 있다.‘행복목회를 통해 인생이 달라졌고, 목회가 달라졌다’는 고백을 하는 사역자들을 마주치는 게 점점 익숙한 경험으로 쌓여간다. 목회자가 행복하니 성도들도, 교회도 자연히 그 행복을 닮아간다. 사람들은 행복한 교회의 풍경을 지켜보며 자꾸만 예배당 문턱을 넘어 그 공동체 속으로 들어가고 싶다는 충동을 느낀다.이 모든 과정의 진원지 역할을 해 온 행복목회콘퍼런스가 올해로 10주년을 맞이한다. 총
‘흩어져 세워진 교회’ 형제애로 자립 돕는 것은 합당하며 성경적교회 없는 지역에 들어가 복음 사역 수행하는 미자립교회는 중요한 선교 임무 수행 … 총회차원 후원 위한 구체적 지침 마련돼야 누군가의 글에 다음과 같이 목회자 이중직의 세 유형을 밝혔다. 소명형, 생계형 및 탈진형이라고 한다. 이 중 생계형에 속한 목회자가 절대적 다수라고 한다. 생계가 어려우므로 어쩔 수 없이 세속 직업을 갖는 것이지만, 교회가 자립한다면 언제든 세속 직업을 내려놓고 목회에 전념할 수 있을 것이다.작년에 우리 교단은 제103차 총회에서 규칙을 개정하면서
현현교회 박호성 목사, 디딤돌교회 이인권 목사, 생명나무교회 박인권 목사, 주품애교회 문형욱 목사. 오뚜기와 같은 목회자들이다. 실패하고 쓰러져도 다시 일어난다. 카페목회에 실패하고, 전도하러 나간 학교에서 쫓겨나고, 생활고에서 벗어나기 위해 아르바이트를 했어도, 목회를 포기하지 않았다.박호성 이인권 박인권 문형욱 4명의 목회자(수원노회)들이 지난 2월 26일 ‘다함께수원시작은도서관연합회’를 설립했다. 이인권 목사가 수원시 매탄동에 개관한 ‘와우작은도서관’을 비롯해, 박인섭 목사가 구운동에 연 ‘꿈이있는작은도서관’, 박호성 목사의
“의도와 목적 분명한 이중직은 모두 선교형”“생계를 유지하기 위해 마을버스 운전을 한 목사님이 있었다. 매일 마을버스를 운전하다보니 지역 주민들을 모두 알 수 있었고 친절하게 이야기를 나누면서 복음도 전한다고 하셨다. 이 목사님에게 마을버스 기사 일을 이중직이라며 금지시켜야 하는가?”목회사회학연구소 정재영 교수(실천신대)는 여전히 많은 목회자들이 이중직을 ‘생계’ 문제로만 여기고 있다고 안타까워했다. 정 교수는 작은교회 목회자들과 인터뷰를 하면서 목회이중직을 3가지 형태 △생계형 △자비량형 △선교형으로 구분했다. 목회사회학연구소가
박종현 목사는 2016년 SNS 페이스북에 ‘일하는 목회자들’을 만들었다. 한국교회에 통용하는 ‘목회이중직’이란 단어를 사용하지 않았다. 서구 교회에서 보편화한 단어 ‘워킹 패스터’(working pastor)에서 ‘일하는 목회자’를 가져왔다. 박종현 목사는 “목회이중직이란 단어가 한국교회의 현실과 개척하는 목회자의 의미를 표현하기에 부적합하다고 생각했다. 지금 교회를 개척하는 목회자들은 목사를 직분의 개념으로 이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박종현 목사는 ‘목회이중직’이라는 단어 안에는 목회를 직업으로 이해하는 의식이 깔려 있다고 설명
‘일터서 목회소명 감당’ 고민의 폭 넓어졌다“에어컨 설치하시는 분 계신가요?”“의자가 있습니다. 필요한 일목 계신가요?”회원 수 5000명에 육박하는 페이스북 ‘일하는 목회자들’에서 이런 대화가 종종 올라온다. 일하면서 목회하는 회원들이 서로의 필요를 나누고, 전문성을 가진 목회자들에게 일거리를 제공하는 것이다. 생활밀착형 대화와 함께 신앙을 나누고 목회의 고난을 서로 위로하고, “새로운 시대에 맞는 목회론, 일하는 목회를 체계화 할 신학이 필요하다”는 글들도 종종 올라온다. 이미 목회자들은 ‘이중직하는 목사’라는 굴레에서 벗어나
이중직 목회자 ‘자긍심’ 회복 응원해야 한다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 총회는 지난 103회 총회에서 목사의 이중직 및 겸직에 대한 규칙을 개정했다. 총회규칙 제9장 제30조를 신설해 ‘목사의 이중직을 금하며, 지교회의 담임목사직과 겸하여 다른 직업(공무원, 사업체 대표, 전임교원, 정규직 직원 등)을 가질 수 없다’고 명시했다. 다만 ‘생계, 자비량 목회 등의 사유로 소속 노회의 특별한 허락을 받은 자’ 등, 이중직을 허용하는 예외 사항을 두었다.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 총회가 공식적으로 ‘목회이중직’을 허용한 것이다.총회가 이중직을 허
“시대와 상황을 이해하고 이를 개혁주의신학 안에서 사역에 적용하는 목회, 오늘 한국교회는 이런 창의력과 도전 정신을 가진 목회자가 필요하다.”스파크소그룹목회연구소가 2월 18~21일 경기도 동탄 주다산교회에서 ‘스파크교회부흥운동 1차 세미나’를 개최했다. 첫날 오픈세미나에서 주강사 권순웅 목사는 4차 산업시대 시대를 앞둔 한국교회의 현실을 분석하며, 미래 목회의 핵심으로 개혁주의, 상황화, 부흥운동 3가지를 제시했다.주다산교회 산하 스파크소그룹목회연구소는 2013년부터 ‘스파크셀’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 스파크셀(SPARK C
“화해와 평화의 민족교회 보여주고 싶다”한국 교회와 사회는 역사적인 일주일을 보냈다. 기대에 미치지 못했지만 2월 27~28일 제2차 북미정상회담이 열렸고, 3월 1일 3·1운동과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맞았다. 역사적인 사건이 이어지는 동안 주목받은 목회자가 있다. 새에덴교회 소강석 목사다.소강석 목사는 북미정상회담을 앞두고 미국 국가조찬기도회 국제오찬기도회에서 미국 상·하원의원들과 세계 지도자들에게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를 위한 기도를 요청하며 주목을 받았다.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일본 기독교 지도자들을 초청해 ‘일본의
‘인본주의 성경읽기·단편적 말씀해석·역사에 대한 몰이해’ 성경 오용 문제 불러올바른 성경이해 핵심은 ‘언약과 계시’ … 구속사적 읽기 통해 통전적 이해 힘써야목회자의 핵심 사역은 결국 말씀의 선포와 성도들의 변화이다. 성경이 말씀하는 복음과 하나님 나라를 설교하고, 그 선포를 통해 성도들이 그리스도인으로서 삶 속에서 변화와 능력을 갖도록 하는 것이다. 그렇기에 목회자들이 성경연구에 매진하고 은혜로운 설교에 목을 매는 것이다.“한국교회 목회자들이 정말 성경 말씀을 바르게 이해하고 있을까요? 중세교회가 성경을 무용(無用)해서 위기에 빠
김광연 박사 “신처럼 되려는 ‘하나님 놀이’ 단계 들어서”최근 중국의 학자가 유전자를 조작한 태아를 출생시켰다고 발표해 큰 논란이 일었다. 세계 과학계는 유전자 조작 아기를 만든 과학자를 비난했지만, 4차 산업시대에 생명윤리 문제는 더욱 첨예해 질 것으로 보인다.기독교학술원이 2월 14일 양재 온누리교회에서 ‘우생학에 대한 기독교윤리적 접근’을 주제로 월례포럼을 진행했다. 이 포럼에서 김광연 박사(숭실대)는 ‘신체개량 기술에 관한 신학적 성찰’이란 주제로, 현재 생명공학기술과 인공지능기술을 통해 인간이 신처럼 되려는 ‘하나님 놀이’
삶에 밀착한 테크놀로지, 비판만 하고 판단 기준 제시 않으면 교회 권위 추락할 것4차 산업혁명시대는 교회에 수많은 질문 던져 … 신학자, 전문적 대답 갖고 있어야한국교회의 보물 같은 최윤식 박사가 를 들고 돌아왔다. “앞으로 10년이 한국교회가 몰락할 것인지, 새롭게 부흥할 것인지를 결정할 골든타임”이라고 호소한 후 4년 여 만이다. 미래학자 최윤식 박사는 이번에도 한국교회의 미래를 이야기한다.(생명의말씀사)는 제목에서 드러나듯, 급속히 발전하는 과학기술로 변화할 미래 세계를
균형잡힌 통일선교관 배우고 실천 모색새해에도 한반도 평화를 향한 발걸음이 힘차다. 북한과 미국은 김정은 위원장과 트럼프 대통령의 정상회담을 위한 실무접촉을 이어가고 있다. 북미는 2월 말 제2차 정상회담을 열고, 핵시설 및 장거리미사일 단계적 폐기와 개성공단 재개를 비롯한 경제제재 완화를 논의할 예정이다.한국교회는 한반도 평화를 위한 정상회담을 환영하며 기도하겠다는 입장을 견지하고 있다. 하지만 일부 대북 지원단체들을 제외하고 실제적인 움직임은 찾아보기 힘들다. 기독교통일전략연구센터장 하광민 목사는 “가장 큰 문제는 한국교회가 남북
교인 상처 주지 않는 조직과 운영방식 체계화 힘써 … ‘교회가 교회 낳는’ 사역 진력새해를 맞아 연속기획 ‘목회현장 희망찾기’를 진행하고 있다. 세 번째로 만난 ‘희망의 목회자’는 소풍교회 김창현 목사다. 소풍교회는 2005년 인천광역시 학익동에서 설립했다. 김창현 목사는 2008년 부임해 12년째 목회하고 있다. 부임 당시 250명이었던 성도는 현재 600여 명이 출석하고 있다. 어디에서나 볼 수 있는 평범한 교회, 한국의 전통적인 교회의 모습 그대로다. 소풍교회 김창현 목사와 성도들은 급변하는 시대와 사회 속에서 변
한국교회, ‘양적 성장’ 패러다임 전환 진행 … 공동체성 회복, 지역으로 들어가야새해를 맞아 연속기획 ‘목회현장 희망찾기’를 진행하고 있다. 두 번째로 만난 ‘희망의 목회자’는 동네작은교회 김종일 목사다. 김 목사는 도시 지역에서 작은교회운동을 펼치면서 선교적 교회를 일구고 있다. 김 목사는 서울과 수도권에서 12개의 소그룹을 진행하다가, 2007년 동네작은교회를 설립했다. 교회를 유기적 공동체로 유지하기 위해 개척 4년 만에 3번이나 분립하며 한국교회의 주목을 받았다. 김종일 목사는 지금도 선교적 교회론에 바탕을 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