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가오는 22대 총선에 맞춰 심각한 기후위기를 개선하기 위해 각 정당과 후보자들에게 기후총선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잇따르고 있다.기후위기기독인연대(공동대표:김영준 문형욱, 이하 기기연)가 3월 21일 국회소통관에서 기후총선을 위한 7대 요구 성명을 발표했다. 요구안은 △기후정의기본법 제정 △재난 안전체계 마련 △탈핵, 탈석탄 및 노동자를 위한 공공재생에너지로의 전환법 제정 △삶의 필수영역(먹거리, 교통, 교육, 에너지 등) 공공성 강화 △국립공원, 신공항건설 등 개발 사업 중단 △전쟁무기지원 및 방위산업 중단 △탄소소득세 부과 및 배
대구 최대 번화가인 동성로에 갑자기 한복 차림의 무리가 등장했다. 대형 태극기가 그려진 포토존이 설치되고, 그 앞에서 얼굴에 태극무늬를 그려 넣은 초등학생들의 선창으로 남녀노소의 힘찬 만세함성이 온 거리에 울려 퍼졌다.대구·경북지역 기독청장년 모임인 JESUS DO RIGHT(대표:정순진 집사·이하 JDR)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동성로 일대에서 3·1절 만세운동 재현행사를 열었다.정순진 집사는 “우리 근대사 속에서 그리스도인들이 어떤 공헌을 했는지를 대중들에게 널리 알리는 것이 이 행사의 취지”라면서 “애국운동이 벌어지는 곳에
밥상공동체·연탄은행(대표:허기복 목사)이 3월 23일 노원구 백사마을에서 동절기 연탄나눔 성료식을 가졌다. 행사는 같은 날 개당 3.6kg에 달하는 연탄 6000장을 나누며 사랑을 실천한 200여 명의 자원봉사자가 함께해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연탄은행은 동절기 사역에서 “서울지역에 1만1363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여해 총 2812가구에 연탄을 나눴으며, 기존에 목표한 300만장에서 134% 초과달성한 402만장의 나눔을 달성했다”고 알렸다.밥상공동체·연탄은행 대표 허기복 목사는 “올해 연탄나눔 목표치를 달성할 수 있을지 고민이 많았다
백금산 목사(평생아카데미 원장, 예수가족교회)가 5월 6일부터 7월 15일까지 총 10주간 ‘개혁파 두나라 세계관’을 주제로 온라인 개혁주의평생아카데미를 개설한다.이번 아카데미에서는 교회와 국가의 성격을 고찰하고 교회가 국가와의 관계 어떻게 갖는 것이 바람직한지를 설명한다. 백 목사는 강의의 전제로 기독교인의 태도는 본인이 깊이 의식하든 하지 않든 3가지 세계관 가운데 하나를 택하고 있다고 소개한다.“첫째 기독교와 문화를 분리해서 생각하는 분리주의적 기독교 세계관 모델이다. 둘째 기독교가 문화를 변혁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변혁주의적
러시아에서 간첩혐의로 체포된 한국인 백광순 선교사(예장백석)에 대해 교계가 잇따른 석방 요구와 러시아 정부를 규탄하는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한국기독교공공정책협의회(대표회장:소강석 목사, 이하 기공협)는 3월 19일 “한국선교사를 간첩혐의로 체포한 러시아 정부를 규탄하며 즉각 석방할 것을 촉구한다”는 제목의 성명을 발표했다. 기공협은 “한국 선교사가 러시아 국가기밀을 외국 정보기관에 넘긴 혐의 주장에 대한 해명을 내놓지 않고 있다”라며 “북한 노동자를 상대로 인도적 지원활동을 해온 선교사에 대한 러시아 정부의 주장과 혐의는 설득력이
부활절이 다가오는 가운데 한국교회 연합기관이 부활의 의미를 담은 메시지를 전달했다.한국교회총연합회(대표회장:장종현 목사, 이하 한교총)는 3월 22일 “부활의 생명으로 하나 되는 한국교회가 됩시다”라는 메시지를 던졌다. 한교총은 “십자가와 부활의 신앙은 기독교의 핵심”이라며 “우리를 구원하시기 위한 하나님의 한 없는 사랑을 이웃에게 전하는 선한 이웃이 돼야 한다”고 밝혔다.또한 한교총은 “한국교회는 부활의 생명으로 하나가 돼야 한다”며 “국가의 이념과 계층 간의 갈등, 지역과 문화의 차이를 해소하고 평화와 화합의 길을 갈 수 있도록
부활절이 다가오는 가운데 한국교회 연합기관이 부활의 의미를 담은 메시지를 전달했다.한국교회총연합회(대표회장:장종현 목사, 이하 한교총)는 3월 22일 “부활의 생명으로 하나 되는 한국교회가 됩시다”라는 메시지를 던졌다. 한교총은 “십자가와 부활의 신앙은 기독교의 핵심”이라며 “우리를 구원하시기 위한 하나님의 한 없는 사랑을 이웃에게 전하는 선한 이웃이 돼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한국교회는 부활의 생명으로 하나가 돼야 한다”며 “국가의 이념과 계층 간의 갈등, 지역과 문화의 차이를 해소하고 평화와 화합의 길을 갈 수 있도록 한국교
교회개혁실천연대(공동대표:김종미 남오성 임왕성) 등 22개 교계 단체들이 예장합동 여성사역자특별위원회TF팀이 대안으로 제시하는 여성 사역자에 대한 ‘동역사’ 명칭을 반대한다는 입장문을 냈다.이들은 3월 22일 ‘예장합동총회의 동역사 명칭 부여를 규탄하는 성명서’에서 “(여성사역자 문제에 대해) 여성안수제도를 연구하고 정면돌파할 것”을 요구했다. 이어 “예장합동총회가 난제를 풀어보려고 과거보다는 더 고민하려는 것을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싶다”면서도 “(여성동역사 호칭을 대안으로 생각하는 것은) 미봉책”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교회 내 성
부활절을 앞두고 광주기독병원(원장:이승욱)이 환자와 보호자를 위한 음악회를 마련했다.3월 17일 병원로비에서 열린 이번 음악회에는 광주지역 청소년들로 구성된 나눔소리오케스트라가 출연해, 연주로 환자들에게 위로의 메시지를 전했다.캐논변주곡을 비롯해, 대중들에게 익숙한 클래식 영화 OST 가요 민요 등 다양한 장르의 곡들을 연주하면서, 모처럼 음악을 통해 병상의 시름을 잊고 힐링을 체험한 환자와 보호자들로부터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았다.한 40대 환자는 “병원에서 이처럼 좋은 공연을 관람할 수 있어서 기뻤고, 아름다운 음악을 통해 지친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한국교회부활절연합예배에 교회협은 참여하지 않는다. 13년만에 보수와 진보가 함께하는 자리로 기대를 모았지만, 소식이 알려진 직후 교회협 내부적으로는 반발이 잇따랐고 한국교회 전체로 봤을 때도 최종적으로는 다시 갈라진 모습으로 비춰질 수 밖에 없어 결국 안 하니만 못한 일이 돼버렸다.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회장:윤창섭 목사, 이하 교회협)이 3월 22일 서울 연지동 한국기독교회관에서 72회기 1차 임시 실행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실행위의 목적은 ‘2024 한국교회부활절연합예배’에 교회협의 참여 여부에 관한 논란을
“꼭 헌금해야 하나요? 날 위한 명품을 사도 될까요? 크리스천 다운 소비는 뭔가요?”신앙이 자라나는 청년세대에 위 질문들이 빠질 수 없다. 이런 질문에 대한 성경적 답을 제시하고 바로잡힌 성경적 재무관을 교육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기독교윤리실천운동(공동대표:조성돈 교수, 이하 기윤실)이 3월 18일 주최한 ‘청년재정목양을 위한 사역자 교육과정’이 열렸다.전체 강의는 재무와 채무에 대한 개념 설명과 청년들이 반드시 가져야 할 성경적 재무관에 대한 교육을 진행했다. 설성호 목사(하늘꿈연동교회)는 ‘청년의 성경적 재무관’이란 강의를 통해
정부의 2025학년도 의과대학 정원 2000명 증원 발표에 대해 전공의에 이어 의대 교수들까지 집단 사직을 예고하는 등 강대강 대치가 이어지는 가운데, 한교총이 의료진들의 신속한 복귀를 호소하며, 정부에도 대화의 자리에 나서 달라고 당부했다.한국교회총연합(대표회장:장종현 목사, 이하 한교총)이 3월 19일 대표회장 장종현 목사를 비롯 공동대표회장 오정호, 김의식, 이철, 임석웅 목사가 함께 이름을 올린 대표회장단 명의의 ‘의료계에 드리는 호소문’을 발표했다.이들은 호소문에서 “의대 정원 증원 문제와 관련한 의료 현장의 갈등이 길어지
한국교회 원로들이 갈등과 분열, 혼란이 깊어지며 사회적 통합이 절실한 시점에 하나님의 선하신 뜻을 담은 총선(總善)이 되길 소망했다.대한민국기독교원로의회(대표회장:임다윗 목사, 의장:김상복 목사)와 대한노인회(회장:김호일)가 공동으로 ‘한국원로포럼’을 3월 15일 국회박물관에서 개최했다. 대한민국기독교원로의회 의장 김상복 목사(할렐루야교회 원로)는 대회사에서 “대한민국을 세우는 데 피땀흘리며 공헌한 노인들, 높은 가치관을 가진 기독교인들이 마음을 합하면 위대한 대한민국, 위대한 국민, 위대한 국회를 반드시 볼 수 있을 것”이라고 기
인천기독교총연합회 교회위기대책위원회 및 민관방역협의회(위원장:하귀호 목사, 이하 인기총 대책위)가 4월 총선 앞두고 종교 자유 보장과 포괄적 차별금지법 등 악법 철폐, 생명존중 법안 발의 등 기독교적 가치를 실천할 것을 인천지역 주요 정당 예비후보자들에 요청했다.인기총 대책위는 3월 13일 인천 하버파크호텔에서 인천지역 총선 예비후보자와 인천 교계 지도자들을 초청한 가운데 포럼 및 기자회견을 열고, 총선 이후 구성될 제22대 국회에서 기독교적 가치와 관련된 이슈들에 적극적인 입법활동을 할 것을 촉구했다.먼저 자유포럼에서 서헌제 교수
105년 전 펼쳐진 3·13 전주만세운동의 후예들이 그 날의 정신을 가슴에 담아 평화의 행진을 펼쳤다.3월 9일 전주 신흥고등학교에서 전주YMCA 회원들과 신흥고 기전여고 학생들, 광복회 회원들과 시민 등 500여 명이 함께 모였다. 이들은 신흥고 교정에서 3·13만세운동 기념식을 가진 후, 풍남문광장까지 거리행진을 했다.행진에는 유치원 어린이들부터 노년의 시민들까지 참여하여, 한반도 평화와 통일을 기원하는 메시지를 함께 전했다.또한 풍남문광장에서는 1919년 3월 13일 이 장소에서 벌어진 기독인들과 학생들 중심의 만세운동 재현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