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적 무기력 치유하면 감사와 소망의 삶으로 변화합니다●시작하는 글오랫동안 신앙생활을 하다보면 어느 날 뜻하지 않게 그냥 모든 것을 내려놓고, 어디론가 떠나고 싶으면서, 만사가 귀찮아지는 순간이 오기도 한다. 이것이 탈진의 시작이다. 영적 무기력은 이런 탈진과 함께 찾아온다.영적 무기력에 빠지면 마치 우울증에 걸린 것처럼 그 무엇도 다 싫어지고, 모든 걸 중단하고 싶어진다. 신앙의 열정이 식은 것도 아니고, 마음에 상처가 생긴 것도 아닌데 말이다. 자신도 모르는 사이 삶의 의미도 목적도 사라지고, 삶의 의욕마저 상실되는 것이 영적 무
개혁주의 경건 이끈 기도운동, 은혜로운동행기도회로 이어져제106회기 총회의 역점 사업인 ‘은혜로운동행기도회’가 11월 30일 울산대암교회에서 발대식을 갖고 본격 출범했다. 기도회는 전국 14개 지역 163개 노회가 모두 참여하여 오는 4월까지 영적 물결을 일으켜 갈 것이다. 총회는 이번 기도회를 통해 코로나19 팬데믹 시대 가운데 교단이 선한 영향력을 발휘하여 한국교회를 선도하고, 한국교회가 하나되어 한국사회에 소금과 빛의 역할을 할 수 있기를 기원할 계획이다. 역사적 프로젝트를 시작하며 기도회의 개혁신학적, 부흥운동사적, 목회적,
하늘의 은혜와 사랑 드러내는 목회자의 돌봄 계속 이어져야●시작하는 글죽음 앞에 선 사람들은 대부분 공포와 슬픔, 절망과 고뇌로 인하여 힘들어 한다. 스위스 출신의 정신분석학자인 엘리자베스 큐블러 로스(Elizabeth Kubler Ross) 박사는 미국으로 이민한 후 말기 암환자들을 상대로 한 호스피스 의사로 활동하며 (On Death and Dying)라는 책을 저술했다. 그녀는 말기 암환자가 임종을 받아들이는 과정을 다음과 같은 5단계로 설명한다.1단계:부정(denial)갑자기 사형선고를 받는, 너무나 크
따뜻한 마음으로 위로하며 신앙생활 장애없도록 돌봅시다●시작하는 글오래전 ‘자살 유가족 돌봄’에 관한 생명사랑목회포럼이 열린 적이 있다. ‘한국교회, 자살 유가족의 상처 어떻게 돌볼 것인가?’라는 주제로 교회 안에서 생각해야 문제들을 제기하는 포럼이었다. 당시 강사와 패널들은 자살을 경험한 가족의 사례를 심층적으로 분석하면서, 이들에게 어떤 돌봄이 필요한가에 대한 이론과 실제를 발표했다.2019년 통계를 보면 우리나라 자살사망자 수는 총 1만3799명으로 전년 대비 129명(0.9%) 증가하였고, 1일 평균 자살사망자 수는 37.8명
아픈 감정 경청하고 공유하며 새로운 도전 적극 응원하라●시작하는 글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한눈에 보는 사회 2019’는 한국의 이혼율이 2016년 기준 인구 1000명당 2.1명으로 1990년(1.1명)보다 2배 가까이 치솟았으며, OECD 평균(1.9명)도 넘어섰다고 보고하였다. 비록 결혼 생활은 끝이 났다 할지라도 자녀문제, 재산문제, 주택문제 등등 계속 여러 문제들과 부딪히면서 이전 배우자와 계속하여 그 상처를 되새겨야 한다.정체성의 상실이혼하는 사람이 겪는 고통을 한마디로 정의하면 ‘정체성(Identity)의 상실’이다
●시작하는 글목회자에게 병원심방은 일상적인 사역이다. 그런데 병원심방을 할 때 어떤 자세를 가져야 하는지, 어떤 모습으로 준비해야 하는지 배워본 적이 없다. 다른 사람들이 심방하는 모습을 보면서 자연스럽게 익힌 지식으로 심방하고 돌보는 게 전부이다. 그러다보니 입원한 환자의 입장을 생각하며 돌보기보다는, 심방자 자신의 입장에서 돌봄에 나서는 경우가 흔하다.하지만 다른 돌봄에서와 마찬가지로 병원심방에 있어서도 돌봄을 받는 쪽, 즉 환자의 입장을 먼저 생각해야 한다. 환자들은 병원에 입원하는 순간부터 불안한 마음을 갖는다. 의사로부터
진지하게 고통을 수용하고 전통적 신앙의 확증을 주라●시작하는 글경쟁으로 인한 정신적 스트레스가 유난히 심한 우리 사회에서 우울을 겪는 사람들이 갈수록 많아지고 있다. 아직도 ‘우울’이라는 현상을 대수롭지 않는 것으로 생각하는 사람들이 종종 있지만, 우울이 심화되면 ‘우울증’에 빠지게 된다.실제로 우울증은 전체 인구에서 5명 중 1명꼴로 걸리는 흔한 질병이 되어버렸다. 세계보건기구는 2020년 발표한 자료에서 모든 질병들 가운데 우울증이 심장질환에 이어 인류를 괴롭힐 질병 중 2위를 차지한다고 경고한 바 있다.●우울의 3종류우울증은
슬픔을 그 자체로 이해하며 잘 듣고 자존감 회복 도와라●시작하는 글클라우스 슈바프가 말한 4차 산업혁명의 시대이다. 세상은 급변하고 있다. 급변하는 세상에서 우리가 붙들어야 할 것은 본질(arche)이며, 그 본질이란 다름 아닌 하나님 말씀 곧 성경이다. 유대인들이 나라를 잃어버리고 디아스포라로 살아가면서도 끝까지 살아남을 수 있었던 것은 그들이 본질을 붙잡았기 때문이다. 본질을 붙잡고 있으면 상황이 다양하게 변해도 근원적 원리를 가지고 대처할 수 있다. 돌봄에 있어서도 마찬가지이다.돌봄사역을 하다보면 희로애락의 감정의 문제들을 만
기존 전통 무너뜨려야 하는 ‘여직찬’(여성 직분 찬성) 논의자체부터 문제 1. 들어가며네덜란드 개혁교회(De Gereformeerde Kerken in Nederland, vrijgemaakt, art. 31, 이하 GKv)가 2017년 메펄(Meppel) 총회에서 여성에게 교회의 모든 직분을 개방하는 결정을 내렸다. 2020년 후스(Goes) 총회는 그것을 최종 확인했다. 네덜란드 개혁교회 GKv는 보수적 개혁신앙을 파수해 왔다고 자타가 공인했다. 이번 GKv 여성 직분 개방 결정은 자매 교회나 자기 교회 내부에도 충격이 크다.
성도의 위기 신중히 다루며 스스로 극복하도록 지원하라■시작하는 글개성 넘치는 통찰로 시장을 분석하는 세스 고딘은 이제 대량생산과 대중을 위한 마케팅이 의미가 없다고 말한다. 다수라는 이유로 시장권력을 독차지하던 집단이 무너지고, 대중을 거부한 괴짜들이 시장과 문화를 이끌어가는 변종의 시대가 온다는 것이다.목회자들이 이전과는 다른 목회적 돌봄에 나서야 하는 것도 이 때문이다. 팬데믹 이후 예전에는 생각지도 못했던 일들로 목회적 갈등이 일어나고, 교회의 위기가 빚어진다. 목회자는 성도들에게 다양한 돌봄을 제공해야 하고, 그러기 위해서는
철저히 하나님 중심의 소통하는 과정지향적 돌봄 필요■시작하는 글세상이 바뀌고 있다. 건물 하나 없이 호텔업계 질서를 바꾼 에어비앤비(Airbnb), 택시 없는 운송회사 카카오택시, 직원도 지점도 없는 케이뱅크, 음식점 하나도 없는 배달의 민족 등은 가상세계와 현실세계의 경계를 허물고 있다.21세기 들어 스마트폰 사용이 보편화된 이후 유튜브, SNS, 전화, 줌 등 다양한 소통 방법이 생겨났다. 대면의 부담은 줄이면서 피드백은 더 많이 할 수 있는 수단들이다. 주는 서비스를 통해 소통을 하고 있다. 그러다보니 목회자들도 이제는 과거와
함께 하며 예수 사랑 증거하는 지속적 돌봄 사역 필요시작하는 글우리는 ‘코로나 팬데믹’이라는 전대미문의 시대에 목회사역을 하고 있다. 코로나로 인하여 ‘나도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어떻게 할까’하는 불안이 일상화 되면서 사람들은 서로 만나지도 못하고, 간혹 만난다 하여도 마스크를 쓴 채 상대의 눈만 보며 대화를 해야 한다.이뿐 아니다. 예배로 모일 수 없고, 심방마저 꺼리는 상황에서 성도들은 심각한 인간 소외현상을 겪는다. 그 결과 불안과 염려, 자기상실, 소외감과 고독감, 무의미 등으로 정신적 심리적 영적 고통을 호소하는 이들이 늘고
강도권은 지위향상 수단 아니며 소명에 의해 부여된다I. 서론강도권에 관한 논의가 시작된 것은 1세기 후반부터다. (The Shepherd of Hermas)는 은사를 받은 사람이라면 누구나 회중에게 설교할 수 있었다고 한다. 시대를 거듭하면서 강도권에 대한 이해는 변화를 거듭했다. 그리고 미국의 제2차 대각성 운동이 있고난 후 여성강도권을 허용해야 한다는 주장이 일어났고, 20세기에 들어서면서 루돌프 보렌(R. Bohren)이나 폴 스티븐슨(Paul Stevenson)에 의해서 일반 성도들에게도 강도권이 있다는 주
‘여선지자’ 미리암의 공격적 역할에 부정적 입장 가졌다신구약 성경의 여성사역자에 대한 개혁신학의 입장을 살펴보기 위해 관계된 자료를 살폈다. ‘신구약 성경의 여성사역자에 대한 개혁신학의 입장’에 대한 최근 논의를 보여주는 글들을 통해 학계의 동향을 살펴보고, 연구의 방향을 정하고자 한다. 1. 학계의 동향우선 에쉘만(Nathan Eshelman)은 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서 작성을 위해 모인 의원들이 ‘과부-집사(widow-deacon)’에 대해 어떤 의견이었는지, 뵈뵈(롬 16:1~2)가 ‘과부-집사’에 해당하는지에 대해 어떤 결론에
강도권은 차별의 문제 아닌 목사에게 주어진 고유 권한교단의 오랜 이슈 가운데 하나가 여성사역자 지위 향상에 대한 부분이다. 교단은 특별위원회로 여성사역자지위향상위원회를 구성해 여성사역자의 역량 강화를 위한 제도적, 환경적 개선책을 고민했다. 이와 관련 교단의 전문가들로부터 여성강도권이 성경적으로 타당한가에 대한 기고를 받는다. 여성강도권 부여와 향후 여성사역 발전의 방향을 생각해 보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 타락으로 인해 인간은 전적으로 부패해졌고 성도들은 새 하늘과 새 땅을 고대하고 있지만 처음 창조질서는 여전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