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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중 만난 단기사역자 한 사람은 웃으면서 이렇게 말했다.“선교하면 영화 ‘미션’에 나오는 것처럼 정글을 헤치고 다니다 목숨이 위태로운 상황을 만나고, 그러다 어찌어찌해서 이기는 것으로 생각했어요. 오기 전 고민한 것도 그런 위험을 이길 수 있겠는가 하는거였죠. 그런데 막상 와보니 그건 아니더라고요.”말인즉 선교는 ‘충돌’이 아닌 ‘이해와 설득’의 문제라
선교
이강민
2002.09.29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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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미션 홈 사역자 오세민씨태국 남부도시 나콘시탐마라트에 있는 여자기숙사 ‘비전홈’엔 오세민씨가 있다. 28살의 건강한 청년인 오씨는 일종의 사감역할을 하며 학생들의 영어와 수학 공부 등을 도와준다. 단기선교를 왔다가 감동을 먹고(?) 다시 이곳에 씩씩하게 돌아온 오씨는 태권도 선교로 태국인들의 두터운 신임을 얻고 있다. 인근 기독교학교인 ‘싯타라마 슥사’
선교
이강민
2002.09.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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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는 멕시코의 미트지톤(Mitziton)지역의 초등학생들이 취학 통지서를 받지 못하고 있다고 보고하면서 개신교인들에 대한 탄압 상황을 지적했다. 멕시코 남부 치아파스(Chiapas)에 있는 미트지톤에서는 마을 관리들이 현재 취학을 앞두고 있는 아동 100여명의 입학 통지서 발급을 거부하고 있다. 사유는 단지 이들이 복음주의 개신교라는 종교적인 이유 때
국제
김지연
2002.09.23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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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침례교 산하 국제선교위원회(IMB)가 여성 목사를 안수한 교단 소속 교회가 선교사를 파송하려 하자 이를 공식적으로 거부했다. 선교회 제리 란킨 위원장은 “교단 소속 교회라면 당연히 교단의 신앙 조례인 ‘침례교 신앙과 교훈’의 지침을 따라야 한다”면서 “그들은 여성 안수를 지지하는 입장을 가지고 있으며 이는 곧 교단의 입장과는 상반되는 것”이라며 거절 사유
국제
김지연
2002.09.23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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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17일자 미국 〈워싱턴 포스트〉지를 시작으로 〈뉴욕타임즈〉, 〈AP통신〉등 주요 언론들은 지난 10년간 미국 내 종교에 대해 흥미로운 연구결과를 일제히 보도했다. ‘글렘매리연구센터’가 매 10년마다 실시하는 “종교집회와 성도 2000”이라는 연구는 미국 내 149개 교단과 전문 조사 단체 등이 참여했으며 연구는 각 교단의 자체 집계를 보고 받아 이를
국제
김지연
2002.09.23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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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학교 사역 열중 ‘고수’'①멜라 난민촌 사이먼 박사태국과 미얀마 국경지대인 메솟(Mae Sot)에는 대규모 카렌족 난민촌이 있다. 소수민족인 카렌족은 정치적인 이유로 미얀마에서 쫓겨나 20년 전부터 난민촌을 이뤄 살고 있다. 상당수가 크리스천인 카렌족은 1990년 난민촌에 신학교를 옮겨와 목회자를 배출하고 있다. 7명의 학생으로 시작해 현재 200명
선교
이강민
2002.09.22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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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남부 도시 얄라에서 방콕으로 돌아오는 마지막 취재 여정. 양덕훈 선교사(후원:창의문교회)가 건넨 기차표에는 3시 50분 출발, 10시 45분 도착이라고 적혀있었다. 문제는 출발과 도착 날짜가 다르다는 것. 그러니까 꼬박 19시간을 달려야한다. 거기에 태국의 열악한 열차사정을 감안하면 1∼2시간의 연착은 감안해야 했다. 20시간 이상의 열차여행. 그 물
선교
이강민
2002.09.22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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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여름 케냐한인선교사회 수련회 강사로 온 ㅈ목사님은 자신의 소원이 케냐에 100개 교회를 짓는 것이며 벌써 열 교회를 지었다고 아주 자랑스러워하였다. 그러나 나는 그분의 생각에 반대였다. 선교지에 교회 세운 것이 자랑스러운 선교의 성과로만 여겨서는 될까? 선교의 업적이 막대한 선교비를 보내 예배당 건물만 짓는 것이라면 재고해봐야 되지 않을까? 선교헌금으
선교
노충헌
2002.09.19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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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교회가 큰 수해를 입는 동안 캄보디아에도 많은 비가 내렸다.햇볕이 뜨겁게 내리쬐다가도 우기철만 되면 게릴라성 집중 호우(스콜)가 뿌려지는 나라가 캄보디아. 특히 메콩강 일대는 우기철만 되면 범람하는 곳으로 유명하다. 그러나 주민들은 정작 비가 와도 그다지 걱정을 하지 않는다고 한다. 올해는 100만명이나 되는 수많은 이들이 수해를 입었지만, 이들은 대
선교
김희돈
2002.09.12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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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과이=신현광·이미경 선교사】 제가 사역하고 있는 라 빠스 학교 5학년에 다니고 있는 도나라는 학생이 얼마전 파라과이에서 유명한 미술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았습니다. 도나는 이 미술대회에서 수상한 이후 아순시온의 아구스틴 화랑에서 전시회를 갖았고 파라과이의 SNT 텔레비전과 유력 일간지인 ABC지를 비롯하여 전국의 신문에 ‘라 빠스 학교의 도나’란 제목으
선교
박민균
2002.09.10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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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선교한국 2002 평가회 결과, 요즘 신세대 기독청년들은 선교도 실리적으로 접근하고 있음이 드러나. 먼저 선교단체 부스 탐방 뒤, 계속적 연락을 희망한다는 바코드를 각 단체에 제출하는 데 있어서는, 1인당 사용가능한 총 12개 가운데 평균 4개 정도만 낸 것. 또 선교헌신 카드 기록 내용을 살펴보니 3년 이상의 장기헌신(1032명)보다 1-3년의
선교
노충헌
2002.09.10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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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황순자 선교사】 지난 7월과 8월은 수련회로 여러 가지 모임의 연속으로 바쁘게 보내었고 한국에서 온 손님이 8월에 방문하여 3주간 저희집에 머무는동안 좋은 교제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손님이 돌아가고 난 뒤 이제 조용히 앉아 편지를 쓸 수 있는 여유로움도 가져봅니다. 매년 여름이면 일본인들이 휴가를 떠나 모임을 쉬는데 올해는 7월에 이곳으로 온 일본인
선교
김지연
2002.09.10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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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대 이라크 공격 시한이 임박해지면서 미국을 비롯한 전 세계 교회와 단체들이 “미국의 대 이라크 군사 공격 반대”입장을 천명하고 있다. 세계교회협의회(WCC) 중앙위원회는 스위스 제네바에서 모임을 갖고 37개 교회 대표가 서명한 공동 성명을 발표했다. 여기서 이들은 미국 정부에게 이라크에 대한 군사 작전 계획을 철회하고 유엔과 미국의회, 미국 동맹국들
국제
김지연
2002.09.10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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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9.11 테러 1주기를 당해 미국 전역의 교회와 목회자들이 바빠지고 있다. 뉴욕 세계무역센터(WTC) 참사 현장으로부터 불과 몇 블록 떨어진 뉴욕 트리니티 관구 세인트 폴 교회는 당시 붕괴 현장에서 큰 피해 없이 살아 남아 뉴욕의 상징적인 교회로 주목을 받았다. 당시 복구 작업을 하던 구조 대원들에게 휴식처를 제공했던 트리니티 교회는 현재 9·11 테
국제
김지연
2002.09.10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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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구세군(Salvation Army)은 9월 6일 영국 선버리 회의장에서 열린 제 15회 최고 회의에서 무기명 비밀투표를 통해 3분의 2이상의 득표를 얻은 현 참모총장 존 라슨(사진) 부장을 제 17대 구세군 대장으로 선출했다.존 라슨 부장은 1957년 사령과능로 임관된 후, 영국에서 23년동안 사역했고 1980년 남미 서부 군국 사령관, 1988-199
국제
김지연
2002.09.10 1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