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제부(부장:김정수 장로)는 4월 9일 총회회관에서 제8차 임원회를 열고, 일반 재정 청원과 특별재난지역 재정 청원의 건을 다뤘다.이날 임원회에서는 일반 구제를 청원한 교회 20여 곳을 상대로 제출받은 서류들을 검토하고 질병으로 고통 받고 있는 목회자와 가족, 그리고 생활고를 겪고 있는 목회자에 대한 지원 여부를 심의했다.심의 결과, 안동교회(무안노회) 서산동교회(이리노회) 전원교회(목포서노회) 언약의교회(강동노회) 혜성교회(남경기노회) 읍포교회(경남노회) 월성교회(이리노회) 월선제일교회(무안노회) 서원교회(수도노회) 고대리교회(강
현재 한국교회에 다가온 난제 중 하나가 부교역자 청빙이다. 게다가 향후 담임목사 청빙도 어려워질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목회자 수급에 빨간불이 켜진 셈이다. 이런 위중한 시점에서 총회미래정책전략개발위원회(위원장:장봉생 목사)는 지난 4월 4일 교단 내 목회자 수급 현황을 파악하고, 관련 대책을 마련하고자 ‘목회자 수급정책 콘퍼런스’를 개최했다. 콘퍼런스에 강사로 등단한 안인섭 교수(총신신대원), 이종민 교수(총신대), 주종훈 교수(총신신대원)의 발제는 목회자 수급과 관련한 교단의 현주소를 소개하고, 총회 노회 교회 차원에서
(이관직/지혜와사랑)전 총신대 교수이며 현재 한국목회상담협회와 한국기독교상담심리학회 감독으로 활동하고 있는 이관직 박사의 룻기 주해다. 룻기는 일반적으로 다윗 왕을 소개하는 책으로 알려져 있다. 사무엘 상하부터 역대기의 상당 부분까지 차지하는 다윗 왕이라는 존재가 인간의 상식을 뛰어넘는 하나님의 은혜로 예비됐음을 보여준다.룻기에는 저마다의 개성을 지닌 인물들이 등장한다. 룻과 보아스는 인애의 상징이며, 나오미는 믿음으로 실패를 성공으로 역전시킨 사람이다. 엘리멜렉과 말론과 기룐은 재난을 당해 하나님의 인도를
잘 익은 홍시를 연상시키는 주홍빛으로 물든 이색적이고도 한국적인 대나무 작품들이 찾아왔다.기독미술작가이자 저명한 지리학자인 옥한석 작가가 ‘대숲에서 소나무를 벗하다’라는 주제로 4월 9일부터 21일까지 서울 연남동 코랄갤러리에서 개인전을 열고 있다. 한국적이면서도 기독교적인 주제를 찾던 옥 작가는 속이 비어 있음에도 꼿꼿하고 세찬 바람에도 휘지 않고 푸르며 유연한 대나무에 반해 몇 년 간 전국의 대나무 숲을 찾아다니며 사진을 찍었다.옥한석 작가는 “욕망이 범람하는 오늘의 세태에서 자신을 버리지 않고 절제하는 대나무의 무욕을 본받기를
〈하나님이 쓰시는 사람〉(김종준, 익투스) “태초에 말씀이 계시니라…이 말씀은 곧 하나님이시니라” 요한복음 도입부 말씀이다. 그 하나님의 말씀을 선포하기 위해 준비한 설교를 묶어서 이라는 한 권의 책으로 출판했다. 저자 김종준 목사는 강단에서 선포한 말씀을 토대로, 특히 그리스도인의 삶에 관한 설교 부분을 선별해 묵직한 권면과 특유의 위트로 풀어낸다. 그의 진솔한 일화와 성경 인물의 주옥같은 삶의 여정은 짙은 여운을 남긴다.말씀 선포에 진액을 쏟으며 온 힘을 다하는 모습과 성도를 향한 진심은 글을 통해서도 울
총신대학교신학대학원 총동창회(회장:황재열 목사)가 4월 11일 대전 계룡스파텔에서 회기대표 초청세미나를 개최했다.회기대표 초청세미나는 55회 김동권 원로목사와 80회 대표 오정호 목사, 올해 홈커밍데이를 주관하는 97회와 열정 가득한 116회 졸업생까지 120여 명이 참석했다. 박성규 총장은 세미나 강사로 나서 총신대가 개혁주의 신학 위에 굳건히 서고 있다며, 총회와 교단 산하 교회들이 개혁신학을 삶으로 보여주는 신앙화를 이루자고 강조했다. 특히 박 총장은 참석자들에게 총신대의 새로운 상징인UI(University Identity)
대신대학교(총장:최대해 목사)가 개교 70주년을 맞았다. 1954년 4월 12일 대한예수교장로회 대구야간신학교로 개교한 이후, 여러 차례의 변천 과정을 거쳐 대신대학교라는 이름으로 정규대학 인가를 받고 오늘날 영남지역을 대표하는 신학의 요람으로 우뚝 선 것이다.설립 모태인 경북노회는 1953년 12월 17일 대구서문교회에서 열린 제53회 정기회에서 대구에 신학교를 세울 것을 결의하고 이듬해 1월 18일 학교 설립준비위원회(위원장:명신홍 목사)로 모여 초대 교장 김광수 목사를 선임했다.당초 ‘대한신학교 대구분교’를 유치하는 것으로 방
크고 비밀한 은혜의 경륜 이뤄가는 교회와 성도“복음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항상 상속자가 되고 함께 지체가 되고 함께 약속에 참여하는 자가 됨이라”(엡 3:6) 인류를 향하신 사랑이 하나님의 품 속에 있었습니다. 하나님의 사랑은 인류를 위한 구원계획으로 구체화 됩니다. 하나님은 그 계획을 인류 역사 속에서 차근차근 진행했습니다. 그리고 앞으로도 그 구원계획을 이뤄가실 것입니다. 하나님은 역사의 주인으로서 세상을 경영하십니다. 그것을 경륜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인류를 위한 구원계획은 은혜의 경륜입니다. 인류의 구원
“그런즉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라 이전 것은 지나갔으니 보라 새 것이 되었도다”(고후 5:17) 완전함이란 무엇인가요? 사전적으로는 ‘필요한 것이 모두 갖추어져 모자람이나 흠이 없는 상태’를 의미합니다. 그런데 이 같은 의미라면 사람은 누구도 완전할 수 없습니다. 사람은 태어날 때부터 누군가의 도움 없이는 스스로 아무 것도 할 수 없습니다. 자라는 동안에도 마찬가지입니다. 사람은 성장의 과정 속에서 완전함을 유지할 수 없습니다.그렇다면 불완전한 사람과 또 다른 불완전한 사람이 힘을 합치면 완전해질 수 있을까요
1974년 유엔 장애인 생활환경 전문가 협회가 발간한 라는 보고서를 시작으로 ‘베리어 프리’(Barrie Free)라는 개념이 전 세계로 확산한 지 50년을 맞았다. 4월 20일 장애인의 날과 21일 장애인 주일을 앞두고 교통약자를 위한 ‘베리어 프리’는 과연 한국교회에 얼마나 정착하고 있는지 짚어본다. “근처에 교회가 있지만 계단이 있거나 시설이 열악해서 가기 어려워요, 교회를 가는 것 자체가 일이지만 예배를 드리는 기쁨이 더 커요.” (지체장애인 안해영 씨)안해영(가명)씨는 오늘도 교회에 출석
전 세계 신학교 인준 사역을 감당해온 아태아(ATEA:Alliance of Training & Education in All-nations)가 창립 20주년을 맞아 6월 24일부터 28일까지 필리핀 마닐라에서 ‘20주년 홈커밍데이 및 정기총회’를 갖는다. 행사에는 아태아 회원 신학교 대표와 현지인 동역자, 필리핀 신학교육 관계자, 아태아 참여자 등 총 100여 명이 참석해 네트워크를 공고히 할 예정이다.아태아는 예장합동 총회세계선교회(GMS) 사무총장을 역임한 고 김활영 선교사(필리핀) 주도로 2004년 6월 창립됐다. 김 선교사는
전북지역 15개 노회 협의체인 전북교회협의회(대표회장:박재신 목사)는 제27회 정기총회를 4월 12일 군산진흥교회에서 열고 군산남노회 소속 강동호 목사(군산진흥교회)를 신임 대표회장으로 선출했다.이날 총회에는 전북지역 목사와 장로 121명이 참석해, 예배와 회무를 통해 협의회 발전을 위한 뜻을 나누고 결속을 다졌다. 개회예배는 서기 진두석 목사 사회, 회계 김영헌 장로 기도, 박재신 목사 ‘하늘이 열리고’ 제하의 설교, 명예회장 백종성 목사 축도로 진행됐다.계속된 축하순서에서는 군산남노회장 유일용 목사 환영사에 이어 증경총회장 전계
"복음적 평화통일은 우리가 함께 모여 기도할 때 주시는 하나님의 선물입니다. 그날까지 기도합시다. 기도로 이 민족을 살립시다."피 흘림 없는 복음적 평화통일을 간절히 사모하는 이들이 한자리에 모여 이 땅에 봄이 오는 그날까지 기도의 사명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4월 4일 역사적인 1000번째 모임을 진행한 쥬빌리통일구국기도회(대표회장:오정현 목사, 이하 쥬빌리)가 이를 기념하고, 새로운 1001차의 문을 여는 '한국교회 복음통일 기도의 날' 행사를 4월 13일 서울 서초동 사랑의교회(오정현 목사)에서 개최했다. 한반도 통일의 문을 다
지난달 초 서울로부터 전국을 순회한 저출생 극복을 위한 기도의 불이 제주에서도 타올랐다.다음세대목회부흥운동본부(본부장:이성화 목사, 이하 본부)가 ‘한국교회 저출산 극복을 위한 헌신예배-100일간의 기도행진’ 7차 제주권역 기도회를 4월 14일 탐라교회(민경민 목사)에서 가졌다.본부는 2월 18일 전국연합기도회를 시작으로, 3월 3일부터 매주일 권역을 돌며 저출생 문제를 놓고 기도를 이어왔다. 이날은 권역별 기도회의 마지막으로 제주노회 산하 교회 목회자와 성도들이 참석한 가운데, 대미를 장식하는 자리인 만큼 본부장 이성화 목사 등
일제의 불의에 맞서다 하나님의 품에 안긴 소양 주기철 목사가 순교한 지 80주기를 맞았다.산정현교회(김관선 목사)를 비롯해 서울산정현교회(최종운 목사)와 주안장로교회는 주기철 목사 순교 80주기 추모예배를 4월 14일 국립서울현충원 독립유공자묘역에서 드렸다.이날 예배에는 주기철 목사가 순교 직전에 시무한 산정현교회와 서울산정현교회 성도와 더불어 소양의 손자 주승중 목사가 시무하는 주안장로교회 성도와 유족 500여 명이 참석해, 일사각오의 신앙을 품고 이어갈 것을 다짐했다.김관선 목사의 인도로 시작한 주기철 목사 순교 80주년 추모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