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서는 기독교선교 100주년이나 이기풍 목사 선양사업 등을 통해 작은 교단들도 대부분 기념교회를 세우거나 선교센터를 건립하는 일을 해왔습니다. 장자교단이라고 불리는 우리 총회에만 그런 열매가 없어 사실 자존심이 상했는데, 이제 제주선교센터 건립으로 만회할 수 있게 됐습니다.”제108회 총회에 참석한 제주노회장 김태희 목사(제주와흘교회)는 표정이 밝았다. 기쁨과 기대에 찬 모습은 다른 제주노회 총대들도 마찬가지였다. 지난회기 막바지, 총회가 주관하여 마침내 제주선교센터 착공식을 개최한 것이 이들의 오랜 숙원을 풀어주었기 때문이다
기독신문사 CTV(이사장:김정설 목사, 사장:태준호 장로)는 제108회 총회 현장을 보다 인상 깊게 만든 주인공들 중 하나였다. 총회와 영상 미디어의 조합으로 명품총회의 취지에 부합했다는 현장의 평가가 많았다.CTV는 온라인 방송 시스템을 갖춰 다양한 각도의 현장 모습을 총회 기간 내내 실시간 송출했다.(사진①)또한 방송 부스를 회의장 안에 마련해 총회 회무 시작 전과 정회 시간에 맞춰 주요 결의에 대한 해설과 현장 인터뷰를 더함으로써 총회 사무 처리에 대한 총대와 시청자의 이해를 도왔다.(사진②)방송 부스는 1명의 아나운서와 2명
“108회기에 완전히 밀렸네요”▲…총회 첫째 날 미주중부노회 복구에 대한 건이 상정되어 토론이 진행된 후, 사회를 보던 총회장 권순웅 목사가 허락이 필요하다는 취지로 발언하며 복구가 이루어지는 듯 했으나 부총회장 오정호 목사가 반대 발언을 하며 분위기가 역전. 결국 미주중부노회 복구 문제는 오정호 목사의 요청대로 108회 총회에서 다시 조사해 다루는 것으로 결론이 나면서 권순웅 목사가 어쩔 수 없다며 푸념.“성령을 모시고 회의하십시오”▲…총회 회무 셋째 날 수요저녁예배를 총회장 이·취임감사예배로 드려. 이취임보다 말씀과 기도를 중심
※이 헌의안은 변동될 수 있습니다. 헌법 관련 가. 대회제 관련▲대회제 시행 선포 및 대회제 시행 준비위원회 구성 헌의의 건▲대회제 시행 무기한 연기 헌의의 건나. 치리 장로 관련▲치리 장로 자격을 헌법대로 시행 헌의의 건 헌법 개정 관련 가. 정년 관련▲목사, 장로 정년을 만 75세로 연장 헌의의 건▲치리장로 정년을 75세로 연장 헌의의 건▲목사 정년을 73~75세로 연장 헌의의 건▲정년을 제75회 총회 이전(종신직)으로 환원 헌의의 건▲목사, 장로 정년 폐지 헌의의 건나. 직분 관련▲명예 집사 직분 신설 헌의의 건 총회규칙 개정
※ 총대 밑줄 표기, 노회 별(☆) 표기는 세례교인헌금 기준 미실시(8월 23일 기준) 총대 괄호 표기는 연금 또는 기금 미가입자(8월 23일 기준)▲강동 (목사)김용호 김성배 이강선 김영식 최승천 (장로)이상호 (박석규) 전정필 김경수 김성구▲강북 (목사)(이찬영) 윤두태 육수복 권혁주 (이충원) (장로)(한명대) (민경보) 신후방 (한수길) 김상우▲강원 (목사)김인범 이흥재 김미열 양성찬 김춘식 강문구 (이정화) 임병재 (장로)권용균 전은풍 (최명걸) 김희성 노광석 임영식 (김홍돈) 김정수☆강중 (목사)황남길 소재열 (배내경)
107회기 총회 미래정책전략개발위원회(위원장:장봉생 목사·이하 미래위)에 맡겨진 수임 건은 크게 총회 구조조정 건과 다음세대 교육이었다. 미래위는 구조조정의 경우, 대회제 시행 논의가 전제되고 있는 만큼 실제적인 구조조정안을 논의하기 힘들다고 판단했다. 미래위가 회기 내내 역점을 둔 당면 과제는 ‘다음세대 교육정책’이었다.미래위는 3월부터 속도를 내기 시작했다. 교육 관련 총회 7개 기구의 대표자를 한 자리에 모아 각 기구의 활동과 한계, 바람과 대안을 허심탄회하게 나눌 수 있게 했다. 예상대로 총회 교육 사업의 한계가 도출됐다.
“부서기 출마 당시 공약이었던 빅데이터 시스템을 마침내 총회에 구축할 수 있게 된 것이 가장 큰 보람이며 기쁨입니다. 이를 통해 총회 내부에서 전자결재를 통한 신속한 행정전개와 즉각적 행정서비스도 가능해졌습니다.”서기 임기를 마치면서 고광석 목사(광주서광교회)는 2년 전 밝힌 두 가지 큰 약속을 지킬 수 있어서 감사하다고 말한다. 하나는 빅데이터 시스템 구축으로 여러 불편과 비용을 감소시킬 수 있게 된 것이다. 이 작업으로 총회행정의 수준을 크게 앞당겼다는 평가가 나온다.또 하나의 약속은 신속하고 공정한 서기 업무에 대한 것이었다.
한기영 목사(전주은강교회)는 역대 가장 바쁜 회록서기 중 한 사람으로 제107회기 임기를 마쳤다. 회록서기로서 고유 업무 외에도 유지재단 이사로서 총회회관 리모델링의 실무를 담당했으며, 샬롬부흥운동본부 다음세대운동본부에서 중책을 수행했다. 심지어 마지막 4개월가량은 총무직을 대신 수행하는 역할까지 맡았다.“무거운 짐을 비로소 내려놓을 수 있어서 홀가분한 마음입니다. 스스로 점수를 주자면 수우미양가에서 ‘우’ 정도 받을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총회임원으로 섬길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고 큰 영광으로 느낍니다.”특히 샬롬부흥운동본부와 다
제108회 총회가 다가오면서 대전 새로남교회(오정호 목사)는 막바지 준비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워십센터와 비전센터가 마주보는 앞마당의 조경작업은 거의 마무리되고 있고, 엘리베이터를 추가로 설치하는 공사도 완성단계다. 그 밖의 정비작업들도 순탄하게 이루어져 총회 개회 전까지는 완벽한 모습으로 가동될 전망이다.총회기간에 워십센터는 본회의와 투표 및 각종 사무를 위한 공간으로, 비전센터는 소회의와 휴식을 위한 공간으로 주로 활용된다.특히 본회의장이 될 워십센터 3~5층의 글로리홀은 좌석을 추가로 배치해, 위아래 층에 총 1703명을
“바로잡을 게 너무 많다. 실제적이며 효율적인 개정안을 마련해야 한다.”총회 헌법개정위원회(이하 개정위) 위원장 임재호 목사가 7월 4일 제3차 위원회에서 남긴 말이다. 1차 개정 사항 정리 후 권역별 공청회와 헌의안을 통해 취합한 헌법수정 초안은 200여 항에 달했다. 개정위는 헌법 수정 초안을 정치, 권징조례, 예배모범, 규칙 별로 논의한 바 있다. 현재 총회를 앞두고 개정위가 설정한 헌법개정의 중점 사안은 크게 두 가지 차원으로 보인다.첫째는 △신학 정체성에 맞는 정치 총론 △불명확한 내용으로 논란이 불가피한 조항(회원 건 및
제108회 총회가 9월 18일부터 22일까지 대전새로남교회(오정호 목사)에서 진행될 예정인 가운데 교단의 발전과 현안을 해결하기 위한 다양한 헌의안들이 쏟아져 관심을 모으고 있다.헌의안 가운데 교단 내외적으로 가장 관심을 모으는 것은 가 채택될 것인가다. A4 용지 24매 분량의 성윤리 지침서는 12개 항목에 성윤리에 대한 개념과 예방 교육, 대처, 치유 등의 내용을 담았다. 특히 피해자에 대해 비중을 많이 두고 교회와 노회의 역할을 구체적으로 명시하고 있다. 목회자를 잠정적 범죄자로 취급하여 목
제107회 총회는 제주선교센터 건립을 결의했다. 이어 총회는 제주선교센터 건립 TF팀을 조직해 준비한 끝에 8월 24일 제주선교센터 부지에서 착공감사예배까지 드렸다. 하지만 제주선교센터 공사를 시작하려면 시행사 선정 등 아직 처리할 사안이 많이 남아 있다. 특히 제주선교센터 건립을 위한 선결 조건인 제주신일교회 부지 매각이 제108회 총회에서 총대들의 선택으로 결정된다.총회가 제주선교센터 건립을 확정하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렸다. 제주선교센터 부지는 제94회 총회결의로 2010년 1월에 매입했다. 당시 제주선교 100주년을 기념하자는
지난해 제107회 총회에서 결의한 총회총대의 총회 연기금 의무가입에 대한 반발이 커지고 있다. 반면 총회는 연기금제도연구위원회까지 조직하며 연기금 가입 확대 방안을 마련하고 있는 상황이다. 제108회 총회에서 총회총대의 연기금 의무가입을 놓고 찬반 논쟁이 불거질 공산이 크다.총회는 연기금 가입 활성화를 위해 꾸준히 노력해왔다. 102회 총회에서 ‘목사안수 시 은급연금 가입 증명서 의무 제출’을 결의한 데 이어, 지난 제107회 총회에서 ‘총회총대 연기금 의무 가입’을 결의했다. 제107회 총회는 연기금제도연구위원회까지 설치했다. 현
현재까지 제108회 총회에 가장 많이 상정된 헌의안 중 하나는 ‘GMS 노회 파송 이사를 총회총대가 아니어도 가능하도록 하자’는 것이다. 지난 총회에 이어 다시 다뤄지는 헌의안이다.9월 초 열리는 GMS 총회 이사회는 선교사를 파송한 560여 명의 교회 이사와 전국 160여 개 노회 이사로 구성된다. 교회 파송 이사는 총회총대 여부와 상관이 없지만, 노회 파송 이사는 총회총대여야만 한다고 총회규칙에 규정돼 있다. 문제는 총신대 이사, 기독신문 이사 등과 마찬가지로, 많은 노회들이 GMS 파송 이사를 전문성이나 선교 열정에 대한 고려
“먼저 대회제를 시행한다는 결의를 하고 대회제설립위원회를 구성해 3년 준비해서 실시하자.”대회제시행연구위원회(위원장:석찬영 목사)는 제108회 총회에 이같이 보고할 예정이다. 대회제시행연구위원회는 107회기에 총회총대를 대상으로 대회제 도입 설문조사를 진행하고 공청회도 열었다. 대회제 시행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우려를 불식하기 위해 노력했다.하지만 제108회 총회총대들이 보고를 받아줄지 미지수다. 현재 대회제 시행을 찬성하는 지역은 서북, 광주전남, 중부 일부로 나타나고 있다. 전체 총대의 절반에 이르지 못한다. 중립적 입장을 보이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