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팬데믹은 삶의 전 영역에서 많은 위기와 변화를 불러왔고, 우리는 여전히 불안과 미래에 대한 걱정에서 자유롭지 못하다. 교회 역시 마찬가지로 특히 다음세대를 양육하는 교회교육 현장은 좀처럼 회복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가뜩이나 저출산의 영향으로 주일학교 인구가 감소하고 있는 현실에 엎친 데 덮친 격이었다. 21일 ‘2023 총회교육주제심포지엄’은 팬데믹 이후를 준비하며 한국교회 신앙교육의 위기를 진단하고 대안을 모색하는 자리였다. 이날 교회교육 전문가들과 현장 사역자들이 제시한 주일학교의 새로운 가능성을 부서별로 소개한
교회교육은 위기를 넘어 붕괴 중이다. 출생율 0.7명의 인구절벽, 코로나19 이후 사라진 주일학교 60% 등 통계지표가 붕괴를 가감 없이 보여준다.복음은 위기일 때 가장 강렬한 빛을 발했다. 2000년 전 예수님 때도, 500년 전 종교개혁 때도, 100년 전 한국교회 초기 때도 복음은 항상 위기였다. 하지만 하나님은 위기를 기회로 바꾸셨다.새로운 시각으로 본다면, 붕괴 앞에 놓인 교회교육도 하나님의 기회다. 꿈이있는미래(대표:김은호 목사·이하 꿈미)가 위기의 교회교육을 하나님의 기회로 역전시키고 있다. 꿈미는 12월 10일 오륜교
2023년 총회교육주제는 ‘샬롬부흥으로 새로운 변화에 도전하는 주일학교 3R(Reset, Refresh, Restart)’이다. 오늘날 주어진 환경과 변화에 위축되지 말고 도전하고 새롭게 변화돼 다음세대를 향한 소망을 품자는 의미를 담았다.총회교육부(부장:노경수 목사)가 11월 21일 서울 역삼동 충현교회(한규삼 목사)에서 ‘2023 총회교육주제심포지엄’을 개최하고, 다음세대 부흥을 위한 지혜를 모았다.주제강의에 나선 이상웅 교수(총신신대원)는 이날 현장에 참석한 다음세대 사역자들을 향해 “하나님의 은혜가 아니고서야 소망이 없는,
학원복음화협의회 청년사역 콘퍼런스학원복음화협의회가 11월 15일 서울 성복중앙교회(길성운 목사)에서 ‘2022 캠퍼스 청년사역 콘퍼런스’를 개최한다.이번 콘퍼런스는 코로나19로 변화가 많은 청년대학생들을 심층적으로 이해하고 청년 사역과 캠퍼스 선교의 길을 함께 모색하고자 열린다. 특히 이날 콘퍼런스에서는 ‘제6회 한국 대학생 의식과 생활에 대한 조사연구’ 발표도 진행할 예정이다.청년대학생에게 관심 있는 청년사역자, 캠퍼스사역자, 목회자, 선교사, 학생 등 누구나 참석 가능하다. 회비는 3만원이며, 자료집과 점심식사가 제공될 예정이다
기독동아리 활동을 하고 있는 학생 10명 중 8명 이상이 신앙 성장과 일상생활에 도움이 된다고 답한 조사 결과가 발표돼 눈길을 끌고 있다. 더불어 지역교회와 연계된 기독동아리는 전체의 10곳 중 4곳이 채 되지 않아, 지역교회와의 연계를 통한 활성화 노력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목회데이터연구소는 10월 26일 홈페이지(www.mhdata.or.kr)를 통해 ‘고등학교 기독동아리 실태’라는 제목의 리포트를 공개했다.이 리포트는 학원선교단체 ‘더작은재단’(대표:오승환)이 지난 7월 1일부터 20일까지 (주)지앤컴리서치에 의뢰해 좋은교
“북한의 다음세대에 대한 바른 이해를 바탕으로 북한과 한반도 평화 사역의 방향을 모색할 때입니다.” 기독교 정신에 기초해 한반도 평화와 통일을 위한 연구, 교육, 전파에 힘써 온 한반도평화연구원이 전 세계 어린이들을 위한 전인적 양육을 통해 다음세대를 세워가는 일에 앞장서 온 한국컴패션과 함께 ‘북한 어린이 아카데미’ 프로그램을 개설했다.본 프로그램은 9월 20일부터 10월 18일까지 매주 1회 비대면 온라인으로 진행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북한과 통일, 어린이 분야에 관심 있는 기독교인 30명을 대상으로 북한 가정, 북한 방송,
미래목회포럼(대표:이상대 목사)이 10월 6일 다음세대본부(본부장:설동주 목사) 주최로 한국기독교연합회관 강당에서 ‘다음세대 어떻게 할 것인가?’를 주제로 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포럼에는 예장합동과 기감, 예장고신, 예성 등 주요 교단의 교육 실무자들이 참석해 각 교단이 코로나19 상황에서 어떠한 교육 정책 및 프로그램을 진행했으며, 앞으로 어떠한 목표를 가지고 교단 교육을 이끌어나갈지에 대해 소개하고, 함께 한국교회의 교육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논의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먼저 예장합동 총회 교육전도국장 노재경 목사가 제107회
“하나님께서 너를 정말 사랑하셔. 너는, 그리고 우리 모두는 특별하고 소중한 존재야”라는 고백으로 이뤄진 교육. 그 교육의 현장은 멀리 있지 않다.경기도 화성시 향남읍에 위치한 예수향남기독학교(교장:김병호, 이사장:정갑신)는 ‘말씀 위에 균형 잡힌 예수님의 사람’(Biblical Balanced Christian)이라는 교육철학을 가지고 10년 전인 2012년 설립돼 운영되고 있는 기독대안학교이다. 구체적으로는 ‘말씀’과 ‘건강한 몸과 마음’, ‘조화로운 실력’, ‘섬기는 리더십’, ‘정직한 소통’ 등 다섯 가지가 균형을 이룬 인재
삼정학교 학생들과 그 가족들이 방학을 맞아 7월 26일부터 28일까지 제주도 일원에서 여름휴가를 보냈다.삼정학교(대표:채경희)는 북한이탈주민자녀들(이하 탈북민)의 교육 및 양육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탈북 여성의 안정적 취업활동을 도모하기 위해 2010년 11월 15일 설립된 기숙형 방과 후 학교이다. 채경희 대표는 “대부분 중국에서 태어나 부모를 따라 대한민국에 입국해 생계형 직종에서 밤늦게까지 일하는 부모의 귀가를 기다려야 하는 많은 탈북민 자녀들은 한글과 한국어 미숙으로 일반학교에 원만하게 진학할 수 없고, 기초학습부진으로 학교생
기독교학교들의 연합체인 한국기독교학교연합회(이사장:이영선 회장:홍배식)가 창립 70주년을 맞아 7월 12일 서울 경신중고등학교 언더우드기념관에서 전국연합예배와 교사연구프로젝트 발표회, 전국학생중창경연대회 등으로 구성된 기념행사를 진행했다.이날 기념예배에는 전국에서 50여 개 학교 소속 1만2000여 명의 학생과 교사들이 함께 온라인으로 동참해 연합예배를 드렸다. 예배는 신광주 교장(경신고) 사회, 김영환 목사(한국기독교학교연합회 교육협의회 회장) 기도, 이영선 이사장 기념사, 홍배식 회장 인사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또한 김형기 목
아신대학교(ACTS) 교육대학원이 ‘코로나 이후 기독교학교교육의 과제’라는 주제로 7월 25일 아신대 강당에서 포럼을 개최했다.이번 포럼에서는 상담과 교육과정의 측면에서 기독교세계관에 입각한 학교교육에 관심이 있는 기독교사들이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동시에 참석한 가운데, 포스트코로나 시대 기독교교육의 과제들이 다루어졌다.먼저, 상담 영역에서 안경승 교수(아신대)가 ‘사회성 발달의 문제’에 대해 발제했다. 안 교수는 “최근 통계에서 초등학교 교사들이 코로나19 이후 가장 심각한 문제로 사회성 발달을 지적하고 있는데, 사회성 또는 관계
긴 코로나19의 터널을 지나, 3년 만에 주일학교의 모판이라 할 수 있는 여름성경학교와 수련회가 대면으로 열리게 됐다. 무엇보다 코로나19 시대 오프라인보다 ‘온라인’ 소통에 더 익숙해진 MZ세대를 다시 예배의 현장으로 나와 소통하게 한다는 점에서 이번 여름행사는 더욱 뜻 깊다. 일선에서는 3년 만에 대면으로 열린다는 기대와 함께, 한편에서는 언제라도 코로나19와 유사한 상황이 반복될 수 있다는 측면에서 온라인과 오프라인 양쪽 모두에서 장기적이고 체계적인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제기되고 있다.여름행사가 여름행사로 그치지 않고
지난 2015년 재정악화로 해산했던 대한기독교교육협회가 6월 23일 한국기독교회관에서 창립100주년기념 재건총회 감사예배 및 기념식을 열고,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걸맞는 교육선교 플랫폼이 되겠다고 선포했다.협회는 지난 1922년 조선주일학교연합회로 출발해, 해방 후 1947년 한경직 목사를 초대회장으로 세워 재건됐다. 이후 통일주일공과와 계단식공과와 교육전문 월간지 등을 펴내며 교회교육의 중추적 역할을 해왔다. 하지만 과도한 부채 등 재정악화로 파산을 하게 되면서 해산하게 됐는데, 창립 100주년을 맞은 올해 다시 재건
지난 2015년 재정악화로 해산했던 대한기독교교육협회가 창립100주년을 맞아 재건총회를 열고 새 출발에 나섰다.지난 6월 23일 협회는 한국기독교회관 조에홀에서 창립100주년기념 재건총회 감사예배 및 기념식을 열고,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걸맞는 교육선고 플랫폼이 되겠다고 선포했다.협회는 지난 1922년 조선주일학교연합회로 출발해, 해방 후 1947년 한경직 목사를 초대회장으로 세워 재건됐다. 이후 통일주일공과와 계단식공과와 교육전문 원간지 등을 펴내며 교회교육의 중추적 역할을 해왔다. 하지만 과도한 부채 등 재정악화로
대한기독교교육협회가 창립 100주년을 맞아 재건총회준비위원회를 구성했다.협회는 오는 6월 23일 오전 11시 서울 한국기독교회관 조에홀에서 ‘재건총회 감사예배 및 기념식’을 연다. 협회 측은 “본 협회는 한국교회 교단연합 기독교교육 기관으로 한국교회 역사 가운데 뜻 깊은 역할을 감당해온 교육선교기관”이라며 “창립 100주년을 맞아 장로교, 감리교, 성결교, 연합기관의 재건추진위원들과 교단에서 파송한 대표총대들이 주축이 되어 함께 재건총회준비위원회를 구성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