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노회의 계절이 다가왔다. 봄 노회에서는 교단의 현안 처리와 발전을 위한 많은 헌의안들이 쏟아져 나오지만 가장 흥미를 끄는 것은 아무래도 총회일꾼 선출이다.아직까지 노회 추대가 되지 않았고 추후 선관위 심의도 거쳐야 하지만 올 노회에서 총회 임원의 경우, 직책마다 복수의 후보가 출사표를 던져 뜨겁다.총회 임원을 먼저 살피면 총회장은 김종혁 목사(울산노회ㆍ명성교회)가 무난히 추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목사부총회장은 김동관 목사(동안주노회ㆍ수원안디옥교회)와 장봉생 목사(서울노회ㆍ서대문교회)가 나설 것으로 보인다. 민찬기 목사(서울북노회ㆍ
교계 연합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구성된 대외협력위가 총회가 연합기관에 선한 영향력을 끼치도록 맡은 자리에서 힘써 뛸 것을 다짐했다.총회 대외협력위원회(위원장:박철수 목사)가 108회기 제2차 임원회를 개최했다.이번 회의에서는 총회가 회원으로 활동하는 한국장로교총연합회(대표회장:천환 목사, 이하 한장총) 관련 안건이 주를 이뤘다.먼저 한장총 다음세대위원회(위원장:강동규 목사)가 회원교단에 전문위원 파송을 요청해 옴에 따라 총신대 김정열 교수(중독재활상담학과)를 추천하기로 했다. 한장총 다음세대위원회는 현재 청소년 중독을 주제로 세미나를
제108회 총회에서 교단 신학과 신앙의 정수가 담긴 이 채택됐다. 신학부(부장:송유하 목사)가 오는 4월부터 전국 3개 지역에서 선언문의 의미와 내용을 설명하는 세미나를 개최한다. 선언문 작성에 참여한 김길성 이풍인 교수 등이 강사로 나선다.세미나는 1차로 4월 22일 오전 10시 세곡교회(박의서 목사)에서 열린다. 서울 서북 인천 경기 등 수도권 지역 교회들을 대상으로 한다. 2차 세미나는 중부 영남 호남 지역을 대상으로 5월 27일 대전에서 열린다. 현재 개최 장소를 섭외하고 있다. 3차 세미나는
“그 무엇보다 인간의 생명은 소중하기에, 생명 보호를 위한 모든 일을 해야 합니다.”생명존중위원회(위원장:강문구 목사)는 3월 8일 총회회관에서 낙태 및 자살 예방 세미나를 갖고, 생명존중 가치의 소중함을 교회 울타리를 넘어 사회로 확산시키자고 주창했다.이날 세미나에서 이상원 교수(전 총신신대원)는 낙태와 의사조력자살, 자살예방과 유가족 돌봄 등 생명윤리 관련 이슈에 대해 개혁주의적 관점에서 해석하고 대응 방안을 제안했다.그는 먼저 낙태에 대해서 “헌법재판소가 낙태를 살인행위로 규정해 형사 처벌하는 형법상의 낙태에 대해 헌법불합치
설립 120주년을 맞은 칠곡 왜관교회(정옥현 목사)가 한국기독교역사사적지 지정식이라는 큰 경사를 치렀다.총회역사위원회(위원장:박창식 목사)가 주관한 사적지 지정식에는 총회장 오정호 목사와 경북노회 관계자 등 하객들이 자리를 함께 했다. 또한 이날 왜관교회가 태국으로 단독 파송하는 손요섭 김선화 선교사의 파송식도 진행했다.정옥현 목사 사회로 시작된 감사예배는 총회부회계 이민호 장로 기도, 총회장 오정호 목사 ‘아버지의 책무’ 제하의 설교, 경북노회장 서성수 목사 축도로 이어졌다. 오정호 목사는 설교를 통해 “하나님의 절대주권과 통치가
총회스마트행정개선조정소위원회(위원장:김한욱 목사)는 3월 8일 화상회의로 모여, 총회 전산 개발 현황을 보고받는 등 안건을 처리했다.당초 위원회는 총회 전산 시스템 개발을 2월 말까지 완료할 것을 개발업체 코드크레인에게 지시했다. 그러나 아직도 완료하지 못한 상태다. 코드크레인이 개발 완료 기한을 지키지 못한 게 이번이 두 번째다.이에 따라 위원회는 코드크레인에 최대한 빠른 시간 내에 총회 전산 시스템 개발을 완료할 것을 재차 지시하기로 했다. 또한 개발 잔금 지급 여부 등도 총회 전산 시스템 개발 완료 후 논의키로 했다.오는 5월
108회기 총회 중간감사가 3월 11일 총회회관에서 시작됐다. 감사부장 한진희 목사는 “하나님 마음에 맞는 정직하고 깨끗한 감사를 진행하겠다”고 힘주어 말했다.감사부는 11일 오전 10시 30분 총회회관에서 108회기 정기감사 개회를 선포했다. 총회본부를 비롯한 총신대, 기독신문, GMS와 기관 및 속회는 감사부의 지도에 따라 5일간의 감사 일정을 소화한다.중간감사 첫째 날에는 주로 총회본부와 기독신문의 재정 및 행정을 집중적으로 살펴봤다. 감사부는 일곱개 팀으로 나눠 둘째 날까지 총회임원회를 비롯한 상비부와 상설 및 특별위원회,
“교회 건물이 무허가로 지어진 경우 어떻게 조합과 협의하고 보상받을 수 있을까요?”“종교부지는 확보했지만 건축비가 없는데, 건축비와 관련해 조합과 어떻게 협의해야 하나요?”재개발특별위원회(위원장:조대천 목사)가 3월 7일 총회 여전도회관에서 ‘교회 재개발·재건축 특별세미나’를 개최했다.지역 재개발 사업과 연관해 교회 재개발 및 재건축으로 고심하고 있는 90여 명의 목회자와 성도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세미나는 재개발·재건축의 절차와 이해 △조합과 교회 간 분쟁의 형태 △조합 협상 노하우 등 실제적인 강좌와 질의응답 시간으로 진행돼
부서및기관조정위원회(위원장:현상민 목사)는 제3차 회의를 2월 27일 총회회관에서 갖고, 총회 산하 부서와 기관 조정의 방향과 당의성을 논의했다.현 상비부 21개 체제는 1998년 이후 26년간 지속되고 있다. 91회기부터 도입된 상설 및 특별위원회는 처음에는 2~3개 정도에 머물렀으나, 현재는 매 회기 20개 이상이 설치되고 있다. 108회기 상설 및 특별위원회는 26개다.68회기부터 현재까지 총회 산하 부서 및 기관 통계를 살펴본 위원들은 총회의 효율적인 운영과 예산 절감을 위해 총회 구조조정이 필요하다는 데 공감했다. 특히 상
아시아지역노회신설소위원회(위원장:이성화 목사)는 2월 29일 총회회관에서 전체회의를 갖고, 아시아지역 교회 및 사역자 현황을 파악했다.위원회는 이날 교단 소속 노회 및 교회가 필리핀, 미얀마, 태국, 캄보디아 등에 세운 현지 교회와 사역자 명단을 보고 받았다. 아울러 GMS로부터 아시아지역 교회 및 사역자에 대한 추가 자료를 발송하겠다는 보고도 받았다.아시아지역 교회 현황을 확인한 위원장 이성화 목사는 “교단 교회 및 노회의 파송을 받아 해외 교회를 개척한 1세대들이 한국에 돌아올 시점이 됐다. 1세대들이 국내로 복귀한 후에도 해외
현암 정성구 박사(한국칼빈주의연구원장, 전 총신대 총장)가 3월 1일 총신대학교 백남조홀에서 칼빈박물관 사료 기증식 및 자서전 (킹덤북스) 출판 감사예배를 드렸다.총신대학교(총장:박성규 목사) 주최로 드린 예배에는 휴일임에도 불구하고 정성구 박사가 재직했던 총신대학교와 대신대학교 제자들은 물론, 그가 사역했던 여러 교회 성도들과 초등학교부터 대학교까지 동문들도 예배 장소를 가득 채워 깊은 인상을 주었다.예배는 박성규 총장의 사회로 진행했으며 교단 내외 주요 인사들의 격려사, 서평, 꽃다발 증정 및 축하, 발전기금
은급부(부장:배도열 장로)는 2월 28일 제2차 임원회를 열고, 은퇴목사위로회 일정을 확정했다.제32회 은퇴목사위로회가 4월 23일 새에덴교회(소강석 목사)에서 열린다. 이번 회기도 전국의 은퇴목사 전체가 한 자리에서 교제할 수 있도록 전국 단위 행사로 개최한다.원활한 진행을 위해 은급부는 전국노회에 공문을 보내 은퇴목사위로회 참가 신청을 안내하기로 했다. 구체적인 행사 준비는 부장과 서기에게 일임해 진행하기로 했다.은급부장 배도열 장로는 “평생을 목회에 헌신하신 은퇴 목회자들을 섬기는 일에 소홀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 은퇴목사위로
총회역사위원회(위원장:박창식 목사)는 2월 27일 청송 화목제일교회(김영재 목사)를 방문하고 한국기독교순교사적지 지정 심사를 위한 현장답사 활동을 벌였다.역사위원들은 이날 김영재 목사와 신성길 원로장로 등 화목제일교회 성도들을 만나 교회의 역사를 살폈다. 특히 최근 교회에서 발간한 역사집 와, 생존 증인들을 중심으로 순교자 엄주선 강도사의 발자취를 자세히 알아보았다.또한 에큐메니컬 파동 속에서 보수신학을 지키기 위해, 당시 예장통합 노선에 선 화목교회와 분리해 화목제일교회가 설립된 과정에 대한 설명을 청취했다.엄주선 강도
총회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권순웅 목사)가 지난 2월 27일 본지를 통해 ‘제109회 총회선거 후보등록 안내공고’와 ‘총회 선거규정’을 발표했다.제109회 총회 선거 레이스는 봄 정기노회에서 출발한다. 전국 노회는 총회 선거규정 제4장 12조 3항에 따라 봄 정기노회에서 총회임원, 상비부장, 공천위원장, 기관장, 재판국원, 선거관리위원에 입후보할 목사와 장로를 추천한다. 총회선거 입후보자들은 봄 정기노회에서 추천받은 직후에 선거운동을 할 수 없다는 점을 유의하자. 입후보자가 선거운동기간 외 선거운동을 할 경우 불법행위로 판단돼, 심
강도사라는 기존 개념을 대신해 신대원을 졸업하고 노회가 실시하는 고시에 합격한 여성사역자에게 새로운 명칭인 ‘동역사’(가칭)를 부여하자는 의견이 부상하고 있다.여성사역자특별위원회TFT(위원장:류명렬 목사, 이하 여성TFT)는 2월 27일 대전남부교회에서 제4차 전체회의를 열고 여성 강도권의 신학적 분석과 현실적 대안, 새로운 명칭과 실행 방안, 타 교단 실패 사례 등에 대해 분과별 발표를 청취한 후 여성사역자에 대한 전반적이고 구체적인 대안을 논의했다.먼저 사역분과 위원 최윤영 목사가 ‘여성사역자의 실질적 처우 개선을 위한 새로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