색(色)의 원색에는 세 종류가 있다. ‘자홍’(Magenta), ‘청록’(Cyan), ‘노랑’(Yellow)이다. 원색이란 가장 기본이 되는 색상이며, 어떤 색을 섞어도 만들 수 없는 색을 뜻한다. 이 삼원색을 배합하여 여러 가지 색을 만든다. 빛에도 삼원색이 있다. 그것은 ‘빨강’(Red), ‘파랑’(Blue), ‘녹색’(Green)이다. 흥미로운 것은 ‘색의 삼원색’과 ‘빛의 삼원색’의 차이점이다. 색의 삼원색은 섞일수록 어두워지는 반면에, 빛의 삼원색은 섞일수록 밝아진다. 빛의 삼원색이 같은 비율로 섞이면, 흰색에 가깝게 밝아
5단계 교수·학습원리 ‘쉽고 분명하게’‘약속의 땅’을 바라보던 모세의 생각 속에는, 어떻게 하면 이스라엘 백성들을 ‘말씀’으로 잘 교육할 것인지에 대한 것으로 가득 찼을 것이다. 이런 상황에서 기록된 ‘신명기’는 교육적 특징이 매우 강하게 나타나 있다. 실제로 구약신학자인 올슨(D. Olson)에 따르면, 신명기는 하나의 ‘신앙교육서’(Catechism)이다. 모세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언약법의 핵심인 십계명을 재차 선포하기 전에, 교수-학습의 원리에 걸맞는 선언을 한다(신 5:1). 그것은 바로 ‘듣고’(솨마), ‘배
한국교회 미래를 진단하며 빠짐없이 등장하는 주제가 있다. 주일학교가 없어지고 있다는 것이다. 그 내면을 들여다보면 주일학교 학생 수의 급격한 감소와 교사 수급의 부족, 교사의 탈진, 교육예산 및 시설 부족 등이 등장한다. 그런데 좀 더 미세한 렌즈로 확대해서 본다면, 주일학교는 있으나 그 안에 진정한 교육이 사라져가고 있음을 깨닫게 된다. 예배 후 성경공부가 없거나 제대로 진행되지 않고 있으며, 진행된다고 하더라도 절대적인 시간의 부족과 교육여건이 점차 쇠퇴해 가고 있음을 직감하게 된다.세상에서도 교육은 한 나라의 백년지대계(百年之
향후 10년은 마지막 기회…교회교육에 역량 집중하라다음세대 교육은 한국교회 미래 결정할 중요한 승부처건강한 교육 대안 세우지 못하면 급격한 공멸의 길 걷게 될 것주일학교 현장 깊은 고민 교단이 적극 듣고 대책마련 나서야산발적 투자는 계란으로 바위치기, 교회자원 총동원해야 마지막 찬스! 10년의 선택이 100년을 좌우한다! 제품 홍보 문구가 아니다. 침체되고 있는 주일학교의 대안을 찾기 위해 4명의 전문가가 머리를 맞댔다. 본지와 총회교육진흥원은 공동으로 ‘주일학교 미래를 말하다’를 주제로 교회교육 전문가 대담을 진행했다
기독교 철학자 오스기니스는 자신의 저서 이란 책에서 소명에 대해 정의하기를 하나님이 우리를 결정적으로 부르셨기에 하나님의 소환과 은혜에 응답하며 우리의 모든 존재와 모든 행위와 모든 소유가 현실적이고 역동적으로 그분을 섬기는데 투자되어야 한다고 했다. 이 말은 예수 그리스도를 삶의 주인으로 섬기고 있는 우리는 과연 얼마나 소명감을 가지고 생활하고 있는지를 되돌아보게 한다.한국교회와 교육을 걱정하면서 실시한 많은 설문과 연구를 살펴보, 교사 및 교역자가 사역을 감당하기 힘들고 탈진하는 요인으로 소명감 및 사명감의 부족을 지적했
신앙 선배 땀을 보며 어른으로 성장한다지속적이고 체계적 훈련과정 거친 청년리더 간사로 임명, 멘토 역할후배 신앙성장 위해 기꺼이 시간·재능 투자하는 건강한 전통 세워가그렁그렁하던 눈망울에서 결국 한 방울의 눈물이 툭하고 떨어졌다. 한숨 소리가 여기저기서 새어나왔다. 고개를 끄덕이며 함께 울먹이는 얼굴도 보였다.인천 계산교회(김태일 목사) 청년 1부 예배를 앞두고 점심시간을 이용해 열리는 간사모임 분위기는 오늘 조금 무거웠다. 청년1부를 지도하는 김주원 목사의 표정에는 한 편 난감해 하면서도, 한 편 안도하는 복잡 미묘한 기색이 엿보
“엄마 아빠보다 더 열심히 예배해요”‘QT를 습관으로, 설교 집중하며, 말씀 암송·내면화’ 3단계 성장 과정서투르고 어설퍼도 예배 역할 확실히 … 믿음의 계승자로 오늘도 쑥쑥 ‘스피드퀴즈’ 시간이 돌아왔다. 이름만 봐서는 그냥 게임인가 싶었는데 알고 보니 말씀암송 시간이다. 대구 대흥교회(정명철 목사) 어린이주일학교 학생인 예꿈이와 예닮이의 주일아침 첫 10분간은 성경구절을 외우는 것으로 시작된다.“자, 로마서 6장 23절로 시작해볼까요?”담당 선생님의 인도로 말씀을 암송하기 시작하는 아이들 입가에서 막힘없이 익숙한 성
영아부의 교육목표는 아이와 부모들이 말씀 가운데 함께 성장해나가는 것이다. 연중 교육계획도 바로 이 목표에 맞춰서 편성된다.매주 한 차례, 적어도 한 달에 한 번 이상은 가정예배를 갖도록 독려하고 필요한 자료를 제공하며, 연중행사로 ‘아가랑 부모님이랑’ 성경암송대회나 성경퀴즈대회를 열어 함께 공부할 수 있도록 도모하는 일이 대표적이다.특히 아이들 못지않게 부모들 교육에 힘을 쏟는 것도 영아부의 특징이다. 분기별로 한 차례씩은 부모교육을 실시하고, 매월 한 번씩 학부모 기도회를 열며, 영아부 예배에만 참석하고 집으로 돌아가는 부모들을
광주서현교회 영아부의 나이는 아직 두 살밖에 되지 않았다. 오랜 기간 영아들은 유치부 언니 오빠들과 함께 예배하고 공부했지만, 신체적 정신적 발달 차이 때문에 사역자들의 고심이 항시 깊었다. 더욱이 주일학교 규모가 전체적으로 성장하면서 공간부족 문제도 대두됐다.담임목사인 박은식 목사는 이 문제를 가지고 오랫동안 기도한 후 결론을 내렸다. 영아부와 유치부는 서로 다른 특성을 가지고 운영되어야 한다는 것이었다. 그래서 재작년 두 부서의 분할이 추진됐고, 그간 유치부를 담당해 온 한용자 전도사에게 영아부 조직책임이 맡겨졌다.10년 넘게
‘독립된 예배자’로 쑥쑥 크는 ‘아기나라’‘예배는 재미있게, 말씀에 순종하며, 간식 먹지 않는다’ 3가지 규칙 약속설교에는 동영상·노래가 중요 도구로 … 성경구절 암송으로 성취감 높여깜찍하기도 하여라. 여덟 명의 선생님들이 귀여운 앞치마 차림으로 변신했다. 아이들과 제대로 어울리기 위해서는 우아함이나 세련됨 따위는 벗어버려야 한다. 복장이 바뀌면서 선생님들은 제대로 ‘아기나라 영아부’ 속으로 뛰어든다.광주서현교회(박은식 목사) 영아부 예배가 시작되기 15분 전, 하나 둘씩 엄마 아빠 손을 잡고 아이들이 예배실로 들어선다
어린 제자의 ‘거룩한 습관’ 키워간다찬양율동부터 퀴즈식 메시지까지 예배 집중도 높이는 다양한 장치성경암송·말씀 일기표 작성 열심, 실제 삶서 말씀 적용훈련 도와 교사기도회가 시작되는 8시 반, 예배당 3층. 선생님들 곁에는 찬양율동을 준비하기 위해 일찌감치 예배당에 나온 아이들도 함께 앉아있다. “오늘 초등부 예배가 은혜 중에 바쳐지기를 기도합니다. 선생님들에게 지혜를 더하시고, 새로 나온 친구들에게도 하늘의 복을 내려주세요.”화성 주다산교회(권순웅 목사) 초등부의 자랑 중 하나는 찬양율동팀이다. 전국대회 입상경력을 보유할 정도로
“망가져도 좋아, 아이들 꿈이 자란다면”주교교육 헌신적 투자와 훈련, 오랜 팀워크로 매주 입체적 예배 이끌어성경과 가까워지는 기본교육도 철저 … ‘복음들GO’ 외치며 세상 속으로 “빠바 밤! 빠바 밤!”영화 ‘슈퍼맨’의 주제음악이 흐르는 가운데 어디선가 진짜 슈퍼맨 복장을 한 사나이가 한쪽 팔을 앞으로 편 채 쏜살 같이 등장한다. 처음에는 깜짝 놀라고, 곧 이어서는 다소 과체중의 슈퍼맨에 의아해하던 아이들이 드디어 사나이의 정체를 알아채고는 폭소를 터트린다. 다름 아닌 초등부 부장 이승복 집사이다. 대전 새로남교회(오정
“선생님들도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누군가에게 받은 특별한 사랑이 있으실 거예요. 오늘은 공부 시간에 바로 그 경험을 아이들에게 들려주시되, 그 사랑보다 더 큰 것이 하나님의 사랑이라는 것도 알려주세요. 실패하더라도, 죄를 짓더라도 하나님 사랑을 의지하며 다시 그 품으로 돌아갈 수 있다는 것이 오늘의 공부 포인트입니다.” 예배가 시작되기
성경캠프 마지막 날, 아이들이 마지막 시간을 보내는 동안 부모들은 옆 교실에 따로 모여 있다. 자녀교육세미나 중, 강사의 열변이 이어진다. “암송훈련은 아이들 혼자서만 하기 힘들어요. 부모님이 먼저 암송에 함께 해주시고, 모델이 되어야만 아이들도 따라가기 쉽습니다.” 기쁨의교회 초등1부는 캠프를 마친 아이들을 마중 나오는 부모들을 1시
▲ 익산기쁨의교회 분반공부 모습. 개구쟁이들, 즐거운 예배자로 변신 완료!예배와 게임 접목하는 ‘메빅시스템’ 도입, 닫혀있던 아이들 마음을 열다‘교회는 재미있고 편한 곳’ 생각 바뀌자 예배는 어느새 습관 아닌 감동으로검은색 볼펜 한 자루와 하얀 종이 한 장씩이 아이들에게 주어진다. 종이 위에는 여러 개의 네모 칸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