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환경 재정비 대안 마련 분주했다농어촌교회 현실 감안, 정년 연장 논의 ‘주목’ … 목회 이중직 인식 변화, 논의 활발교회 운영·행정 시스템 ‘경량화’ 활로 모색 … 기장, 성윤리 예방 구체적 행보 시작목회환경이 나날이 악화되고 있다. 교세는 줄어드는 데 반해 목회자는 그에 비하면 넘쳐나고 있다. 불미스런 소문도 끊이지 않으며, 이단사이비들의 준동으로 전도활동의 길이 막히고 있다. 뿐만 아니라 기독교와 목회자에 대한 사회의 신뢰도가 크게 하락하면서 자정을 요구하는 목소리도 끊임없이 나오고 있는 실정이다.
통합 이단사면 논란, 큰 경고음 남겼다총회 현장서 뒤집어진 특별사면 대해프닝, 공적 논의 통한 절차 중요성 각인시켜형식적 결의 그친 ‘동성애 반대운동’, 대책 없는 ‘종교인 과세’ 효과적 대응책 시급한국교회 주요 장로교단들이 지난 9월 일제히 총회를 개최하고 중요한 현안들을 처리했다. 각 교단의 최고회인 총회의 결의는 추후 1년간 각 교단의 행보를 알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은 앞으로 3회에 걸쳐 각 교단 총회 결의를 되짚어보면서, 한국교회의 현주소를 알아보고 발전적인 방향을 모색한다. 이단올해 주
동성애 반대집회가 벌어지던 덕수궁 맞은편 서울광장에서는 ‘2016년 제17회 퀴어문화축제’가 교계와 시민단체의 우려에도 불구하고 계획대로 진행됐다.이번 대회 첫날인 6월 11일에는 오전 11시부터 동성애 관련 단체, 각국 대사관과 국내 일부 정당이 설치한 104개의 부스가 들어섰다. 부스에서는 동성애를 선전하는 각종 기념품을 팔거나 책자나 팸플릿을 나눠주었다. 이 가운데는 동성애 그림엽서와 배지, 동성간 성관계를 노골적으로 묘사한 만화책, 잡지 등도 볼 수 있었다. 또 XX초, XX색칠놀이책, XX엽서세트 등 남녀 성기 명칭을 붙인
“공동체 사랑으로 커가는 아이들”제주 가족캠프서 고민 나누며 힘 얻어 … “한국교회 동행 늘어나길 …” 조용한 남쪽 제주도에 엔젤만 아이들이 떴다. 한국엔젤만신드롬가족모임 소속 11가정이 4월 24~26일, 2박 3일간 가족캠프를 떠난 것이다. 그동안 아이와 집 앞을 나서는 것도 어려워하던 가족들이었지만 이날만큼은 용기를 냈다. 같은 아픔을 가진 가족들이 서로 힘을 더해주기 때문이다.출발하는 공항에서부터 만만치 않았다. 10명의 엔젤만 아이들과 그 형제들이 티켓팅을 하고 짐을 부치는 과정은 평
“내가 떠나면 아이는 어떻게 될까…”완치 어려운 평생의 병 … “교회가 희귀난치병 환우들을 품어 주었으면”“사실 그게 제일 걱정이죠. 내가 죽으면 우리 아이는 어떻게 될까…”항상 씩씩하기만 하던 선우 엄마의 표정이 금세 어두워졌다. 누구보다 당당하고 활기차게 선우를 챙기던 엄마였다. 그 덕에 엔젤만 증후군인 선우도 증상이 다른 아이들에 비해 경미했다. 선우 엄마는 엔젤만 환우들에게 흔히 나타난다는 증상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선우에게 하지 않은 교육이 없었다.“기어갈 때는 허리에 힘이 필요하다고
“힘들면 더 크게 웃는 천사같은 아이”병원에서 병원으로 힘겨운 일상 … 작은 희망 믿고 오늘도 일어서요국내에만 최소 50만 명이 2000여 종의 특이 질환으로 고통 받고 있다. 하루하루 병을 견뎌내는 것조차 힘든 상황에서, 의문부호 가득한 사람들의 시선에도 익숙해져야 한다. 한국교회가 먼저 그들의 아픔을 이해하고 따뜻한 눈빛을 보내는 것은 어떨까. 엔젤만 증후군 환우와 가족들의 이야기를 통해 희귀난치병 환우들의 현황과 어려움, 그 속에서 피어나는 희망을 찾아본다. AM 07:30 다섯 살 용성이의 하루는
목회자, 교회차원 통일준비 관심 높다‘통일은 신앙과 관련’ 인식, 준비태도에 긍정적… “성도는 물론 사회 파급효과 클것”한국교회 목회자들이 일반인들에게 비해 통일의 당위성을 높게 생각하고 교회의 통일준비가 더 필요하다는 분석이 나왔다. KPI 한반도평화연구원(이사장:김지철)은 2015년 11월 26일부터 12월 22일까지, 한국교회 목회자 통일인식에 대한 조사를 실시했고 2월 25일 숭실대 한경직기념관에서 ‘한국교회 목회자 통일인식 조사’를 주제로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조사는 PMI(Pannel Marketing In
“진실에 기반한 통일신학 정립 중요”잘못된 진단과 처방은 대립만 불러… ‘평화의 종교’로 화해 물꼬 터가야개성공단 폐쇄 후폭풍이 한반도를 강타했다. 교계에도 개성발 폭풍이 몰아친 가운데, 한국교회의 입장은 둘로 나눠져 있다. 보수 연합기관인 한기총과 한교연은 “북한의 위협에 대한 최후의 자구책”이라며, 강경한 대책을 강구하고 추가 제재를 이행하라고 밝혔다. 반면 교회협 기장 등 진보 교단과 단체, 복음주의권 인사들은 개성공단 전면 폐쇄를 즉각 철회하라고 촉구하고 있다.한국교회 통일전문가 학자 사역자 대부분은, 후자의 입
세계복음주의연맹(WEA) 행사가 또 다시 도마에 올랐다. 2011년에 이어 5년 만이다.당시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는 WEA 총회를 준비하고 있었다. 그러나 국내적으로는 한기총 내부 갈등과 외부적으로는 WEA와 통일교 전력으로 문제가 됐던 A목사의 관계가 드러나면서 여론의 뭇매를 맞았다. 결국 2014년 10월에 예정됐던 WEA 총회는 무산됐다.그런데 한기총이 올해 2월 29일부터 3월 5일까지 6일간 WEA 지도자대회를 서울 롯데호텔에서 갖는다고 밝혔다. 한기총 대표회장 이영훈 목사는 1월 11일 기자회견에서 “WEA에는 보수
‘에너지절약 통한 사회적 책임 실천’ 인식 전환 급선무…교단 ‘기후환경위’ 상설화 주목지구의 기온 상승이 지속된다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 0.6도만 올라도 신혼여행지로 각광받는 몰디브를 비롯한 인도양과 남태평양의 섬들이 수몰된다. 2도가 오르면 홍콩과 뉴욕이 수상도시로 변하고, 우리나라 서해와 남해 일부가 잠긴다. 세계지도마저 바꿀 기세로 지구온난화가 가속화되고 있다.위기에 처한 지구를 구하기 위해 세계 정상들이 파리에 모였다. 2020년 이후 기후변화 대응 체제를 마련할 제21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가 11일까지
‘총선·대선 거치며 흐지부지’ 전망 속 회계전문가들은 “시행될 것”교계 일부는 “낙선운동 전개”… “근로소득과 기타소득 선택 가능” 목회자 납세를 포함한 종교인 과세가 12월 2일 국회 본회의에서 처리됐다. 통과가 됐지만 여전히 기독교 내에 찬반이 엇갈리고, 정치권도 뒷말이 무성하다. 특히 과세 시행을 2018년으로 미룬 것을 놓고 2016년 국회의원 선거와 2017년 대통령 선거를 의식한 꼼수라는 지적을 받고 있다. 일부에서는 “총선과 대선을 거치면서 종교인 과세 자체가 흐지부지될 수 있다”
2005년 개신교만 감소… “지금도 위기의식 행동으로 옮길 준비 안돼”한국교회가 긴장하고 있다. 2015인구주택총조사가 11월 15일 마감을 앞두면서, “3대 종교 중 개신교만 유일하게 성장율과 성도수가 모두 감소한 2005년 인구주택총조사 결과가 재현되는 것 아니냐”는 불안감에 쌓여있다. 미래학자 및 사회학자 등 4명의 전문가들과 인터뷰한 결과, 그 불안감이 현실이 될 가능성이 높다. 전문가들은 “한국교회가 2005년에 이어 감소할 것으로 예상한다. 2005년 인구주택총조사 결과를 토대로 지난 10년 동안 한국교회는
특전대 이미 광주 당진 세종시 거점 확보, 김천 고창 김제 홍천 등지서 활동중안이한 대처가 신천지 불러들여…피해상황 알리고 연합회서 예방사역 진행해야본보는 2회에 걸쳐 2014년 신천지 총회에서 입수한 을 토대로 분석 기사를 내보냈다. 이를 통해 △한국교회가 정체한 상황에도 신천지는 세력을 크게 확대(평균 16.1% 신도 수 증가)했고 △그에 비례해 재정까지 크게 늘어났으며(1년 수입 2000억 원 이상 추정) △늘어난 인력과 재정을 바탕으로 교회를
대책연합, 12지파별 현황 공개…신자수 14만 2421명으로 늘어 전국 평균 16.1% 증가이단상담소 없는 대구·원주지역 피해 심각… “경계 늦추지 말고 예방교육 철저하게”“전국 주요 도시 중 유일하게 이단상담소가 없다. 지금 신천지가 대학생과 청년을 대상으로 무섭게 활동하고 있다. 목사님들에게 도움을 요청했는데 관심을 갖지 않으신다. 이러다가 큰 문제가 생길 것이다.”2013년 7월 본지는 신천지 집단의 위장교회 실태를 탐사보도했다. 당시 만난 신천지 피해자 가족은 대구 지역에서 신천지가 활개치고 있다고
인권 문제로 접근하는 추세 속 혐오와 죄악 기초한 대응은 역효과과학적 언어로 설득력 높여가며 시민운동으로 확산, 위험성 알려야#장면1 대구퀴어문화축제가 열린 7월 5일 동성로 일대. 퀴어 행사에 맞서 대구기독교총연합회는 2000여 명의 성도들과 함께 반대운동을 벌였다. 한 상인은 퀴어문화축제가 열린다는 것도 모르고 있다가 “저게 뭐냐? 퀴어축제라고? 동성애축제라고? 교회 행사 아니었나?”#장면2 퀴어퍼레이드에 대항하기 위해 대한문 앞에 1만 명의 성도가 모였다. 서울특별시의회 앞부터 시청역까지, 인도가 성도들로 넘쳐났다. 대한문 앞