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보건기구(WHO)에서 게임중독을 질병으로 분류한 이후, 그 파장이 한국사회 전반으로 퍼지고 있다. 대한민국은 2026년부터 WHO의 결정을 시행해야 한다. 아직 7년이나 남았지만, 직접적으로 영향을 받을 의료계와 산업계는 토론회를 진행하며 대책 마련에 분주하다.한국교회는 청소년과 청년들의 인터넷(스마트폰)중독이 야기하는 게임중독 문제를 인지하고 있었다. 다음세대 사역자들을 중심으로 상담 차원에서 대응을 해왔다. 하지만 다음세대 중독문제를 인식하고 교회들에게 대책을 제시해야 할 교단들이 움직이지 않고 있다.예장합동 총회 산하 교육
선교적 교회 세워 선한 영향력 돕는 운동 … 흩어져야 더 건강한 결속력 유지일산 화평교회(최상태 목사)가 6월 2일 8번째로 ‘흩어지는 교회 파송예배’를 드렸다. 부교역자로 섬겼던 송기욱 목사와 장년 50명, 교회학교 20명 등 70명의 성도들은 남아있는 화평교회 지체들과 눈물로 작별했다. 이들은 앞으로 더보듬교회의 성도로서 새로운 지역에서 선교적 사명을 감당한다. ‘흩어지는교회’는 다른 교회들에서 진행하는 ‘분립예배’와 유사하게 보인다. 그러나 화평교회의 흩어지는교회 사역에는 남다른 정신이 있다. 흩어지는교회를 파송하는 것을 교회
수원제일교회(김근영 목사)가 기독교문화 확산과 다음세대 선교를 위한 걸음을 내딛었다. 교회 내에 문화선교부를 조직해 문화선교사를 파송하고, 전문 사역단체들과 협력해 양질의 기독교문화 창작물 제작도 지원할 계획이다. 김근영 담임목사는 “새로운 시대를 맞이한 수원제일교회는 선교적 교회로서 사명을 더욱 충실히 감당하려 노력하고 있다. 한국교회를 위한 문화선교의 불쏘시개 역할을 감당하길 원한다”라고 밝혔다.수원제일교회는 6월 14~16일 ‘2019 미션콘퍼런스’를 개최했다. 올해는 ‘문화선교’를 주제로, 문화를 통한 선교전략 세미나와 문화
“우리를 이렇게 환대해 주셔서 눈물이 날 정도로 감동받았습니다. 오늘 한국의 발전상을 보며 우리의 희생이 헛되지 않았음을 알고 기뻤습니다. 이 우정이 영원히 이어지길 바랍니다.”새에덴교회가 한국전쟁 참전용사 초청행사를 개최했다. 역사적인 흥남철수작전에 참전했던 필립 샤틀러 예비역 중장은 93세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직접 한국을 찾아 새에덴교회 성도들과 폐허 속에서 일어선 대한민국 국민들에게 이렇게 기쁨과 감격을 전했다. 새에덴교회(소강석 목사)는 (사)한민족평화나눔재단 및 (사)김창준미래한미재단과 공동으로 한국전쟁 69주년 참전용사
한국교회생명신학포럼(총무:이박행 목사)은 총신대학교총학생회(회장:조현수)와 공동으로 6월 9일 총신대학교에서 제3회 한국교회 생명신학포럼을 개최했다. ‘생명의 관점에서 본 기독교와 경제’를 주제로 한 이번 포럼에는 신학자들과 협동조합, 사회적기업, 공동체운동 현장 전문가들이 참여해서 생명운동의 소중함을 살펴보고 한국교회가 기여할 바를 토론했다.개회예배에서 ‘마태복음 6장 9~13절 주기도문의 생태학적 묵상’을 주제로 말씀을 전한 송준인 목사(청량교회)는 “적쟎은 그리스도인들이 사회와 자연의 건강을 무시하면서 영혼 구원에만 초점을 맞
옥성석 목사, 목양일념 30년 기념 출간목양일념(牧羊一念) 30년. 어느 누구도 꿈꾸지 못했다. 7년을 넘긴 교회분쟁으로 충정교회는 ‘목회자의 무덤’으로 불렸다. 여기에 도심 공동화 현상까지 겹쳐 젊은이들을 포함한 많은 교인들이 교회를 떠났다.1989년 6월 4일, 내우외환 그 자체였던 충정교회에 옥성석 목사가 부임했다. 자신의 계획도 아니었고, 원하는 사역도 아니었다. 하지만 하나님의 강권적인 부르심이었기에 순종했다.“당시 저는 옥한흠 목사님이 섬기시던 사랑의교회 부목사로 사역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전혀 알지
“내 주의 나라와 주 계신 성전과 피 흘려 사신 교회를 늘 사랑합니다.”사랑의교회(오정현 목사)가 6월 1일 헌당감사예배를 드리고 “모든 영광을 하나님께 올려드리며 주님의 사랑을 온 세상에 전하겠다”고 다짐했다. 2만50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한 헌당감사예배는 사랑의교회 40년 역사를 기억하며, 미래를 향한 비전을 선포하는 자리였다.오정현 목사는 “지난 40년 사랑의교회 역사는 예수님의 목자의 심정과 신적 개입을 통하여 걸어온 믿음과 사명의 대장정”이라고 평가하면서 “사랑의교회 예배당 건축은 눈물과 기도의 역사였고, 헌신의 현장
‘충성·봉사·헌신’ 아닌 ‘의·평강·희락’ 강조해야실천신학대학원대학교가 5월 20~21일 대한성공회 서울주교좌성당에서 ‘하나님 나라 목회박람회’를 개최했다. ‘하나님 나라를 목회하라!’는 주제로 열린 박람회는 실천신대 교수들이 ‘하나님 나라’의 관점으로 선교 봉사 상담 예배 교육 제자도 등 목회사역 전반을 점검하고 방향을 제시했다. 주강사인 토마스 롱 교수(미국 콜롬비아신학교)는 ‘하나님 나라와 설교’란 제목으로 강연을 했다.또한 하나님 나라의 관점에서 목회하고 있는 교회와 기관들이 부스를 마련해 사역 경험을 나누었다. 작은도서관
교육복지실천학회 학술회한국교회는 다음세대 살리기에 역량을 쏟고 있다. “미래 교회의 생존이 다음세대 신앙전수에 달려 있다”며 교회교육에 힘쓰고 있다. 하지만 교회가 외치는 ‘다음세대 살리기’를 들여다보면, 사역의 범위가 교회 안에 머물고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주일학교 학생이 없다고, 중고등부가 사라졌다며 다음세대를 포기하는 경우가 많다.한국교회교육복지실천학회(학회장:김경원 목사)가 5월 24일 당진동일교회(이수훈 목사)에서 ‘한국교회 아동청소년 사역 실천방안’을 주제로 춘계학술대회를 열었다. 이번 학술대회는 교회의 다음세대 사역
“기독교 변증으로 복음 전하라”이성으로 하나님 존재 이해하면 복음 거부감 없어기독청년들 지성적 확신 얻어 굳건한 신앙 갖기를 굳이 구분한다면, 한국교회는 감성적이다. 신앙은 가슴이 뜨거워지는 것이었고 마음을 움직이는 것이었다. 하나님에 대한 믿음 역시 머리가 아닌 가슴으로 받아들이도록 했다. 하나님은 인간의 머리로 가늠할 수 없는 존재이기에, 이성으로 접근하는 것을 불경으로 여겼다. “그냥 믿어!”라는 외침에 이 모든 것이 함축돼 있다. “미국에서 공부하며 교회를 개척했습니다. 석사와 박사 같은 지식인들에게 전도를 했는데, 복음에
교회재정건강성운동이 5월 8일 서울시 남산동 열매나눔재단에서 ‘목회자 종합소득세 신고 강연회’를 열었다. 강사로 나선 최호윤 회계사는 5월 31일까지 종합소득세를 신고하고 납부해야 하는 대상자와 국세청홈택스(www.hometax.go.kr)를 이용해 쉽게 소득세를 납부할 수 있는 방법을 설명했다.Q&A 형식으로 목회자의 종합소득세 신고와 납부 방법을 알아본다. 목회자는 근로소득 또는 기타소득(종교인소득)을 선택할 수 있다. 많은 목회자들이 납세하고 있는 ‘기타소득’의 사례로 설명한다.Q 종합소득세 신고 대상자는 누구인가요?= 201
“현 시대에도 개척은 가능하다. 복음만으로 가능하다.” 개척해서 자립하고 건강한 교회를 일군 목회자들은 이렇게 말한다. 장창영 목사는 전적으로 이 말은 옳다고 했다. 하지만 이 고백은 수정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복음이 나타나는 준비된 목회자라면, 오늘의 교회 개척은 가능하다!”WOW선교회(이사장:고창덕 목사)가 4월 23일 디딤돌교회에서 ‘건강한 교회 목회세미나’를 개최했다. 강사로 등단한 장창영 목사(올미션 대표, 빛과소금교회)는 첫 일성으로 세미나에 참석한 목회자들을 향해 이렇게 말했다. “당신은 복음의 능력을 보여주는 목
“콘퍼런스에 참여한 것은 하나님의 은혜였습니다. 30년을 목회했지만 확실한 목회철학이 부족했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신학과 목회에 균형이 있는 권성수 목사님의 강의에 안정감을 느끼고 참여했습니다…이제 생명사역으로 열정을 갖고 목회를 하려고 합니다. 저부터 기도를 뜨겁게 하고 목숨을 걸고 설교를 준비하겠습니다…모든 문제의 출발이 목회자인 나 자신에게 있음을 알고 최선을 다해 목회할 것을 다짐합니다.”서울 새행복교회에서 담임목회를 하고 있는 위철량 목사가 다섯 번째로 열린 생명사역콘퍼런스 마지막 순서인 파송식에서 참석자들을 대표해 발표한
수원 지역을 중심으로 개척 교회와 작은 교회를 위한 사역을 펼치는 WOW선교회(이사장:고창덕 목사)가 4월 23일 디딤돌교회에서 건강한 교회 목회세미나를 개최했다. 네이버 등 IT기업들의 신우회 지도목사를 하면서 작은 교회 지원사역을 펼치는 장창영 목사(올미션 대표, 빛과소금의교회)를 강사로 초빙했다. 장 목사는 신우회 사역을 하면서 2007년 교회를 개척해 경기도 구리시 갈매동 등 3곳에서 예배공동체를 일구었다. 300여 명의 성도들이 출석하고 있다.장창영 목사는 강의를 시작하며 ‘개척 교회의 중요성’을 먼저 언급했다. 성도의 사
2000년 밀레니엄을 전후해 한국사회는 본격적으로 인터넷 시대로 들어섰다. 정보통신의 급속한 발달은 교회에도 영향을 미쳤다. 2000년대 중반 교회들은 늦었지만 홈페이지 만들기에 나섰다. 이후 사회는 온라인 사회관계망(SNS)과 유튜브로 대변하는 온라인 영상매체로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 일부 교회와 목회자들이 SNS와 영상을 통해 교회와 복음을 전하고 있지만, 그 영향력은 극히 미미하다.양재준 감독(SH콘텐츠미디어 대표)은 “기본적으로 한국교회가 급변하는 문화에 대한 수용력이 떨어진다. 생산한 콘텐츠도 수준이 높지 않다. 재정이 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