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여 일어나라! 대한민국 일어나라! 부활의 주님과 함께 일어나라!”부활절퍼레이드 공동대회장 오정호 목사가 부활을 기다리는 사람들 가운데서 소리 외쳐 소망했다. 참석자와 시민들은 한국교회의 앞날과 나라를 위한 마음을 하나로 모으고, 부활을 기쁨을 함께 누렸다.한국교회총연합회(대표회장:장종현 목사)가 부활절 전날인 3월 30일 ‘Go Togetger! 부활을 기다리는 사람’이란 주제로 부활절퍼레이드를 개최했다. 행사는 60여 개팀, 1만 5000여 명의 행진 인원이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하며 부활의 행진을 함께했다.퍼레이드는 작년을
BBC가 2월 8일 EU 기후변화 감시 기구 코페르니쿠스 기후변화연구소의 데이터 자료를 인용해, 2023년 2월부터 올해 1월까지 1년간 지구 평균기온 상승 폭이 산업화 이전 대비 1.52도를 기록했음을 보도했다. 이는 국제사회가 2015년 파리기후변화협약에서 맺은 ‘마지노선’인 1.5도를 넘긴 역대 최고 수준이다. 총선이 코앞으로 다가온 지금, 양당의 공약들이 모양새를 잡아가며 내세운 기후공약이 이목을 끌고 있다. 지구 평균기온 ‘최고’, 해수면 평균온도 ‘최고’인 현 상황에서 진영을 떠나 지구를 위한 다양한 관점을 가지고 공약을
대한민국 방방곡곡에서 부활하신 주님을 기뻐하는 노래가 울려 퍼졌다. 부활주일을 맞아 전국 교회들은 각 지역에서 부활절연합예배를 드렸다. 성도들은 죽음을 이기고 사랑으로 세상을 다스리시는 그리스도의 권능으로 한반도와 세계에 생명과 평화가 임하기를 기도했다.부산광역시부산광역시 교회들은 화합의 부활절연합예배를 드렸다.부산광역시 부활절연합예배가 3월 31일 경성대학교 운동장에서 목회자와 성도 7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부활의 능력으로 일어나라 함께 가자’는 주제로 개최됐다. 그동안 부산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강안실 목사)와 부산교회총
30·40세대가 일상생활 만족도에서 전 연령대 대비 가장 낮은 수치를 보였다. 교회의 허리를 담당하는 30·40세대가 직장, 사회, 일상에서 지쳐가며 영적 침체가 예상되는 가운데, 이어질 젊은 세대에게 미칠 파장을 대비해야 한다는 필요성이 제기된다.목회데이터연구소(대표:지용근, 이하 목데연)가 3월 26일 발표한 ‘30·40 크리스천 신앙의식 및 생활실태’ 조사 결과, ‘일상생활 만족도’(매우+약간 만족 비율)에서 30·40세대는 각각 41%와 37%로 가장 낮은 수치를 보였으며, 불만족 이유로 직장인은 ‘직장과 사회생활’(68%)
공주시(시장:최원철)가 지역 기독교문화유산을 문화관광자원으로 활용하는 사업들이 큰 탄력을 받고 있다.공주 일대를 중부권 역사문화수도로 발전시킨다는 계획이 수년 전부터 추진되는 가운데, 그 일환으로 기독교 천주교 유교 불교 등 여러 종교들의 문화유산을 결합한 ‘공주시 종교관광 순례길’ 사업이 정부와 종교·문화계의 큰 주목을 받아왔다.이 순례길 조성 계획에는 감리교 선교사들이 공주에 세운 최초의 근대학교인 영명학교와, 공주지역 최초의 개신교회인 공주제일감리교회 등 기독교 문화유산들이 포함되어있다.영명중고등학교는 1906년에 설립되어 유
한국교회봉사단(이사장:오정현 목사)은 3월 28일 남대문쪽방상담소(소장:박종태)에 위로금을 전달했다. 위로금은 3월 20일 서울 중구 후암로 소재의 건물에서 발생한 화재사고로 인해 임시 거처에 머무는 주민 4명에게 전달됐다. 이날 전달식에는 박종태 소장과 이성재 목사(성민교회) 등이 참석했다. 이밖에도 한교봉은 3월 20일 발생한 화재사고로 3도 화상의 피해를 당한 주민에게 치료비 일부를 지원했다.한교봉 측은 “이번 화재사고의 상당한 부분이 음주로 인한 부주의로 발생한 것으로 본다”라며 “향후 동자동뿐만 아니라 남대문 쪽방촌에 있는
선교 140주년을 목전에 두고 안팎의 곤경에 직면한 한국교회가 다시 한 번 부활의 생명과 능력만이 유일한 희망임을 고백하며 세상에서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하는 진정한 예배자로 살아갈 것을 다짐했다.2024 한국교회 부활절연합예배가 3월 31일 부활주일 서울 명일동 명성교회에서 거행됐다. ‘부활, 생명의 복음 민족의 희망!’(요 11:25~26)을 주제로 열린 올해 예배는 총 71개 교단과 전국 17개 광역시도기독교연합회가 함께했다.현장에는 교단장들과 연합기관장 등 교계 주요 인사들을 비롯해 7000여 명의 성도들이 모였다. 윤석열
경기도 이천과 여주, 양평 등 경기 동부권 지역 청년들이 3월 15일 이천은광교회(김상기 목사)에 모여 지역 복음화에 헌신할 것을 다짐했다.이천시성시화운동본부(대표:김상기 목사)가 진행한 ‘2024 청년 라이즈업’ 행사에 1100여 명의 청소년과 청년, 지역교회 성도와 목회자 등이 참석해, 각자가 소속된 지역 복음화를 위해 뜨겁게 기도했다.마커스의 찬양으로 시작된 집회는 안태준 씨(예수모델교회)와 최보금 씨(이천은광교회)의 간증으로 이어졌다. 안태준 형제는 “청년의 때에 어려운 시간을 보내면서 신앙생활이 많이 흔들렸고 예배도 참여하
매년 부활절을 앞둔 고난주간마다 이 시대 고난의 현장을 선정해 함께 기도하며 연대해온 교회협이 2024년 고난주간, 올해로 10주기를 맞은 세월호 참사 가족들을 찾았다.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총무:김종생 목사, 이하 교회협)이 성금요일인 3월 26일 경기 안산시 4.16생명안전공원 부지에서 2024년 부활절맞이 고난의 현장 예배 ‘열 번째 십자가’를 드렸다.바람이 부는 쌀쌀한 날씨 속에서도 세월호 참사 유가족들이 예배를 앞두고 하나둘씩 자리를 채워간 가운데, 교회협에서는 회장 윤창섭 목사(기독교대한복음교회 총회장)와 김종생 총무를 비롯
기독시민단체 및 기독활동가들이 총선을 앞두고 복음의 가치와 공공성을 기반으로 마련한 정책 제안들을 모아 각 정당에 전했다. 동시에 기독유권자들에게는 하나님의 말씀에 근거한 판단 기준을 제시하며 바른 분별과 기도를 당부했다.기독교윤리실천운동(이사장:백종국, 이하 기윤실)을 비롯한 7개 기독시민단체 및 기독활동가 등이 모인 ‘기독시민운동연대’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공식 선거운동기간 첫날인 3월 28일,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녹색정의당 당사 및 국회 당대표실을 차례로 찾아 를 전달하며, “한국 사회가 당면하고
전 세계 1억명이 처음으로 자신의 언어로 된 성경을 읽을 수 있게 됐다.대한성서공회(사장:권의현)가 3월 26일 발표한 ‘2023 세계 성서 번역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각국 성서공회는 12억5000만명이 사용하는 106개의 언어로 성경 번역 사역을 펼쳤다.특별히 지금껏 번역하지 않았던 72개 언어(성경전서 16개 언어, 신약성경 17개 언어, 단편성경 39개 언어)에 대해서도 새롭게 작업을 실시하면서, 다양한 언어 배경을 가진 사람들에게 복음의 메시지를 전달할 매개체를 마련했다. 해당 언어를 사용하는 이들은 아프리카의 베냉에서부
“스텔라데이지호 침몰 사고가 난지 7년, 아직도 동생과 조타실에 남아있을 선원들을 찾기 위해 투쟁하고 있습니다.”허경주 스텔라데이지호 대책위원회 부대표의 울음 섞인 목소리다. 고난받는 이들과 함께하는 모임(이사장:송병구 목사, 이하 고난함께)과 스텔라데이지호 대책위, 재난참사피해자연대가 스텔라데이지호 침몰 참사 7주기를 맞아 3월 26일 광화문 광장 일대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이날 허 부대표는 “국회에서 이뤄진 수 차례의 공청회에서 스텔라데이지 호의 조타실이 망가지지 않고 그대로 해저면 바닥에 가라앉아 있다는 것을 뒤늦게 알았다”며
3월 31일 부활주일을 맞아 한국교회가 연합예배와 다채로운 행사를 통해 주님의 부활을 선포한다. 올해는 세상을 향해 위로와 화평의 메시지를 전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2024년 한국교회부활절연합예배(대회장:장종현 목사)는 3월 31일 오후 4시 명성교회(김하나 목사)에서 개최한다. 부활절연합예배는 ‘부활, 생명의 복음 민족의 희망!’을 주제로 열린다. 준비위원회는 “올해 부활절연합예배에서 한국 사회가 당면한 과제를 해결하는 근본적인 대안이 예수 그리스도의 생명의 복음이라는 사실을 선포할 것”이라고 취지를 밝히며 “예배를 통해
다가오는 22대 총선에 맞춰 심각한 기후위기를 개선하기 위해 각 정당과 후보자들에게 기후총선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잇따르고 있다.기후위기기독인연대(공동대표:김영준 문형욱, 이하 기기연)가 3월 21일 국회소통관에서 기후총선을 위한 7대 요구 성명을 발표했다. 요구안은 △기후정의기본법 제정 △재난 안전체계 마련 △탈핵, 탈석탄 및 노동자를 위한 공공재생에너지로의 전환법 제정 △삶의 필수영역(먹거리, 교통, 교육, 에너지 등) 공공성 강화 △국립공원, 신공항건설 등 개발 사업 중단 △전쟁무기지원 및 방위산업 중단 △탄소소득세 부과 및 배
대구 최대 번화가인 동성로에 갑자기 한복 차림의 무리가 등장했다. 대형 태극기가 그려진 포토존이 설치되고, 그 앞에서 얼굴에 태극무늬를 그려 넣은 초등학생들의 선창으로 남녀노소의 힘찬 만세함성이 온 거리에 울려 퍼졌다.대구·경북지역 기독청장년 모임인 JESUS DO RIGHT(대표:정순진 집사·이하 JDR)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동성로 일대에서 3·1절 만세운동 재현행사를 열었다.정순진 집사는 “우리 근대사 속에서 그리스도인들이 어떤 공헌을 했는지를 대중들에게 널리 알리는 것이 이 행사의 취지”라면서 “애국운동이 벌어지는 곳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