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하는 부모’가 동역자 “위기 함께 이겨나가요”가정 주중교육 중점두고 부모교육 강화 … 잘 준비된 영아부 예배로 은혜의 체험 ‘풍성’“온 가족이 기쁨과 감사로 예배드리며 즐거워하는 믿음의 가정 되게 하소서.”“전 세대가 함께 연합하여 세워져가는 교회가 되게 하옵소서.”평일 낮, 혜성교회(정명호 목사) 1층 카페에서는 엄마들의 기도 소리가 울려 퍼진다. 두 명씩 짝을 이뤄 진행하는 기도 속에는 자녀의 신앙 성숙뿐만 아니라 가정, 교회, 학교, 사회, 대한민국에 이르기까지 풍성한 내용이 담겨있다.혜성교회 영아부는 ‘기도하는 엄마들’
저출산 직격탄에 교회 무관심, 존폐위기 빠져영유아 숫자 급격히 줄어드는데 ‘탁아소’ 인식 여전 … ‘교회 소멸’ 시작점 될까 고심 출산율 0.98명. 대한민국이 ‘자연소멸’하고 있다. 출산율 제로(0) 시대에 직격탄을 맞은 것은 주일학교 영유아부. 영유아부서를 문 닫는 교회들이 급속도로 증가 중이다. 출구가 없어 보이는 영유아부 사역, 대안은 있을까. 영유아부 사역의 절망과 희망을 살펴본다. 서울 송파구 A교회에서 영아부를 맡고 있는 ㅎ전도사는 최근 깊은 고민에 빠졌다. 과거 30~40명이던 영아부가 올해 20명대로 주
2019년 총회 여름교육의 핵심이자 가장 큰 특징은 ‘미션 52 느헤미야 기도운동’이다.대부분의 여름교육은 구호를 외치고, 스티커를 붙이고, 만들기를 하면서 끝을 맺었다. 즉 구체적인 삶이 없었다는 뜻이다.하지만 총회의 여름교육은 다르다. 국가와 사회, 가정을 위해 52일간 기도를 하며 신앙을 개혁하는 구체적인 삶이 있다. 나라 사랑을 기도운동으로 구체화 시켰다는 부분은 다른 교재와 확연한 차별점이다.교육출판국은 ‘미션 52 느헤미야 기도운동’을 위한 을 제작했다. 은 교사용 교재에 수록되어 있지만, 별도로 제
무너진 신앙 다시 세우는 기도운동 시작한다느헤미야와 3·1운동 통한 영적 재건에 초점 … 시대적 주제·현장감 긍정 평가영적 재건을 위한 기도운동이 시작된다.2019년 어디를 봐도 소망이 없다. 남북통일이 코앞에 다가온 것처럼 들썩였지만, 북한은 미사일로 위협한다. 이념갈등, 남녀갈등, 세대갈등, 빈부갈등으로 사회는 깊은 병에 들었다. 가정해체, 이혼증가, 인구절벽으로 가정도 더 이상 희망이 아니다. 교회는 사회의 지탄이 된지 오래다.총회는 올해 여름 대한민국을 영적으로 재건하는 기도운동을 펼친다. 교육출판국(국장:정건수 장로)는 “
‘애국애족 신앙과 기도’ 핵심 키워드로 삼다주요 교단 ‘실천하는 행동’, 교육단체 ‘정체성’에 집중 … 미디어 적극 활용 ‘대세’ 해마다 5월이 되면 교회교육 단체들은 전쟁을 치른다. 1년 동안 준비한 여름 교회교육 교재를 발표하고, 교사강습회 전국 투어에 나선다. 올해에도 어김없이 총회를 비롯해 각 교단들, 선교단체들이 앞 다투어 여름 교재를 발표하고 있다. 이에 여름 교회교육 교재를 통해 최근 주일학교 교육의 동향을 분석하고, 총회의 여름 교회교육 교재의 특징을 살펴본다.여름성경학교와 수련회는 교회교육의 꽃으로 불린
‘리더’ 아닌 ‘친구’가 필요한 청년대학생프로그램 성과에 집중하면 영혼 잃는다 지난 여름 학생들과 유럽여행을 다녀왔다. 약 2주간 5개국을 돌았으니 꽤 바쁜 일정이었다. 온종일 걸어 다녀야 하기 때문에 하루가 고됐다. 숙소로 복귀하는 길에 마트에 들려서 먹거리를 사려는데, 한 학생이 나를 불러세웠다. 그리고 10유로(약 1만3000원)를 주면서 말했다. 참고로 이 학생은 당시 21세, 필자는 37세였다.“간사님, 마트 가시는 거면 제 것도 좀 사다 주세요. 우유 하나랑, 간단한 초콜릿, 그리고 하몽(스페인식 햄) 하나 사다 주세요.
‘열공’하는 ‘학생 간사’로 복음 접촉점 넓혀전임 사역자 자리 대신하며 신뢰 얻어 … 주거·교통문제 필요 채워주며 관계 전도 힘써 “홍보가 아닌 생활로 복음을 전합니다.”죠이선교회(대표:김수억 목사) 군산지부는 삶으로 복음화 날개를 달았다. 신입생을 대상으로 한 홍보나 3월 새학기 캠퍼스 전도도 효과가 있지만, 가장 강력한 복음화 전략은 ‘생활’임을 증명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죠이선교회 군산지부는 ‘학생 간사’의 가능성도 보여준다.학생 간사, 복음화 새로운 시도총신신대원을 거쳐 목사가 되듯이, 대학생 선교단체 간사 또한 일정한 길
대구CCC가 청년대학생 복음화를 효율적으로 이끄는 데에는 특별한 이유가 있다. 배복환 목사가 꼽은 대구CCC만의 복음화 전략은 ‘화목한 밥상’ ‘성령충만축구전도대회’ ‘금요산기도’ 세 가지다.화목한 밥상대구CCC 전임간사 14명의 핵심사역 중 하나가 밥상 차리기다. 이들은 대구지역 10개 대학캠퍼스 사랑방에서 매일 밥을 차린다. 대학생들의 입맛에 맞는 메뉴를 선정하고, 대학교 홈페이지나 학생 관련 인터넷, SNS에 공지한다. 이렇게 해서 매주 먹이는 숫자가 자그마치 1570명이나 된다.중요한 것은 마음 문이다. 1570명의 대학생
“관계는 복음을 전하는 노선이 되고 철길이 된다”는 말이 있다. 한국대학생선교회(CCC) 대구지구(이하 대구CCC)는 ‘관계’라는 철로가 제대로 구축된 청년대학생 선교단체다. 특히 신입생 MT, 과제 준비, 혼밥, 축구, 취업, 장학금 등 청년대학생에게 꼭 필요한 부분을 채워주는 관계는 복음화의 초석이 되고 있다.“관계는 복음화 첫 관문”대구CCC는 청년대학생 복음화를 위한 다양한 전략들을 가지고 있다. 그중에서도 관계를 활용한 전도전략은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대학에 입학하면 학생들이 가장 어려워하는 것은 관계다
서울시 성북구 대학가 인근 자취생들에게 고마운 교회가 있다. 어머니의 손맛으로 따뜻한 아침밥을 주는 곳, 자취방 월세를 지원해주는 곳, 등록금 고지서를 가볍게 해주는 곳, 절대로 교회에 나오라고 강요하지 않는 곳, 하지만 스스로 교회에 가고 싶어지는 곳, 성복중앙교회다.성복중앙교회(길성운 목사)는 청년대학생 복음화에 최적화된 교회다. 지역적으로는 고려대 성신여대 경희대 한국외대 서울시립대 등 대학가와 인접해 있으며, 사역적으로는 지역 청년들의 아픔을 함께 나누는 교회다. 길성운 담임목사는 청년대학생 사역을 “교회의 본질적 사명”이라
“내우외환 복음화, 생활밀착 관계전도와 연합전선 강화하라”청년대학생 복음화 붕괴라는 절체절명의 위기 속에서 현장 사역자들은 어떤 생각을 하고 있을까? 과연 캠퍼스에서는 어떤 일이 벌어지고 있으며, 무엇이 문제일까? 대안은 있을까? 대학생들과 함께 호흡을 하며 고군분투하고 있는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다. ▲청년대학생 복음화에 빨간불이 커졌습니다. 총체적 난국을 넘어 붕괴되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현장에서 바라본 청년대학생 복음화는 어떠한 상황입니까?=김승현 간사(기독대학인회(ESF) 서대문지구 책임간사, 이하 김 간사)
흔들리는 기독대학생, 캠퍼스 사역 기반 ‘붕괴’학원복음화협의회가 2017년 국내 대학생 1000명을 대상으로 설문한 결과, 기독대학생은 15%에 불과했다. 반면 현장 사역자들의 체감 복음화는 5% 이하다. 선교단체들도 포기 상태가 되어 버린 청년대학생 전도. 어디에서 무엇이 잘못되었으며, 대안은 무엇일까? 청년대학생 복음화를 위한 새로운 해법을 제시한다. ‘붕괴(崩壞):허물어져 무너짐’.선교단체 사역자들이 느끼는 대학 캠퍼스의 복음화 현주소다.지난 2월 11일 학원복음화협의회(학복협) 산하 캠퍼스청년연구소(소장:김성희
단순한 통독보다 집중 연구에 초점 … ‘소그룹 나눔’ 통해 실천 이끌고 다음세대 전수 힘써“너희는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오직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도록 하라”부평중앙교회 안상운 안수집사 장혜선 권사 부부는 이 말씀이 들려오는 순간, 한없는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이 느껴졌다. 안상운 안수집사 가정뿐만 아니라 이 말씀을 함께 읽는 부평중앙교회 성도들의 신앙도 더 단단히 다져졌다.부평중앙교회는 2019년 새해를 열면서 ‘성경통독학교’를 개설했다. 새해 첫
(조병호 / 통독원)굳이 설명이 필요한가? 성경 66권을 역사의 흐름에 따라 20개의 마당으로 묶었다. 한 권의 소설을 읽듯, 한 편의 영화를 보듯, 흐름을 따라 읽어가다 보면, 어느새 하나님의 마음을 느끼고 그분의 숨결을 느끼며, 행간을 헤아리는 데까지 나아가는 감동을 맛보게 된다. 그와 동시에 성경 안에 담긴 2천 년의 생생한 역사가 통째로 정리되는 기쁨까지 누린다. (김철우, 박희원, 박삼열, 주영관, 이원희 / 국제제자훈련원) 귀납적 큐티지 의 창간 10주년을 기
‘밑줄’의 유혹 떨치고 이야기에 초점 맞춰야 … 소리 내어 역사 순서대로 읽으면 통독 가능해마다 1월이면 다짐을 한다. “올해에는 반드시 성경을 1독하리라.” 하지만 작심삼일. 그래서 이 기획을 준비했다. 어떻게 하면 성경을 통독할 수 있을까?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성경통독 노하우를 소개한다. 또한 성경통독과 관련된 아이디어와 교회 사례를 통해 실천 가능성을 모색한다. 해마다 똑같다. 1월 초 굳게 결심했다. “올해에는 반드시 성경을 통독하리라.” 하지만 2월 꽃샘추위가 몰려오면서부터 흔들리기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