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교회에서 성도들을 권면하다가 유행시킨 말이 있습니다. 바로 {칼 것 없다.}입니다. 경상도 사투리입니다. 좀 더 사실적으로 표현하기 위해서는 {칼 꺼 없다.}라고 표기해야겠습니다. 사투리를 모르는 일부 교인들은 처음에는 무슨 말인지 몰라 갸우뚱했습니다. 굳이 해석을 하자면 {그렇게 말할 필요 없다.}정도가 좋을 것 같습니다. 아니면 {해도 되고 안 해
공주시에서 조금 벗어난 한적한 전원. 마을이 시원하게 내려다보이는 언덕 위에 공주장로교회(전갑재 목사)가 그림처럼 서 있다. 시내에서 옮겨 온 지 햇수로 1년. 몸은 떠나 왔지만 공주중앙교회는 여전히 지역 내 대표 교회로 5만여 공주시민들에게 [선한 이웃]으로 버성기고 있었다. 올해로 설립 60돌을 맞는 공주중앙교회는 청년 교회와 같은 왕
한국야구는 1905년 YMCA선교사인 필립 질레트로부터 시작되었다. 그 후로 80년이 지나서 프로야구가 개막되었고 그 후로 또 20년이 지난 지금 많은 야구단이 생겨났다. 그 중 왕십리교회 엑소더스야구단은 {사람을 살리고 영혼을 살리는} 선교적 마인드로 5개월의 산고 끝에 2007년 7월 창단하였다. 같은 해 2월부터 야구단 창단이 논의되었고 3월에는 집행
▲광명교회의 부흥 비전이 놀랍게 성취된 요인은 무엇인가? =전적으로 예수님의 은혜다. 누가복음 17장에서 문둥병자 10명이 살아난 것이 전적으로 예수님의 은혜였던 것처럼 광명교회가 부흥하고 있는 것 역시 예수님의 은혜일뿐이다. 다만 저희 교회는 그 예수님의 은혜를 잊어버리지 않으려고 몸부림치고 있을 뿐이다. ▲광명교회 규모라면 얼마든지 타선교단체 선교사들도
지난 3월 8일 의정부시 장암동에 있는 광명교회(최남수 목사) 성전입당 및 임직감사예배에 참석한 이들은 딱 벌어진 입을 다물지 못했다. 지하 2층 지상 4층(연면적 1만1758m2) 규모로 자리 잡은 현대식 예배당의 위용 때문이었다. 사방이 유리로 장식된 예배당은 주변의 신도시 분위기를 선도하기에 알맞았다. 또 한 번 놀란 것은 지하 1, 2층에 위치한 4
이번 목회기획의 주제는 [새가족 관리]이다. 교회성장 감소를 맞은 한국교회가 그나마 전도를 통해 교회에 나온 새가족마저 제대로 잡지 못한다면 그야말로 대책이 없다. 총 3회에 걸쳐 진행될 기획은 {새가족 관리가 왜 중요한가?}에 대한 원론에서 출발한다. 새가족 관리는 정착 이상의 중요한 의미를 내포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새가족 관리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도
{교회의 생명력을 번식하려면 새신자에게 투자 하십시오.}번식이라는 말이 나왔다. 바로 셀이 연상될 것이다. [건강한 교회를 만드는 새가족반]은 셀교회 및 교회번식운동의 핵심 원리를 집약해 만든 지침서다. 새가족반은 기독교에 들어 온 새신자의 신앙 자세와 평생의 목적을 결정짓는 매우 중요한 시기. 이 상식적인 사실을 위해 교회 지도자들의 패러다임 전환을 강조
냉기가 채 가시지 않은 3월 오후. 경기도 화성에 위치한 와~우리교회(박만규 목사·수원노회) 앞이 손님맞이로 분주하다. 붉은 조끼를 입은 봉사자들의 깍듯한 인사 속에 지역 어르신들이 예배당으로 향한다. 노인대학이 개강한 이 날, 어르신들과 봉사자들의 얼굴엔 봄꽃이 피었다. 예배당에서 잔치가 진행되는 동안 교회 한 켠에선 장애인들을 위한 시간이
요즘 울산 대암교회(배광식 목사)의 주일에는 새로운 얼굴들이 심심찮게 보인다. 지난 1월부터 이런 추세가 이어지고 있다.이런 현상은 어쩌면 당연한지 모른다. 매일 이어지는 기도와 전도의 결과라도 대암교회는 진단한다. 대암교회의 기도모임과 전도는 가히 놀랄 만하다. 우선 매일 세 차례 갖는 기도회가 눈에 띈다. 오전 5시와 6시 두 차례의 새벽기도회 외에 밤
어떤 식당에 요리 잘하기로 유명한 요리사가 있었습니다. 그는 일이 끝나고 남은 음식 중에 먹을 만한 것들을 모아 뒷마당에 있는 개에게 갖다 주었습니다. 그러자 개들이 모여 음식을 놓고 평가를 하는 것이었습니다. 맛있다느니, 맵다느니, 이러쿵저러쿵하였습니다. 처음에는 웃어 넘겼지만, 요리사는 점차 이 개들의 평가에 마음 쓰이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는 그의 음
여수 포도원교회(송형석 목사)는 태어난 지 네 돌을 맞은, 아직 연한 순 같은 어린 교회이다. 그렇지만 그 가슴은 세계를 가득 품을 만큼 어른스럽다. 3월 11일은 포도원교회 설립 4주년이 되는 날. 송 목사와 교우들은 이날 정병문 목사(광명교회)를 강사로 초청한 가운데 감사예배를 열고, 어려운 여건들을 극복하고 든든히 일어서게 하신 하나님께 사랑의 마음을
사랑의교회(오정현 목사) 부설 사랑의복지관(관장:남동우 목사)가 제19기 자원봉사자 교육과정을 개설하고 대학생과 일반인을 대상으로 수강생을 모집한다. 이번 교육은 3월 24일 오전 10시 복지관 1층 강당에서 시작되며, 수강생들은 교육 후 사랑의복지관이 주관하는 각종 프로그램에서 자원봉사자로 활동하게 된다. (02)3479-7737. 사랑의복지관은 또한 매
작은 농촌교회에 사택이 2층이라면 곱지 않은 시선으로 바라볼 이들도 있겠다. 부안 희망교회(임병록 목사) 사택이 그런 오해를 받기에 딱 좋은 곳이다. 사정은 이렇다. 희망교회가 자리 잡은 부안군 백산면 죽림리도 이농현상으로 젊은 세대들이 거의 다 떠나버린 쓸쓸한 농촌, 많은 노인들이 쓸쓸한 노후를 보내는 동네이다. 그 중에는 몸이 불편해 거동조차 어려운 이
교회들이 입양운동에 선도적인 역할을 자처하고 나섰다. 이들 교회들은 아직까지 고아 수출 상위국가라는 오명에서 자유롭지 못한 한국사회 내에서 입양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입양운동을 양성화하는데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다. 사랑의교회 안산동산교회 호산나교회 샘물교회 목산침례교회 등 일부 대형교회들은 2000년도 이후부터 교회 내에 입양부서를 조직했다. 입양부가 활
2007 두날개로 날아오르는 건강한 셀교회 국제컨퍼런스가 열리는 벡스코 현장에서 김성곤 목사를 만났다. 한국교회가 건강한교회로, 쇠락하지 않고 지속적인 선교강국으로, 세계선교에도 활력을 불어넣는 '물 한바가지' 역할을 하고 싶다는 김 목사는 셀교회는 초대교회 하나님이 디자인하신 교회의 본질과 사명을 회복해 지상명령을 수행하는 좋은 도구라고 강조했다. 유례없는 대규모 컨퍼런스가 된 것과 관련해 김 목사는 "D12다이아몬드 양육시스템을 적용하는 교회들마다 성령의 역사가 일어나고 변화와 성장이 열매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셀교회의 살아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