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되는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도 국내외 성경 보급 사업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특별히 한국교회는 전쟁과 지진으로 힘든 시간을 보내는 이웃들과 아직 복음을 듣지 못한 이들, 그리고 우리의 다음세대를 위한 성경 보급에 매진하고 있다.대한성서공회가 5월 24일 서울 서초동 성서회관에서 제139회 정기이사회를 개최했다. 이날 이사회는 이사장 김순권 목사와 부이사장 김경원 목사(서현교회 원로) 등 신 임원진을 선출하고, 국내외 성경 보급과 후원 현황 및 사업 계획 등을 공유했다.권의현 사장은 “코로나 상황이 호전됨에 따라 그동안 제한됐던
국제실천신학회(International Academy of Practical Theology, 이하 IAPT)가 주최하는 국제학술대회가 오는 6월 7일부터 11일까지 닷새 동안 연세대학교에서 열린다. 27년 만에 국내에서 개최되는 IAPT의 국제학술대회는 기후 위기와 AI 등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 지구의 내일을 진단하며 대안을 모색한다. 이에 북미와 유럽, 아시아와 아프리카를 대표하는 9명의 기조 강연자와 총 26개국의 전 세계의 실천신학자들이 연구논문을 발표할 예정이다.국제학술대회는 첫날 기조 강연에 이어 이틀간 정치, 평화, 통
한국기독실업인회(이하 한국CBMC)와 기독 국제구호단체 사마리안퍼스코리아(대표:크리스 위크스, 이하 사마리안퍼스)가 5월 16일 한국CBMC 중앙 사무국에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향후 복음 전파를 위한 기부 및 봉사활동에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양 기관은 긴급재난대응 후원 활동과 사마리안퍼스가 연 1회씩 진행하는 '오퍼레이션 크리스마스 차일드(OCC) 선물상자' 사역에 함께할 예정이다.'OCC 선물상자'는 전 세계 도움이 필요한 어린이들에게 후원자가 꾸린 선물상자와 복음을 함께 전달하는 사역이다.
월드비전(회장:조명환)이 5월 17일 서울글로벌센터에서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남북협력 포럼 2’를 개최했다. 월드비전 주최, 통일부와 대북협력민간단체협의회의 후원으로 열린 포럼에선 남북이 기후변화에 대처하기 위한 주요 추진과제들을 모색했다.성공회대학교 조효제 교수는 기조연설에서 "기후변화가 계속되면 어린이, 빈곤층, 여성, 원주민 등 만성적 차별을 받아온 사람들이 가장 큰 피해를 받게 된다"면서 "북한의 어린이들도 매년 가뭄과 홍수, 태풍 등의 기후변화로 만성적인 식량부족 상황에 놓여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북한 어린이들의 충
대구광역시 북구 대현동 주택가의 이슬람사원 건축을 반대하는 국민대회가 5월 20일 대구 반월당네거리에서 열렸다.국민대회는 대구대현동국민주권침해범국민대책위원회 국민주권침해범국민대책위원회 국민주권행동 등 80여 단체들이 공동주최하고 3200명의 시민들이 참여했다. 대구기독교총연합회 등은 이 문제가 종교 갈등으로 비화하는 것을 방지하는 차원에서 불참한 것으로 알려졌다.국민대회에 참가한 시민들은 대현동 주민들의 현장보고와 이슬람사원 건축의 문제점을 지적하는 발언들을 청취했다. 이어 건축 추진의 부당함을 규탄하고 반드시 공사를 저지하겠다는
현재 총무 보선 절차를 밟고 있는 교회협이 차기 총무를 선출하는 7월까지 직무대행 체제로 운영한다.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회장:강연홍 목사, 이하 교회협) 임원회는 최근 서기 이천우 목사(기독교대한복음교회 파송)과 기독교대한감리회 선교국 총무 태동화 목사를 공동 총무 직무대행으로 선임하고, 이홍정 총무의 역할을 분배해 맡기기로 했다.임원회 논의 결과 이 총무 직무대행은 교회협 5국 중 연구개발‧협력국의 업무를 맡아 인선위원회를 비롯한 총무 선출의 모든 과정을 주관하며, 태 총무 직무대행은 그 외 정의‧평화국, 일치‧교육국, 화해‧통일국
한교총이 차갑게 식어버린 보수 교계 연합기관 통합에 다시 불을 때기 시작했다.한국교회총연합(대표회장:이영훈 목사, 이하 한교총)은 5월 19일 서울 연지동 한교총 회의실에서 제6-3차 상임회장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주요 안건으로 기관통합에 관한 건이 올랐다. 앞서 한교총 기관통합추진위원회(위원장:소강석 목사)는 13일 새에덴교회에서 가진 회기 첫 모임에서 한교총과 한기총, 한교연 세 기관의 통합 필요성을 공유하고, 이를 연구·추진키로 결의해 상임회장회의에 보고했다.이영훈 대표회장은 “소강석 위원장이 한기총과 한교연을 대표
성산 장기려 박사의 박애정신을 계승하는 블루크로스 농어촌의료봉사단(이사장:손봉호)은 지난 5년 동안 약 5000건의 무료진료 활동으로 농어촌 주민들의 삶의 질을 개선해왔다. 지난 5월 6일 전북 완주군 삼례읍 후상마을과 원후상마을에서 올해 두 번째 농어촌의료봉사활동을 전개했다.이번 봉사활동은 총단장인 장여구 교수(인제대 서울백병원)를 비롯해 30여 명의 전문 의료진과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했다. 갑작스런 폭우와 강풍에도 불구하고 의료봉사단 캠프를 차린 경로당에 인근 11개 마을 주민들이 찾아와 사랑의 진료를 받았다. 내과 외과 안과 치
올해 총회 설립 45주년을 기념하고 있는 예장백석(총회장:장종현 목사)이 교단의 신학적 정체성인 ‘개혁주의생명신학’을 한국교회 및 세계교회와 공유하기 위한 자리를 마련했다.대한예수교장로회백석총회 설립45주년 준비위원회(위원장:양병희 목사)가 5월 29일 충남 천안시 백석대학교에서 ‘개혁주의생명신학 국제포럼’을 개최한다. ‘개혁주의생명신학으로 민족과 세계를 살리다’(요 17:3)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포럼은 국내외 유수 석학들을 비롯해 목회자 및 신학생 300여 명을 초청해 진행하며, 국제포럼이라는 취지에 맞게 행사 실황은 유튜브로
한신교회(강용규 목사)가 6월 12일부터 15일까지 강원도 원주 오크밸리에서 제16회 신학심포지엄을 개최한다. 한신교회는 개교회서로는 드물게 2007년 심포지엄을 개설한 이후 코로나19 기간을 제외하고는 꾸준히 행사를 가졌다.올해 심포지엄은 ‘새 시대를 위한 새로운 신학과 설교’를 주제다. 강의는 박준서 교수(연세대 명예, 구약의 이스라엘 중심주의와 만민주의), 제이미 클락 솔즈 교수(퍼킨스신대원, 고린도 교인들과 함께한 바울), 김지찬 교수(총신대신대원, 룻기 어떻게 설교할 것인가), 박찬석 교수(우스터대, 복음의 만찬으로의 초대
한교총이 6월 4일부터 10일까지를 ‘한국교회 기후환경주간’으로 선포하고 한국교회의 적극적인 동참을 호소했다.한국교회총연합(대표회장:이영훈 목사, 이하 한교총)은 5월 18일 대표회장단 및 기후환경위원장 명의의 목회서신을 발표했다. 서신에는 한국교회가 ‘기후환경 주일’을 지켜 기후 위기 대응에 대한 말씀을 나누고 자성하며 성도의 삶을 바꾸는 다짐으로 이어지기를 당부하는 내용을 담았다.2023년 중점사업으로 기후 위기 극복을 위한 탄소중립 ‘나부터 실천’ 사업을 전개하는 한교총은 “기후 위기 극복을 위한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한국교회
한밭 선교의 개척자요 교육자인 존 서머빌(한국명 서의필) 선교사가 소천했다.미국남장로교 대전선교 개척자의 일원으로 한남대학교 설립위원 중 마지막 생존자였던 존 서머빌(한국명 서의필) 선교사가 5월 11일 미국의 자택에서 향년 95세로 소천했다.존 서머빌 선교사는 1928년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에서 태어나 1954년 미국남장로교 선교사로 한국에 파송됐다. 친동생이 6·25전쟁에 참전했다가 숨진 아픔으로 시작된 한국에 대한 관심이 선교와 사랑의 마음으로 승화된 결과였다.서머빌 선교사는 한남대의 전신인 대전대학 설립위원으로 학교를 세우
5·18민주화운동 제43돌을 맞아 광주지역 교계에서 역사의 진실을 다시 마주하고, 모든 상처가 복음으로 치유되기를 기원하는 행사들을 마련했다.광주기독교교회협의회(회장:권점용 목사)를 비롯한 광주전남지역 13개 기독단체들은 5월 18일 광주한빛교회(허정강 목사)에서 5·18민주화운동 43주년 기념예배를 열었다.설교자로 나선 염승철 목사(남녘교회)는 ‘다시 어둠을 넘어 빛으로’라는 제목의 설교에서 “어둠의 세력은 잠시 승리할 수 있지만 결국 패망하고 만다. 악한 자들은 풀과 같지만, 의로운 사람들은 나무와 같기 때문이다”라고 강조했다.
“동성애 확산에 교회가 침묵하는 것은 하나님으로부터의 사명에 불순종하는 것은 물론, 국민들로부터의 사명을 외면하는 것이고, 다음세대를 비롯한 미래에 대한 사명도 저버리는 것이다.”매주 국회 앞에서 이어지고 있는 포괄적 차별금지법 제정 반대를 위한 릴레이 1인 시위에 권순웅 총회장이 나섰다. 권 총회장은 5월 18일 서울 여의도동 국회6문 앞에서 아침 8시부터 1시간동안 포괄적 차별금지법 반대 문구가 적힌 피켓을 들고 시위를 벌였다. 국회6문은 국회의원 및 보좌관들의 주출입구로, 서울나쁜차별금지법반대기독교연합(공동대표:원성웅 이재훈
대구경북사랑의쌀나누기운동협의회(대표:류재양 장로)가 어려운 이웃들을 돕는 바쁜 행보를 보이고 있다.협의회는 4월 27일 대구수성구청(구청장:김대권)과 대구중구청(구청장:류규하)을 각각 방문하고 사랑의 쌀 전달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 협의회 임원들은 구청 관계자들에게 사랑의 쌀을 전하며 아름다운 지역 사회를 함께 만들어 갈 것을 다짐했다.협의회는 각 구청에 20킬로그램의 쌀포대를 전했다. 이 쌀은 지역의 저소득 취약계층 가구들에 보낸다. 김대권 대구수성구청장은 전달식에서 “지역 사회 소외계층에 지속적인 관심과 나눔을 실천해주셔서 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