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신숙/CT)1976년 이집트에 파송됐으며 현재까지 애굽선교센터 대표, 알샤피아 선교훈련학교 교장, 카이로 복음주의신학교 강사 등으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김신숙 선교사의 선교회고록이다. 이 책은 한 여성 선교사의 인간승리의 기록이며, 시니어 선교사가 들려주는 선교의 지침서이기도 하다. 김 선교사는 남편이 선교지 도착 3년 만에 불의의 교통사고로 소천한 비극적인 사건으로부터 이야기를 풀어나간다. 선교에 대한 정보가 어둡던 당시 남편 고 이연호 선교사는 수많은 시행착오와 고통을 겪으면서 카이로한인교회를 개척하는
한국순교자의소리(대표:폴리 현숙, 이하 VOM)가 사회주의국가 라오스에 10만권의 성경을 보내기로 하고 관심있는 교회들과 개인의 참여를 요청했다. VOM은 라오스 내 교회의 급성장에 따라 신약성경이 많이 필요한 상황이 됐다면서 향후 9개월 내에 10만권의 성경을 보내주면 좋겠다는 지원 요청을 받았다고 밝혔다.VOM은 라오스의 기독인들은 현재 25만명이며 최근 한 지역에서 6개월 동안 50개 이상의 교회가 개척될 정도로 복음의 진전이 빠르다고 설명했다. 많은 사회주의 국가의 경우와 마찬가지로 현지 교회는 늘 핍박 속에 놓여있으며 성경
코로나19로 인해 오프라인 선교강좌를 중단할 수 밖에 없었던 선교단체들이 온라인 강의를 준비하여 훈련생들을 모집하고 있다.미션파트너스(대표:한철호 선교사)와 프론티어스선교회(대표:이현수 선교사)는 9월 14일 각각 온라인으로 ‘퍼스펙티브 훈련’와 ‘인카운터이슬람 강좌’를 시작한다. 먼저 미션파트너스가 진행하는 ‘퍼스펙티브스 훈련’은 1990년부터 전세계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유명한 선교훈련 프로그램으로 선교에 대한 폭넓은 이해를 갖게 해준다. 주 1회 줌(zoom)으로 들을 수 있으며 9월 14일 월요반을 시작으로 9월 20일 일요반
“선교는 멈출 수 없는 사명” 리모델링 위한 성찰 집중한다현지인 접촉 어렵고 비자 갱신 문제 등으로 활동 잠정 중단 … “소명의식 재무장, 진지한 고민 필요”세계는 넓다. 코로나19로 세계선교지가 어떻게 변화하고 있으며 그에 따라 어떤 선교전략을 수립하는 것이 정답이라고 말하기 힘들다. 또 코로나19로 선교전략을 바꿔야 한다고 합의하더라도 기존 사역을 포기하고 새로운 일을 시작한다는 것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다.그럼에도 불구하고 코로나19 이후 선교지에서 들려오는 달라진 상황에 대한 소식들이 있고 코로나19의 기세가 장기화될 것으
목회자와 교회지도자들이 리더 교육을 받으면 교회 내에서 자체적으로 모든 성도들을 대상으로 선교훈련을 실시하도록 하는 과정이 있어 주목받고 있다.한국카이로스(대표:류재중 선교사)가 운용하고 있는 ‘카이로스 코스(선교훈련)’가 그것이다. 카이로스 코스는 9주 과정의 훈련기간동안 성도들에게 선교에 대한 성경적, 역사적, 전략적, 문화적 관점을 제공함으로 선교적 그리스도인으로 살아가도록 동기를 부여한다. 대개의 선교훈련은 선교사나 동원가들이 교회를 찾아와서 강의를 하는 형태지만 카이로스 코스는 사뭇 다르다. 훈련은 예배를 드리는 것을 시작
한국세계선교협의회(이사장:이규현 목사, 사무총장:조용중 목사·이하 KWMA)가 올해 창립 30주년을 맞았다. KWMA는 국내 15개 교단선교부와 143개 선교단체들이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는 가장 규모가 크고 공신력있는 선교연합단체이다. 6월 25일로 30살이 된 협의회는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하여 오는 10월을 전후로 기념사업들을 열고 그간의 활동을 회고하고 앞으로의 방향을 모색할 예정이다.KWMA는 88올림픽 이후 급격히 늘어난 선교사들의 사역을 효과적으로 돕고 전략적 선교를 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이후 해마다 1월 초에 총회를
코로나19로 인해 가장 타격을 받고 있는 기관 중에 하나가 선교단체들이다. 교단선교부도 힘들지만 교회들이 교단선교부에 속하는 경우보다 훨씬 자발적으로 참여하게 되는 선교단체의 경우, 운영을 전적으로 교회들의 후원의지에 기대고 있기 때문이다.한국세계선교협의회(사무총장:조용중 선교사)가 7월 20일 서울 여의도동 켄싱턴호텔에서 ‘선교와 동원’을 주제로 ‘KMQ(편집인:성남용 목사) 선교포럼’을 개최하고, 선교단체의 사역을 위해 차세대 자원의 충원이 절실하다는 공감대를 형성했다. 발제를 한 선교단체 대표들은 최근 수년동안 선교대회 참여자
개교 5년 만에 석·박사 학위자 18명을 배출한 국제개발대학원이 2020년 새해를 맞아 해외선교 패러다임을 전환시킬 비전을 세웠다. 교육 대상자를 평신도 선교사까지 확대하고,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준비하는 선교전략을 연구하기로 했다.국제개발대학원(이사장:오정호 목사, 총장:심창섭 박사·GSID)은 최근 GMS선교센터에서 이사회를 개최했다. 이사장 오정호 목사를 비롯해 이사 민찬기 김찬곤 박춘근 남송현 목사와 심창섭 총장은 2019년 사역을 정리하며 “올해는 국제개발대학원을 개교한 이래 가장 의미 있던 해”라고 평가했다.이사들이 20
(전호진 저/선교횃불 간) 한국 선교사가 가장 많이 나가 있는 지역은 아시아이다. 가깝기도 하고 경제적으로 가난하기에 베풀어 줬을 때 더 효과적이다. 하지만 아시아교회는 늘 소수다. 한국같이 선교사를 많이 파송하고 교회가 크게 부흥한 나라가 없다. 왜일까?한국 선교계의 원로 전호진 박사(바인대학교 교수)는 에서 아시아교회의 현황을 분석하고 한국교회가 도와야 할 바를 제시했다. “아시아교회는 소수 부족에 집중되어 있다. 가난한 하층민의 종교다. 진보적
세계 75개 선교단체와 협력, 인터넷 복음사역 진력하루에 평균 3만5000~4만명에게 복음을 전한다. 매일 4000~5000명이 회심한다. 회심자 중에 아프가니스탄 예멘 시리아 등 선교가 불가능한 지역의 사람들도 많다. 2009년 설립 이래 9년 동안 1억2627만명에게 복음을 전했고, 1716만 명이 예수 그리스도를 믿기로 결단했다. 무려 ‘17,160,000명’이다.이 놀라운 사역을 하는 선교단체가 프랑스 파리 외곽 오조아 라 페리에(Ozoir-la-Ferriere)에 위치한 톱크레티앙(TopChretien)이다. 광명교회(최남
평범한 기독교인이 서부아프리카에 대해 관심을 가질 일이 있을까? 아마 서부아프리카에 선교사를 파송하지 않았다면 일평생 생각해 보지 않을 것이다.백석대 장훈태 교수가 쓴 (세움북스)는 우리에게는 머나멀게만 느껴지는 서부 아프리카 땅을 발로 밟으면서 그 곳에 있는 수많은 종족들을 연구한 책이다. 종족들의 문화적 사회적 정치적 상황들을 살펴보고 거기에 적당한 선교전략을 제시했고 이미 진행되고 있는 모델이 되는 사역들이 있다면 그것도 소개했다.장훈태 교수는 서문에서 “그동안 필자가 서부 아프리카를 연구하게 된
GMS 비롯 11개 교단 선교부·10개 선교단체 사모 선교사 참석회복·재충전 통해 비전 재발견 … 네트워크 형성 결실 맺어광명교회(최남수 목사)와 오아시스힐링센터(황정신 선교사)가 9월 20~22일 아일랜드캐슬리조트에서 ‘제5회 사모님 만세’를 열었다. ‘사모님 만세’는 세계선교의 사명을 충실히 감당하고 있는 광명교회가 사모 선교사들의 회복과 재충전을 위해 진행하는 행사다. 올해도 총회세계선교회(GMS)를 비롯해 11개 교단 선교부와 10개 선교단체에 소속한 사모 선교사 106명이 참석했다.사모님 만세에 참석한 선교사들
캄보디아에서 사역하고 있는 박훈용·정은정 선교사(GMS)가 학사 사역으로 귀한 선교 열매를 맺고 있다. 박 선교사 부부는 2003년부터 시골에서 올라온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프놈펜에서 학사 사역을 해왔다. 거처가 마땅찮은 학생들을 섬기는 동시에 복음의 접촉점으로 삼기 위해서다. 학사를 거쳐 간 많은 대학생들 가운데는 졸업 후 선생님으로 활동하거나, 외국에서 유학 후 캄보디아로 돌아와 대학에서 교수 사역을 하는 이들이 여럿이다. 졸업생들 가운데 특별히 나엣이라는 여학생은 최근 한국 국립암센터 국제암대학원대학교
선교사와 MK, 일반 목회자 등 1000여 명의 손님이 GMS 2018 세계선교대회가 열린 새로남교회를 찾았다. 그렇다면 이들 손님들을 맞이한 새로남교회 봉사자는 몇 명일까?놀라지 마시라. 무려 500여 명에 달했다. 의전팀 21명 간식봉사팀 20명 안내팀 40명 주차팀 32명, 그리고 교대로 참여한 식당봉사팀 410여 명이 타국에서 온 손님들을 맞이했다.또한 봉사 인원만 많은 게 아니었다. 준비기간도 길었다. 새로남교회 올해 초부터 이번 세계선교대회를 위해 기도했고, 대회 두 달 전부터 5개의 팀을 꾸려 손님 맞을 채비에 돌입했다
영국의 전 캔터배리 대주교 ‘캐리 경’(Lord Carey)은 “교회가 젊은이들을 믿음으로 돌아오도록 특단의 돌파구를 마련하지 않으면 영국 기독교는 30년 후 사라질 것”이라고 경고했다. 일련의 영국교회 경종의 배후엔 인도 선교사였던 레슬리 뉴비긴(Nesslie Newbigin)이 있었다. 오늘날 북반부(서구)교회는 정체성 혼란에 빠졌다. 결국 인구 감소가 기독교 정체성 감소를 가져와 서구 기독교가 영향력을 잃어버려 ‘세속화(Secularism)’을 낳았다.뉴비긴(Nebigin)이 인도에서 32년을 선교하고 조국에 돌아왔을 때 영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