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차티스가르 주에서 힌두교인과 지역 경찰 및 공무원이 연대해 기독교인을 공격했다고 3일 가 보도했다.10월 25일 차티스가르 주 바스타르 지역에 위치한 마도타(Madota) 마을에서 무장한 힌두 극단주의자들이 들이닥쳐 토요일 예배를 드리고 있던 10여 명의 기독교인들을 폭행했다.올해 5월 바스타르 지역의 힌두교 극우 단체 세계힌두협회(Vishwa Hindu Parishad) 대표인 수레쉬 야다브(Suresh Yadav)가 50여 마을 위원회에 선교사와 힌두교 이외의 종교 활동을 금지하라는 명령을 내렸다. 기독교인들
영국 기독교 사립학교들이 정부 평등정책으로 역차별 위기에 노출돼 있다고 11월 2일 영국 가 보도했다.영국 레딩 주에 위치한 트리니티 크리스천 스쿨은 10월 교육부로부터 이슬람 지도자 이맘을 비롯한 타종교 지도자들을 초대해 집회를 열라는 통보를 받았다. 교육부는 11월부터 모든 사립학교에 상호존중과 관용 등 ‘영국적 가치’ 함량과 ‘영적, 도덕적, 사회적, 문화적 발전’에 힘써야 한다고 통보했다. 이에 더해, 교육부는 평등법에 따라 ‘동성애자의 권리’에 대한 교육을 의무적으로 실시할 것을 지시했다. 교육부 장관 니키 모
미국 연합감리교가 동성결혼을 주례했다가 목사직을 박탈당한 목회자 복직을 결의했다고 10월 27일 가 보도했다.미국 연합감리교 총회 재판부는 아들의 동성결혼 주례자로 나섰다가 성직을 박탈당했던 프랭크 쉐퍼(Frank Schaefer, 51) 목사의 복직을 허용했다. 펜실베니아 레바논에 위치한 시온연합감리교회 목사로 섬기고 있던 쉐퍼 목사는 2007년 아들의 요청으로 아들의 동성결혼식에 주례를 했다. 이 사건은 2013년 교회 교인 존 보거(Jon Boger)가 재판 시효가 말소되기 직전 동부 펜실베니아 노회 재판
영국 성인 44.7%가 종교가 없는 것으로 나타나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10월 16일 영국 기독교설문조사기관 브리티쉬릴리전인넘버스(British Religion in Numbers)가 영국 성인 2만 여명을 대상으로 한 영국선거연구(BBS) 결과 중 종교에 대한 설문을 중심으로 분석한 자료를 홈페이지(www.brin.ac.uk)에 발표했다. 그 결과, 영국선거연구에 참여한 영국 성인 44.7%가 ‘종교가 없다’ 혹은 ‘종교에 소속된 적이 없다’고 답했다. 반면 영국 국교인 성공회 신자라고 답한 영국인은 31.3%로 나타났다. 그 밖
중국 저장성 정부가 교회 십자가 강제 철거를 강행하고 있다고 21일 중국구호연합(China Aid Association)이 홈페이지(www.ChinaAid.org)에 밝혔다. 중국 윈저우 시가 교회 십자가 제거를 거부했던 삼자교회를 강제 철거한 것을 시작으로 윈저우 시와 항저우 등 저장성 일대 교회들로 피해가 확산되고 있다. 저장성 윈저우 시 핑양 현에 거주하고 있는 한 교인은 “17일 금요일 핑양 현에 위치한 오우하이 지역의 샤탄토우(Shatantou) 교회 십자가가 철거됐고, 같은 날 윈저우 시 용지아 현에 위치한 카이양(Kai
중국 정부 기독교 박해에 반발 의미 담겨유혈사태 확산 막기 위한 관심·기도 필요 홍콩 교회와 기독교인이 홍콩 민주화 운동에 앞장서고 있다. 9월 28일 시작해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는 민주화 운동은 점차 폭력사태로 번지고 있어 한국교회의 관심과 기도가 필요한 상황이다.민주화 시위에서 학생 그룹을 이끌고 있는 인물 중 죠슈아 웡(Joshua Wong)은 복음주의 개혁교회 신자다. 그는 인터뷰에서 “나는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모든 이가 평등하게 태어났으며 예수 그리스도에게 동일한 사랑을 받고 있다는 것을 믿는다”며 “같은 이유로 모든
동성애자를 포용하려고 했던 가톨릭교회 진보파의 개혁 시도가 보수파의 반대로 무산됐다고 19일 가 보도했다.10월 19일(현지시간) 바티칸에서 진행된 세계주교대의원회(Synod)가 폐회했다. 이날 발표된 최종 보고서에는 13일 발표됐던 중간 보고서의 “교회가 동성애자와 이혼자, 결혼하지 않은 (혼전동거) 커플은 물론, 이들의 아이들도 환대해야 한다”는 문구가 삭제됐다. 또한 “이혼자와 재혼자도 영성체를 받을 수 있다”는 문구도 더불어 삭제됐다. 특히 바티칸 세계주교대의원회에서는 최종 보고서 투표를 앞두고 중간 보고서의 “
"동성애자도 교회 공동체에 기여할 수 있는 은사와 자질을 가지고 있다."10월 13일(현지시간) 바티칸에서 열리고 있는 세계주교대의원회(Synod) 3차 임시총회에서 동성애와 이혼, 혼전동거, 피임 등 가톨릭교회가 전통적으로 금기시 해 왔던 문제에 포용적인 시각을 담은 예비보고서가 발표돼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세계주교대의원회는 10월 5일 전 세계 주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바티칸에서 비공개로 열렸다. 임시총회 책임보고관인 페터 에르도 추기경은 13일 프란치스코 교황이 지켜보는 가운데 임시총회가 열리고 있는 회의장에서
터키 남부 도시의 한 개신교회 목회자가 강제추방을 당할 위기에 놓였다.9월 26일 터키 가지안테프(Gaziantep) 행정법원에서 뉴라이프처치의 폐쇄와 담임목사 패트릭 젠슨(Patrick Jensen)의 강제추방에 대한 항소가 진행됐다고 미국 오픈도어선교회가 9월 30일 홈페이지(www.opendoorsusa.org)를 통해 전했다.이 소송은 지난 8월 28일 가지안테프 경찰당국이 뉴라이프처치 폐쇄를 명령하면서 시작됐다. 이어 9월 14일에는 터키 내무부의 ‘즉시 추방’ 명령에 따라 젠슨 목사를 구금했다. 경찰당국은 젠슨 목사가 ‘
이슬람 무장단체 보코하람에 납치됐던 목회자가 10개월 만에 탈출했다고 10일 가 보도했다.나이지리아 마이두구리에서 목회를 하고 있는 로티미 호바지미(Rotimi Obajimi) 목사는 지난 1월 6일 보코하람에 납치됐다. 그는 삼비사 숲으로 끌려가 몇 달간 묶인 채 구금돼 있었다가 눈을 가린 채 알지 못하는 장소로 끌려갔다고 증언했다. 그러다 그는 연이은 폭우가 쏟아지던 중 감시가 느슨해진 틈에 탈출했다. 며칠을 숲속에서 헤맨 끝에 마을을 발견한 호바지미 목사는 인근에 있던 나이지리아 군대에 구출됐다. 호바지미 목사
설문조사서 이웃 위한 기도보다 가족친구·개인문제 해결에 집중성인 17% “하루 한 번도 기도 안 해”… “영적 성숙 가로막아” 우려 최근 한 설문조사에서 미국인 대다수가 기도를 하고 있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기독교여론설문조사 기관인 라이프웨이리서치(LifeWay Research)는 ‘미국인의 기도 실천(America Prayer Practices)’이라는 주제로 지난 8월 7일 미국 전역 성인 1137명을 대상으로 온라인을 통해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를 10월 1일 홈페이지(www.lifeway.com)에 발표했다
라오스의 한 마을에서 주일예배에 참석했던 기독교인 7인이 체포됐다고 가 9월 29일 보도했다.9월 28일(현지시간) 라오스 사반나켓(Savannakhet) 주의 부캄(Boukham) 마을에서 주일 예배 후 점심식사를 하고 있던 목사를 비롯한 기독교인 7명이 갑자기 들이닥친 보안요원과 경찰관에 체포됐다. 체포된 사람은 송퐁 수파토(Sompong Spatto)를 비롯해 총 7명이다.이들이 체포된 이유는 지난 9월 21일 이 지역 정부가 ‘더 이상 주일예배를 허용하지 않겠다’는 명령을 내렸기 때문이다. 그러나 왜 주일예배를
최근 이라크 이슬람 수니파 근본주의 반군 ‘이슬람국가(Islam State of Iraq & Syria)’가 미국의 이라크 공습에 대한 보복으로 미국인 기자 2명과 영국인 인질 1명을 참수하는 영상을 연이어 공개해 전 세계에 충격을 주고 있다.이와 관련, 기독교여론조사기관 퓨리서치센터는 10일 ‘이슬람 극단주의에 대한 국내외 우려 확산’이라는 주제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 설문조사는 2014년 9월 2일부터 9일까지 미국 전역의 미국 성인 2002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설문조사는 응답자들에게 최근 이슬람 극단주의 단
스코틀랜드 분리 독립이 주민투표 끝에 무산됐다.영국 BBC는 19일(현지시간) 스코틀랜드 주민투표에서 반대표가 과반을 얻어 스코틀랜드의 독립이 무산됐다고 보도했다. 이로써 스코틀랜드가 지난 1707년 영국에 합병된 이후 307년 만에 시도한 독립은 성공하지 못한 채, 영국 연방으로 남게 됐다.영국 정부는 스코틀랜드가 영국 연방으로 남게 된다면 조세징수권과 예산편성권 등 폭넓은 자치권을 주겠다고 약속하는 한편, 독립하면 유럽연합 및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재가입을 반대하겠다고 위협했다.결국 스코틀랜드인들은 독립의 꿈을 접고 자치권
캘리포니아주립대 “차별금지정책 위반” 동아리 승인 취소타 공립대로 파급 예의주시 속 “새 활로 찾겠다” 의지 표명미국의 대표적인 대학생 선교단체 IVF(Inver-Varsity Christian Fellowship)가 캘리포니아 주립대학교 23개 캠퍼스에서 퇴출됐다.캘리포니아주립대학교는 가을학기 개강을 앞두고 IVF에 대한 동아리 승인을 취소한다고 통지했다. 이유는 IVF가 캘리포니아주립대학교 산하 23개 캠퍼스 모든 동아리에 규정하고 있는 차별금지정책을 어기고 동아리 지도자 자격을 ‘기독교인’에 한정했기 때문이다.대학 측은 “캘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