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 신앙 탁월성 타종교와 비교고찰 … 이슬람 주제강의도 마련 ‘주목’이성과 합리성을 바탕으로 기독교 신앙을 설명하는 변증콘퍼런스가 올해도 열린다. 청주 서문교회와 변증전도연구소는 오는 11월 9일 충북 청주시 서문교회 본당에서 ‘다(多)종교시대, 왜 예수만이 구원자인가?’란 주제로 2019 기독교변증콘퍼런스를 개최한다.콘퍼런스는 총 4명의 강사가 등단한다. 변증전도연구소장 안환균 목사가 ‘현대사회, 왜 예수가 필요한가’를 주제로 강의하고, 한동대 김기호 교수가 ‘이슬람과 기독교, 어디에 구원이 있는가?’를 발표한다. 미국 LA
교회자립개발원 경기권역 교회자립아카데미총회교회자립개발원 경기권역위원회(위원장:소강석 목사)가 9월 30일부터 미래자립교회 목회자를 위한 교회자립 아카데미(이하 교회자립아카데미)를 시작했다. 이번 교회자립아카데미는 여느 목회자 세미나와 달랐다.그 이유는 오늘 한국 사회와 교회의 현실 속에서 목회자들에게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고민했고, 그 필요한 것을 교육과정에 녹여냈기 때문이다. 지금도 수많은 목회세미나들이 한국교회가 부흥했던 30년 전 목회철학과 사역방법을 전하는 상황에서, ‘오늘’을 고민한 교회자립아카데미의 강의가 주목을 받을 수
인터뷰/ 이데올로기 전쟁터서 성경적 원리 설교한 고성제 목사한국 사회가 좌우 이념전쟁을 치르고 있다. 냉전시대가 다시 도래한 듯하다. 세계는 30년 전 이데올로기의 종말을 선언했지만, 한국 사회는 이념의 ‘유령이 배회’하고 있다. 이념으로 분단된 한반도의 특수한 상황 때문인가. 마르크스 프로이드 등의 영향을 받은 구조주의 철학이 시대정신으로 영향을 미치고 있기 때문인가. 아니면 기득권을 유지하기 위한 도구로 이념을 사용하는 것에 불과한가. 이유가 무엇이든, 광장과 거리는 이념으로 가득하다.이념의 광장 한 쪽에 교회도 있다. 사회 못
신학대학원을 졸업하고 목사가 된 많은 이들이 교회개척에 도전한다. 그런데 막상 개척을 하려고 결심하고 나면 주저하게 되고 신대원에서 교회개척과 목회방법에 대해서 배운게 많지 않다는 사실을 떠올리게 된다.(솔로몬 간)을 펴낸 양현표 교수(총신대신대원)는 ‘교회개척과 복음전도’와 ‘목회학’을 강의하고 있는 실천신학자다. 이론과 학문을 중시했던 총신대에 양 교수가 부임해서 ‘교회개척’을 강의하자 많은 신학생들이 그의 강의에 호응했다. 양 교수는 ‘교회개척과 복음전도’로 박사학위를 받았고 14년간 이민목회를 성공적으로 감
종교인도 납세를 하는 소득세법이 시행된 후 목회자의 삶이 변하고 있다. 세법에 문외한이었던 목회자들은 납세 절차로 어려움을 겪었지만, 교회 재정과 목사 생활비를 명확히 구분하고 예전보다 투명하게 재정을 운영하도록 노력한다고 밝혔다.작은 교회 목회자들은 납세를 하면서 정부로부터 재정지원을 받고 있다며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작은 교회 목회자 생활비 지원사역을 펼치는 예장합동 진주노회 교회자립위원회 유홍선 목사는 “종교인 과세 이후 노회에서 적극적으로 작은 교회 목회자들에게 근로장려금과 자녀장려금을 신청하도록 했다. 노회에서 확인을 해보
작은도서관 열고 내실 있는 운영 통해 신뢰와 성장 얻어교회는 평범했고 시작은 미약했다. 세 딸과 함께 성경공부하는 모임에 자녀의 친구들이 찾아왔다. 어린이에게 하나님의 양식을 제공한다는 의미로 ‘천사의빵집’이란 이름으로 모임을 시작했다. 아이들이 “천사의 빵집인데 왜 빵을 만들지 않느냐?”고 물었다. 제빵 전문가인 동네 주민의 재능기부로 아이들과 함께 빵만들기 교실을 진행했다. 아름다운꿈의작은도서관은 이렇게 시작했다.총회교회자립개발원 경기권역위원회가 9월 6일 자립화교육 세미나를 진행했다. 자립화 사례 발표자로 경기도 용인시 신봉동
선교적 교회 의미와 역할 풍성해지고 있다개교회 중심서 벗어나 하나님 나라 확장 위한 다양한 목회현장 고민과 변화 늘어양적 성장에 주안점을 두고 달려오던 한국교회가 변하고 있다. 수적인 부흥보다는 하나님 나라 확장과 교회 역할에 대해 집중하기 시작한 것이다. ‘선교적 교회’도 이러한 변화의 흐름 중 하나다.8월 23일 안산동산교회(김성겸 목사)에서 열린 ‘선교적 교회 콘퍼런스’는 변화를 고민하는 목회자와 학자들의 모임이었다.한국선교신학회(회장:최동규 목사)와 세대를 뛰어넘는 세미나(대표:송창근 목사·이하 세뛰세Korea)가 연합하여
“말씀 보여주고 실천하게 하라”김진규 교수 “감성적 변화 이끄는 그림언어 설교 필요”GM선교회(대표:박춘근 목사)가 설립 3주년을 기념해 8월 29~30일 대전시 유성 계룡스파텔에서 실천목회 학술포럼을 열었다. 학술포럼은 ‘성경과 설교’를 주제로, 최근 설교학 분야에서 활발하게 연구하고 있는 ‘그림언어의 설교 적용’을 주제로 열렸다. (생명의말씀사)의 저자 김진규 교수(백석대)가 강사로 나섰다.‘그림언어’는 쉽게 말해서 이미지(image)다. 글로써 의미를 전달하는 문자언어와 달리, 사진이나 그림처럼
한국교회에 ‘현대 기독교변증’의 바람이 불고 있다. 유럽을 중심으로 ‘크리스텐덤’ 시대에 정립한 기독교변증과 구별된, 다원주의와 과학의 도전에 대응하는 현대 기독교변증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한국교회에 현대 기독교변증을 앞장서서 설파한 이는 김기호 교수(한동대)와 박명룡 목사(청주 서문교회)다. 김 교수와 박 목사는 미국에서 기독교변증학을 공부하고 2000년대 중반 이후 한국교회에 이성과 합리성으로 복음과 신앙을 논증하는 기독교변증을 선보였다.현대 기독교변증이 관심을 받으면서 관련 서적도 인기를 얻고 있다. 김기호 교수가 2017년
목적을 갖지 않고 전도 대상자들을 만나는 이들이 있다. 그들은 대상자들을 반드시 교회로 데려오겠다거나 만나는 이들에게 당장 복음을 전하려 하지 않는다. 한국에 방문한 외국인들, 특히 무슬림에게 다가가 어려운 일들을 도우며 하나님의 사랑을 흘려보낸 이들을 ‘로드마스터’라고 부른다.‘로드마스터 이태원’이라는 이름으로 진행된 이 사역은 참가자들이 이태원의 길거리로 나가 외국인들에게 도움을 주는 프로그램이다. 로드마스터들은 길 잃은 외국인, 식당을 찾고 있는 외국인, 도움이 필요한 외국인에게 다가가 그들의 길잡이가 되어 준다.
‘지속성이 곧 신앙이다’김성근 목사(목동제일교회)는 반복해서 강조했다. “교회에서도 늘 강조하는 것인데, 한때 잘하는 것은 의미가 없습니다. 끝까지 해야 합니다.” 김 목사가 15년 동안 상주지역을 끊임없이 지원할 수 있었던 바탕에는 그의 이런 가치관이 있었기 때문이다.도농봉사, 여름성경학교 그리고 문화 활동목동제일교회는 지난 15년간 한 해도 거르지 않고 상주지역을 섬겼다. 이 사역은 청년들의 주도로 이뤄진다. 참가한 청년들은 ‘도농봉사팀’과 ‘여름성경학교팀’으로 나뉘어 각각 활동한다.도농봉사활동은 마을 주민 집수리, 페인트칠,
“학생 신앙의 야성 회복될 때 학교는 예배의 현장”“학교를 찾아다니는 사역자들이 요즘 굉장히 많아졌어요. 스쿨처치 운동을 시작할 때만해도 참 외로운 사역이었는데…. 지금은 찾아가는 목회, 다음세대를 살리는 묘안으로 주목받고 있답니다. 저희들이 해야 할 만큼은 했구나하는 생각이 드네요.”한국교회 스쿨처치운동의 두 리더 이정현 목사(군산 드림교회)와 나도움 목사(전주 반석교회)는 격세지감을 느낀다면서도 아직 갈 길이 멀다고 입을 모은다. 이들에게는 같은 확신이 있다. ‘학교에서도 우리는 그리스도인’이라는 슬로건이 더욱 맹렬히 현실화되어
‘합리적 의문? 합리적 대답!’ 비츠로포럼 강연(요약)“교회에서 성경을 믿고 싶은데 믿어지지 않는다고 말하는 청년이 있습니다. 어떻게 해야 할까요?” “성경의 오류를 지적하며 무오성을 인정하지 않는 성도에게 어떻게 설명해야 하나요?” “직장에 다니는 청년과 성도들이 상급자의 불의한 지시를 따라야 하는지 고민하고 있습니다. 어떻게 성경적 기준을 제시해 줄까요?”질문은 끝없이 쏟아졌다. 신정론 창조론 구원론과 연관한 질문부터 권위에 순종하는 성경적 기준, 장애인과 아기의 죄성 문제 등 주제도 다양했다. 목회자와 청년 사역자들의 질문에
교회를 떠난 청년들을 6년 동안 찾아다녔다. 1200여 명을 직접 만나 교회를 떠난 이유를 들었다. 청년세대가 연애 취업 결혼 희망 등 수많은 것들을 포기했다(엔포세대)는 말처럼, 청년들은 먹고 살기 바빠서 교회에 다닐 여력이 없다고 답했다. 그러나 청년들이 교회를 떠난 보다 중요한 이유가 있었다.“왜 무조건 믿으라고만 하는가? 신앙과 성경에 대해 의문을 가지면 왜 믿음이 없다고 하는가?”“내가 경험한 교회는 사랑의 공동체가 아니었다.” “교회를 세습하고 중범죄를 저지르는 목사들을 보면 교회에 다닐 이유가 없다.” “성경은 비과학적
더딘 복구, 무너지는 공동체 … 검은 눈물 흐른다짙은 녹음이 참혹함을 숨겼다. 화마를 피한 수목들은 검게 탄 나무 옆을 지키며, 전소한 집들을 가려주었다. 그러나 하늘에서 불이 떨어졌던 재난의 상처를 모두 감출 수는 없었다. 철거하지 못한 채 뼈대만 남은 집들이 불쑥불쑥 나타났고, 검게 탄 육중한 건설기계와 농기계들이 도로 옆에 주저앉아 있었다.4월 4일 강원도 고성과 속초 지역을 휩쓴 산불재난이 발생한 지 꼭 3개월이 지났다. 산불재난 100일을 앞두고 가장 피해가 심했던 고성군 토평면 원암리, 인흥리, 용촌리 일대를 다시 찾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