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존감 높이는 선교전략 전환 필요하다개신교회 약진, 자주적 운영 가능해져 … 교육·선교부문서 건강한 성장 역량 돕는 정책 접근 필요 심각한 빈부차이와 빈곤한 환경, 마약과 부패로 상징되는 불안한 국내 정세, 수년간 잇따르는 한국인 피살사건. 한국인들 상당수가 갖고 있는 필리핀에 대한 이미지는 이처럼 부정적이다. 하지만 필리핀 내부의 사회변화와 영적 상황을 누구보다 민감하게 느끼고 있는 현지 선교사들은 겉으로 드러나는 모습만이 전부가 아니라고 말한다.“아직까지는 한국과 필리핀 사이에 GDP 등
선교사 정신건강 최전선서 지원1998년부터 전문적 심리상담 실시, 건강한 현장사역 도와 치열한 영적 전쟁터인 선교지에서 사역을 하다보면 선교사들은 정신적으로 상처를 입기 마련이다. 선교사들의 정신적인 문제를 상담하고 회복케 해 주는 일은 육체적 질병을 치료하는 것만큼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한국선교상담지원센터(이하 MCC) 임경심 공동대표는 1998년, 뜻있는 이들과 MCC를 설립하면서 우리 나라에 선교상담이라는 영역을 개척했다. 이후 MCC는 선교사나 후보생, 선교사 가족을 위한 심리검사, 상담, 세미나, 훈련프로그램을 실시해 선
묵묵히 앞서 걷는 미전도종족 안내자중국선교 오랜 현장 경험 바탕, 미전도종족 최적화 정보 제공 진력 선교단체의 여성 대표들의 경우, 선교단체의 간사로 시작해서 대표에 오른 인물들이 비교적 많다. 남자 대표들이 선교지에서 사역을 하다가 책임을 맡은 것과 비교가 되는 부분이다.미전도종족선교연대(이하 UPMA)의 정보애 대표도 20대 시절 중국선교단체의 연구간사로 선교계에 발을 들여놓은 이후 중국 선교와 미전도종족 선교의 전문가요 연구가로 이력을 쌓아왔다. 그만큼 해당 분야에 대한 전문성과 단체 운영의 노하우에 있어서 타의 추종을 불허한
“여성선교사 제도적 뒷받침 급하다”뛰어난 행정 역량 발휘, 선교사역 최전선 … “남성 중심 규정 바꿔야” 어떤 의미있는 시작하려고 할 때 가장 먼저 이름이 떠오르는 사람이 있다. 그 사람이면 무에서 유를 만들어나갈 수 있다고 믿어지는 든든한 얼굴. 배영선 선교사(총회세계선교회)가 그런 인물이다.배 선교사는 1987년 선교사역을 시작했을때부터 지금까지 개척의 일선에 서서 일했다. 그는 오엠에프선교회(OMF) 소속으로 대만의 한 침례교회에서 현지인 목회자와 동역을 했다. 그곳에서 한국의 제자훈련 교재 3권을 번역했으며 제자
“MK 사역은 한국 선교와 직결된다”교육·후원사역 기틀 다진 산 증인…한국어교재 완간 높은 호응 김신자 사무총장(한국선교사자녀교육개발원, KOMKID)은 한국교회 선교사자녀(MK) 사역의 산 증인이라고 말할 수 있다.선교사로서 첫발을 디뎠을때부터 지금까지 변함없이 선교사자녀 교육과 후원 사역에 헌신하고 있기 때문이다. 김 사무총장은 1986년, 아프리카 라이베리아에 거주했던 교민으로부터 자녀들의 한국어 교육을 도와달라는 요청을 듣고 10년간 몸담았던 교직생활을 포기하고 현지로 떠났다. 독신의 몸으로 머나먼 이국 땅에 거
“선교역사 기록 꼼꼼해야 한단계 성장”현장성과 학문성 겸비한 신학자 … 여성선교사 리더십 인정 강조 백석대 이정순 교수는 현장성과 학문성을 겸비한 여성신학자다.이 교수는 1980년 오엠선교회(OM)의 선교선 로고스호에 한국 여성으로는 두 번째로 승선해서 2년간 단기선교사역을 했다. 한국오엠선교회의 초대부대표를 역임했고 현재 자문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또 1980년부터 2015년까지 순회선교사역 및 지역연구차 전 세계 6대주의 90여 개국을 방문했다. 이 교수는 현장 방문의 경험을 바탕으로 2~3년에 한권씩 꾸준히 선교
“현장 분석 철저하면 사역실패 줄인다”사역 특징 찾아 자료 객관화 진력…효과적 전략 수립 든든한 지원군 우리나라 선교역사는 서구에 비하면 매우 짧지만 그래도 100년이 넘었다.대한예수교장로회 독노회가 1907년 제주도에 이기풍 선교사를 파송했고 1912년 총회설립과 함께 산동성 선교를 시작했다. 오늘날 한국인 선교사의 숫자는 2014년 현재 2만6677명으로 세계 2위라고 한다. 그렇다면 선교사들이 파송되어 사역하고 있는 나라들의 복음화율은 높아졌을까?아쉽게도 어떤 나라들에는 해가 갈수록 한국인 선교사의 숫자는 많아지고
“개별 선교운동 강화 플랫폼 역할해야”전통의 선교한국대회 산증인 … 여성 첫 실무대표 맡아 연합운동 큰 그림한국교회의 선교역량은 세계적이다. 그 이면에는 헌신된 수많은 여성들이 있다. 그리고 아쉽게도 소수의 여성선교지도자들이 있다. 복음주의선교계에서 활약하고 있는 여성리더십을 소개하고 이들이 진단하는 한국선교계의 오늘을 살펴보고자 한다. 이대행 선교한국상임위원장은 현재 40대 후반의 젊은 나이로 선교한국의 실무대표를 맡고 있다.선교한국은 1988년 학생선교단체와 지역교회가 연합해서 국내에 청년선교자원을 동원
“이슬람과 종교법 위협, 정교한 대응 필요”중동지역 강경IS 테러 확산…소수 기독인 보호 과제로실크로드 강제추방 불안 커… “소그룹·간접 사역 효과적”지금도 지구 반대편에서는 목숨을 건 영적 전쟁이 진행 중이다. 한국까지 소식이 쉽게 닿지 않아 모르는 경우가 많지만, 오직 기도로 무장해 복음 전파 사명에 힘을 내는 선교사들이 생소한 지역 곳곳에 파송되어 있다. 전방개척지역에서 사역하고 있는 GMS 지역대표들에게 자주 접할 수 없는 현지의 선교 현황에 대해 들어보았다. 이슬람 세력에 위협받는 중동
학생 무장해제, 캠퍼스 지도 바꿔간다 포교 위해 입국 무슬림 유학생 많아 … 오일머니·친근함 앞세워 대학문화 변화‘3포 세대’ 공허와 좌절에 적극 다가가며 온건한 유학생 품는 사역 강화해가야서울의 S여대에서는 최근 히잡을 쓰고 다니는 여학생이 눈에 띈다. 같은 대학 무슬림 유학생으로부터 포교를 받고 이슬람교로 개종한 학생이다. “무슬림 학생들이 정말 착하고 친절해 이슬람교를 거부감 없이 받아들이게 됐다”고 말하는 이 학생은 “앞으로 기회가 된다면 무슬림 선교도 해보고 싶다”고 덧붙였다.선교 위해 입국하는 무슬림 유학생
‘IT 코리아’ 헛점 노리는 IS 무장 대원이전 세대보다 젊고 인터넷에 정통, 세련되고 정교한 이슬람 이미지 포장·전달금전적 보상까지 약속, 한국 젊은이 무장해제 … 실체 알리는 노력 적극 나서야터키에서 실종된 한국 학생이 이슬람 수니파 근본주의 반군 ‘이슬람국가(Islam State, IS)’가담을 위해 시리아로 밀입국한 것으로 추정되면서, 더 이상 한국도 이슬람 세력에서 안전할 수 없다는 경고가 나오고 있다. 특히 무슬림이 SNS를 통하거나 대학가에 접근하면서 이슬람에 대해 잘 모르는 젊은이들이 무방비 상태로 노출되
‘효율성’ 목표, 10년만에 구조조정 추진‘선교사 기금 유용 금지’ 관리 개선안도 이번 이사회 정관개정안의 가장 큰 화두는 사역부와 훈련원의 통합이다.정책위원회는 사역부와 훈련원을 하나로 묶어 GMS 구조를 행정부와 사역부 2개 부서로 전환하는 안을 이사회 총회에 상정했다. 그동안 3부서장 체제로 부서 간의 갈등이 심했고 조직이 비대한데다, 사역부와 훈련원의 일이 선교사 관련 사역으로 일맥상통하기 때문에 하나로 묶는 것이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만약 이 정관개정안이 통과된다면 GMS는 최초 사무총장 원톱 체제에서 20
제17회 총회 세계선교회(이사장 직무대행:김정훈 목사·이하 GMS) 이사회 총회의 또 다른 이슈는 선릉힐 매각이다. 자산연구위원회(위원장:민찬기 목사)는 임원회를 거쳐 선릉힐 매각 안건을 총회에 상정했다. 선릉힐이 선교사들의 퇴직기금으로 구입된 만큼 이를 매각해 다시 선교사들에게 돌려줘야 한다는 의미다.2006년 선교사 안식관 개념으로 구입한 선릉힐은 계약 당시 선교사 퇴직기금 30억 원(인테리어 포함)이 대여 형식으로 사용됐다. 자산연구위원회 서기 김찬곤 목사는 “앞으로는 선교사 기금을 부동산에 묶어두거나 함부로 사용하는 일이 없
임원진 축소 이번부터 적용…부임원진 각각 2파전제17회 총회 세계선교회(이사장 직무대행:김정훈 목사·이하 GMS) 이사회 총회가 9월 4일 여전도회관에서 열린다. 이번 총회에서는 임원 선거 진행되고 다양한 안건이 다뤄질 예정이다. 앞으로 3회에 걸쳐 GMS 총회 관련 주요 안건들을 살펴본다.이번 총회에서는 2년 마다 진행되는 임원 선거가 최대 관심사다. 작년 이사회 총회에서 부이사장을 5인으로 줄이기로 하면서 다음 회기부터는 임원진이 14명(총무 포함)으로 축소된다. 이사장을 제외한 정임원은 부임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