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단서 활동영역 넓히는 일에 힘 모으자”열악한 현실에도 교단 권위 순응하며 선교와 동창회 적극 참여유순화 전도사는 총신신대원 여동문 시니어 가운데 한 사람이다. 오랫동안 국제선교회 AIM에서 일하면서 세계복음화를 위해 헌신했고, 교회에서 여전도사로서 사역했다. 남성들이 절대다수인 총신신대원 총동창회에 나가 꾸준히 활동했고 총신여동문회를 이끌어온 숨은 리더였다. 지금은 예장고신 총회회관에 있는 한마음교회의 담임전도사로 사역하고 있다. 일평생 성도들을 섬겼고 상담과 구제로 낙심한 이들을 일으켜 주는 역할을 했다.▲소개를 부탁한다=총신
“남녀 파트너십은 공동체 과제며 교회 미래”여성리더십 활용과 사역에 대한 교단의 획기적 인식 개선 필요강호숙 교수(총신 제91회)는 교단과 한국교회 여성사역 개선을 주장하는 아이콘과 같이 알려졌다. 강호숙 교수가 누구이며 그의 주장이 무엇인지 들어봤다.▲소개를 부탁한다.=중학교 1학년 때부터 45년 여를 합동교단에서 신앙생활을 했다. 부모님이 불교신자여서 교회 다니는 저를 모질게 핍박하고 반대했지만 하나님의 은혜로 신앙을 지킬 수 있었다. 하나님을 더욱 알고 싶어서 총신대신학대학원에 입학했는대 공부하고 교회에서 사역을 하는 동안 직
“가정해체 예방, 사회회복 역할 하고 있다”쓸쓸한 노후 보내는 여성사역자 처우 개선에 교단적 관심 필요이보경 사모(수원새로남교회, 총신신대원 91회)는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에 있는 ‘좋은친구들 지역아동센터’ 센터장으로 활동하고 있다.▲자기 소개를 부탁한다=남편(김상준 목사)이 대전새로남교회에서 부목사 사역하다가 2012년 수원새로남교회를 개척했다. 어린이 전도를 하면서 교회 주변아파트 단지 안에 편모편부모 슬하거나 경제적으로 열악한 가정의 아이들을 알게 됐다. 어떤 어린이는 봄철인데도 두꺼운 겨울 옷을 입고 있었고, 목욕은 제대로
교단이 부흥한 데에는 총신대학교와 신학대학원을 통해 배출된 양질의 목회자들이 큰 역할을 했다. 또 수많은 여성 지도자들이 양산되어 각 교회와 사역의 현장에서 활동하고 있다. 여성사역자들의 사역을 소개하고 교단발전을 위한 제언을 들어본다. ▲자기 소개를 부탁한다.=한 교회(북이문교회, 최진규 목사)의 사모로, 독서문화운동가로, 또 품앗이 육아 사역자로 일하고 있다. 총신신대원을 졸업 후 선교사로 나가기를 희망했으나 목회자인 남편과 결혼 후 사모가 되었다. 남편이 부목사로 있을 때 까지만 해도 사역을 했지만 남편이 2010
“맘모니즘과 동성애는 같은 뿌리를 갖고 있다”동성애! 왜 점점 퍼져가는가? 타락한 소수의 집단적 방종과 저항이라고만 설명하는 것은 뭔가 미흡하지 않은가? 경제학 교수 출신인 최윤 목사(청어람교회, 고신대 외래교수, 한국기독교경제연구소 소장)는 이를 경제적 시각으로 분석하여 주목을 받고 있다.최윤 목사는 “동성애자들의 인구가 전 세계적으로 4억 명이며, 이들이 가진 구매력은 연 3조 달러(3400조원)에 달한다”는 짧은 문장으로 궁금증을 해소해 주었다. 최 목사는 “대단한 구매력과 엄청난 인구가 있기 때문에 기업들이 동성애자들에게 우
정죄 대상으로 보면 교회 거부감 커 … 참 사랑 느끼게 도와야이요나 목사가 대표로 있는 서울 갈보리채플에서 황성경 씨(가명·남 29세)를 만났다. 하얀 피부에 커다란 눈, 늘씬한 몸을 가지고 있어서 첫 눈에 예사롭지 않다는 생각이 들었다. 성경 씨는 현재 1년째 집을 떠나 갈보리채플에서 숙식을 하며 이요나 목사에게 성경을 배우고 있다. 근처로 아르바이트를 하러 나가는 일 외에는 거의 대부분의 시간을 교회에 머물면서 기도하고 공부하거나 신앙공동체 지인들과 대화하고 있다. 그 흔한 스마트폰도 없고 페이스북을 비롯한 어떠한 SNS 계정도
이요나 목사 “혼자 빠져나오지 못하는 아픔과 고통 헤아려주는 지혜 필요”강력한 영적 충격 통한 회심에 집중, 조직적 치료와 훈련 통해 회복 도와야동성애반대운동의 전선에서 영적 전투를 벌이고 있는 이들 중에 이요나 목사(갈보리채플)가 있다. 이 목사는 사춘기 시절부터 수십년간 동성애자로 살았다. 청년시절 연극, 의상실, 칵테일 하우스를 경영하며 사회진출을 꾀하고 성공을 맛보았다. 그러나 사업 실패와 자신이 동성애자임을 알고 어머니가 자살하는 사건을 겪고 큰 충격을 받아서 폐인처럼 살았다. 지인의 전도로 예수를 영접했고 예수를 영접한
김선일 교수 "투쟁과 공격 대상으로 내세우면 교회 본질 의심하게 만들어"논란 본질은 신본주의 대 인본주의 대결 ... 혐오의 언어는 탈동성애 못도와 동성애는 성경에서 죄라고 말한다. 그렇다면 동성애자들은 죄에 빠져 있는 것이다. 교회는 동성애자들을 선교의 대상으로 여기고 그들에게 다가가야 한다. 혐오와 배제의 대상이라고 정죄하는데 그치지 말고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찾아가서 하나님의 말씀을 전해야 한다. 과연 한국교회는 복음을 잘 전하고 있는가?김선일 교수(웨스트민스터신학대학원대학교)는 “한국교회의 동성애 반대운동 취지는 동의하지만 동
오성종 교수 “동성애자는 그리스도께 돌아와야 할 치유의 대상으로 여겨”영적 싸움은 중립 없지만 혐오는 도움안돼…‘탈동성애’ 사례 널리 알려야“동성애는 성경이 말하고 있는 여러 가지 죄 가운데 큰 죄다. 성경은 가장 큰 죄는 하나님을 인정하지 않는 우상숭배의 죄이며 창조질서를 인정하지 않는 동성애가 그 다음이라고 지적하고 있다. 그러나 동성애는 심각한 죄이지만 동성애자는 사랑의 대상이며 그리스도께 회개하고 돌아와야 할(탈동성애, 脫同性愛) 치유의 대상이다.” 오성종 교수(칼빈대학교 신약학)는 “
강규성 교수 “구약, 동성애는 죄라는 분명한 입장 견지 … 거룩한 성문화 개혁운동 시급”동성애는 2019년 한국교회의 여전한 과제다. 교회가 동성애 문제에 한마음으로 대응해야 하는데 시간이 흐르면서 내적으로 견해차가 발생하여 갈등하고 있다. 이단들이 편승하여 정통교회로 복귀하는데 동성애 문제를 이용하려고 한다. 동성애 문제에 대해서 다시금 생각해 본다. “구약성경은 동성애를 죄라고 규정하고 금하라고 강조했다. 토라는 불법적 성 행위와 함께 동성애는 도덕적이든 제의적이든 간에 행하지 말라고 경고했다. 역사서는
창조과학 지지자, 구체적 사례로 ‘그랜드캐년’ 제시창조과학을 지지하는 이들은 지구와 우주의 연대가 6000년이라고 믿는다. 6000년에 걸쳐서 오늘날 지구와 우주의 모습이 형성됐다는 말이다. 더 분명하게 말하면 창조과학자들은 창세기 6장에 있는 노아의 홍수 때 약 1년에 걸쳐서 현재 지구의 산과 호수, 지형이 만들어졌다고 설명한다. 엄청난 양의 물이 흘렀고 화산 폭발 등이 일어나면서 바위가 깎였고 땅이 흔들렸다고 말한다. 노아홍수 때 발생했던 에너지는 그 이전에도 이후에도 없었다고 강조한다.창조과학을 지지하는 이들 외에 보수기독교계
‘시간 해석보다 창조주 하나님 능력에 집중’ 입장도“하나님이 빛을 낮이라 부르시고 어둠을 밤이라 부르시니라 저녁이 되고 아침이 되니 이는 첫째 날이니라.”(창 1:5)성경에는 구체적 서술이 나오지 않는 구절들이 있다. 해석이 필요한 부분이다. 해석은 다양할 수 있지만 어떤 해석을 취하느냐에 따라 성경과 세상을 바라보는 관점이 차이가 나기 때문에 중요하다. 창세기에서 하나님은 세상을 엿새 동안에 창조하셨다고 말씀했다. 엿새를 이루는 각각의 한 날을 어느 정도 시간으로 볼 것이냐를 가지고 논란하는 것은 그 이후의 성경해석에 영향을 끼치
양지캠퍼스로 묘소 이전은 자긍심 회복 기회 증경총회장단회(회장:김삼봉 목사)가 10월 29일 제20회 총회에서 박형룡목사 묘소 이전 추진을 결의하고 ‘박형룡목사묘소이장추진위원’을 선정했다. 이같은 결의는 위원 중 한 사람이며 증경총회장인 홍정이 목사가 제안을 했기 때문에 가능했다.홍정이 목사는 제안 배경에 대해서 “묘소를 양지 총신신대원으로 이장하는 일은 교단의 대 스승에 대해서 총회적으로 마땅히 취해야 할 바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홍 목사는 “특별히 교단의 목회자들을 양성하는 총신신대원에 모신다면 신대
역사적 격변기 속 한국적 신학 최초로 구현 … 서구신학에 없는 독창적 방향 제시교단의 신학적 자산 소중히 여길 때 자긍심 풍부 … 정통적 실천으로 뒤받침 해야죽산 박형룡 박사의 신학과 삶을 어떻게 계승하는 것이 좋을지 이상원 교수(총신대신대원)와 박응규 교수(아신대신대원)에게 들어본다. ▲박형룡 목사가 끼친 영향은? =박응규 교수(이하 박):박형룡 목사는 구한말 선교사들이 전해 준 신학을 배웠으나 한국인으로서 자의식을 가지고 신학을 체계화했다. 일제시대, 해방 정국,
차가운 가슴으로 강의했고 뜨거운 심장으로 설교 … 진리수호 열정 늘 행동으로 옮겨박형룡 목사는 위대한 신학자였다. 그렇다면 박 목사의 인품은 어떠했을까? 박 목사의 제자인 장차남 목사(증경총회장)에게 들어본다. ▲박형룡 목사와 관계는?=신학교에 입학하기 전부터 박형룡 목사에 대해서 여러 가지 이야기를 듣고 그 분의 신학과 인품을 동경했다. 그 분은 이미 한국교회의 중심에 서 계셨다. 나는 제44회 총회에서 연동측의 이탈로 총회가 양분된 후 예과 1학년으로 총신에 입학했다. 설교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