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 우리나라에서 개막한 2023 새만금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 대회가 부실 운영 논란 속에 온열질환자가 속출하고 철수하는 참가국이 발생하는 등 파행을 빚고 있는 가운데, 한국교회가 어려움을 겪는 참가자들을 돕기 위해 나섰다.한국교회총연합(대표회장:이영훈 목사, 이하 한교총)은 8월 4일 전북기독교총연합회(회장:서종표 목사)와 협력해 잼버리에 참가하는 청소년과 자원봉사자를 위해 생수 5만개와 컵라면 1만개 등을 지원했다. 새에덴교회(소강석 목사, 예장합동)를 비롯해 여의도순복음교회(이영훈 목사, 기하성)와 온누리교회(이
저출산이라는 국가적 위기 극복을 위해 각각 대교회, 대국민 캠페인을 전개해오던 CTS와 CBS가 대응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CTS기독교TV(회장:감경철, 이하 CTS)와 CBS기독교방송(사장:김진호, 이하 CBS)가 저출산 극복을 위한 공동 캠페인을 펼친다. CTS 최현탁 사장과 CBS 김진오 사장은 7월 21일 서울 목동 CBS 사옥에서 만나 협력을 약속했다.최현탁 사장은 “저출산이라는 국가적 위기 앞에 다음세대 부흥을 위해 힘써온 CTS와 그리스도의 정신으로 대사회적 메시지를 전달해온 CBS가 적극 협력해야 할 때”라며 “양 방
대구극동방송(지사장:백두현)이 제78주년 광복절과 정전 70주년을 맞이해 나라사랑축제를 개최했다.8월 13일 오후 7시 대구엑스코에서 열리는 2023 나라사랑축제에는 전국 13개 지사의 극동방송어린이합창단 650명이 출연해, 대한민국의 역사를 돌아보며 통일 한국을 꿈꾸는 메시지를 담은 합창과 퍼포먼스로 감동의 하모니를 펼친다.2011년 서울에서 처음 시작된 나라사랑축제는 대전 부산 광주 등 주요 도시를 순회하며 개최되어왔으며, 2016년에는 미국 뉴욕의 카네기홀에서 6·25전쟁 참전용사와 각국 UN대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한 막을
가족 및 친구, 지인 등 주변에 이단 신도가 있다고 답한 한국교회 성도 10명 중 7명은 주변 인물들로부터 이단 모임에 참석 권유를 받은 경험이 있었다. 문제는 이들 세 사람 중 한 명이 권유에 따라 모임에 참석했다는 것이다. 개신교인 절반 이상이 이단의 존재를 두려워하고 있었지만, 이단을 분별하고 그들의 주장을 반박할 수 있다고 한 이들은 전체의 절반에 미치지 못했다. 이단의 위협에 놓인 교인들에 대한 목회자들의 관심과 교육이 절실해보인다.목회데이터연구소(대표:지용근)와 바이블백신센터(원장:양형주 목사)가 공동으로 진행한 '202
한국교회봉사단(이사장:오정현 목사)이 수해 지역을 찾아 구호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집중호우 직후인 7월 18일 피해가 극심했던 경북 예천 지역을 방문해 무료 급식 및 세탁 차량을 지원한 데 이어 각 지역 기독교연합회를 통해 수해 상황을 살피고 이재민을 돕기 위한 협력 방안을 모색 중이다.이를 통해 27일부터 사흘간은 전북 익산에 한국교회 희망밥차를 파견한다. 익산지역은 이번 수해로 침수된 비닐하우스와 축사, 주택 등의 복구가 필요한 상황이며, 현재 군 병력이 비닐하우스에서 발생한 폐기물을 운반, 정리하고 기름 제거와 침수 가옥 및
울릉도의 청소년들이 학교 안의 예배자로 세워지기를 소망하며 기도하고 찬양하는 자리가 마련됐다.학원복음화인큐베이팅(대표:최새롬 목사)은 8월 8일 경북 울릉군 울릉제일교회(정재혁 목사)에서 ‘Wake Up(웨이크업) 울릉도’ 집회를 개최한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되는 집회는 울릉도기독교연합회 초청으로 진행된다.레위지파 미니스트리가 찬양을 인도하며, 정가원 교사(본오중학교)가 메신저로 나서 간증을 통해 학생들에게 도전과 비전의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참가 대상은 청소년과 청년 누구나 가능하다.‘웨이크업 울릉도’는 지역교회 목
1903년 원산대부흥운동의 불씨를 붙이고 4년 뒤 평양대부흥운동의 촉매제가 됐던 로버트 A. 하디 선교사의 영적 각성과 회개를 기념하며, 교회 회복을 위해 기도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기독교대한감리회(감독회장:이철 감독, 이하 기감)이 하디 영적 각성 120주년을 맞아 기념성회를 개최한다.이철 감독회장은 7월 24일 서울 신문로 감리회관에서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감리교회가 하디 선교사를 기억하고 기념하는 것은 부흥운동의 대역사를 오늘에 재현하려는 간절함 때문”이라며 “120년 전 한 사람의 성령 체험과 영적 각성, 회개로부터 시작된
영호남 직장선교회원들이 일터선교 활성화를 위한 친선교류 활동을 펼쳤다.익산시기독교직장선교연합회(회장:조환구 장로)는 울산시기독교직장선교연합회(회장:최종영 장로) 초청 간담회를 7월 17일 익산 반석교회(윤호웅 목사)에서 개최했다. 양 지역 직장선교회원들은 2년 전에도 울산에서 ‘위드 코로나 시대 직장선교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연 바 있다.이날 행사에 양 지역 직장선교 사역자와 기독직장인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특강괴 상견례 및 양 지역 직장선교회 사역 소개 등의 순서가 진행됐다. 간담회를 전후해 성경필사본 전시관, 전북극동
2025년이면 수도권 쓰레기 매립장이 가득찬다. 서울시민들의 쓰레기를 더 이상 처리할 곳이 없다는 이야기다. 설사 대체 부지를 찾는다 해도 온전한 해답은 될 수 없다. 결국 제대로 처리되지 못한 쓰레기는 지구를 망치고, 인류를 해할 것이기 때문이다.기독교환경교육센터 살림(센터장:유미호·이하 살림)이 ‘제로웨이스트(Zero Waste) 캠페인’을 시작하는 것은 바로 이런 절박한 이유에서다.‘너와 네 자손이 잘 살기 위하여’(신 30:19)라는 말씀과 함께 하는 제로웨이스트캠페인은 우리가 만들어내는 쓰레기를 줄이고 바르게 처리하며 ‘낭
“한국교회가 이 땅의 상처받고 소외된 이웃을 돌보고 생명문화 확산을 위해 예배와 기도로 함께 참여하기를 바랍니다.”기독교자살예방센터 라이프호프(이사장:임용택 목사, 대표:조성돈 교수)가 오는 9월 10일을 제11회 ‘생명보듬주일’로 선포하고 예배문과 교육자료 등을 배포했다.라이프호프는 7월 21일 서울 종로 한국교회백주년기념관에서 ‘생명보듬주일 선포식’을 갖고, 전국 교회가 9월 10일을 생명보듬주일로 함께 지키고 생명지킴이로서 생명문화 확산에 동참해줄 것을 요청했다. 9월 10일은 세계자살예방의 날로, 라이프호프는 이 날을 기점으
대구성시화운동본부(본부장:이관형 목사)는 한반도의 평화와 6·25전쟁 정전협정 70주년 특별기도회를 7월 12일과 19일 대구서현교회(정기칠 목사)에서 개최했다.‘남방시대들 같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기도회는 탈북 목회자인 임바울 목사(사랑의교회 북한사랑의선교부)와 전 통일부 차관 양영식 장로(거룩한문성문교회)가 강사로 나섰다. 이어 수레바퀴북한선교회 대표 김재호 목사(새벽별교회)가 인도하는 합심기도의 시간으로 진행됐다. 성시화운동본부 대구경북홀리클럽 대구광역시장로회총연합회 등에서 활동하는 목사와 장로들이 이번 기도회에 참석해 한
기후위기에서 탈출하려는 인류의 노력 중 하나로 나타난 문화가 플로깅(plogging)이다. ‘달리다’는 뜻의 영어 ‘jogging’과 ‘줍다’는 뜻의 스페인어 ‘plocka upp’를 합친 단어이다. 조깅을 하면서 동시에 쓰레기를 줍는 운동으로 북유럽을 중심으로 전 세계에 확산되고 있다.기독교대학인 전주대학교 학생들이 제주도에서 이 운동에 동참했다. 전주대학교 총학생회(회장:배지훈) 주최로 7월 11일부터 19일까지 제주 올레길 일대에서 열린 국토대장정에 플로깅을 도입한 것이다.학생들은 제주항에서 서귀포까지 120km를 행군하면서
정전협정이 체결된 지 70년이 지났지만, 남북 관계는 여전히 적대적이고 통일은 요원하기만 하다. 정권에 따라 힘으로 평화를 지켜야 한다는 사고가 지배적인 정전체제 공고화를 꾀하기도, 대화와 교류를 통해 협력과 평화를 조성하고 구축할 수 있다는 신념에 기초한 교류협력체제 확대를 추진하기도 한다. 일단 현재는 남북 간의 모든 대화 채널이 끊겨버린 상황이다.평화한국(상임대표:허문영)이 7월 21일 서울 정동1928 아트센터에서 개최한 국제콘퍼런스는 정전협정 70주년에도 이처럼 계속되고 있는 남북 간 대결 국면 가운데 한반도의 평화 형성을
교회협이 이홍정 총무의 사의로 공석이 된 사령탑 자리에 김종생 목사를 후보로 선임했다. 김 목사는 2주 뒤 열리는 임시총회에서 인준을 받으면 이 전 총무의 잔여임기인 2025년 11월까지 총무직을 수행하게 된다.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회장:강연홍 목사, 이하 교회협)는 7월 20일 서울 연지동 한국기독교회관에서 71회기 제3차 정기실행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지난 4월 제2차 실행위를 앞두고 사임 의사를 표명한 총무 이홍정 목사의 사임서 수리 및 이에 따른 새로운 총무 후보 선임을 예고했던 만큼, 시작 전부터 높은 관심 속에 진
집중호우로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전국 곳곳에서 피해가 잇따른 가운데, 한국교회도 수해를 입은 이재민들을 돕기 위해 팔을 걷고 뛰어들었다. 직접 이재민들을 찾아가 긴급한 필요를 채우는 한편, 위로의 말과 기도로 하나님의 도우심을 구하며 사랑을 전했다.재난이 발생하면 발 빠르게 현장으로 달려가 ‘한국기독교연합봉사단’(단장:조현삼 목사, 이하 한기봉)의 이름으로 긴급구호 활동을 펼치는 서울광염교회(조현삼 목사)는 이번에도 폭우 피해 소식이 알려진 직후, 긴급구호팀을 수해 지역으로 급파했다.먼저 폭우와 산사태 등으로 많은 사상자가 발생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