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출판국, 집필자 전략회의 열고 방향 결정 2019년 총회 여름교육의 핵심은 ‘애국’이다.총회교육출판국(국장:정건수 장로)은 2월 18일과 1월 28일 두 차례 집필자 전략회의를 열고 여름교육 방향성을 결정했다. 교육출판국은 “올해는 3·1운동 100주년을 맞는 해”라면서 “민족과 나라 사랑의 정신을 성경에서 배우게 된다”고 설명했다.올해 여름성경학교·수련회 주제는 ‘나라를 사랑한 느헤미야 이야기, 미션 52 우리 함께 세워요’다. 느헤미야의 활동 시기는 구약 이스라엘 포로기 시대다. 나라와 주권을 빼앗기고 고통을 받았던 시대적
기독교학교는 3·1운동의 중심이자 민족운동의 산실이라는 주장이 나왔다.기독교학교정상화추진위원회와 영락교회는 3·1운동 100주년을 기념해 2월 21일 영락교회에서 전국 기독교학교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첫 번째 발제자로 나선 이덕주 교수(전 감신대 역사신학)는 “연희전문학교 세브란스의학교 등 기독교학교 학생 대표들은 3·1운동이 추진될 때부터 주도적인 역할을 해왔다”면서 “이들은 독립선언서 배포와 학생 동원으로 3·1운동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뒷받침했다”고 주장했다.전국 823개의 기독교학교들은 3·1운동의 진원지이자 항일
3·1운동은 한국 기독교에서 가장 기독교다운 민족운동이었다. 하지만 3·1운동을 다음 세대에게 가르치는 교회와 기독교학교는 거의 없다. 3·1운동과 관련된 연구논문은 많지만 학생용 교재도 거의 없다.기독교학교정상화추진위원회는 3·1운동 100주년을 기념해 교육교재를 내놨다. 는 학생용 교재로 3·1운동과 이스라엘의 출애굽을 연관시켰다. 바로왕 밑에서 노예생활을 하던 이스라엘을 일제 강점기의 한민족과 연결시켰으며, 바로왕 앞의 모세는 3·1운동으로 해석했다.결국 “하나님이 함께
“청년사역 대안 공유하겠다”사역자 위한 전략적 교육과 컨설팅도 강화“2000년대 초반에 300명 정도 모이던 대학생 선교단체가 이제는 20~30명으로 급감했습니다. 20년 만에 90%가 사라진 것이죠.”학원복음화협의회 캠퍼스청년연구소장 김성희 목사는 대한민국 청년대학생 복음화가 무너지는 현장에 서있다. 1991년부터 캠퍼스 사역자로 헌신해 왔지만 지금처럼 최악의 상황은 목격하지 못했다. 캠퍼스청년연구소가 설립된 배경도 이런 절박한 현실 때문이다.“캠퍼스청년연구소는 캠퍼스와 청년 사역의 위기를 절감하는 시점에서 이들의 필요를 연구하고
‘복음화 사역 최악의 상황’ 진단 속 새 전도모델 제시 … “생활밀착형 관계전도 효과 커”청년대학생 복음화가 최악의 상황이며, 이를 타개하기 위해서는 공동체성 확보와 생활밀착형 관계전도가 대안으로 제시됐다.학원복음화협의회(상임대표:장근성 목사·이하 학복협)는 2월 11일 서울장신대학교에서 ‘캠퍼스청년연구소’를 설립하고 포럼을 개최했다. 연구소 설립을 기념해 열린 포럼에서는 청년대학생 복음화의 적신호가 적나라하게 드러났다. 캠퍼스청년연구소 소장 김성희 목사는 “2000년대 초반까지 300명 이상 모이던 A대학 선교단체는 현재 20~3
책장은 그 집안의 문화를 대변합니다. 책장에 참고서가 넘치면 학벌을 강조하는 집안이며, 경제와 처세 관련 책이 주류를 이루면 성공지상주의 가정입니다. 책장이 위치해야할 곳에 TV가 놓여 있다면? 답이 없네요. 그리스도인이라면 책장에 꼭 마련해야 할 신앙 관련 서적을 골랐습니다. 이번에는 특이하게 ‘만화’만 선정했습니다. 그림은 어려운 성경과 신학 교리를 쉽게 이해시키는 장점이 있습니다. 온 가족이 함께 읽어 볼 만화로 된 신앙서적, 영적 성숙을 도울 것입니다. 성경 만화 분야 (아가페북스)성경 만화의 단점은
단순한 통독보다 집중 연구에 초점 … ‘소그룹 나눔’ 통해 실천 이끌고 다음세대 전수 힘써“너희는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오직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도록 하라”부평중앙교회 안상운 안수집사 장혜선 권사 부부는 이 말씀이 들려오는 순간, 한없는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이 느껴졌다. 안상운 안수집사 가정뿐만 아니라 이 말씀을 함께 읽는 부평중앙교회 성도들의 신앙도 더 단단히 다져졌다.부평중앙교회는 2019년 새해를 열면서 ‘성경통독학교’를 개설했다. 새해 첫
(조병호 / 통독원)굳이 설명이 필요한가? 성경 66권을 역사의 흐름에 따라 20개의 마당으로 묶었다. 한 권의 소설을 읽듯, 한 편의 영화를 보듯, 흐름을 따라 읽어가다 보면, 어느새 하나님의 마음을 느끼고 그분의 숨결을 느끼며, 행간을 헤아리는 데까지 나아가는 감동을 맛보게 된다. 그와 동시에 성경 안에 담긴 2천 년의 생생한 역사가 통째로 정리되는 기쁨까지 누린다. (김철우, 박희원, 박삼열, 주영관, 이원희 / 국제제자훈련원) 귀납적 큐티지 의 창간 10주년을 기
‘밑줄’의 유혹 떨치고 이야기에 초점 맞춰야 … 소리 내어 역사 순서대로 읽으면 통독 가능해마다 1월이면 다짐을 한다. “올해에는 반드시 성경을 1독하리라.” 하지만 작심삼일. 그래서 이 기획을 준비했다. 어떻게 하면 성경을 통독할 수 있을까?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성경통독 노하우를 소개한다. 또한 성경통독과 관련된 아이디어와 교회 사례를 통해 실천 가능성을 모색한다. 해마다 똑같다. 1월 초 굳게 결심했다. “올해에는 반드시 성경을 통독하리라.” 하지만 2월 꽃샘추위가 몰려오면서부터 흔들리기 시
학교 급훈 중에서 재미있는 것들이 많이 있다. ‘대학가서 미팅할래 공장가서 미싱할래?’ ‘지금 성적이 미래의 월급이다.’ ‘한 시간 더 공부하면 미래 마누라 얼굴이 바뀐다.’이런 급훈들은 이 시대의 아이들이 굳게 믿고 있는 절대적 신앙을 고백하는 듯하다. “내 미래를 결정하는 것은 성적이다. 좋은 성적을 받아야 좋은 대학에 갈 수 있고, 좋은 대학에 가야 성공할 수 있다.”그러한 믿음은 하나님에 대한 믿음보다 훨씬 견고하고 깊이 뿌리박혀 있다. 시험기간에 주일학교 출석률이 현저하게 낮아지고, 학원 때문에 교회 수련회를 과감히 포기하
사역설명회 잇따라 열고 위기극복 대안 제시꿈미, ‘원 포인트 통합교육’으로 전환 강조히즈쇼, ‘재미있는 주일학교’ 변화 적극 도와꿈이있는미래(꿈미)와 히즈쇼(His Show). 올해 교회교육 현장에서 가장 주목받은 단체다. 파이디온과 어린이전도협회로 양분됐던 교회교육 왕좌를 빼앗을 기세다. 최근 두 단체가 사역 설명회를 갖고 교회교육 대안을 제시했다. 교회교육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고 있는 꿈미와 히즈쇼의 사역을 소개한다. 꿈미(꿈이있는미래)“붕괴된 교회교육의 대안, 교회 가정 학교가 연계된 원 포인트 통합교육이다.”꿈이
요즘 기독교학교에는 성경시간이 없다. 종교학이란 이름으로 다양한 종교를 소개하고 종교사학에 맞게 기독교학교는 기독교를, 불교학교는 불교를 조금 더 가르치는 정도다. 타 종교의 문제점과 이단에 대한 비판도 교실에서는 할 수 없다. 교육부가 ‘종교편향’이라고 지적하고 주의를 당부하고 있기에 공교육에서는 기독교를 강조하기란 쉽지 않다. 이런 환경에서 복음을 전하는 일에는 많은 지혜가 필요하다.칼럼의 주제는 종교수업시간에 가르친 내용의 제목이다. 기독교가 우리나라에 들어와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소개하면서 우리나라 초기 선교의 역사와 역할을
아쉬움과 설렘이 교차하는 연말입니다. 한 해 동안 감사했던 이에게, 앞으로 함께할 이에게 책으로 마음을 전해보는 건 어떨까요? 특히 부모와 자녀의 신앙성장을 위한 기독교 도서를 모았습니다. 12월을 풍성하게 할 교육관련 도서를 소개합니다. 영유아를 위한 도서엄마는 특별한 선물 모두가 행복합니다(생명의말씀사/글레니스 넬리스트 글, 에스텔 코크 그림) 엄마 품처럼 따뜻한 책이다. 이 책을 읽고 있으면 하나님의 사랑을 느낀다.첫 페이지를 넘기면서 기자에게 떠오른 감정이다. 강렬하
미션스쿨이지만 공교육 학교이다 보니 신앙이 있는 학생 비율은 30% 내외다. 그나마 고등학생이 되고나서 매주 교회에 출석하는 학생의 비율은 20% 정도다.3월이 되면 교회에서 빠져나가는 숫자가 눈에 띄게 늘어난다. 주말까지 공부에 시달리다가 주일이 되면 교회 예배를 늦잠과 교환하는 학생들이 늘어난다.이런 현실에서 미션스쿨의 또 다른 사명은 학생들의 신앙이 단절되지 않게 돕는 것이다. 매년 신입생 중에는 중학생 때 교회를 다니다가 한동안 나가지 않는 학생들이 입학한다. 그리고 한 학기가 끝날 무렵 그런 학생들 중에는 교회에 다시 나가
개교회 성장전략 집착 과감히 버려야 성공 …다양한 소통 이뤄지는 마을 공동체 공간돼야목회컨설팅연구소에 의하면, 개척 교회가 성공적으로 세워질 확률은 250:1(0.4%)에 지나지 않는다. 즉 한국사회에서 개척 교회가 자립하기란 말 그대로 ‘가뭄에 콩나기’라는 뜻이다.반면 극심한 가뭄을 극복하고 꽃을 피우고 열매를 맺는 교회들이 있다. 이들의 특징은 다음 세대 교회교육과 지역공동체 마을목회, 사모의 역할이다. 청림교회 장윤제 목사는 “북카페와 작은도서관은 다음 세대와 지역공동체를 하나로 묶는 최상의 공간”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