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회가 고령화시대 노령층 선교를 위해 나섰다. (가칭)시니어사역자연합은 9월 14일 할렐루야교회(김승욱 목사)에서 제1회 전국시니어연합부흥회를 열고 시니어 사역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이번 연합부흥회에는 할렐루야교회 뿐만 아니라 강남중앙침례교회, 광현교회, 남서울교회, 사랑의교회, 새에덴교회, 충현교회 시니어사역부 관계자들이 참석해 시니어 사역 정보를 나누고 향후 협력사역을 다짐했다. 부흥회에는 65세부터 99세의 노년층 800여 명이 참석해 한국교회의 노령층 사역이 중요한 화두가 됐음을 드러냈다.1부 예배에서 김상복 목사(할렐
한국로잔위원회(위원장:이재훈 목사) 신학위원회는 로잔대회가 피터 와그너의 신사도운동 성장과 관련이 있다는 주장에 대해, 9월 15일 KWMA세미나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1989년 제2차 마닐라 로잔대회에 피터 와그너는 주강사로 참여하지 않았다. 피터 와그너는 1990년대 이후 영적전쟁, 땅 밟기 기도, 영적도해 등 비성경적 주장을 하고, 2001년 들어 신사도운동이라는 용어를 사용했다. 따라서 제2차 로잔대회(1989년)와 신사도운동(2001년)과는 전혀 연관성이 없다”고 밝혔다.이날 기자회견은 8월 22일 한국기독교이단상담소협회
2024 해운대성령대집회를 1년 앞두고 부산지역 목회자와 성도들이 성공개최를 다짐했다.부산성시화운동본부(본부장:이규현 목사)는 9월 7일 수영로교회에서 1000여 명의 목회자와 성도들이 함께 한 가운데 ‘일어나라 함께 가자’라는 주제로 해운대성령대집회 발대식을 개최했다.집행위원장 권종오 목사 사회로 진행된 감사예배에서 한국대학생선교회(CCC) 대표 박성민 목사는 ‘주님을 바라보자’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부산경남지역을 넘어 대한민국과 열방을 향하는 상시화의 비전을 품도록 역설했다.이어진 발대식은 대회장 이규현 목사의 개회선언에 이어
“순직 선교사들의 뜻을 기억하며, 선교의 삶 이어가겠습니다.”코로나19 순직 선교사 가족 위로예배가 9월 12일 CBS 채플실에서 한국위기관리재단(대표:조동업)과 CBS(사장:김진오) 공동주관으로 열렸다. 위로예배에는 고 김영화·고종욱(GMS 아르헨티나) 선교사, 고 박동주(GMS 브라질) 선교사 등 19명의 순직 선교사 유가족과 파송 선교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해 고인들의 뜻을 기렸다. 코로나19로 순직한 한국 선교사들은 총 27명으로, 이들 순직 선교사들을 기억하고, 유가족들을 위로하는 예배는 3년 전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위로
현지 시각으로 지난 9월 8일 오후 11시경 모로코 마라케시 남서쪽 72km 지역에서 발생한 6.8 규모의 강진으로 현재(13일)까지 2946명이 사망하고 5674명이 부상을 입은 것으로 확인됐다. 같은 북아프리카 국가인 리비아에는 태풍으로 댐이 무너지는 바람에 대홍수가 발생해 현재(15일)까지 파악된 사망자만 1만1300명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실종자는 그 이상으로 희생자가 2만명이 넘을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다. 올해 초 튀르키예 지진 당시 두 팔을 걷어붙이고 이재민 구호·구제 및 재해 복구 활동에 나섰던 한국교회가
기독교반성폭력센터(공동대표:박유미 방인성)가 9월 13일 서울 충정로 공간이제에서 ‘교단별 교회성폭력, 여성정책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예장합동, 기독교대한감리회, 예장통합, 한국기독교장로회에서 오는 가을 총회에 다뤄질 교회 성폭력 및 여성정책 관련 헌의 내용이 중점적으로 다뤄졌다.대한예수교장로회(이하 예장) 합동 교단은 제108회 총회에 여성안수를 청원하는 북전주노회의 헌의안이 하나 올라와 있지만, 총회 현장에서 다뤄질 수 있을지 요원한 상황이다. 또 107회기 여성사역자지위향상 및 사역개발위원회는 총신신대원을 졸업한
전남바른교육도민연합(대표:가형호)은 9월 11일 전남도의회와 전남도교육청 앞에서 ‘우리 아이 성범죄자 만드는 음란도서 퇴출’을 위한 시위와 기자회견을 열었다.이날 집회에서 전남바른교육도민연합은 전국의 공공도서관에 어린 학생들에게 성적 수치심과 혐오감을 일으키는 심각한 수위의 책들이 조기 성교육 등의 명목으로 비치되어 문제를 일으키고 있다면서, 조속히 이를 퇴출해야 한다는 주장을 펼쳤다.주최 측에 따르면 이번 사태는 전남 보성에 거주하는 한 시민이 도서관에 비치된 ‘유해도서’에 대해 제보하면서 시작됐다. 제보 이후 충남지역 학부모단체
2023년 제11회 참교추 컨퍼런스가 10월 23일 서울 암사동 하늘영광교회(박순용 목사)에서 열린다.참교추(참된 교회를 추구하는 목회자들의 모임)는 역사적 개혁주의와 청교도 정신을 따라 성경이 말하는 교회를 추구하고 있으며, 매년 종교개혁주간을 맞아 컨퍼런스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컨퍼런스는 ‘하나님의 영광에 대한 목마름’이란 주제로 열리며, 목회자와 신학생, 일반인 등 선착순 300명이 참석할 수 있다. 참석자들에게는 점심식사와 박순용 목사 저서 2권이 제공된다. 등록비는 2만원이며, 컨퍼런스를 마친 뒤 반환된다. 참교추는 또
교단의 한 해 살림을 정리하며 새로운 일꾼을 뽑아 나아갈 길을 정립하는 자리가 일제히 마련된다. 장로교단들이 2주 앞으로 다가온 정기총회 준비에 분주하다. 각 교단의 주요 이슈를 살펴본다.흔히 교단 총회의 관심사는 임원선거와 총대들의 입장이 팽팽히 맞서는 안건 처리에 있기 마련이다. 그러나 올해 대한예수교장로회(이하 예장) 통합(총회장:이순창 목사) 총회에서 이목을 끄는 것은 따로 있다. 예장통합은 9월 19~21일 서울 명일동 명성교회에서 제108회 정기총회를 갖는다. 그러나 7월 소집 공고 직후 나온 총회 장소를 둘러싼 반발의
교단 설립 45주년을 맞아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이를 기념하고 있는 예장백석이 총회를 앞두고 교단 목회자와 성도들을 한자리에 모아 감사와 기쁨의 잔치를 벌였다.대한예수교장로회 백석(총회장:장종현 목사, 이하 예장백석)이 9월 9일 서울 방이동 KSPO DOME(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백석총회 설립 45주년 기념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자리는 올 한 해 이어지고 있는 기념행사의 하이라이트 격이라고 할 수 있는 성대한 규모로 마련됐다. 행사장 내 마련된 약 2만의 좌석이 가득 차 입장하지 못한 이들이 있을 정도로 백석인들의 참여가 돋보
9월의 두 번째 주말, 생명의 소중함을 기억하고 사랑을 나눔으로써 희망을 이야기하는 행사들이 도심 곳곳에서 잇따랐다.한국생명의전화(이사장:강용규 목사)는 세계 자살예방의 날(9월 10일)을 맞아 전날 밤인 9일 서울 여의도공원 일대에서 ‘2023 생명사랑 밤길걷기’를 진행했다.2006년 시작해 올해로 18회째를 맞은 ‘생명사람 밤길걷기’는 하루 평균 36.6명이 자살하는 대한민국 현실의 심각성을 자각하고 생명의 소중함을 전하기 위해 마련된 자살 예방 캠페인이다. 밤길을 함께 걸으며 캄캄한 어둠을 헤치고 희망으로 걸어나가자는 의미를
아프리카 북서부 모로코에 9월 8일 밤 11시 11분(현지시각) 규모 6.8의 강진이 발생한 가운데 한국인 선교사의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진앙지는 모로코 남부 마라케시 남서쪽에서 72km 떨어진 곳으로, 지진으로 인해 사망자만 2000명을 넘었다.모로코에는 한국인 360여 명이 거주하고 있으며, 이중 한국인 선교사는 30유닛 정도가 거주하고 있다. 총회세계선교회(GMS) 소속으로는 수도 라바트에서 사역 중인 저스틴 김·제인 오 선교사(가명)가 있다. 저스틴 김 선교사는 10일 전화 통화에서 “진앙지에서 수백km 떨어진 저희
“관악구가 죄악에 물들지 않게 하시고, 성시화의 역사가 일어나게 하소서.”서울 관악구 교회들이 하나님의 긍휼과 은혜를 구하며, 도시 선교의 비전을 새롭게 했다. 관악교구협의회(회장:이훈창 목사, 이하 교구협)는 9월 3일 왕성교회(길요나 목사)에서 ‘안전하고 행복한 관악구를 위한 관악구 교회연합 비상기도회’를 개최했다. 기도회에는 왕성교회와 지역 교회 목회자와 성도, 정관계 지도자 등 1500여 명이 참석해 간절히 기도했다.이날 기도회는 최근 관악구에서 성폭행 살인과 흉기 난동 사건 등이 잇달아 발생한 가운데, 지역 교회들이 영적
지난 2분기 합계출산율이 0.7명으로 또다시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 갈수록 인구 감소 추세가 심화하는 가운데, 저출산 극복에 앞장서고 있는 교계가 정책 제안, 입법 청원 등으로 대사회를 향한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통계청이 8월 30일 발표한 ‘2023년 6월 및 2분기 인구동향(출생, 사망, 혼인, 이혼)’에 따르면, 지난 4~6월 국내에서 태어난 출생아 수는 5만6087명으로 지난해 동 기간 대비 4062명(6.8%) 감소했다. 같은 분기 기준 역대 가장 적다.그 결과 합계출산율(여성 1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평균 출생
기독교의 핵심 가치인 ‘생명’과 ‘사랑’을 담은 감동 가득한 영화들이 찾아온다.제20회 서울국제사랑영화제가 9월 14일부터 19일까지 총 6일간 ‘History’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지난 20년의 영화제 발자취를 돌아보고 다가올 시대를 생각한다는 뜻을 담아 ‘History’를 주제로 정했다.8월 31일 서울 대신동 필름포럼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배혜화 집행위원장은 “2003년 ‘기독교, 영화와 만나다’라는 화두로 처음 시작한 서울국제사랑영화제가 어느덧 20주년을 맞이했다”며, “영화제 관계자들은 초창기 기독교 영화를 갈망했던 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