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선교사역교회연합(회장:탁군진, 이하 통사연)은 8월 24일 서대문장로교회에서 ‘청년, 복음통일의 길을 이어가다’는 주제로 제2차 정기모임을 가졌다. 이날 모임에서는 기독청년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가 발표됐으며 이를 기존의 일반 청년 대상 설문과 비교하고 설명했다.김은식 집사(통사연 서기)는 7월 31일부터 8월 18일까지 대학부와 청년부 30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를 소개하면서 “기독청년들이 일반청년들에 비해 통일이 꼭 돼야 한다는 생각을 더 많이 하지만 통일을 위해 희생하려는 마음이 다소 부족한 점은 비슷했다”고 밝혔다.
여름을 숨 가쁘게 보낸 부산성시화운동본부(이사장:이규현 목사)가 연이어 풍성한 가을사역을 예고하고 있다.부산성시화운동본부는 2024 해운대성령대집회 개최 1년을 앞둔 9월 7일 오전 10시 30분 수영로교회 은혜홀에서 발대식을 갖는다.이날 행사에는 부산지역 교계지도자들과 성도들이 모여, 해운대성령대집회를 통해 부산을 거룩한 도시로 세우자는 뜻을 모은다. 한국대학생선교회(CCC) 대표 박성민 목사가 강사로 참여해 메시지를 전하며, 해운대성령대집회에 함께 할 기도동역자 7000명과 자원봉사자 1만 명 모집에 동참할 것도 호소한다.해운대
비즈니스 선교의 모델을 개발하고, 비즈니스 세계 속 선교적 삶을 격려하는 IBA 서울콘퍼런스가 8월 25∼26일 서울 목동 한사랑교회에서 열렸다. IBA는 International BAM(Business As Mission) Alliance의 약자로, 현재 55개 기업과 지역교회, 선교단체와 현장 사역자들이 연합하고 있다. IBA 비즈니스선교대회는 2007년 중국 상하이에서 시작됐으며, 2013년 제7회 대회부터 ‘IBA 서울콘퍼런스’란 이름으로 서울에서 열리고 있다.올해 주제는 ‘BAM: 게임 체인저’로,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으로
“평양대부흥의 불씨가 된 1903년 원산부흥운동을 촉발한 로버트 A. 하디 선교사의 영적 각성과 회개 120주년을 기념하는 성회가 대대적으로 진행됐다.기독교대한감리회(감독회장:이철 감독, 이하 기감)가 ‘하디 영적 각성 120주년 기념성회’를 개최했다. 기감은 하디 선교사가 사역했던 지역을 중심으로 8월 17일 남부권역(부산 온누리교회)에서 시작해 20일 동부권역(강릉중앙교회), 22일 중부권역(대전 한빛교회) 등 한 주간 권역별 성회를 이어왔으며, 대장정의 막을 내리는 수도권역 성회를 8월 24일 경기 성남 선한목자교회에서 열었다
8월 24일 13시 3분, 전 세계의 우려 속에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가 시작됐다. 2011년 3월 동일본 대지진으로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가 폭발한 지 12년 만으로, 일본 정부는 앞으로 최소 30년 이상 바다로 오염수를 흘려보낼 방침이다. 방류 개시 직후 정부는 총리 명의 담화문을 통해 2주 간격으로 지속적인 모니터링 실시 계획을 밝히며 국민을 안심시키려는 움직임을 보였지만, 야당과 시민단체를 중심으로 반대의 목소리가 거세지고 있다. 교계도 이번 오염수 방류에 대해 하나님의 창조세계를 파괴하는 행동으로 규정하고 비판 대열에
아신대학교(총장:정홍열) 교육연구소(소장:이수인 교수)가 제3회 아신(ACTS) 청소년 미디어 콘텐츠 공모전을 개최한다.이번 공모전은 교회 주일학교와 기독교학교 교육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미디어콘텐츠들을 소개하고, 함께 나누며 격려하는 기회를 만들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앞서 두 차례의 공모전에서도 현장의 교사와 사역자 그리고 학생들이 개발한 탁월한 콘텐츠들이 등장해 주목받은 바 있다.특히 올해에는 참가대상을 기독청소년으로 제한해, 미디어에 관심을 가진 중고등학생들의 미디어리터러시 능력을 높이고 각자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도모한다.참가
지난 2월 대지진 이후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튀르키예 이재민들에게 한국교회의 사랑이 담긴 위로와 소망의 하나님 말씀이 전달된다.대한성서공회(사장:권의현)는 8월 16일 경기 용인시 반포센터에서 3779부를 보내는 기증 예식을 진행했다. 이번에 튀르키예에 기증하는 성경은 세계로교회(정은석 목사)의 후원으로 마련됐다.이날 성도들과 함께 예식에 참여한 정은석 목사는 “튀르키예에 전달되는 이 성경이 우리와 동일한 또 하나의 가이오 장로(요3 1:1)를 반드시 만들어낼 것”이라며 “성경 한 권 한 권을 붙드는 주의 백
곳곳에서 흉기난동 사건과 ‘묻지마 범죄’ 예고사건으로 전국이 흉흉하다. 전국적인 축제를 진행한 대전광역시와 시민들도 8월 11일부터 17일까지 열린 ‘0시축제’에서 사고가 발생하지 않을까 우려했다.불안한 상황에서 기독교대학인 한남대학교(총장:이광섭) 학생들이 치안유지를 거들고 나섰다. 한남대 경찰학과 학생들은 대전자치경찰위원회, 대전중부경찰서 등과 합동으로 축제기간 행사장 주변 야간순찰을 진행했다.보여주기 식으로 순찰에 참여한 것이 아니다. 학생들은 실제로 위험 1등급 지역을 다니며 시민들의 안전을 살피고, 범죄 예방 활동까지 펼쳤
9월 10일 자살예방의날을 맞아 기독교자살예방센터와 한국생명의전화가 생명사랑을 위한 걷기 캠페인을 진행한다.기독교자살예방센터 라이프호프(이하 라이프호프)는 오는 9월 10일을 ‘한국교회 생명보듬주일’로 지정하고, 전국 교회에 자살예방에 대한 설교와 기도를 요청했다. 생명보듬주일을 드리기 위한 설교문과 자료들도 홈페이지(lifehope.or.kr)에 올려놓고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도록 했다.생명보듬주일 예배와 함께 성도들을 대상으로 자살예방 강의도 진행할 수 있다. 특히 청소년과 청년들의 사망 원인 1위가 자살인 만큼, 중고등부와 청
“박수 받는 행사장보다는 고난의 현장에 다가가는 현장의 사람이 되겠다”교회협 신임 총무 김종생 목사가 취임 일성에서 영광의 자리가 아닌 고난의 자리에 설 것을 다짐했다.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회장:강연홍 목사, 이하 교회협)가 8월 17일 서울 연지동 한국기독교연합회관에서 ‘총무 취임 감사예배’를 드렸다. 교회협은 앞서 중도 사퇴한 전 이홍정 총무의 보선을 통해 이달 초 김종생 목사를 신임 총무로 선출한 바 있다. 이 과정에서 김 목사는 세습 논란을 빚은 명성교회가 설립한 단체(글로벌디아코니아)의 상임이사로 근무 중인 사실이 논란으로
서울 도심에서 탐조활동을 한다면 어떤 장면이 펼쳐질까? 이런 질문을 듣는다면 우리는 먼저 ‘그게 과연 가능하기는 한 일일까’는 생각부터 할 것이다. 하지만 직접 경험해보면 그게 결코 불가능한 일이 아니며, 꽤 많은 종류의 새들을 관찰할 수 있다는 사실도 깨닫게 될 것이다.기독교환경교육센터 살림(센터장:유미호)가 제법 괜찮아 보이는 이 체험에 함께 할 일행을 모집한다. ‘창경궁 도시 새보기’라는 제목으로 8월 31일 오전 9시에 들을 구경하는 산책을 떠나는 것이다.이번 행사에서는 도심 속에서 항상 인간들과 공존해왔지만, 사람들의 무관
서울광염교회(조현삼 목사)가 밀알나눔재단(대표이사:정형석 목사)이 전개하는 취약계층 일자리 지원 활동에 힘을 보탰다.양 기관은 8월 9일 서울 하계동 서울광염교회에서 기빙플러스 하계역점 건립 및 운영을 통한 사회공헌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서울광염교회 이석진 목사(한국기독교연합봉사단 사무국장)와 밀알나눔재단 김인종 기빙플러스본부장, 밀알복지재단 유권신 미션사업부장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이번 협약으로 서울광염교회는 오는 9월 중 서울 지하철 7호선 하계역에 새롭게 문을 여는 ‘기빙플러스 하계역점’ 설립을 위해 3
기독실업인회(이하 CBMC) 제12차 세계대회 및 제49차 한국대회가 8월 15일부터 18일까지 파주 오산리기도원에서 개최됐다.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되자'는 주제로 열린 이번 대회에는 전세계 36개국에서 2500여 명의 기독실업인들이 참석했다.기독실업인들은 3박 4일간의 일정을 함께하면서 주 안에서 하나됨을 확인하고 비즈니스 선교 협력 방안을 모색한다.첫째날 개회식은 김영구 회장(한국CBMC 중앙회)과 크리스 심슨 회장(국제CBMC)의 개회선언으로 막을 열었다. 이어 참가국 국기를 든 기수단이 청중의 큰 박수를 받으며 입장해 분위
지난 한 해 끝나지 않은 코로나19 팬데믹과 전쟁의 위협 등 여전히 위기 가운데 있는 세상에서 하나님의 말씀은 난관을 이겨낼 힘이 됐다.세계성서공회연합회가 최근 발표한 에 따르면, 지난해 각국 성서공회를 통해 전 세계에 총 1억6640만부의 성경이 보급됐고, 3530만부가 넘는 성경전서가 반포됐다. 이는 코로나19 팬데믹 이전 수준에 근접한 수치로, 특별히 신약성경 반포 부수(700만부)는 2021년보다 40% 이상 증가했다. 성경 다운로드 수도 증가해 2022년 성서공회가 제공한 전체 성경
튀르키예 지진 재난 극복 지원에 나선 한국교회가 현지 교회 및 NGO와 협력해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한다.한국교회총연합(대표회장:이영훈 목사, 이하 한교총)은 8월 7일부터 11일까지 튀르키예에 공동대표회장 송홍도 목사(대한예수교장로회 대신 총회장)를 단장으로 하는 현지 답사단을 파견했다.답사단은 첫 일정으로 튀르키예한국인사역자협의회 장성호 회장과 김성일 부회장을 비롯한 17명을 초청해 지진 피해와 복구 상황을 듣고 활동을 격려하며, 향후 추진해야 할 사역을 점검했다.이어 튀르키예개신교회연합 알리 칼칸데렌 회장 등 대표단과 만난 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