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 문화에 높은 관심을 보이는 중국과 몽골 등에서 찬양 사역을 전개하는 와우씨씨엠이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중단했던 몽골 찬양콘서트를 재개한다.기독교 문화 선교단체 와우씨씨엠(대표:김대일 목사)이 몽골의 수도인 울란바토르와 다르한 등 현지에서 10월 16일부터 총 5번의 찬양콘서트를 진행한다.이번 찬양콘서트에 와우씨씨엠 대표 김대일 목사(충신교회 교육)가 말씀을 전하고, 이라는 곡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여성 듀오 ‘러빔’과 솔로 찬양 사역자 ’리민’이 찬양무대에 나선다. 트럼펫 연주자 ‘오주연’은 몽골 크리스천
부쩍 쌀쌀해진 날씨에 가을이 성큼 다가왔음을 느끼는 요즘, 벌써 겨울나기 준비를 시작한 이들이 있다. 여전히 연탄으로 난방하는 에너지취약계층을 위해 올해도 사랑의 연탄 나눔이 돌아왔다.서울연탄은행은 10월 7일 서울 중계동 백사마을에서 ‘사랑의 연탄 300만장 나눔 재개식’을 진행했다. 이곳은 서울시 노원구 중계본동 산 104번지 일대에 형성돼 ‘백사(104)마을’로 불린다. 1960년대 서울시의 도시 정책 변화로 청계천과 남대문 등 판잣집을 철거하면서 오갈 곳 없는 사람들이 이주해 자리를 잡은 곳이다.주민들은 반세기 이상 지난 현
지난 2004년 시작돼 올해로 20번째를 맞는 ‘사랑의 연탄 나눔’이 재개식을 갖고 겨울나기 준비에 나섰다. 연탄은행은 올해 300만장 나눔을 목표로 전국 7만4000여 연탄사용가구를 지원하는 활동을 펼친다. 사진은 7일 서울 중계동 백사마을에서 열린 재개식 및 올겨울 첫 나눔에서 봉사자들이 환하게 웃고 있다.
2024년 한국교회는 디지털(온라인)에서 신앙생활에 필요한 정보를 얻는 그리스도인이 대두한다. 사람이 아닌 기술에게 신앙의 해답을 찾는 현상은 교회 내에 외로운 성도들이 있다는 의미이다. 나아가 교회의 본질인 성도의 교제와 공동체성이 약화했다는 반증이다. 교회와 목회자는 어떻게 대응해야 할까.2023년 한국교회에 ‘플로팅 크리스천’을 부각시킨 목회데이터연구소(대표:지용근)가 (규장)를 출판했다. 9월 26일 서울 연지동 한국기독교회관에서 기념회를 개최한 지용근 대표는 “이제 한국교회는 새로운 패러다임으로의
교단 소속 목회자들을 중심으로 친환경농축산업에 종사하는 호남지역 목회자들이 ‘지구생명지킴이’라는 조직을 결성하고 본격적인 사역 확장에 나섰다. 지역의 농민들과 함께 친환경 농업을 펼치며 농촌교회 자립까지 모색하는 사역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지구생명지킴이는 창조질서를 지키고 지구와 생명을 살리는 농업을 하며, 복음을 전파하는 사역을 전개하는 목회자들이 2021년 9월에 출범한 모임이다. 지구생명지킴이 모임은 최근 화순 월평교회(임봉기 목사)에서 회합을 갖고 전석호 목사(정농생협 이사장)를 회장으로, 진교소 목사(익산 함께하는교회)
전라남도가 추진 중인 ‘전남도민인권헌장’에 포괄적 차별금지법과 유사한 독소조항이 포함되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제정에 반대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전남도민인권헌장’은 전남지역 인권실태 조사결과와 도민들의 의견을 바탕으로 주거, 교육, 환경 등 도민의 삶과 밀접한 보편적 기준과 이행원칙을 제시한다는 취지로 올해 4월부터 인권전문가들이 참여하여 초안을 마련한 바 있다.이를 전남 서부권에서는 9월 13일 남악 중소기업일자리경제진흥원에서, 동부권에서는 9월 14일 순천 동부청사에서 각각 공청회를 열어 의견수렴 절차를 밟은 후, 최종안을
올해 국가조찬기도회는 대한민국을 향한 하나님의 축복을 소망하며, 한국교회의 회개를 촉구하는 기도와 그리스도인의 소명 회복을 간구하는 시간으로 진행한다. 이를 위해 말씀을 선포할 설교자는 오정현 목사가 나선다.제55회 대한민국국가조찬기도회(대회장:이채익 국회의원)가 10월 31일 화요일 새벽 6시 40분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거행된다. 이번 기도회의 주제는 ‘하나님께서 축복하시는 대한민국’(창 12:2~3, 계 1:6)으로, ‘한국교회와 성도들의 회개 촉구와 소명 순종’ ‘세계선교의 비전’ ‘희망과 생명의 기쁨이 넘치는 미래 창조
자살 예방 사역을 펼치는 라이프호프가 최근 마친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총회장:오정호 목사) 정기총회에서 자살 예방 및 자살자 유족 돌봄과 관련해 유의미한 결정이 내려진 데 대해 환영과 감사의 입장을 밝혔다.라이프호프 기독교자살예방센터(대표:조성돈 목사)는 9월 25일 발표한 성명에서 “합동 교단이 이번 108회 총회에서 ‘극단적 죽음을 당한 가족을 위해 적절한 예식’을 시행하기로 했고, 자살 예방 및 자살자 유족 돌봄 활동을 위한 특별위원회 설치를 총회 임원회에 맡겨 처리하기로 결정했다”며 이는 “한국교회 최초로 교단에서 생명 존중
2023년 한국교회의 화두가 ‘플로팅 크리스천’을 어떻게 붙잡을 것인지였다면, 2024년 한국교회는 ‘OTT 크리스천’을 어떻게 다시 불러들일지에 많은 관심을 기울여야 할 것으로 보인다. 동시에 교회 안에 존재하는 ‘외로운 크리스천’을 품는 일에도 노력이 요구된다.지난해 시리즈의 출발을 알리며, 현상을 바탕으로 한 교회의 패러다임 전환을 요구해 한국교회에 큰 반향을 일으킨 목회데이터연구소(대표:지용근, 이하 목데연)가 내년도 목회 계획 수립을 앞둔 시점에 를 출간해 관심을 끈다.목데연은
9월 셋째 주 일제히 총회를 진행한 장로교단들이 새로운 리더십을 세우고 한 회기를 힘차게 시작했다. 18일 대한예수교장로회(이하 예장) 합동과 백석 교단을 시작으로 19일 통합과 고신, 합신 등 각 교단들이 총회를 진행했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침체를 겪고 있는 교회 상황을 반영하듯, 장로교단들은 미래를 준비하는 논의와 더불어 교단 내부의 문제를 개선하려 노력했다. 다만 기대를 모았던 여러 개혁안들은 용두사미(龍頭蛇尾)에 그친 듯한 모습을 보여 아쉬움을 남겼다. 각 교단 총회의 주요 내용을 정리한다.리더십 교체예장통합은 9월 1
‘주여, 치유하게 하소서!’를 주제로 108회기를 시작한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총회장:김의식 목사, 이하 예장통합)은 명성교회로 인해 갈라진 교단 내 갈등을 치유하는 것이 제1의 과제로 눈앞에 놓이게 됐다. 예장통합은 이번 정기총회 개회 전부터 우여곡절을 겪었다. 지난 7월 소집 공고에 명시된 총회 장소를 두고 반발이 이어졌기 때문이다. 장소를 결정한 임원회는 올해 초 대법원이 명성교회 김삼환 원로목사의 아들 김하나 목사를 대표자로 인정함에 따라 지난 6년여의 세습 논란이 일단락된 것으로 판단하고 총회 장소에 화해의 메시지를 담았다
한국교회가 민족 최대의 명절인 한가위를 앞두고, 소외된 이웃들과 함께 풍성한 명절의 기쁨을 나누며 따뜻한 사랑을 전했다.지난 2011년부터 설날과 추석 명절, 그리고 성탄절마다 쪽방촌을 방문해 한국교회의 사랑을 나눠온 한국교회봉사단(이사장:오정현 목사, 이하 한교봉)은 올해도 어김없이 쪽방 주민들을 찾았다.9월 22일 서울 동자동 성민교회 앞 거리에서는 ‘2023 추석사랑나눔’ 행사가 펼쳐졌다. 수해와 긴 더위로 누구보다 힘든 여름을 보낸 이곳 주민들에게 명절 선물과 함께 따뜻한 위로를 전하는 시간이었다. 한교봉은 이날 추석 선물로
대한민국 사회에서 소수자로 살아가며 여러 차별, 외로움과 싸우며 이 땅에 뿌리내리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다문화 이주민들이 추석 명절을 앞두고 모처럼 한자리에 모여 함께하는 행복을 노래했다.한국교회총연합(대표회장:이영훈 목사, 이하 한교총)이 9월 16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순복음교회에서 ‘2023 이주민-다문화 합창대회’를 개최했다. 대회는 2019년 처음 열린 뒤로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중단됐다가 지난해 재개되면서 올해 세 번째로 열렸다.대회사를 전한 한교총 이영훈 대표회장은 “우리는 모두 이주민들의 정착을 돕고 대한민국과 한국교회
교단마다 이번 정기총회에서 교세 통계 현황을 발표했다. 코로나19 팬데믹의 영향으로 지난 3년간 한국교회가 전반적으로 큰 침체를 겪었지만, 엔데믹에 접어든 지난해부터는 성도 수 감소세가 줄어들거나 반등하는 등 교단별로 차이를 보였다. 오히려 팬데믹 기간보다 더 큰 폭으로 성도 수가 감소한 교단도 있었다.대한예수교장로회(이하 예장) 합동(총회장:오정호 목사) 제108회 총회 보고서에 따르면, 성도 수는 전년 대비 5만9151명 증가한 235만1896명(2021년 12월 31일 기준)으로 집계됐다. 팬데믹 전인 2019년 255만618
청년과 다음세대 사역을 강조하는 박윤성(익산 기쁨의교회) 황덕영(평촌새중앙교회) 천관웅(뉴사운드교회) 김상준(예수문화교회) 목사 등이 조국을 위해 기도하는 청년세대를 일으키는 집회를 개최한다.유스원크라이(대회장:박동찬 목사·일산광림교회) 집회가 서울을 비롯해 국내외 4개 도시에서 열린다. ‘주안에 승리자들’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유스원크라이 집회는 9월 18일 서울 중앙감리교회와 방주교회, 10월 3일 익산 기쁨의교회, 10월 11일 원주충정교회 큰나무감리교회 원주제일교회, 11월 22일 호주 시드니온누리교회와 시드니순복음교회 등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