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르비아정교회가 보이슬라브 코스투니차 야당연합 후보를 유고슬라비아 대통령으로 인정했다. 세르비아정교회 주교회의는 9월 28일 파블르 총대주교 명의의 서한을 ‘보이슬라브 코스투니차 유고슬라비아 대통령 당선자 앞’으로 보냈다. 파블르 총대주교는 서한에서 “9월 24일의 대통령 국회의원 지방자치단체장 선거가 평화롭고 품위있게 실시된 것을 기뻐하며 세르비아정교회
국제
김은홍
2000.10.04 12:00
-
필리핀 교회가 정부와 회교 반군에게 평화 협상 테이블에 나올 것을 촉구했다. 필리핀 연합감리교는 9월 중순 “무슬림과 기독교인 사이에 증오와 불신을 조장하고 있는 전쟁에 반대”하며 “대화가 평화에 이르는 유일한 길”이라며 반군의 테러 행위와 정부군의 무력 진압을 반대하고 평화협정 재개를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필리핀 정부군은 17명의 인질을 잡고 있는
국제
김은홍
2000.10.04 12:00
-
팔레스타인 자치 정부가 ‘예수탄생 2000’ 행사를 위해 새롭게 단장한 베들레헴 탄생광장에서는 지금 노르웨이 정부가 팔레스타인 자치정부와 협력하여 ‘노르웨이 주간’을 선포하고 다양한 행사를 하고 있다.각 나라의 문화를 소개하기 위해 마련된 이 행사는 지난달 이탈리아에 이어 이번 노르웨이, 그리고 다음에는 프랑스로 이어진다. 지난해 12월 시작해 2001년
국제
김은홍
2000.10.04 12:00
-
자원봉사자들이 토네이도로 부서진 페이스커뮤니티연합감리교회 주변에서 흩어진 파편들을 제거하고 있는 가운데 꼬마 자원봉사자로 한몫하고 있다. 9월 20일 저녁 오하이오주 지니어를 휩쓴 토네이도로 한 명이 숨지고 100여명이 부상당했으며, 이 교회당을 비롯한 많은 건물들이 파손됐다. 지니어에는 1974년에도 주민 33명의 목숨을 앗아간 토네이도가 불어닥쳤었다.
국제
김은홍
2000.09.27 12:00
-
프로테스탄트 교회를 교회로 인정하지 않는다는 바티칸 문서가 발표된 뒤 취소될지도 모른다는 전망이 나왔던 세계개혁교회연맹(WARC)과 로마가톨릭의 정례 국제 대화 모임이 예정대로 9월 13일부터 19일까지 일주일간 로마 인근에서 열렸다. 지난 9월 5일 바티칸 신앙교리성성이 발표한 문서 때문에 불편해진 양쪽 관계를 의식, 로마가톨릭 수장 요한 바오로 2세는
국제
김은홍
2000.09.27 12:00
-
스웨덴교회 함마르 대주교가 예루살렘을 방문,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정치 지도자들을 만나 예루살렘 관할권 문제 등 평화협상 현안들을 논의했다고 루터교세계연맹이 9월 15일 밝혔다. 스웨덴교회 주교단은 8월 29일 모세 카차브 이스라엘 신임 대통령을, 30일에는 아부-알라 팔레스타인 의회 대변인을 각각 만나 이스라엘-팔레스탄인 평화협상과 예루살렘 관할권을 화제
국제
김은홍
2000.09.27 12:00
-
파키스탄 교회가 군부 통치자 페르베즈 무샤라프가 내놓은 지방자치 계획안에 대해서 소수종교를 탄압할 수 있는 조항이 그대로 있다며 반대하고 나섰다. 파키스탄교회(개신교)와 파키스탄가톨릭교회는 9월 5일 펀자브주 물탄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무샤라프 장군이 이끄는 군사 정부가 초안을 잡아 지난 8월 14일 발표한 ‘지방정부계획 2000’(Local Governme
국제
김은홍
2000.09.27 12:00
-
미국성공회의 보수주의 단체와 교인들이 자유주의로 경도되고 있는 이 교단의 ‘목회적 위기’를 해결한다는 명분을 내세우며 기존 총회 기구와 “병행하는” 전국 조직을 결성하기로 했다. 바하마스 나소에서 최근 모임을 가진 보수주의 단체들은 250만 미국성공회 교단 내에 보수주의적 입장을 알리기 위해서 연합 노력을 펼치기로 하는 한편 미국성공회 사제 출신으로 싱가포
국제
김은홍
2000.09.20 12:00
-
성지순례를 계획하고 있는 기독교인은 이스라엘 성지 기념 교회를 관리하는 교회의 동향을 먼저 파악해야 할 것 같다. 이스라엘의 기독교 성지를 관할하고 있는 교회 지도자들이 나사렛 성수태고지대성당 옆 빈터에 회교 사원을 신축하도록 허가한 이스라엘 정부에 항의하는 국제 캠페인을 시작했다고 에이피통신이 9월 17일 보도했다. 익명을 요구한 현지 교회 관계자는 성지
국제
김은홍
2000.09.20 12:00
-
일본기독교단(의장:고지마세이지)과 재일대한기독교회(총회장:김덕화)가 일본 자위대 주도의 도쿄도 방재훈련에 반대하는 성명을 9월 2일 발표하고 도쿄도 곳곳에서 반대 시위를 벌였다. 일본 보수우익을 대표하는 이시하라 신타로 도쿄도지사의 각본에 따라 9월 3일 실시된 방재훈련은 3억엔(35억원), 육해공 자위대 7800여명이라는 엄청난 물적, 인적 자원을 쏟아
국제
김은홍
2000.09.20 12:00
-
바티칸이 프로테스탄트 교회를 교회로 인정하지 않는다는 내용의 선언문을 발표, 그 동안 로마가톨릭을 교회일치 운동의 파트너로 삼아왔던 프로테스탄트 교회 단체들이 잇따라 유감을 표명했다.로마가톨릭의 교리를 수호하는 기관인 바티칸 신앙교리성성은 9월 5일 공개한 ‘도미누스 예수스’(Dominus Iesus) 선언문에서 “합법적인 사도계승권과 성례전적 신비의 참되
국제
김은홍
2000.09.20 12:00
-
‘기도 없이는 경기도 못한다’라는 피켓을 들고, 이 구호가 적힌 티 셔츠를 입은 기독교인들이 9월 1일 산타페 고등학교 미식축구 경기장에 모였다. 지난 6월 19일 미국 연방대법원은, 산타페 고등학교 학생들에게 운동경기 전에 기도할 수 있도록 허용한 텍사스주 교육위원회 결정에 대해 헌법의 정교분리원칙에 위배된다며 위헌 판결을 내렸다. 9월 1일은 바로 그
국제
김은홍
2000.09.06 12:00
-
*미국복음주의루터교(ELCA)가 교단설립이래 가장 큰 비율로 교인수가 줄었다. 이 교단이 8월 11일 발표한 교세 통계자료에 의하면, 1999년 12월 31일 기준 세례교인은 514만 9668명으로 1년 전과 비교해서 2만 8557명이 감소했다. 감소율은 0.55%로 지난 1988년 교단형성이래 가장 큰 수치. 교회수도 1988년 1만 862교회에서 11교
국제
김은홍
2000.09.06 12:00
-
기숙학교에 원주민 학생들을 강제 수용, 인권을 유린한 혐의로 집단 손해배상 소송에 휘말린 캐나다성공회가, 교단 본부 파산설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자구책을 찾고 있다. 캐나다성공회는 8월 14일 본부 상근 직원 125명 가운데 8명을 임시 휴직시키고 50만 달러 이상의 선교비 지원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교단은 또한 1년 재정의 11%를 축소하고 몇 달 안으로
국제
김은홍
2000.09.06 12:00
-
구세군의 성직자 양성 제도에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구세군 국제본부는 8월 24일 부부 사관 제도와 사관생도 연령제한-의무기숙 규정을 각 군국의 실정에 맞게 유연하게 적용할 수 있다는 내용을 골자로 한 존 가완즈 대장의 결정을 서신으로 발표했다. 전 세계 사관들 앞으로 보내는 서신에서 가완즈 대장은 각 군국들은 △배우자의 한 쪽만 훈련을 받고 사관에 임
국제
김은홍
2000.09.06 1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