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과 청년들에게 찬양의 기쁨과 감격을 전하는 노아스 아크(Noah’s Ark)가 10월 14일 서울 대학로 한예극장에서 공식 사역의 시작을 알리는 특별공연을 진행했다. 이날 노아스 아크는 찬송가 488장 ‘이 몸의 소망 무언가’를 새롭게 편곡한 찬양을 비롯해 권혁민 디렉터의 자작곡인 ‘나의 고백’과 ‘선하신 주’ 등 4곡을 처음 발표했다.노아스 아크는 인도자인 왕현호 전도사(총신신대원 1년)와 권혁민 디렉터(세현컨텐츠미디어 공동대표)를 포함해 모든 사역자들이 20대 청년이다. 멀리 당진에서 연습과 찬양예배 때마다 운전해서 올라오
권순웅 직전 총회장이 한국장로교회 26교단, 4만3000여 교회를 대표하는 한장총 상임회장 선거에 출사표를 던졌다.권순웅 목사(주다산교회)는 23일 한국장로교총연합회(대표회장:정서영 목사, 이하 한장총) 상임회장 선거 후보 등록을 마쳤다. 권 목사는 31일 있을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한영훈 목사)의 자격심의를 통과하면 후보자로 확정된다. 현재 권 목사 외에도 예장통합 부총회장을 지낸 김순미 장로가 상임회장 선거에 등록한 것으로 확인된 가운데, 선거는 다음 달 14일 서울 연지동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에서 열리는 제41회 정기총회 현
서울 한복판에서 159명의 소중한 생명을 앗아간 10.29 이태원 참사가 벌어진 지 어느덧 1년이 됐다. 그러나 아직도 진상 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외치는 이들의 목소리는 조금도 줄어들지 않고 있다. 오는 29일 참사 1주기를 앞두고 지난 16일부터 두 주간을 집중추모기간으로 정한 유가족협의회와 시민대책회의는 희생자들을 기억하고 반드시 진실을 밝힐 것을 다짐하는 동시에 안전사회를 향한 모두의 마음을 모으는 시간을 갖고 있다.지난 1년 유가족들의 곁에서 아픔을 나누고 소망을 전해온 그리스도인들도 1주기를 맞아 유가족들과 함께하는 자리를
한국기독교언론포럼(이사장:지형은 목사, 이하 한기언)이 서울 연지동 연동교회(김주용 목사)에서 ‘시대 공감 토크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다양한 유형의 갈등이 표출되고 있는 한국 사회의 현실과 그 요인을 분석하고, 대안적 성찰과 더불어 치유자로서 한국교회의 역할을 고민하기 위해 마련됐다.총 세 차례에 걸쳐 진행되는 토크콘서트는 첫 주제를 ‘갈등사회와 팬덤정치’로 잡았다. KBS 최경영 기자와 휴먼앤데이터 이은영 소장이 강사로 나섰다. 언론인과 여론조사전문가의 관점에서 한국 사회 갈등의 한 요인으로 꼽히는 정치 팬덤 현상을 조
130년 전 캐나다의 한 선교사가 조선 땅에 복음을 들고 찾아왔다. 그의 헌신과 수고는 이 땅에서 수많은 믿음의 열매들을 맺었다. 그 열매들 중 일부가 선교사의 고향으로 찾아들었고, 옛 은인을 향한 사랑의 보답이 이루어졌다.이 이야기의 주인공은 윌리엄 존 맥켄지(William John Mckenzie) 선교사다. 1861년 캐나다 케이프브레튼에서 태어난 맥켄지 선교사는 스코틀랜드 태생의 조상들로부터 신실한 신앙을 물려받으며 성장했다. 1888년 대학을 졸업하며 하나님을 위해 자신의 삶을 바치기로 결심한 그는 파인힐신학교를 다니며 복
중국정부가 항저우 아시안게임 직후인 10월 9일 북중 국경지역 변방대 등지에 수감되어 있던 탈북민 600여 명을 북한으로 강제 송환한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대북인권단체 북한정의연대(대표:정베드로)는 10월 11일 보도 자료를 통해 이같은 소식을 알리고 “이들이 송환되면 고문과 감금이 시작되고 기독교 등 외국 문화와 사상에 접촉한 사람은 비밀처형이나 정치범 수용소로 보내질 것이 예상된다”면서 우려를 표명했다.북한정의연대 정베드로 대표는 “특히 이번에 강제 송환된 탈북민의 다수는 여성으로 알려졌다”면서 “이 여성들은 고난의
주요 교단의 총회 현장, 여성들은 어떻게 봤을까?기독교반성폭력센터(공동대표: 박인성 목사·박유미 소장)가 10월 11일 공간 새길에서 예장합동과 통합(총회장:김의식 목사), 기장(총회장:전상진 목사) 총회의 성평등 모니터링 결과를 발표했다. 2023 교단 총회 성평등 모니터링 ‘여성이 말한다’는 세 장로교단 총회 현장의 여성 관련 안건과 이슈를 취합한 후 이를 분석하고 총평을 남겼다.가장 눈길을 끈 교단은 단연 예장합동 총회였다. 여성 사역자의 강도권 부여 결의, 성폭력 대응 매뉴얼 통과 등 전례 없는 결과가 나왔기 때문이다. 특히
“지금 이 세계는 가난과 질병과 영적인 공허 속에서 신음하고 있습니다. 누군가는 가서 그들을 도와야 합니다. 복음과 의료를 두 손에 가진 우리가 그 누군가가 되어야 합니다. 가든지, 보내든지, 불순종하든지. 이제는 선택해야 할 때입니다.”소아과 전공인 새벽 선교사(한국누가회)의 외침은 단호하고도 간절했다. ‘미션 챌린지’(Mission Challenge)라는 제목으로 주제 강연을 한 4명의 사역자들은 모두 같은 메시지를 선포했다. 의료선교는 환란과 반대 속에서도 기꺼이 나아가야 할 ‘행복한 도전’이라고 강조했다.한국기독교의료선교협회
2024년 목회는 어떤 방향으로 해야 할까?목회트렌드연구소(소장:이경석 목사)가 10월 12일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에서 (글과길) 출간 기자회견을 열고 “코로나19로 급변한 현장에서 성도들을 보듬고 교회 부흥을 이루기 위해 창의적으로 복음을 전해야 한다”고 제안했다.연구소는 코로나19는 사회 전반과 성도들의 삶의 환경을 급격히 바꿔놨지만 교회는 그에 대한 대비가 부족했다고 지적했다. 연구소는 교회가 △교회 브랜딩(Church Brand) △콘텐츠 교회(Content Church) △소통하는 교회(Connect
한국교회의 원로 목회자들이 다가오는 종교개혁주간을 ‘통회하고 자복하는 회개의 주간’으로 선포했다.대한민국기독교원로의회(대표:임다윗 목사, 이하 한기원)는 10월 13일 서울 연지동 한국기독교회관에서 ‘정전 70년 한국전쟁과 회개’를 주제로 포럼을 개최했다. 포럼에 이어 기자회견을 갖고, 종교개혁기념일에 맞춰 22~28일을 ‘한국교회 회개기도주간’으로 지킬 것을 제안했다.기자회견은 예장합동 증경총회장 김동권 목사를 비롯해 김상복(할렐루야교회) 이정익(신촌성결교회) 김명혁(강변교회) 채영남(본향교회) 박종화(경동교회) 목사 등 각 교단
세계한국인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전기현 장로, 이하 세기총)와 한국사회발전연구원(이사장:김요셉 목사)는 10월 9일 세기총 본부 회의실에서 업무제휴를 하고, 출산장려운동을 위한 100만인 서명운동을 전개키로 했다.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결혼장려기금 대출을 위한 100만명 서명운동 전개 △무료결혼식 사업 △보호출산 사업 진행 △성경적 가치인 조기 결혼 및 출산 중요성 홍보 등에 힘쓰기로 했다. 특히 양 기관은 결혼적령기(20∼35세) 남녀가 결혼 후 혼인신고를 하면 즉시 정부에서 2억원을 대출해주고, 3년 이내 1명 출산 시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단체 하마스 간 전쟁이 격화되면서 어린이를 비롯한 민간인 사상자가 급증하고 있다. 전 세계가 잇따라 우려의 목소리를 내는 가운데, 한국교회도 전쟁을 규탄하며 양측에 모든 폭력과 군사적 행위를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한국교회총연합(대표회장:이영훈 목사, 이하 한교총)은 11일 ‘대학살과 재앙의 전쟁을 규탄한다’는 제목의 성명을 발표했다. 한교총은 이 성명에서 먼저 전쟁의 원인이 된 하마스의 공격을 이스라엘에 대한 테러로써 대학살이자 완전한 재앙으로 규정하며, 특히 민간인에 대한 공격은 어떠한 이유로도 정당화될
지난해 저출생 문제 극복을 위한 범국민적 연합으로 저출생대책국민운동본부가 출범 1주년을 맞았다. 저출생대책국민운동본부는 입법을 추진하고 있는 교회 예배당 등 종교시설을 활용한 아동돌봄 정책제안에 타 종교의 동참을 요청하며, 정부와 국회의 관심과 협조를 촉구했다.저출생대책국민운동본부(공동총재:권순웅, 오정현 목사 등, 이하 출대본)가 11일 서울 태평로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출범 1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출대본은 지난해 8월 ‘행복한 출생, 든든한 미래’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종교계와 학계, 교육계, 재계, 시민단체 등 각계 지도자들이
‘주여, 치유하게 하소서’를 주제로 108회기를 시작한 예장통합이 전국을 돌며 ‘치유세미나 및 연합부흥성회’를 진행한다. 김의식 총회장의 역점 사역이라고 할 수 있는 이번 행사는 10일 경기지역에서 첫발을 뗐으며, 다음 달 10일까지 한 달간 13개 시도를 순회하며 이어진다.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총회장:김의식 목사, 이하 예장통합)이 ‘108회기 13개 시·도별 치유세미나 및 연합부흥성회’의 시작을 알렸다. 명성교회 사태로 불거진 교단 내 갈등 속에 교단 수장에 오른 김의식 총회장은 취임 일성에서 “하나 된 힘으로 우리 자신부터 치
기후위기 시대에 하나님의 창조세계를 지키는 청지기의 사명을 되새기는 문화공연이 열린다.기독교환경교육센터 살림(센터장:유미호)은 창립 5주년을 기념해 10월 14일 공덕감리교회에서 ‘살림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 지구 환경을 위협하는 쓰레기와 재활용 문제를 조명하는 영화 및 낭독극 등을 상연한다.행사 1부는 ‘행동하는 살림극장’이라는 이름으로 영화 를 상영한다. 이어 영화 큐레이터 송유경 씨 진행으로 저자 공윤지 씨가 참여하는 토크쇼도 진행한다.‘제로웨이스트 창작낭독극’으로 꾸민 2부 순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