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정부가 항저우 아시안게임 직후인 10월 9일 북중 국경지역 변방대 등지에 수감되어 있던 탈북민 600여 명을 북한으로 강제 송환한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대북인권단체 북한정의연대(대표:정베드로)는 10월 11일 보도 자료를 통해 이같은 소식을 알리고 “이들이 송환되면 고문과 감금이 시작되고 기독교 등 외국 문화와 사상에 접촉한 사람은 비밀처형이나 정치범 수용소로 보내질 것이 예상된다”면서 우려를 표명했다.북한정의연대 정베드로 대표는 “특히 이번에 강제 송환된 탈북민의 다수는 여성으로 알려졌다”면서 “이 여성들은 고난의
“지금 이 세계는 가난과 질병과 영적인 공허 속에서 신음하고 있습니다. 누군가는 가서 그들을 도와야 합니다. 복음과 의료를 두 손에 가진 우리가 그 누군가가 되어야 합니다. 가든지, 보내든지, 불순종하든지. 이제는 선택해야 할 때입니다.”소아과 전공인 새벽 선교사(한국누가회)의 외침은 단호하고도 간절했다. ‘미션 챌린지’(Mission Challenge)라는 제목으로 주제 강연을 한 4명의 사역자들은 모두 같은 메시지를 선포했다. 의료선교는 환란과 반대 속에서도 기꺼이 나아가야 할 ‘행복한 도전’이라고 강조했다.한국기독교의료선교협회
2024년 목회는 어떤 방향으로 해야 할까?목회트렌드연구소(소장:이경석 목사)가 10월 12일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에서 (글과길) 출간 기자회견을 열고 “코로나19로 급변한 현장에서 성도들을 보듬고 교회 부흥을 이루기 위해 창의적으로 복음을 전해야 한다”고 제안했다.연구소는 코로나19는 사회 전반과 성도들의 삶의 환경을 급격히 바꿔놨지만 교회는 그에 대한 대비가 부족했다고 지적했다. 연구소는 교회가 △교회 브랜딩(Church Brand) △콘텐츠 교회(Content Church) △소통하는 교회(Connect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단체 하마스 간 전쟁이 격화되면서 어린이를 비롯한 민간인 사상자가 급증하고 있다. 전 세계가 잇따라 우려의 목소리를 내는 가운데, 한국교회도 전쟁을 규탄하며 양측에 모든 폭력과 군사적 행위를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한국교회총연합(대표회장:이영훈 목사, 이하 한교총)은 11일 ‘대학살과 재앙의 전쟁을 규탄한다’는 제목의 성명을 발표했다. 한교총은 이 성명에서 먼저 전쟁의 원인이 된 하마스의 공격을 이스라엘에 대한 테러로써 대학살이자 완전한 재앙으로 규정하며, 특히 민간인에 대한 공격은 어떠한 이유로도 정당화될
지난해 저출생 문제 극복을 위한 범국민적 연합으로 저출생대책국민운동본부가 출범 1주년을 맞았다. 저출생대책국민운동본부는 입법을 추진하고 있는 교회 예배당 등 종교시설을 활용한 아동돌봄 정책제안에 타 종교의 동참을 요청하며, 정부와 국회의 관심과 협조를 촉구했다.저출생대책국민운동본부(공동총재:권순웅, 오정현 목사 등, 이하 출대본)가 11일 서울 태평로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출범 1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출대본은 지난해 8월 ‘행복한 출생, 든든한 미래’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종교계와 학계, 교육계, 재계, 시민단체 등 각계 지도자들이
‘주여, 치유하게 하소서’를 주제로 108회기를 시작한 예장통합이 전국을 돌며 ‘치유세미나 및 연합부흥성회’를 진행한다. 김의식 총회장의 역점 사역이라고 할 수 있는 이번 행사는 10일 경기지역에서 첫발을 뗐으며, 다음 달 10일까지 한 달간 13개 시도를 순회하며 이어진다.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총회장:김의식 목사, 이하 예장통합)이 ‘108회기 13개 시·도별 치유세미나 및 연합부흥성회’의 시작을 알렸다. 명성교회 사태로 불거진 교단 내 갈등 속에 교단 수장에 오른 김의식 총회장은 취임 일성에서 “하나 된 힘으로 우리 자신부터 치
기후위기 시대에 하나님의 창조세계를 지키는 청지기의 사명을 되새기는 문화공연이 열린다.기독교환경교육센터 살림(센터장:유미호)은 창립 5주년을 기념해 10월 14일 공덕감리교회에서 ‘살림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 지구 환경을 위협하는 쓰레기와 재활용 문제를 조명하는 영화 및 낭독극 등을 상연한다.행사 1부는 ‘행동하는 살림극장’이라는 이름으로 영화 를 상영한다. 이어 영화 큐레이터 송유경 씨 진행으로 저자 공윤지 씨가 참여하는 토크쇼도 진행한다.‘제로웨이스트 창작낭독극’으로 꾸민 2부 순서는
한류 문화에 높은 관심을 보이는 중국과 몽골 등에서 찬양 사역을 전개하는 와우씨씨엠이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중단했던 몽골 찬양콘서트를 재개한다.기독교 문화 선교단체 와우씨씨엠(대표:김대일 목사)이 몽골의 수도인 울란바토르와 다르한 등 현지에서 10월 16일부터 총 5번의 찬양콘서트를 진행한다.이번 찬양콘서트에 와우씨씨엠 대표 김대일 목사(충신교회 교육)가 말씀을 전하고, 이라는 곡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여성 듀오 ‘러빔’과 솔로 찬양 사역자 ’리민’이 찬양무대에 나선다. 트럼펫 연주자 ‘오주연’은 몽골 크리스천
부쩍 쌀쌀해진 날씨에 가을이 성큼 다가왔음을 느끼는 요즘, 벌써 겨울나기 준비를 시작한 이들이 있다. 여전히 연탄으로 난방하는 에너지취약계층을 위해 올해도 사랑의 연탄 나눔이 돌아왔다.서울연탄은행은 10월 7일 서울 중계동 백사마을에서 ‘사랑의 연탄 300만장 나눔 재개식’을 진행했다. 이곳은 서울시 노원구 중계본동 산 104번지 일대에 형성돼 ‘백사(104)마을’로 불린다. 1960년대 서울시의 도시 정책 변화로 청계천과 남대문 등 판잣집을 철거하면서 오갈 곳 없는 사람들이 이주해 자리를 잡은 곳이다.주민들은 반세기 이상 지난 현
지난 2004년 시작돼 올해로 20번째를 맞는 ‘사랑의 연탄 나눔’이 재개식을 갖고 겨울나기 준비에 나섰다. 연탄은행은 올해 300만장 나눔을 목표로 전국 7만4000여 연탄사용가구를 지원하는 활동을 펼친다. 사진은 7일 서울 중계동 백사마을에서 열린 재개식 및 올겨울 첫 나눔에서 봉사자들이 환하게 웃고 있다.
교단 소속 목회자들을 중심으로 친환경농축산업에 종사하는 호남지역 목회자들이 ‘지구생명지킴이’라는 조직을 결성하고 본격적인 사역 확장에 나섰다. 지역의 농민들과 함께 친환경 농업을 펼치며 농촌교회 자립까지 모색하는 사역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지구생명지킴이는 창조질서를 지키고 지구와 생명을 살리는 농업을 하며, 복음을 전파하는 사역을 전개하는 목회자들이 2021년 9월에 출범한 모임이다. 지구생명지킴이 모임은 최근 화순 월평교회(임봉기 목사)에서 회합을 갖고 전석호 목사(정농생협 이사장)를 회장으로, 진교소 목사(익산 함께하는교회)
전라남도가 추진 중인 ‘전남도민인권헌장’에 포괄적 차별금지법과 유사한 독소조항이 포함되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제정에 반대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전남도민인권헌장’은 전남지역 인권실태 조사결과와 도민들의 의견을 바탕으로 주거, 교육, 환경 등 도민의 삶과 밀접한 보편적 기준과 이행원칙을 제시한다는 취지로 올해 4월부터 인권전문가들이 참여하여 초안을 마련한 바 있다.이를 전남 서부권에서는 9월 13일 남악 중소기업일자리경제진흥원에서, 동부권에서는 9월 14일 순천 동부청사에서 각각 공청회를 열어 의견수렴 절차를 밟은 후, 최종안을
올해 국가조찬기도회는 대한민국을 향한 하나님의 축복을 소망하며, 한국교회의 회개를 촉구하는 기도와 그리스도인의 소명 회복을 간구하는 시간으로 진행한다. 이를 위해 말씀을 선포할 설교자는 오정현 목사가 나선다.제55회 대한민국국가조찬기도회(대회장:이채익 국회의원)가 10월 31일 화요일 새벽 6시 40분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거행된다. 이번 기도회의 주제는 ‘하나님께서 축복하시는 대한민국’(창 12:2~3, 계 1:6)으로, ‘한국교회와 성도들의 회개 촉구와 소명 순종’ ‘세계선교의 비전’ ‘희망과 생명의 기쁨이 넘치는 미래 창조
자살 예방 사역을 펼치는 라이프호프가 최근 마친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총회장:오정호 목사) 정기총회에서 자살 예방 및 자살자 유족 돌봄과 관련해 유의미한 결정이 내려진 데 대해 환영과 감사의 입장을 밝혔다.라이프호프 기독교자살예방센터(대표:조성돈 목사)는 9월 25일 발표한 성명에서 “합동 교단이 이번 108회 총회에서 ‘극단적 죽음을 당한 가족을 위해 적절한 예식’을 시행하기로 했고, 자살 예방 및 자살자 유족 돌봄 활동을 위한 특별위원회 설치를 총회 임원회에 맡겨 처리하기로 결정했다”며 이는 “한국교회 최초로 교단에서 생명 존중
2023년 한국교회의 화두가 ‘플로팅 크리스천’을 어떻게 붙잡을 것인지였다면, 2024년 한국교회는 ‘OTT 크리스천’을 어떻게 다시 불러들일지에 많은 관심을 기울여야 할 것으로 보인다. 동시에 교회 안에 존재하는 ‘외로운 크리스천’을 품는 일에도 노력이 요구된다.지난해 시리즈의 출발을 알리며, 현상을 바탕으로 한 교회의 패러다임 전환을 요구해 한국교회에 큰 반향을 일으킨 목회데이터연구소(대표:지용근, 이하 목데연)가 내년도 목회 계획 수립을 앞둔 시점에 를 출간해 관심을 끈다.목데연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