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가 조사한 바에 따르면 우리나라 전체 국민의 도박 중독 비율은 5.5%로 추정된다. 또 2023년 여성가족부 사이버 도박 진단조사에 따르면 청소년의 25.8%가 돈내기 도박을 경험했다.비단 도박만이 아니다. 알코올, 게임, 마약, 성까지 소위 5대 중독에 빠진 이들은 줄어들 줄 모르고 처음 접하는 연령층은 낮아지고 있어 염려스럽다. 중독은 경제적 피해는 물론 정신과 건강까지 피폐하게 하지만 혼자 힘으로는 벗어나기가 거의 불가능하다.두번째출발은 이러한 중독에 빠진 이들에게 새 삶을 찾아주고자 2010년에 시작
BBC가 2월 8일 EU 기후변화 감시 기구 코페르니쿠스 기후변화연구소의 데이터 자료를 인용해, 2023년 2월부터 올해 1월까지 1년간 지구 평균기온 상승 폭이 산업화 이전 대비 1.52도를 기록했음을 보도했다. 이는 국제사회가 2015년 파리기후변화협약에서 맺은 ‘마지노선’인 1.5도를 넘긴 역대 최고 수준이다. 총선이 코앞으로 다가온 지금, 양당의 공약들이 모양새를 잡아가며 내세운 기후공약이 이목을 끌고 있다. 지구 평균기온 ‘최고’, 해수면 평균온도 ‘최고’인 현 상황에서 진영을 떠나 지구를 위한 다양한 관점을 가지고 공약을
(척 스미스/홀리북스)과학기술과 미디어가 날로 발전해 인간이 세상의 모든 이치를 파악할 수 있을 것이라는 착각을 불러일으키는 시대다. 그러나 지혜는 하나님을 경외하는 데서 비롯된다. 그 밖의 것에 뿌리를 둔 앎은 참다운 지혜가 아니어서 언젠가는 거짓이 드러나게 된다.신자의 경우 비록 하나님에 대한 의식을 놓고 살지 않는다고 하더라도 바쁜 일상에서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일에 소홀하기 쉽다. 하나님의 지혜 없이 계획한 대로 일이 잘 진행된다고 생각할 수 있다. 그러다가 난관에 부닥치거나 고난이 닥쳐서야 하나님의 은혜가
(이의찬 등/자유문고)요즘 뉴스에 부쩍 자주 오르내리는 나라가 러시아다. 러시아는 구소련 해체 이후 세계 무대의 주역 자리에서 한 걸음 물러난 것처럼 보였다. 그러나 우크라이나와의 전쟁, 푸틴 대통령의 장기 집권, 북한과의 무기 거래 의혹 등으로 건재를 과시했다.우리나라의 러시아에 대한 정서는 다소 무관심하고 부정적이다. 중국이나 북한에 비한다면 안보, 경제, 인권으로 연관된 것이 적기 때문이다. 또 언론에서 접하는 국제뉴스가 러시아를 인권이 열악하고 호전적인 나라로 그리기 때문이다.이 책은 러시아에 대한 선입견과
“사람이 의롭게 되는 것은 율법의 행위로 말미암음이 아니요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는 줄 알므로 우리도 그리스도 예수를 믿나니 이는 우리가 율법의 행위로써가 아니고 그리스도를 믿음으로써 의롭다 함을 얻으려 함이라 율법의 행위로써는 의롭다 함을 얻을 육체가 없느니라”(갈 2:16) 어떤 과학자들에 의하면, 앞으로 인류는 죽음을 극복할 수 있는 존재가 될 것이라고 합니다. 그들에 의하면, 죽음을 일으키는 요소들을 하나씩 제거한 후에 인류의 수명을 계속해서 연장하는 방법이 2200년쯤에 실현될 것이라고 합니다.하지만 이렇게
만물을 회복시킨 예수 따르는 제자로 삽시다“그의 능력이 그리스도 안에서 역사하사 죽은 자들 가운데서 다시 살리시고 하늘에서 자기의 오른편에 앉히사” (엡 1:20)할렐루야! 예수님이 다시 살아나셨습니다. 죄와 사망의 권세를 이기셨습니다. 예수님은 죄 없으신 거룩하신 성자 하나님이시나 우리를 사랑하셔서 인간의 몸을 입으시고 이 세상으로 들어오셨습니다. 예수님의 일생을 통한 삶의 방향은 십자가의 죽으심과 부활이셨습니다. 예수님은 누군가나 어떤 권력에게 생명을 빼앗겨서 죽은 것이 아닙니다. 예수님은 우리를 구원하시려고 스스로 생명을 버리
감사부(부장:한진희 목사)는 제8차 임원회를 3월 26일 총회회관에서 갖고, 108회기 중간감사 결과를 검토했다. 임원회는 “재정의 투명성을 확보했으나, 행정 부문에선 개선할 점이 적지 않다”라고 중간감사를 총평했다.임원회는 지난 3월 11~15일 실시한 중간감사에서 총회 산하 부서 및 기관의 재정 투명성을 집중적으로 살폈다. 그 결과, “부서 및 기관의 재정이 비교적 투명하게 집행되고 관리되는 것을 확인했다. 회의비를 현금으로 주는 대신 입금하는 것을 비롯해 과거보다 훨씬 나아졌다”고 평가했다.하지만 감사부는 행정 부문에서 개선할
대한민국 방방곡곡에서 부활하신 주님을 기뻐하는 노래가 울려 퍼졌다. 부활주일을 맞아 전국 교회들은 각 지역에서 부활절연합예배를 드렸다. 성도들은 죽음을 이기고 사랑으로 세상을 다스리시는 그리스도의 권능으로 한반도와 세계에 생명과 평화가 임하기를 기도했다.부산광역시부산광역시 교회들은 화합의 부활절연합예배를 드렸다.부산광역시 부활절연합예배가 3월 31일 경성대학교 운동장에서 목회자와 성도 7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부활의 능력으로 일어나라 함께 가자’는 주제로 개최됐다. 그동안 부산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강안실 목사)와 부산교회총
이번이 세 번째다. 서현교회(이상화 목사)와 일본 신코교회(하카마타 야스히로 목사)가 친밀한 교제를 이어가고 있다. 첫 만남은 2019년에 신코교회 성도 6명이 서현교회를 방문하면서 이뤄졌다.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잠시 교류가 주춤했으나, 지난해 서현교회 단기선교팀이 신코교회를 찾아 예배와 캠프를 함께하며 재회했다.그리고 지난 3월 28일 마치무라 미치오 장로를 비롯한 신코교회 성도 8명이 5년 만에 서현교회를 방문했다. 2019년부터 양 교회의 만남을 주선했던 이재영 선교사(서현교회 파송)가 신코교회 성도들을 인솔했다.이재영 선
동전주노회동전주노회는 제98회 정기회를 3월 26일 전주은진교회에서 열고 여성지도력 개발 및 활용에 대한 대책을 마련할 것과, 뱔달장애인을 위한 세례지침을 마련할 것을 제109회 총회에 헌의하기로 했다. 제주선교센터의 건축을 촉구하는 헌의안과, 지방신학교 졸업생 계속교육 과정인 총회신학원을 존속하도록 청원하는 헌의안도 총회에 제출하기로 했다.또한 시무목사는 원로목사가 될 수 없고, 한 교회에서 20년 이상을 시무하고 은퇴 시 위임목사직을 유지하고 있는 경우 공동의회에서 투표해 노회의 허락을 받아 추대하도록 규칙에 명시하기로 했다.
학지부 임원들이 총신대를 찾아 지난해 재건한 학내 SCE 동아리에 지원금을 전달하며 격려했다.학생지도부(부장:양병국 목사, 이하 학지부)가 3월 28일 총신대학교 채플을 주관하고, 다음세대 학생신앙운동을 위한 사명을 나눴다.이날 예배는 총신대 교목실장 박재은 목사의 인도로 학지부 회계 한병지 장로가 기도했고, 총무 강전우 목사의 성경봉독(요 13:36~38)에 이어 서기 홍승영 목사가 ‘길에게 길을 묻다’ 제하의 말씀을 전한 뒤 학지부장 양병국 목사의 축도로 마쳤다.홍 목사는 설교에서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신 예수님께 우리가 가야
30·40세대가 일상생활 만족도에서 전 연령대 대비 가장 낮은 수치를 보였다. 교회의 허리를 담당하는 30·40세대가 직장, 사회, 일상에서 지쳐가며 영적 침체가 예상되는 가운데, 이어질 젊은 세대에게 미칠 파장을 대비해야 한다는 필요성이 제기된다.목회데이터연구소(대표:지용근, 이하 목데연)가 3월 26일 발표한 ‘30·40 크리스천 신앙의식 및 생활실태’ 조사 결과, ‘일상생활 만족도’(매우+약간 만족 비율)에서 30·40세대는 각각 41%와 37%로 가장 낮은 수치를 보였으며, 불만족 이유로 직장인은 ‘직장과 사회생활’(68%)
3월 25일 오전 영암 신흥교회(이현식 목사) 예배당은 대형드릴과 망치 소리가 가득했다. 광주와 전남 지역 곳곳에서 모인 장로 20여 명은 아침 8시부터 오래된 예배당 나무 마룻바닥을 다 들어내고, 설교 강단을 철골 구조물로 돋우고, 창문을 최신 창틀로 교체하느라 여념이 없었다. 소란하고 먼지가 가득한 공사 현장이었지만, 하나님을 찬양하고 설교 말씀을 듣는 예배당을 새롭게 단장한다는 생각에 마음은 절로 뿌듯했다.전국장로회연합회(회장:오광춘 장로)가 제53회기 주요 사업으로 진행하고 있는 농어촌교회 ‘섬김의 봉사단’ 사역 풍경이다.
영성과 지성을 갖춘 이종찬 목사(권선제일교회)가 4월 20일 원로목사로 추대받고 은퇴한다. 이 목사는 ‘성경 3000구절을 암송한다’는 소문이 있을 정도로 말씀으로 집회를 인도하는 부흥사로 유명하다. 시인이자 수필가로 시집을 비롯해 13권의 저작을 출판했고, 기독신문사 주필로 사역했다. 무엇보다 수많은 청빙요청에도 27살에 개척한 권선제일교회와 성도들을 40년 동안 지킨 목회자다.40년 목회도 드문 데 이종찬 목사는 아직 정년이 남았다. 청년기에 첫돌을 지난 아들을 안고 12㎡(3.5평) 예배당에서 교회를 개척한 덕분이다. 성도들에
공주시(시장:최원철)가 지역 기독교문화유산을 문화관광자원으로 활용하는 사업들이 큰 탄력을 받고 있다.공주 일대를 중부권 역사문화수도로 발전시킨다는 계획이 수년 전부터 추진되는 가운데, 그 일환으로 기독교 천주교 유교 불교 등 여러 종교들의 문화유산을 결합한 ‘공주시 종교관광 순례길’ 사업이 정부와 종교·문화계의 큰 주목을 받아왔다.이 순례길 조성 계획에는 감리교 선교사들이 공주에 세운 최초의 근대학교인 영명학교와, 공주지역 최초의 개신교회인 공주제일감리교회 등 기독교 문화유산들이 포함되어있다.영명중고등학교는 1906년에 설립되어 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