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팬데믹이 유행하는 동안 교회는 비대면 예배라는 초유의 변화를 받아들여야 했다. 또 비대면 예배와 더불어 비대면 영상회의도 교회 안으로 스며들었다. 처음에는 새로운 회의 방식이 낯설었고 컴퓨터를 사용하는 법을 익히는 것도 불편했지만 이제 교회의 웬만한 회의나 성경 공부는 물론, 기도회까지 비대면으로 하고 있다.총회도 이같은 경향을 감안해 비대면 영상회의를 점차 늘려가고 있다. 또 정착을 위해 제도적 장치를 하고 있다. 특히 108회기 들어서는 “50% 이상은 화상회의로 진행하도록 하고 회의비 예산을 약 1/3 삭감한다”는 예산
총회임원회(총회장:오정호 목사)는 제9차 임원회를 1월 18일 새로남교회에서 갖고, 감사부가 상정한 ‘선관위 뇌물 사건’ 보고서를 받았다.총회임원회는 지난 7차 임원회에서 감사부가 올린 ‘선관위 뇌물 사건’ 보고서에서 심의분과장 이종철 목사 등 107회기 선관위원 관련 내용이 부족하다며 보완을 지시한 바 있다. 이에 따라 감사부는 이종철 목사의 부실 심의 및 수상한 행위, 선관위 임원의 직무유기 내용을 보완한 감사보고서를 상정했다. 일부 임원들은 감사보고서가 이이복 장로를 감싸고 있다고 지적했으나, 총회임원회는 감사부의 보고대로 감
총회 군선교부(부장:박영수 장로)가 1월 20일 제7보병사단(사단장:김진호 소장) 다메섹광현교회(김영철 목사)에서 진중세례식을 집례했다. 270여 명의 참석자와 97명의 세례자는 하나님의 종임을 선언하고 교회의 덕을 세우는 교인이 될 것을 다짐했다.세례식에 앞서 사단군종참모 이선영 목사의 인도로 드려진 예배는 총회 군목회 부회장 김성중 목사 기도, 총회 군선교부 회계 안상현 목사 ‘하나님이 주신 것으로’제하의 설교로 진행됐다.안상현 목사는 설교의 자리에서 “이 세상 모든 것은 하나님의 창조하시고 인간에게 다스릴 권세를 주셨다”라며
기독학생면려회(SCE) 재건운동이 벌어진 이후 여러 권역에서 SCE사역이 새롭게 일어났고 조금씩 자리를 잡았다. 부울경SCE(위원장:김대훈 목사)는 그 중 가장 눈에 띄는 조직 중 하나이다.그 밑거름이 된 것은 다음세대 사역에 깊은 열심을 품은 동부산노회와, ‘보물상자’라는 이름으로 청소년사역을 감당해 온 이시형 목사(좋은교회)이다. 처음에는 노회 산하에 자체적으로 중고등부나 청년부 운영이 힘든 작은 교회들을 위한 사역을 시작했다가, 이를 점차 부산 울산 경남 전역을 대상으로 한 사역으로 확대해 나갔다.특히 부울경SCE가 조직된 이
충북동노회(노회장:김영식 목사)는 1월 14일부터 17일까지 제천 염광교회에서 사명자 성령무장 대성회를 개최했다.‘은혜가 왕노릇하는 새로운 질서를 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집회에는 충북동노회 소속 목회자들과 산하 교회 제직들이 참석해 말씀 앞에 스스로의 모습을 들여다보았다. 또한 각자에게 주어진 사명을 위해 더욱 헌신하는 2024년을 보낼 것을 다짐했다.집회 기간 충북동노회 소속 각 교회들이 찬양 안내 식사 등을 각기 분담하며, 서로 섬김의 동역을 경험하기도 했다.첫날 집회는 노회 교육부장 양기준 목사 사회, 송성석 목사(서문교회
울산노회(노회장:지광선 목사)가 노회원들의 화합을 다지는 시간으로 2024년 새해를 열었다.1월 13일 울산시 동구 전하체육센터 대왕암홀에서는 울산노회 목사·장로 부부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년하례회와 체육대회가 개최됐다.먼저 부노회장 이광훈 목사 사회로 신년하례회가 시작됐다. 노회장 지광선 목사는 설교를 통해 노회와 산하 교회들의 분투를 격려하는 메시지를 전했으며, 실로암선교단과 울산노회장로회의 축하연주 순서도 마련됐다.서기 예동열 목사 진행으로 하례식을 마친 후, 전체 참석자들이 팀을 이루어 체육대회를 함께 했다. 참석자
광주전남지역 제자훈련목회자네트워크(대표:강정원 목사·이하 칼넷)와 국제제자훈련원은 1월 16일 광주 봉선중앙교회에서 칼넷포럼을 개최했다.이번 포럼에는 지역목회자 200여 명이 참석해, 강의와 간증 및 질의응답으로 꾸며진 일정을 통해 ‘소그룹 제자훈련을 통한 건강한 교회세우기’라는 주제를 탐구했다. 특히 코로나19를 겪으며 그 가치가 더욱 크게 대두된 소그룹사역에 대한 높은 관심이 나타났다.첫 강사로 나선 전북칼넷 대표 장관익 목사(전주사랑의교회)는 ‘왜 제자훈련이어야 합니까’라는 주제를 다루며 “제자훈련은 예수님의 방법에 가장 근접
새해에도 교회들의 총신 사랑이 이어지고 있다.선교에 매진하는 서울은현교회(최은성 목사)가 1월 14일 총장 박성규 목사를 초청해 선교헌신주일 예배를 드리고, 총신대에 선교장학헌금 1000만원을 기탁했다.최은성 목사는 예배 후 장학금을 전달하며 “서울은현교회 성도들은 세계선교를 위해, 지역의 독거노인을 비롯한 어려운 가정을 섬기는 일에 헌신하고 있다. 오늘 총신대를 위해서, 특별히 선교를 준비하는 학생들을 위해서 선교장학헌금을 드리게 됐다”고 밝혔다.선교헌신예배의 강단에 선 박성규 총장은 “우리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십자가의 은
오정호 총회장을 배출한 중부협의회가 새해에도 원팀을 이뤄 하나님이 다스리시는 총회, 하나님의 영광을 높이는 교회가 되기를 다짐했다.중부협의회(대표회장:하재호 목사)는 1월 19일 수원제일교회(김근영 목사)에서 2024년 신년예배와 축하 행사를 진행했다. 총회장 오정호 목사는 “어려울 때 중부협에서 격려하고 지지해 주어 오늘의 제가 있다”며, “올 한해 주님의 손에 붙잡혀 살아가자. 말씀의 통치가 충만히 이뤄지는 한해가 되게 하자”고 새해 비전을 제시했다.예배는 하재호 목사 인도로 강문구 목사(차기회장) 기도와 강희섭 목사(서기) 성
전국호남협의회가 1월 18일 유성호텔에서 제24회 정기총회, 신년하례회, 제108회 총회 당선자 축하 순서를 가졌다. 호남협의회는 정기총회에서 새 회기를 이끌어갈 임원으로 신임대표회장 이은철 목사, 상임회장 이형만 목사, 사무총장 고광석 목사 등을 선출했다.1부 예배에서 ‘호남인의 유레카’를 제목으로 설교한 소강석 목사는 “호남은 사랑할만한 이유가 많은 곳이며, 사람은 출신 지역에 대한 자부심을 품어야 한다”면서 “지역에 대한 자부심을 느끼고 서로 화합하고 이를 승화시켜 교단과 교회를 위해 봉사하자”고 강조했다.특별기도를 한 모상련
“20년 동안 우리는 총회장을 배출하지 못했다. 2024년 서울지역노회협의회에서 좋은 인물이 나오길 바라며, 새해 ‘일어나 빛을 발하라’는 말씀을 외치자.”서울지역노회협의회(대표회장:이규섭 목사·이하 서울협)가 1월 12일 강일교회(정규재 목사)에서 2024년 신년감사예배 및 축하식을 가졌다. 총회 부총회장 김종혁 목사가 예배에서 말씀을 전한 가운데, 협의회 소속 22개 노회 중 21개 노회에서 250여 명의 목사 장로 회원이 참석했다.신년예배 후 인사말을 전한 대표회장 이규섭 목사는 ‘제109회 총회 목사부총회장 배출’에 대한 열
새에덴교회 유소년으로 구성된 합창단이 미국 ‘마틴 루터 킹의 날’ 행사에 초청받아 퍼레이드에 참여했다.미국은 목회자이며 인권운동가인 마틴 루터 킹 목사를 기념해 1월 셋째주 월요일을 공휴일로 지정하고 전국에서 기념행사를 펼친다. 새에덴교회(소강석 목사)는 로스앤젤레스(LA)에서 1월 15일(현지시각) 열린 ‘제39회 마틴 루터 킹의 날 퍼레이드’에 ‘천사의소리합창단’이 공식 초청받아 참여했다고 밝혔다. 천사의소리합창단은 2008년과 2009년에도 퍼레이드에 초대받아 공연을 펼친 바 있다.천사의소리합창단은 LA 지역의 초·중·고등학교
폐지된 충남노회를 대신할 충남 지역 노회의 설립이 본격 진행된다.총회임원회 산하 충남노회신설노회소위원회(위원장:김영구 장로)는 1월 15일 총회회관에서 회의를 열고 ‘조건부로 신설 노회 설립을 승인하기로’ 결정했다. 오는 18일 열릴 총회임원회에 결정사항을 보고하고 허락을 받으면, 빠른 시일 내에 총회임원회 주관으로 노회설립예배를 드리기로 했다.충남노회신설노회소위원회(이하 충남신설노회소위)는 회의에서 신설 노회 설립에 참여하기로 결정한 조직교회들의 서류를 점검했다. 서류를 제출한 조직교회는 18곳으로, 당회록과 공동의회록 및 관련
전북제일노회(노회장:서상진 목사)가 1월 8일 남원중부교회(박귀선 목사)에서 신년목회세미나를 개최했다.노회 목회개발연구원(원장:강대훈 목사) 주최로 열린 이날 세미나에는 70여 명의 노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총회교회자립개발원 교육팀장 김태훈 목사(한주교회)가 강사로 나서 ‘챗GPT를 목회사역에 활용하기’에 대해 강의했다.김태훈 목사는 빠르게 발전하는 인공지능 특히 챗GPT의 기능들을 소개하면서 “챗GPT는 이 시대의 언어이며, 목회자들은 스스로에게 불편하더라도 그 언어로 세상과 소통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챗GPT는
경기노회 남전도회연합회가 1월 6일 석관중앙교회(김기선 목사)에서 제45회 정기총회를 열고, 황영주 장로(석관중앙교회)를 신임 회장으로 선출했다. 황영주 장로는 “코로나 팬데믹 이후에 시들해진 열정을 소통과 단합을 통해 회복시키고, 전도와 선교 등 남전도회 본연의 사명을 최선을 다해 감당하겠다. 특별히 경기노회 남전련 핵심 업인 미래자립교회 환경개선 및 지원 사업인 ‘시동프로젝트’를 변함없이 수행하고, 새로운 사업으로 해외선교지 교회당 건축을 준비하겠다”며 기도와 관심을 요청했다.총회에 앞서 열린 예배는 직전 회장 박진우 장로가 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