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국 케임브리지 대학교의 근세사 교수였던 카(E. H. Carr, 1892-1982)의 말은 언제 들어도 명언이다. “인문과학이나 사회과학을 공부하는 학생들이 명심해야 할 것은 책을 읽기 전에 먼저 그 책을 쓴 사람이 누구인가를 알고 읽는 것이 중요하다.” 이 점에 있어서 신학생도 예외는 아니다.19세기 세계가 인정한 4대 칼빈주의 신학자로 우리는 미국 프
신학일반
김은홍
2005.01.18 12:00
-
한국기독교총연합회 주기도·사도신경 전문위원회와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주기도·사도신경 연구특별위원회가 2004년 12월 3일 주기도와 사도신경 새 번역안을 한국 교회에 내놓았다. 최갑종 교수(천안대학교 신약학)가 ‘주기도’ 새 번역안에 대한 의견을 보내왔다. 한국 교회의 모든 구성원들이 이 두 가지 새 번역안에 관심을 가지고 열린 논의를 하며 합의를 모아나가길
신학일반
김은홍
2005.01.07 12:00
-
한국신약학회(회장:김희성)는 지난 12월 30일 2004년 마지막 월례 논문 발표회를 서울교회(이종윤 목사)에서 열었다. 송년 모임을 겸한 이날 발표회에서 심우진 박사(독일 하이델베르크대학)는 요한복음서의 예수를 가리키는 호칭, ‘큐리오스’(Kyrios)의 쓰임새와 그 신학적 의미를 요한의 기독론과 관련하여 새롭게 제시했다. ‘요한복음의 기독론’을 제목으로
신학일반
김은홍
2005.01.03 12:00
-
공동체적 전망서 고린도전서 해석15일 한국복음주의신학회 신학포럼한국복음주의신학회(회장:정규남)는 1월 15일 오전 7시부터 8시 30분까지 서울 방배동 천안대학교기독신학대학원 진리동 6층 세미나실에서 제39차 신학포럼을 연다. 이경석 박사(천안대)가 ‘고린도전서에 서술된 바울의 공동체적 전망-공동체적 해석의 가능성’을 발표한다. 1980년 이후 바울서신 연
신학일반
김은홍
2005.01.03 12:00
-
공관복음과 흔히 견주어지는 요한복음을, 조병수 교수는 “한 사건을 길게 진술하는 월간지”에 비유했다. 공관복음이 “여러 가지 사건들을 짧게 보고하는 일간지라면”, 그렇다는 것이다. 프로에클레시아신학회 2004년 겨울 세미나에서 조 교수(합동신학대학원대학교 신약학)는 ‘한 사건을 깊이 다룸으로써 주제적으로 통일을 이루어 마치 단막극처럼 구성된 체계를 가진다”
신학일반
김은홍
2005.01.03 12:00
-
한국복음주의신학회와 한국기독교학회로 크게 나눠 있는 한국 신학계는 2004년 한 해에도 이들 두 공동학회의 우산 아래에서 분과학회별 학술 활동들을 다양하고 활발하게 전개했다. 두 학회 산하 분과학회들의 개별 활동들은 제외하고, 이들 외에 독립적으로 학술활동을 하는 전문 학회들을 중심으로 2004년 한 해 한국 신학계가 지나 온 길을 살펴본다. 경제윤리 바로
신학일반
김은홍
2004.12.28 12:00
-
한국기독교역사학회(회장:서정민)는 2005년 1월 8일 오후 2시 한국기독교역사연구소 세미나실에서 제230회 학술 발표회를 연다. 이범성 전주대 겸임교수가 ‘복음주의적 한국교회의 형성-장로교회를 중심으로’를 발표하고, 김흥수 목원대 교수가 ‘조선그리스도교련맹의 세계교회협의회(WCC) 가입신청 문제 재론’을 발표한다. (02) 2226-0850.성결교회역사연
신학일반
김은홍
2004.12.21 12:00
-
현대기독교아카데미(daeantheology.cyworld.com) 2005년 겨울 강좌가 2005년 새해 첫 달 열린다. 아카데미는 ‘윤리의 눈으로 읽는 구약 성경-구약의 부, 정의, 그리고 정???주제로 1월 10일부터 매주 월요저녁 7시 15분 강남교회에서 8주에 걸쳐 성서강좌를 연다. 성기문 교수(국제신학대학원대학교 외래 교수)가 강의하는 이번 강좌에
신학일반
김은홍
2004.12.21 12:00
-
천안대학교(총장:장종현)와 미국 칼빈대학교(총장:게이런 바이커)가 학술교류협정을 맺었다. 12월 14일 천안대학교에서 두 학교 총장은 학술교류협정조인식을 가지고, 앞으로 기독학문 교류와 교수 및 학생 교류에 두 대학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두 대학은 지난 2000년 7월 공동으로 국제학술포럼을 개최한 이래 지속적인 유대 관계를 맺어 왔으며, 이를 더욱 발
신학일반
김은홍
2004.12.21 12:00
-
건학 이념에 ‘기독교 정신’을 담고 있는 대학교는 적지 않지만 ‘기독교 대학’의 정체성을 충실하게 지켜오고 있는 학교는 과연 한국에 얼마나 될까? ‘기독교 대학’ 또는 ‘기독 학문’에 대한 합의된 개념조차 정립되지 않은 게 현실에 가깝다. 한국과 미국의 교수들이 모여 기독교 대학의 정체성을 두고 함께 고민하고 대화하는 국제 학술 세미나를 열었다. 고신대학교
신학일반
김은홍
2004.12.21 12:00
-
한국에드워즈학회는 12월 18일 오후 4시 서울 강남교회(김성광 목사)에서 제5회 연구발표회를 연다. 양낙흥 교수 발표. (02)557-1274.
신학일반
김은홍
2004.12.14 12:00
-
우리 입으로 하나님을 찬양하는 것이 우선할까, 우리의 귀로 말씀을 들음이 먼저일까? 우선을 따질 수 없는, 그리고 따질 필요도 없는 이 우문도, ‘포스트모던시대’나 ‘사이버 문화’라는 문명 비판의 ‘키워드’ 또는 ‘열린 예배’라는, 특히 한국 교회에서 문제적인 현상을 지적하는 맥락에서 다시 제기되면 상당한 논쟁을 불러일으키고 다양한 현답들을 기대해 볼 수
신학일반
김은홍
2004.12.14 12:00
-
현대 미술은 예술의 자율성 강조와 기존의 실재에 대한 비판을 그 특징으로 한다. 이러한 현대 미술의 특징은, 기존의 체계를 거부하고 새로움을 추구하는 예술의 형태인 아방 가드(avant-garde)에서 잘 드러난다. 모더니즘의 영향을 받아 과거와의 연속성보다는 단절을 통하여 예술성을 이루고자 한 현대미술의 이러한 아방가드적 특성은 예술을 신앙에서 분리시키는
신학일반
김은홍
2004.12.14 12:00
-
서정민 박사가 한국기독교역사학회 새 회장에 선출됐다. 한국기독교역사학회는 12월 4일 총회를 열어 서정민 교수(연세대 교회사·사진)를 2년 임기의 이 학회 회장으로 선출하는 등 앞으로 2년간 이 학회를 이끌어간 새 임원진을 구성했다. △감사:최기영(서강대) 조이제(새누리교회), 총무이사:김승태(한국기독교역사연구소) 장규식(코넬대), 기획이사:박명수(서울신대
신학일반
김은홍
2004.12.14 12:00
-
신학 학위 논문은 지적 수련의 결실이자 영적 훈련의 열매이다. 그 기나긴 고된 지적, 영적 단련의 결과로서 이제 막 나온 이 논문은 그래서 새로운 학자의 태어남을 알리는 그 이상의 의미를 담고 있다. 이것은 그 학자가 앞으로 낳게 될 지적 산물들의 모든 것을 이미 배태하고 있는 씨앗이자 전조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한들출판사가 “궁극적 진리 추구의 삶을
신학일반
김은홍
2004.12.14 1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