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종자 조은화 양 어머니 이금희 씨 눈물의 호소 “언제까지 우리 딸이 바다 속에 있어야 하나요? 언제까지 기다려야 하나요? 사랑하는 내 딸을 찾아주세요.”엄마는 한없이 울었다. 세월호 실종자 단원고 조은화 양의 엄마 이금희 씨는 1년 가까이 차디찬 바다 속에 있을 딸을 그리며 연신 호소했다. 금방이라도 쓰러질 듯 위태로워 보였다. 그러나 이금희 씨는 딸이 겪었을 고통을 생각하면, 몸이 축나도 편하게 있을 수 없다고 말했다.이금희 씨는 사고 당일 4월 16일 9시 12분까지 딸 은화 양과 통화를 했다고 한다. 배가 기울었다고 전화한
여전히 돌아오지 않는 9명의 실종자, 팽목항은 변한 게 없어“그냥 우리가 사라지길 바라는 것 같아요” 외면받는 ‘남은자들’ 1년 전 304명의 승객이 차디찬 바다에서 숨져갔지만, 아무 것도 해결된 것 없이 비극은 진행 중입니다. 세월호 희생자 가족들은 진도 앞바다를 바라보며 지금도 눈물을 흘리고 있습니다. 하지만 정부의 진상규명 의지는 묘연합니다. 교회도 고통당한 사람들 곁으로 다가갔는지 자문해 봐야할 때입니다. 세월호 참사 1주기를 맞아 한 맺힌 희생자 가족들의 눈물을 지면에 담았습니다. 아울러 아픔을 외면했던 정부와 함께 아파하
삭발까지 감행하며 ‘진상규명·안전사회 논의’ 원하는 유가족한국교회 진영논리에 갇혀 머뭇…고통받는 사람 곁으로 가야세월호 시계는 2014년 4월 16일에 멈춰있다. 참사 1주기를 맞았지만 아무 것도 해결된 것이 없다. 유가족들은 고통의 나날을 보내고 있고, 아직 돌아오지 못한 9명의 실종자 가족들은 더 애가 탄다. 대한민국을 울린 비극이 끝날 기미를 보이지 않는 이유는 무엇일까. 가장 큰 원인은 바로 침묵이다. 정부의 침묵, 교회의 침묵 그리고 우리들의 침묵 때문에 비극은 여전히 진행 중이다. 정부의 침묵세월호 참사 1년
성경의 진리 세속화 막는 일에 필생의 수고정통 장로교 신학 지키는 방파제 역할 감당유형과 무형교회 유기적이며 역동적 관계 주목온전한 변화 이끄는 하나님의 능력 강조 1. 죽산과 장로교 전통 죽산 박형룡 박사는 영미의 보수신학과 대륙의 언약신학을 두루 섭렵한 개혁주의 조직신학자였다. 무엇보다 교단신학자로서, 그는 장로교 신학과 정체(政體)가 칼빈-녹스-웨스트민스터 신도게요서(신앙고백서)를 잇는 개혁주의의 전통이 만개(滿開)하여 핀 꽃과 같다고 여겼다. 죽산은 ‘“장로교회의 신학이란 구주대륙의 칼빈 개혁주의에 영미의 청교도 사상을 가미
‘1907년 대부흥운동’은 기독청년에 구원의 은총 각인…‘엑스플러 74’ 통해 학원선교 도약겨레 아픔 같이하며 교회의 사회적 책임 고민…복음진리 지켜가는 ‘거룩한 창업’ 격려한다 16세기 종교개혁자들은 인간의 구원론 회복을 추구하였다. 그러나 한 세기가 지나면서 개신교는 침체되고, 세계선교 운동은 경건주의 운동이 일어나면서 시작됐다. 이 경건주의 선교 운동은 스패너와 프랑케와 같은 독일 루터란들 사이에서 시작되었으며 이후 개혁파 진영에도 큰 영향을 미쳤다. 특히 프랑케의 경건주의 운동은 독일 할레대학을 중심
중병 선교사 치료 위한 다양한 대책 마련지속적 재정 지원 더불어 건강검진 강화 총회 세계선교회(이사장:김재호 목사·이하 GMS)가 파악한 바에 따르면 현재 본인이나 자녀의 중병으로 힘들어 하고 있는 소속 선교사 중 재정난에 시달리고 있는 이들은 11개 가정이다. 이는 그나마 GMS에 도움 요청이 들어온 경우로, 그렇지 않은 선교사 가정을 생각한다면 그 수는 훨씬 더 많을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해외 선교사들은 사역에 얽매여 자신들의 건강을 돌보지 못할 뿐 아니라 병을 알고도 열악한 현지 의료체계 때문에 제대로 된 치료를 받지 못하는
선교 태동기부터 적극적 협력사역 … GMS 창립 이후 행정전문화로 제도적 발전 이끌어100개국 2396명 파송 최대교단으로 성장 … 다양한 현장 상황 대응할 종합적 전략 필요 미국 북장로교의 의료선교사인 호레이스 뉴턴 알렌이 1884년 9월 20일 인천 제물포항을 통하여 처음으로 한국에 입국하여, 한국에서 장로교회 선교가 공식적으로 시작이 되었다. 어떤 학자들은 알렌의 입국이 공식적인 장로교회의 선교 시작이라기보다 목사 선교사로서 입국한 호레이스 그랜트 언더우드의 1885년 4월 5일을 선교시작이라고 보기도
강력한 대부흥 운동 바탕, 하나의 장로교 독노회 조직 5년 만인 1912년 총회 설립신학적 틀 다지며 암울한 일제 강점기 시절 사회와 민족 선도할 신앙적 토대 구축 한국은 세계에서 가장 장로교회가 꽃피우고 있는 나라 가운데 하나다. 한국교회의 역사는 한국장로교의 역사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교세도 그렇지만 한국장로교회는 너무도 걸출한 지도자들을 상당수 배출했다. 만주 우장에서 활동하며 한국선교에 지대한 공헌을 이룩한 존 로스와 존 매킨타이어 선교사, 언더우드, 마포삼열, 서경조 서상륜 백홍준 이성하 김진기를 비롯한 초기 선교사들과
철저히 기독론에 정초한 칼빈 교회론은 개혁주의 언약신학으로 체계화장로교회 정치 핵심요소인 ‘하나님 주권·성도의 사역 참여’ 토대 구축 1. 한국교회와 장로교: 오직 성경으로! 장로교는 성경적 교회 정치 구조이다. 그것은 초대교회 이후 전개된 정통 신학에 견실히 서 있다. 제네바의 칼빈(John Calvin, 1509-1564)은 장로교의 신학적 토대를 놓았으며, 스코틀랜드의 녹스(John Knox, 1514-1572)는 칼빈의 사상을 적용하여 장로교를 수립하였다.한국 장로교는 선교 130년, 총회 수립 100년이 넘는 역사를 가진
“화해 신학이 국민통합 대안될 수 있어”치열했던 종교개혁 당시에도 소통의 길 항상 열어정치적 수사 아닌 공의 위한 행동할 때 국민이 선택한국 사회는 갈등 속에 파묻혀있다. 양극화는 가속도를 붙였고, 지역 간의 갈등, 계층 간의 갈등, 세대 간의 갈등, 이념 간의 갈등으로 몸살을 앓고 있는 것이 한국 사회의 현주소다. 2009년 6월 삼
‘공동체 가치 구현’ 실천의지 주목해야박, 공정성 강조하며 불공정 행위 규제 초점문, 일자리 최우선 삼고 경제구조 개혁 강조‘사회적 책임과 돌봄’ 성경 가르침 확인 중요제19대 총선과 제18대 대선에서 가장 중요한 경제 쟁점은 ‘경제민주화’이다. 소득격차 심화, 청년실업률 증가, 물가 급상승,
“기독교 가치 실천 문 후보가 앞서”10개 정책항목 전문가 설문서 문재인 70.4, 박근혜 55.6점박 ‘안보’ 문 ‘통일’서 상대적 우위… “양 후보 국민통합은 미흡”이제는 대선이다. 제18대 대선이 3주 앞으로 다가왔다. 야권 후보 단일화, 경제민주화, 국
개교회·교권에 갇힌 교회정치원리 되찾아 일치·화합 나서라성경적 대의정치 회복, 제대로 된 권위 작동해야 교회정치는 세속의 일반적 정치와 원론적으로 구별되어야 한다. 일반 정치는 통치자가 권력을 갖고 국가를 대표하여 자신의 정치이념이나 민의를 따라 정치를 펼친다. 하지만 교회의 머리는 예수 그리스도임을 분명히 직시해야 한다. 직분자들은 자신이 가진 이념이나 사상을 민의를 따라 실현하는 것이 아니라 성경대로 주님의 뜻에 따른 봉사자로서 섬김으로 교회를 다스리는 것이다. 그래서 교회가 세속적인 정치를 닮게 되면 늘 문제가 되고 분란이 일
성장주의 먹구름에 가린 십자가강단회복 없으면 교회미래 없다설교선교엔진은 배기량 아닌 투명한 사역 통해 힘 얻어야쇠퇴 접어든 주교교육 새 패러다임으로 역전시켜라2012년 총회 100주년이 되는 해를 맞아 총회 차원에서 여러 행사가 준비되고 있다. 지난 100년을 감사하고, 새로운 교단 100년을 기약하는 뜻 깊은 행사로 치르자는 기대와 함께 차분히 새로운 1
[산격제일교회] “말씀·기도 집중 열매 크다”“본질 사역 강화로 변화·성장” 목회철학 곳곳서 실천“시대 뒤진다” 우려 불구, 오히려 철저한 강해설교 실시 ▲ 100년 역사의 산격제일교회는 장로교 전통을 바탕으로 교회본질을 추구하면서도 지속적인 변화와 성장을 이어가고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