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그나티우스의 '에베소의 그리스도인들에게 보내는 편지'에서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매여 있을 뿐 완전하지 못하기 때문에, 나는 위대한 사람처럼 여러분에게 권면하지는 못합니다. 나는 이제 제자가 되기 시작했으며, 여러분에게 친구처럼 말하려고 합니다. 믿음, 인내, 오래 참음, 그리고 훈계로 여러분에게 말하려고 합니다. 여러분에 대한 사랑이 나를 강권하고
기획/해설
김은홍
2005.05.02 12:00
-
제1회 이그나티우스의 일곱 서신순교를 위해 로마로 압송되어 가는 안티오키아의 이그나티우스의 여정은 사도행전의 사도 바울의 로마 압송을 연상케 한다. 셀루치아 항에서 배를 탄 그와 압송단은 로마로 직항하지 않고 소아시아 연안을 따라가면서 여러 곳을 경유하였다. 집사 필로와 그의 순교 전기의 저자로 여겨지는 친구 아가토푸스가 동했으며, '열 마리 표범'이라
기획/해설
김은홍
2005.05.02 12:00
-
이그나티우스테오포루스(Theophorus) 곧 '하나님을 지닌 자'라 스스로 일컬은 안티오키아의 이그나티우스(Ignatius of Antioch)는 사도 요한의 제자일 가능성이 크다. 4세기의 역사가 유세비우스를 따르면, 이그나티우스는 사도 베드로와 사도 바울의 지시로 에보디우스를 계승하여 안티오키아의 감독이 되었으며 성실한 목회자로서 40년 동안 이곳
기획/해설
김은홍
2005.05.02 12:00
-
“우리는 종교개혁의 후손들로서 ‘오직 성경만으로’(sola scriptura)를 고수하고 있다. 성경을 연구하면할수록, 목회를 하면할수록 이 모토의 중요성을 실감한다. 그런데 말씀을 삶의 현장에 적용할 때 실제 직면하는 것은 해석의 문제이다. 해석에 대한 여러 견해들에 있어 우리는 두말할 나위 없이 종교개혁 선배들의 해석의 관점을 따른다. 그들은 성경을 성
기획/해설
김은홍
2005.05.02 12:00
-
생명 공학이 기독교 생명 윤리를 얕보는 시대, 신학은 무엇을 할 것인가? 한국 복음주의 신학자들이 한 자리에 모여 새로운 세기에 접어든 한국 사회에 닥친 세속화의 도전에 맞설 신학적 대응을 모색했다. 한국복음주의신학회(회장:정규남 광신대 총장) 제45차 정기논문발표회가 4월 29일과 30일 이틀간 광주 광신대학교에서 열렸다. ‘21세기 세속화 시대와 기독교
신학일반
김은홍
2005.05.02 12:00
-
‘복음전도’와 ‘사회적 책임’이라는 교회의 두 가지 큰 사명을 두고 한국 교회는 지금도 씨름하고 있다. 이 둘이 균형을 잡아온 교회의 역사가 궁금하다. 미국 교회는 어땠을까? 박응규 교수(아세아연합신학대학교 역사신학)가 미국 교회의 역사적 경험에 비추어 이 문제를 푸는 열쇠를 제시했다. 총체적복음사역연구소(소장:김광열 교수 www.hgospelm.com)
신학일반
김은홍
2005.04.26 12:00
-
독일개신교회연합(Evangelische Kirche in Deutschland/EKD)은 2차 세계대전 종전 60주년을 맞이하는 2005년 5월 8일 ‘공의의 열매는 화평이라’(사 32:17)를 주제로 종전 60주년을 기억하는 예배를 드린다. 그리고 그 예배를 위한 60쪽 짜리 자료집을 내 놓았다. 이 자료집은 크게 두 부분으로 나눠진다. 하나는 예배를 위
신학일반
김은홍
2005.04.26 12:00
-
한국개혁신학회(회장:이상직 호서대 교수)는 5월 7일 오전 10부터 오후 6시까지 숭실대학교벤처센터 309호에서 ‘종교다원주의운동과 개혁신앙’을 주제로 제18차 정기학술심포지엄을 연다. 조영석 목사(성도교회)가 선교신학의 관점에서, 장세훈 교수(국제신대원)가 구약신학의 관점에서, 서인선 교수(성결대)가 신약신학의 관점에서, 이은선 교수(안양대)가 역사신학의
신학일반
김은홍
2005.04.26 12:00
-
인터넷을 ‘하나의 수단’이 아니라 생활의 중심이자 문화로 영위하는 세대가 있다. 이들을 이름하여 ‘인터넷 또는 네트워크 세대’(Net Generation)라 한다. 줄여 ‘넷 세대’ 또는 ‘엔(N) 세대’라고 하는 이 세대의 정체와 문화를 이해하고 이들을 위한 적절한 선교 과제를 제한하는 논문이 발표됐다. 한국기독교교육정보학회가 4월 9일 호서대학교 대학교
신학일반
김은홍
2005.04.19 12:00
-
더러는 예수를 직접 보기도 했고, 더러는 예수를 직접 목격한 사람들을 접하기도 했던 시대, 사도들이 아직 생존해 복음을 전하던 시대, 이어 사도들의 직계 제자들이 여전히 전도자의 순례를 계속하던 시대, 세상은 그리스도인을 어떻게 대했으며, 또 그 때 그리스도인들이 보았던 세상은 무엇이었을까? 종말론적 열망이 온전히 불타고 있던 초대 교회 그리스도인들의 삶은
신학일반
김은홍
2005.04.19 12:00
-
초대 교회에도 여인들이 있었다. 남성 중심의 역사 서술에 가려있을 뿐, 위대한 여인들이 있었다. 그들은 신앙을 지킨 순교자였고, 교회사의 위대한 신학자와 설교자로 추앙받은 이들을 기르고 가르친 어머니였고, 놀랍게도 부제나 여사제로, 그리고 황후로 선지자로 여류시인으로 교회에 큰 영향을 준 지도자였다. 초대 교회의 이러한 위대한 여인들의 발자취를 따라가는 책
신학일반
김은홍
2005.04.19 12:00
-
독일 하이델베르크 대학교 신약학 교수인 게르트 타이센이 한국에서 3월 31일, 4월 1일과 2일 강연을 하였다. 그가 1997년에 세인트앤드루스 대학교에 와서 명예박사학위를 받았을 때 필자는 그를 만난 적이 있다. 그때 그가 1세기 로마 팔레스타인의 경제를 연구하는 나에게 논문을 보고 싶다고 하던 것이 기억난다. 그의 부탁이 보여주는 바와 같이 그의 관심사
신학일반
김은홍
2005.04.13 12:00
-
한국의 세속화 현상과 한국 교회의 세속화의 기초에는 한국의 전통문화가 있다.한국의 세속화 현상은 한국의 현세주의 세계관의 현상적 실체이다. 서구의 세속화 신학이 기독교 국가의 침몰에 따른 대안적 작업으로 제기되었고 과학 시대의 현대인들에게 새롭게 제시된 ‘비종교화’ 논리에 따라 전개된 반면에, 한국의 세속화 현상과 한국 교회의 세속화는 근본적으로 초월적이고
신학일반
김은홍
2005.04.12 12:00
-
한국복음주의신학회(회장:정규남) 제45차 정기논문발표회가 4월 29일과 30일 광주 광신대학교에서 열린다. ‘21세기 세속화 시대와 기독교 신앙’을 총주제로 하는 이번 학술모임에는 이 학회 산하 9개 분과 학회가 참가해 이틀에 걸쳐 분과별 논문 발표와 토론의 시간을 갖는다. 29일 개회 예배 뒤 전체 모임에서는 강경선 교수(서울대학교 수의대)가 ‘배아줄기
신학일반
김은홍
2005.04.12 12:00
-
'복음전도'와 '사회적 책임'이라는 교회의 두 가지 큰 사명을 두고 한국 교회는 지금도 씨름하고 있다. 이 둘이 균형을 잡아온 교회의 역사가 궁금하다. 미국 교회는 어땠을까? 박응규 교수(아세아연합신학대학교 역사신학)가 미국 교회의 역사적 경험에 비추어 이 문제를 푸는 열쇠를 찾는다. 총체적복음사역연구소(소장:김광열 교수 www.hgospelm.co
신학일반
김은홍
2005.04.12 1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