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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 교수와 천안대학교 신학대학원 원장을 역임한 최의원 박사가 구약성경 전권을 우리말로 옮긴 '새즈믄 우리말 구약 정경'의 출판 기념회가 9월 5일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열렸다. 최 박사의 신학계와 교계 제자들과 지인들이 참석한 이날 기념회의 준비위원장을 맡은 김인환 총장(총신대학교)은 인사말을 통해 "한글을 읽고 한글 사전만 가지고도 구약성
신학일반
김은홍 기자
2005.09.07 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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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교회나 김일성의 기독교 신앙과의 '고리' 등을 이야기할 때 흔히 "김일성의 외삼촌 강량욱 목사"가 거론되지만, 이것은 사실과는 거리가 있다. 정확히, 강량욱은 김일성의 외조부인 강돈욱의 6촌 형제로, 김일성에게는 외종조부가 된다. 그리고, 자신의 외가 쪽으로 7촌인 강량욱에 대해 김일성은 한번도 '친척'이라고 한 바 없다는 것이 정설이다. 한국기독교
신학일반
김은홍
2005.09.07 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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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춘 박사는 역사적 기독교의 "반다원주의적 성격"을 강하게 비판한다. 세계 전체를 상층부에 보편교회가 군림하는 기독교 세계로 구성함으로써 그 어떤 이질적 세계도 용납하지 않는 로마가톨릭주의나 복음화를 명분으로 타민족의 종교와 문화를 약탈하고 정복한 서구 제국주의의 선교역사는, 김 박사가 비판한 적지 않은 사례들 가운데 대표적인 것에 불과하다. 김 박사는
신학일반
김은홍
2005.09.07 1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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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치나 신념으로서의 '다원주의'와 현상으로서의 '다원사회'를 혼동하여, 한국 교회와 그리스도인들 사이에서 다원주의에 대한 맹목적 오해와 반사회적 행태가 빈발하고 있다. 그래서 사회로부터 적잖은 빈축과 비난을 사기도 한다. 이미 한국 신학 학회들 여러 곳에서 다원주의를 주제로 학술 대회를 열어 이러한 문제들을 논의했지만, 그 논제나 토론이 순수하게 '신학적'
신학일반
김은홍 기자
2005.09.07 1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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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간의 추방생활 중 아리안에 반대한 삼위일체 다룬 12권 남겨 서방교회 최초의 복음서 주석 ‘마태복음 주석’ 등 다양한 작품 써 서방교회의 라틴 신학자며 이단자 펠라기안들에 반대하는 데 앞장섰던 힐러리(Hilary, 315-368)는 키프리안과 함께 웅변적이고 이단자 아리안들에 반대한 두 명의 라틴 챔피언으로서 ‘서방의 아타나시우스’라고 불린다. 두 사람
기획/해설
기독신문
2005.09.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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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사학연구원(원장:민경배)은 9월 8일 오후 6시 연구원 세미나실에서 9월 정기 월례 학술 세미나를 연다. 배덕만-박사(서울신학대학교)가 ‘오순절 은사주의 운동의 새로운 모형-얼 폴크(Earl Paulk)를 중심으로’를 발표한다. (02)337-9130
신학일반
김은홍
2005.09.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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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체코 코메니우스 연구소(www.kccs.re.kr 소장:이숙종)가 오는 11월 국제학술대회 개회에 맞춰 연구소 회지 ‘코메니우스학 연구’(가칭) 창간호를 낼 계획을 세우고, 이 회지에 실을 논문을 모집하고 있다. A4용지 15매 내외 분량의 논문을 2005년 10월 15일까지 (우)449-702 경기도 용안시 기흥읍 구갈리 산 6-2 강남대학교 내,
신학일반
김은홍
2005.09.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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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로교회는 교회와 국가의 관계를 신학적으로, 그리고 역사적으로 어떻게 설정하고 이해해 왔을까? 한국 장로교회의 신학과 전통을 꾸준히 논의의 중심으로 삼아온 한국장로교신학회(회장:이종윤)가 이 문제를 주제로 학술 발표회를 연다. 9월 10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서울교회(이종윤 목사)에서 열리는 이 학회 제7회 학술 발표회의 주제는 ‘교회와 국가의 관계에
신학일반
김은홍
2005.09.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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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체적인 교회란 절대로 군주주의적이거나 권위주의적일 수 없다. 각각의 성도는 모두 하나님 앞에서 본질 면에서 평등한 존재이기 때문이다. 이런 의미에서 평신도와 성직자 사이의 계급화를 주장하는 것은 성경적 근거가 없다. 마치 성부와 성자, 성령 사이가 평등한 것처럼 말이다. 다만 기능적인 면에서 어떤 사람은 가르치는, 말씀 전하는 은사를 받은 것이고, 어떤
신학일반
기독신문
2005.09.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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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신학정보연구원(원장:김정우)은 국제적 석학들과 최근에 학위를 마친 학자들을 중심으로 2005년 가을 성서학 학술 세미나를 연다. △9월 22일 하경택 박사(독일보쿰대학교 Dr.theol. 서울장신대학교 교수)-율법에 나타난 죽음의 의미, 구기정 박사(프랑스 몽빨리에신학대학 Th.D.)-마태복음 안의 반의어 megas/mikros 연구 △10월 13일 이
신학일반
김은홍
2005.09.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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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개혁신학회(회장:이상직) 정기 학술 발표회가 8월 27일 숭실대학교에서 열렸다. 이날 이우찬 박사(호서대)는 ‘조지 린더벡의 후기 자유주의 신학 연구’를, 구기정 박사(총신대)는 ‘마태복음 5장 17-20절의 천국 계급조직의 배경과 의미’를 각각 발표했다. 이우찬 박사는 전통적인 자유주의 신학이나 복음주의 신학의 틀로서는 포스트모더니즘이 제기하는 신학적
신학일반
김은홍
2005.09.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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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개혁주의설교연구원(www.kirp.org 원장:서창원)은 9월 12일 오후 2시부터 9시까지 서울 삼양교회에서 ‘마틴 로이드-존스의 목회와 영성’을 주제로 세미나를 연다. 연구원 13주년을 기념하는 이번 세미나는 특히 국내의 내로라하는 청교도 신학 또는 마틴 로이드-존스 연구 전문가들이 강사진을 구성, 로이드-존스 목사의 진면목을 내실 있게 전달할 것으
신학일반
김은홍
2005.09.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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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방교회의 라틴 신학자며 이단자 펠라기안들에 반대하는 데 앞장섰던 힐러리(Hilary, 315-368)는 키프리안과 함께 웅변적이고 이단자 아리안들에 반대한 두 명의 라틴 챔피언으로서 '서방의 아타나시우스'라고 불린다. 두 사람 모두 니케아 정통신앙을 고수하지만 힐러리는 남을 혹평하지는 않는 겸손한 자였다. 힐러리는 프랑스 뽀아띠에르에서 태어났고, 고올
기획/해설
김은홍
2005.08.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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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콘스탄틴 대제가 받은 라바룸락탄티우스(Lucius Caecilius Firmianus Lactantius, c.240-c.320)는 북아프리카 출신으로 세상의 모든 철학적 사고가 난무했던 시대와 장소에 태어나서 자랐다. 나이든 아르노비우스에게서 수사학자로서 훈련받은 그는 300년경 동로마제국의 황제 디오클레치안(c.245-313)의 초청을 받아 니코메
기획/해설
김은홍
2005.08.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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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강점기 압록강 근처 한 마을에 근본주의적이고 복음적인 장로교 목사가 있었다. 그는 거의 매 주일 구약의 모세를 설교했다. 하나님께서는 반드시 한국에 자유와 독립을 주실 것이라고. 그는 또한 반일 민족주의자이기도 했던 것이다. 결국 그는 일제의 탄압으로 만주의 로 목회지를 옮길 수밖에 없게 된다. 그런데 만주에서 그는 아들을 일본중학교에 입학시킨다. 아
신학일반
김은홍
2005.08.16 11: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