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회회관 ‘리모델링’ 추진전문기관 검토 결과 ‘신축보다 현실적’ 판단 총회회관, 신축이냐 리모델링이냐. 신축이라면 현재 위치에서 재건축을 하느냐, 다른 지역에서 하느냐. 아니면 리모델링이냐, 제2의 총회회관 건립이냐. 설왕설래하던 총회회관 건축이 일단 ‘리모델링’으로 가닥을 잡는 모양새다.총회유지재단 이사회는 9월 15일로 예정된 제5차 이사회에서 총회회관 리모델링 소위원회를 구성한다. 유지재단은 앞서 8월 12일 총회회관 리모델링과 관련한 보고서를 토대로 논의한 결과, 차기 회의에서 소위원회를 구성해 총회회관 리모델링 공사를 위한
헌법 시행1. ‘대회제 준비위원회’를 구성해 1년 후 전면 시행헌법 개정1. 교인 총수 : 교회 예배 결석 6개월 이상이면 교인총수에 포함되지 않아야 한다2. 군목후보생 : 헌법(정치 제4장 제2조, 정치 제15장 제1조) 수정3. 목사 자격 : 헌법정치 제4장 제2조(목사의 자격)에서 ‘자기 가정을 잘 다스리며’를 ‘기혼자로서 자기 가정을 다스리며’로 개정4. 총회 헌법 오,낙자 등 오류 개정5. 정년 : 목사와 장로 은퇴시기 75세 연장 및 장로 임직 나이 32세 하향 조정. 농어촌교회 시무장로 연령 75세로 연장. 항존직 정년
“종합전산 관리체제 도입 보람”“보람 있던 점도 있고, 아쉬분 부분도 있습니다.”제103회기 총회 회계를 맡은 이대봉 장로(대구중노회·가창교회)가 지난 임기를 돌아보며 퇴임 소감을 밝혔다.“사업을 가결산 해보니 예년보다 3억 이상의 예산이 축소되었습니다. 이를 보며 교회들의 어려운 현실을 느꼈고, 총회 예산을 잘 활용해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이대봉 장로는 어려워지는 총회의 예산 현황을 보며 마음이 무겁다고 전했다.이 장로는 총회 행정업무 제도화를 자신의 임기 중 이뤄낸 성과로 꼽았다. “예산에 대한 투명성이 확보되어야 한다고 생각
“투명한 회의·일관된 행정 중요”총회 회록서기 진용훈 목사(서울강남노회·성림교회)는 이번 회기를 마감하면서 ‘감사’와 ‘은혜’만 기억난다고 했다.“올해는 역사적으로 커다란 의미가 있는 해였습니다. 3·1운동 100주년과 교단 분열 60주년 등 굵직한 역사적 사건이 있던 때입니다. 이런 시기에 총회를 섬길 수 있도록 은혜를 주신 하나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또한 전국 교회의 협력에 감사를 드립니다.”진용훈 목사는 총회 부회록서기와 회록서기로 2년 동안 총회를 섬겼다. 2년의 헌신 중에 개혁신앙이라는 교단의 정체성을 살리고, 교회를 회복
“매뉴얼에 근거, 갈등 줄여가야”“총회를 섬길 수 있도록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고, 특별히 지역 내 여러 선후배, 동료들에게 고마움을 전합니다. 총회장님과 임원들이 함께 기도하고 서로 격려하며 한 회기를 잘 마친 것 같습니다.”제103회기 총회서기직을 마치며 김종혁 목사(울산노회·명성교회)는 이번 회기에 유난히 노회 분쟁, 교회 분쟁, 개인과 교회간 분쟁 등이 많아서 아쉬움이 남고, 힘들기도 했다고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총회임원회로 갖가지 서류가 올라오는 통에 총회임원회로서는 양쪽을 화해시키고, 조율하느라 애를 썼는데 노력만큼 결과물
“원칙 지키되 하나되는 유연성 갖춘 교단되길”‘법과 원칙을 지키는 교단’, ‘상호 신뢰로 더불어 화목한 교단’103회기 부총회장 직함을 내려놓는 동시에, 이제 모든 총회 공직에서 물러나는 강의창 장로(서대전노회·가장축복교회)가 바라는 교단상은 ‘합리적 유연성’을 가진 교단이다. 원칙은 지키되 하나됨을 힘써 지킴으로 안으로는 내실을 기하고, 밖으로는 세계교회와 한국 사회에 영향력을 끼치는 저력있는 교단으로 쓰임받기를 바라는 마음이 담겨 있는 말이다.강의창 장로는 이를 실현하기 위한 해법으로 하나님을 의식하며 희생하는 마음을 가진다면
규칙개정 ‘결의정신 vs 원리원칙’제103회 총회는 정치부 분업화를 결의했다. 당시 총대들은 “정치부 내에 2~3개 부서를 두어 헌의안 성격에 따라 배분해 동시다발적으로 논의하는 구조로 정치부를 개편하자”는데 적극적으로 동의했다.하지만 절차라는 원칙이 지적됐다. 정치부 조직 개편은 을 개정한 이후에나 적용이 가능하다는 것. 규칙부장 최윤길 목사는 “제103회 총회가 3일 만에 파회해 규칙부가 모일 수 있는 물리적 시간이 없었다. 규칙부가 제의하지 못한 내용을 개정하라는 것은 우리 스스로가 법을 어기자는 것 밖에 되지 않는
총회총무 ‘이원화’ 선거규칙 관심총회총무는 158개 노회, 1만1922 교회, 100억원 규모의 대형 교단을 관리하는 막중한 임무가 있다.총회총무 선거 규칙이 뜨거운 감자로 떠오르고 있다. 총회 정치권에서는 “대형 교단에 걸맞는 총회총무가 필요하다”면서 대외총무와 대내총무로 구분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부총회장 김종준 목사도 8월 2일 총회준비위원회에서 “총회의 외부 활동이 많아지고 거대한 살림살이를 챙기기 위해서는 대외총무와 대내총무 제도가 필요하다. 특히 대내총무는 회계 전문가로 선임해야 한다”고 말했다.대외총무의 역할은 교단
혼란 가중 ‘가짜뉴스’ 대책 절실사회뿐만 아니라 교단에서도 가짜뉴스가 판을 치고 있다. 이로 인해 교단 내 혼란이 가중되고 있어, 총회가 가짜뉴스 대응책을 내놓아야 한다는 목소리가 크다.먼저 총회를 둘러싼 가짜뉴스가 끊임없이 나오고 있다. 총회장이 어쨌더라, 총회임원이 어쨌더라, 총회 상비부나 위원회가 어쨌더라 등의 사실 확인도 안 된 이른바 ‘카더라 통신’이 사설언론을 통해 양성되고 있다. 가짜뉴스의 폐해는 이미 위험수위를 넘어 총대들의 눈과 귀를 막고 있는 수준이다.아울러 교회 분쟁 관련 가짜뉴스도 쏟아져 나온다. 일부 사설언론
“로마가톨릭 이교 지정·WEA 교류단절은 신중히”‘마리아여 당신은 우리의 희망 구원 기쁨 주소서’(가톨릭 성가 261장) ‘풍파 중에는 안식처 되사 구원의 손을 펴시며…’(가톨릭 성가 247장)노래를 ‘마음의 고백’이라고 한다. 그래서 찬송을 ‘곡조 붙은 기도’ 또는 ‘부르는 신앙고백’라고도 한다. 음악은 강력한 힘이 있다. 쉽게 잊혀지지 않고, 전파력도 강하다. 가톨릭에서 사용하는 성가 중 마리아에 대한 찬양은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다.로마가톨릭, 이단인가? 이교인가? 결론부터 말하면, 신학부는 로마가톨릭에 대해 “이단이라고
전국여전련 “만70세 정년 준수”전국여전도회연합회(회장:여봉주 권사·이하 전국여전련)가 만 70세 정년 준수와 관련한 입장을 밝혔다.전국여전련과 전도부(부장:김종택 목사)는 만 70세 정년 준수 이행 문제로 갈등을 겪어왔다. 지난 제103회 총회는 총회헌법을 바탕으로 전국여전련 임원 및 부원의 만 70세 정년 준수를 결의했다. 이에 전도부가 전국여전련에 회칙 개정을 요구했으나 전국여전련이 해당 요구에 응답하지 않았던 것. 나아가 전국여전련은 최근까지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결국 전도부는 전국여전련의 총회 결의 불이행 사실을 보고서에
4개 기관 ‘군사역 극대화’ 협력군목부 총회군선교회 군목부 군선교사회 등 총회 군선교 관련 4개 기관이 통합안에 합의했다.군선교 기관 통합 논의는 지난 제101회 총회부터 시작됐다.그동안 4개 기관 통합이 지지부진했던 이유는 상비부인 군목부와 거대 조직인 총회군선교회의 입장차가 컸기 때문이다. 군목부 관계자는 군목부의 상비부 유지를 고수한 반면, 총회군선교회는 GMS와 같은 별도의 기관으로 군선교위원회를 설립하자고 주장했다. 103회기 들어 양 기관의 입장차는 위원회가 아닌 협의회 형태로 설립하기로 하면서 좁혀졌다.지난 9월 6일
늘어난 정년 연장 헌의 … 여전히 큰 부정여론목사와 장로 정년 연장은 총회 때마다 나오는 단골 헌의안으로, 제104회 총회에서 역시 주요 안건으로 다뤄질 전망이다. 특별히 이번 총회에는 정년 연장 청원을 한 노회가 20여 군데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져 보다 더 관심을 받을 전망이다. 현행 목사와 장로 정년은 만 70세로, 헌의한 노회들은 정년을 만 73세나 만 75세로 연장하자고 요청했다. 교단의 70세 정년제는 지난 1990년 75회 총회 때 항존직 시무연한을 만 70세로 결의했고, 시행은 2년 후인 77회 총회부터 해 오고 있다.
‘대형 프로젝트’ 투명한 공론화 과정 중요34년 지난 노후된 총회회관을 이대로 둘 것인가?총회회관건축위원회는 103회기에 다양한 후보지를 물색했다. 그리고 내놓은 제안이 동작구 사당동→안양시 석수동→시흥시 논곡동 순서의 후보지다. 서울시 동작구 사당동에 위치한 임야는 총신대학교 사당캠퍼스 인근이다. 총회회관건축위원회 관계자는 “2만4000평 규모”라고 설명했다.두 번째 후보지는 경기도 안양시 만안구 석수동에 위치한 광명역 역세권이며, 세 번째는 경기도 시흥시 논곡동에 위치한 부지다.동작구 사당동 후보지의 가장 큰 장점은 서울시 안에
총신대학교(총장:이재서 목사)와 관련한 제104회 총회의 이슈는 크게 3가지 정도다. 총신운영이사회 폐지 헌의, 총회신학원 신설 허락 여부, 총신정상화위원회의 총신대정관 개정안과 구 재단이사에 대한 처리 등이 그것이다.“유명무실, 없애야” 주장 속 “교단 연결고리 실종” 반론❶운영이사회 폐지 논란김종준 부총회장이 속한 동한서노회는 총신운영이사회 제도 폐지 및 법인이사 확대(증원)를 헌의했다. 운영이사회는 폐지하고 법인이사회 단일체제를 만들자는 내용이다. 동한서노회는 헌의안에서 법인(재단)이사를 현행 15인에서 31인(총장 포함)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