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식일을 보석처럼 지켰던 전통은 계속 간직해야얼마 전 어느 TV 방송국에서 예루살렘에 사는 현대 유대인들이 ‘Sabbath’(안식일)를 지키는 관습에 관한 특집을 방영한 일이 있다. 이 특집보도에 따르면 예루살렘의 상가들은 안식일이 시작되는 금요일 저녁부터 토요일 저녁직전까지는 완전히 철시한다. 안식일이 시작되기 몇 시간 전부터 몇 명의 랍비들로 구성된 감독단이 거리를 순찰하면서 안식일 시작시간을 반복하여 공지하고 권면하여 안식일이 시작되는 시간에는 완전 철시가 되도록 한다. 어느 유대인 가정은 안식일에 먹을 음식을 미리 준비하여
종교 개혁은 예배의 개혁 … 설교가 온전하지 않으면 성도는 올바로 자랄 수 없어설교자는 귀를 즐겁게 하는 ‘소리’가 아닌 가장 귀하게 받은 ‘말씀’ 온전히 선포해야 1. 말씀의 순수한 선포: 교회의 첫 번째 표지(標識) 칼빈은 에베소서 설교에서 다음과 같이 선포하였다.“복음이 설교되고 우리가 함께 가르침 받기 위해서 모일 때 이것은 인간이 고안한 정책이거나 질서가 아닐 뿐만 아니라, 인간의 환상이거나 발명품도 아닙니다. 그것은 하나님으로부터 나온 포고(布告)이며, 어떤 경우이든 우리가 거역할 수 없는 영구적인 법입니다.
“안식의 정신, 실천하고 훈련하라” ▲안식일은 저항이다(월터 브루그만/복있는사람)‘안식일은 선물이다.’ 보수교회의 전통 속에서 자라온 이들 중 이 명제에 동의할 수 있는 사람은 얼마나 될까. 하지만 저자는 ‘사람을 녹초로 만드는 무거운 짐을 지고, 조심해야 할 무거운 짐을 지고 괴로워하는’ 많은 사람들에게 안식일은 ‘쉼’을 제시하는 선물이라고 단언한다.동시에 저자는 표제에서처럼 ‘안식일은 저항이다’라고 목소리를 높인다. 이 명제에 대해서는 안식일의 정신이 십계명의 각 항목들과 어떻게 연관이 되는지를 통찰력 있게 보여주면서, 안식일은
▲‘주일성수’라는 주제에 대한 생각을 들려주세요.=내 생명과 시간의 주인이 하나님이심을 고백하는 방법 중 하나가 주일성수라고 생각합니다. 단지 주일 하루를 잘 보내는 것만이 아니라, 남은 엿새도 거룩하게 살아갈 때 진정으로 주일성수의 의미가 완성되는 것이죠. 그래서 많은 교육과 훈련이 필요한 주제이기도 합니다.▲주일성수 교육이나 캠페인이 율법주의적이라거나 시대착오적이라는 주장도 있습니다.=주일을 잘 지키자는 것을 율법주의로 몰아가는 것은 성경을 잘못 이해한 것에서 비롯된 태도입니다. 예수님의 가르침을 보아도 결코 율법 자체를 부정하
그리스도인이 주일성수 문제를 다룰 때는 먼저 안식과의 관계를 분명히 해야 한다. 성경은 그리스도인이 이미 안식에 거하여 있다고 분명히 말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의 안식에 거하여 있는 성도들은 주일을 지켜야 한다. 그것은 주일성수가 신앙의 본질을 말해주는 문제이기 때문이다.창조의 완성이 안식일을 통하여 확인되어졌고, 안식일은 그래서 복된 날로 정해졌다. 그러나 인간 타락으로 말미암아 이 날은 새로운 날의 그림자가 되어 성도들로 하여금 영원한 안식을 사모하게 한다. 이 영원한 안식은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로 말미암아 성도들
직분과 치리 한계 인정하고 반성 가능성 확보하여 그리스도 주권 침해 최대한 방지교회는 ‘영적 유기체’ 라는 가르침에 집중, 주장과 권한 스스로 낮추는 노력 계속해야1. 사상을 담는 그릇으로서 제도 제도는 사상이라는 내용을 담는 그릇이다. 한 시대에 영향을 끼친 사상들은 추상적으로 말이나 생각으로만 존재하지 않고 실천을 위한 제도를 통해 구체적으로 나타나야 했다. 이런 의미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이 시대에 증거할 사명을 가진 교회 역시 증거하는 가르침의 체계성이나 고상함만큼이나 그 실천을 위한 바른 제도의 확립과 건전한 운영에도 진지한
휴 허드슨 감독의 1981년 작 영화 ‘불의 전차’(Chariots of fire)는 1981년 제54회 아카데미시상식에서 작품상과 음악상을 비롯한 4개 부분을 휩쓴 걸작이다. 반젤리스가 작곡한 이 영화의 주제가는 지금도 방송을 통해 자주 소개되며, 대중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배경은 1924년 개최된 파리하계올림픽이며, 주인공은 당시 영국 육상대표로 출전했던 에릭 리델과 헤롤드 아브라함이라는 실존 인물들이다. 영화에서는 이들이 스포츠를 통해 어떻게 자신의 신념과 재능을 표출하는데 성공하는지를 담백하면서도 밀도 있는 연출로 보여
“주일에는 선거운동 중단합니다”신앙양심 지켜온 정치·인생 여정 … 주일성수는 삶과 가치 지탱해 온 뿌리 “더 이상 말하지 않겠습니다. 주일에는 선거운동 안 합니다.”폭탄선언이었다. 선거가 코앞이었고, 상대후보들은 경력이나 인지도 면에 있어서 널리 유명세를 타고 있는 정치인이었다. 그런데 정치 신인인 초짜 후보가, 가장 바삐 뛰며 유권자들을 만나야 할 일요일에 선거운동을 중단하겠다고 밝힌 것이다.CGN TV 대표이사 유재건 장로(온누리교회·79세)는 신앙적인 소신을 지키느냐, 현실에 타협하느냐의 기로에 섰던 그 치열했던
함께 만들어가는 자립, 열매 크다작은교회와 돈독한 협력 관계, 지역복음화·섬김사역서 의미있는 결과결연을 맺고 지원해주던 교회 수가 갑자기 줄었다. 도움 받던 교회 쪽에서 뭔가 밉보였거나, 도움을 주던 교회에 갑자기 어려운 사정이 생겼을 것이라고 상상하기 쉽다. 하지만 천만의 말씀, 작은 교회가 큰 교회로부터 적절한 도움을 받고 자립하게 된 덕분이다. 즉 해피엔딩이다.광주동명교회(이상복 목사)에서는 이런 일이 종종 일어난다. 국내선교위원회를 통해 결연을 맺고 후원해주던 농어촌미자립교회의 숫자는 올 초 134개까지 늘었다가 현재는 13
교회가 간직해온 복음의 본질, 주일성수로 지켜가야기독신문과 총회교육부가 올 봄 시작한 주일성수 캠페인이 반환점을 돌고, 여름성경학교 등 본격적인 여름사역 시즌을 앞두고 있다. 이에 현재까지의 캠페인 전개 상황을 점검하며, 나아갈 방향을 전망하고자 신학자와 목회자들을 초청한 가운데 7월 16일 총회회관에서 ‘21세기 교회, 주일성수를 말하다’라는 주제의 간담회가 마련됐다. 다음은 간담회의 요지를 정리한 내용이다. 거룩을 지키는 주일성수 운동사회자: 지난 연말 총회교육 의제로 ‘주일성수’를 선정했습니다. 교회사적으로 살펴보
온전한 교리 일치와 형제적 사랑의 두 고리가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될 때만 참된 교회교회는 진리 가운데 사랑해야 하며 무엇보다 화평의 일과 서로 덕을 세우는 일에 힘써야 1. 교회의 본질:그리스도가 머리이신 몸 된 교회교회는 그리스도와 성도들의 연합체로서 하나님의 은밀한 선택에 따라 부르심을 받은 사람들에 의해서 구성된다. 이러한 선택과 부르심은 창세 전에 그리스도 안에서 작정되었다(엡 1:4-5; 벧후 1:10). 따라서 교회의 머리이신 주님께 접붙임을 받지 아니하면 아무도 그 몸의 지체가 될 수 없다(롬 12:5; 고전 10:17
주일성수 훈련, 교회 문화 바꾸다주일낮예배 설교 후 봉헌하는 순서가 됐다. 늘 그랬듯이 강단으로 성도들이 바친 헌금함이 올라온다. 그런데 이번에는 함께 올라오는 또 하나의 상자가 있다. 구슬로 가득한 이 커다란 상자, 도대체 정체가 뭘까?맑은샘광천교회(이문희 목사)는 6월 7일부터 4주간에 걸쳐 주일 지키기 캠페인을 펼쳤다. 장년들부터 주일학교 학생들까지 교회 내 전 세대가 함께 동참한 대대적인 운동이었다.기독신문과 총회교육부에서 전개하는 주일성수 캠페인에 동참하는 의미도 있었지만, 교회 자체적으로 성도들에게 주일성수의 의미를 다시
투명한 신뢰 쌓이자 ‘나눔 선순환’자립위 운영 원칙 믿음 얻자 동참 잇따라 … 현장 필요 능동적 대응 큰 호응 출발이 쉽지 않았다. 자립지원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서는 재정 지원에 큰 몫을 해주어야 할 교회들을 설득해야 하는데, 총회에서 제시한 교회재정 4%대의 지출 기준 앞에서 다들 한숨만 쉴 뿐 누구도 선뜻 말을 꺼내지 못했다. 그대로 그렇게 무산되는 분위기였다.“그 때 번뜻 생각이 들었어요. ‘이미 많은 교회들이 미자립교회를 돕고 있지 않은가, 거기에 약간만 더한다면 문제를 충분히 해결할
개혁신학이 강조하는 신본주의적 구원은 하나님 중심의 존재로 변화하는 축복의 사건총체적 복음 관점에서 구원의 축복 바라봐야…‘돌이킴’ 통한 삶의 결단 계속 추구해야1.개혁신학의 가르침을 따라 신본주의적 구원관으로 나아가야 한다. 예수님을 영접하고 이 세상을 살아가는 그리스도인들에게 주어지는 끊임없는 도전들 가운데 하나는, 신본주의적 신앙을 버리고 인본주의적 신앙으로 들어가려는 유혹들에 직면케 되는 일이다. 우리는 우리의 신앙이나 구원의 의미를 자기 자신의 어떠한 개인적인 욕구나 세속적인 욕심을 채우기 위한 수단으로 전락시
활용도 높은 총회 교육공과로 여름사역 업그레이드중고등부 잘 준비된 여름수련회는 학생들이 하나님을 만날 수 있는 좋은 기회다. 그래서 일 년 중 가장 많은 에너지를 쏟아, 최선을 다해 준비해야 한다. 은혜로운 수련회가 되기 위해서는 철저한 준비가 필요한데, 이번에 제작된 리디자인북에서 좀 더 체계적이고, 세부적으로 수련회를 준비할 수 있도록 구체적인 예시 틀을 준비하였다. 아울러 중고등부 여름수련회 교육활동 DVD자료를 활용하여 수련회를 알차게 준비할 수 있다.1. 기획, 그 이상의 기대 수련회를 준비할 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