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말 갱단이 아이티를 장악한 후 폭력 사태가 고조되고 있다. 수천 명이 사망하고 더 많은 인구가 난민이 되는 등 악화되는 상황 속에서 선교사들 다수가 아이티를 탈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3월 28일 유엔 인권최고대표사무소(OHCHR)는 최근 아이티에서 급증하고 있는 갱단 폭력과 정부의 부패와 부실한 통치, 폭력 사태에 대한 불처분 등으로 인해 아이티의 법치가 약화되고 국가 기관이 붕괴 직전에 이르렀다는 보고서를 발표했다.(www.ohchr.org)(Situation of human rights in
“교회여 일어나라! 대한민국 일어나라! 부활의 주님과 함께 일어나라!”부활절퍼레이드 공동대회장 오정호 목사가 부활을 기다리는 사람들 가운데서 소리 외쳐 소망했다. 참석자와 시민들은 한국교회의 앞날과 나라를 위한 마음을 하나로 모으고, 부활을 기쁨을 함께 누렸다.한국교회총연합회(대표회장:장종현 목사)가 부활절 전날인 3월 30일 ‘Go Togetger! 부활을 기다리는 사람’이란 주제로 부활절퍼레이드를 개최했다. 행사는 60여 개팀, 1만 5000여 명의 행진 인원이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하며 부활의 행진을 함께했다.퍼레이드는 작년을
여수 일대는 사시사철 빼어난 경관을 자랑하여 ‘미항’(美港)이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지만, 그래도 3000여 그루에 달하는 오동도 동백이 만개하는 바로 이때가 관광의 절정기라 하겠다. 게장, 갓김치, 해물삼합 등 다른 데서는 그 맛을 제대로 느낄 수 없는 음식도 수두룩하다.하지만 여수가 지닌 더 중요한 자산은 따로 있다. 약 120년 전부터 여수 땅에 복음을 심기 시작한 이들은 교회들과 함께 ‘애양원’이라는 특별한 공간을 조성해, 온 세상이 경이롭게 여기는 사랑의 이야기들을 쏟아냈다. 이기풍 손양원 조상학 지한영 등 한국교회사를 빛낸
예수님이 드신 하나님나라의 비유 중에 ‘밭에 감추인 보화’에 대한 비유가 있다(마13장). 농부는 밭에 감추인 보화를 발견하고 모든 재산을 팔아 밭을 산다. 자신이 발견한 보화가 세상의 어떤 것보다도 가치 있기 때문이다.그리스도인은 이미 그 보화를 발견한 자이다. 그러므로 영적 부를 받은 자로 각각의 부르심에 따라 유형의 부를 획득하고 사용해야 한다. 그리스도인에게는 각각의 부르심에 따라 추구하는 부의 종류가 다르다. 그러므로 ‘그리스도인이 주식이나 다른 것에 투자해도 되는가?’라는 질문에 대한 답은 각각의 직업과 부르심에 따라 다
앞으로 몇 번에 걸쳐 세상에서 국가와 개인의 부의 원리를 먼저 설명한 다음, 하나님의 부의 원리에 대해 계속 이야기하겠다.에덴동산에서의 부는 생명이었다. 에덴에는 생명나무를 중심으로 네 개의 강이 흐르고 있었고, 아담과 하와는 하나님으로부터 복을 받아 땅에 두루 생명을 불어넣는 일을 해야 했다. 모든 땅에는 하나님의 영광이 드러났으며, 땅에 있는 모든 것들은 하나님의 복으로 충족됐다. 생명의 부가 하나님 나라 공간 안으로 확장됐다.그러나 아담의 타락 이후 땅은 저주받았고 아담은 에덴에서 추방당했다. 하나님의 부로부터 추방당한 인간은
최근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가 조사한 바에 따르면 우리나라 전체 국민의 도박 중독 비율은 5.5%로 추정된다. 또 2023년 여성가족부 사이버 도박 진단조사에 따르면 청소년의 25.8%가 돈내기 도박을 경험했다.비단 도박만이 아니다. 알코올, 게임, 마약, 성까지 소위 5대 중독에 빠진 이들은 줄어들 줄 모르고 처음 접하는 연령층은 낮아지고 있어 염려스럽다. 중독은 경제적 피해는 물론 정신과 건강까지 피폐하게 하지만 혼자 힘으로는 벗어나기가 거의 불가능하다.두번째출발은 이러한 중독에 빠진 이들에게 새 삶을 찾아주고자 2010년에 시작
BBC가 2월 8일 EU 기후변화 감시 기구 코페르니쿠스 기후변화연구소의 데이터 자료를 인용해, 2023년 2월부터 올해 1월까지 1년간 지구 평균기온 상승 폭이 산업화 이전 대비 1.52도를 기록했음을 보도했다. 이는 국제사회가 2015년 파리기후변화협약에서 맺은 ‘마지노선’인 1.5도를 넘긴 역대 최고 수준이다. 총선이 코앞으로 다가온 지금, 양당의 공약들이 모양새를 잡아가며 내세운 기후공약이 이목을 끌고 있다. 지구 평균기온 ‘최고’, 해수면 평균온도 ‘최고’인 현 상황에서 진영을 떠나 지구를 위한 다양한 관점을 가지고 공약을
(척 스미스/홀리북스)과학기술과 미디어가 날로 발전해 인간이 세상의 모든 이치를 파악할 수 있을 것이라는 착각을 불러일으키는 시대다. 그러나 지혜는 하나님을 경외하는 데서 비롯된다. 그 밖의 것에 뿌리를 둔 앎은 참다운 지혜가 아니어서 언젠가는 거짓이 드러나게 된다.신자의 경우 비록 하나님에 대한 의식을 놓고 살지 않는다고 하더라도 바쁜 일상에서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일에 소홀하기 쉽다. 하나님의 지혜 없이 계획한 대로 일이 잘 진행된다고 생각할 수 있다. 그러다가 난관에 부닥치거나 고난이 닥쳐서야 하나님의 은혜가
(이의찬 등/자유문고)요즘 뉴스에 부쩍 자주 오르내리는 나라가 러시아다. 러시아는 구소련 해체 이후 세계 무대의 주역 자리에서 한 걸음 물러난 것처럼 보였다. 그러나 우크라이나와의 전쟁, 푸틴 대통령의 장기 집권, 북한과의 무기 거래 의혹 등으로 건재를 과시했다.우리나라의 러시아에 대한 정서는 다소 무관심하고 부정적이다. 중국이나 북한에 비한다면 안보, 경제, 인권으로 연관된 것이 적기 때문이다. 또 언론에서 접하는 국제뉴스가 러시아를 인권이 열악하고 호전적인 나라로 그리기 때문이다.이 책은 러시아에 대한 선입견과
“사람이 의롭게 되는 것은 율법의 행위로 말미암음이 아니요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는 줄 알므로 우리도 그리스도 예수를 믿나니 이는 우리가 율법의 행위로써가 아니고 그리스도를 믿음으로써 의롭다 함을 얻으려 함이라 율법의 행위로써는 의롭다 함을 얻을 육체가 없느니라”(갈 2:16) 어떤 과학자들에 의하면, 앞으로 인류는 죽음을 극복할 수 있는 존재가 될 것이라고 합니다. 그들에 의하면, 죽음을 일으키는 요소들을 하나씩 제거한 후에 인류의 수명을 계속해서 연장하는 방법이 2200년쯤에 실현될 것이라고 합니다.하지만 이렇게
만물을 회복시킨 예수 따르는 제자로 삽시다“그의 능력이 그리스도 안에서 역사하사 죽은 자들 가운데서 다시 살리시고 하늘에서 자기의 오른편에 앉히사” (엡 1:20)할렐루야! 예수님이 다시 살아나셨습니다. 죄와 사망의 권세를 이기셨습니다. 예수님은 죄 없으신 거룩하신 성자 하나님이시나 우리를 사랑하셔서 인간의 몸을 입으시고 이 세상으로 들어오셨습니다. 예수님의 일생을 통한 삶의 방향은 십자가의 죽으심과 부활이셨습니다. 예수님은 누군가나 어떤 권력에게 생명을 빼앗겨서 죽은 것이 아닙니다. 예수님은 우리를 구원하시려고 스스로 생명을 버리
감사부(부장:한진희 목사)는 제8차 임원회를 3월 26일 총회회관에서 갖고, 108회기 중간감사 결과를 검토했다. 임원회는 “재정의 투명성을 확보했으나, 행정 부문에선 개선할 점이 적지 않다”라고 중간감사를 총평했다.임원회는 지난 3월 11~15일 실시한 중간감사에서 총회 산하 부서 및 기관의 재정 투명성을 집중적으로 살폈다. 그 결과, “부서 및 기관의 재정이 비교적 투명하게 집행되고 관리되는 것을 확인했다. 회의비를 현금으로 주는 대신 입금하는 것을 비롯해 과거보다 훨씬 나아졌다”고 평가했다.하지만 감사부는 행정 부문에서 개선할
대한민국 방방곡곡에서 부활하신 주님을 기뻐하는 노래가 울려 퍼졌다. 부활주일을 맞아 전국 교회들은 각 지역에서 부활절연합예배를 드렸다. 성도들은 죽음을 이기고 사랑으로 세상을 다스리시는 그리스도의 권능으로 한반도와 세계에 생명과 평화가 임하기를 기도했다.부산광역시부산광역시 교회들은 화합의 부활절연합예배를 드렸다.부산광역시 부활절연합예배가 3월 31일 경성대학교 운동장에서 목회자와 성도 7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부활의 능력으로 일어나라 함께 가자’는 주제로 개최됐다. 그동안 부산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강안실 목사)와 부산교회총
이번이 세 번째다. 서현교회(이상화 목사)와 일본 신코교회(하카마타 야스히로 목사)가 친밀한 교제를 이어가고 있다. 첫 만남은 2019년에 신코교회 성도 6명이 서현교회를 방문하면서 이뤄졌다.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잠시 교류가 주춤했으나, 지난해 서현교회 단기선교팀이 신코교회를 찾아 예배와 캠프를 함께하며 재회했다.그리고 지난 3월 28일 마치무라 미치오 장로를 비롯한 신코교회 성도 8명이 5년 만에 서현교회를 방문했다. 2019년부터 양 교회의 만남을 주선했던 이재영 선교사(서현교회 파송)가 신코교회 성도들을 인솔했다.이재영 선
동전주노회동전주노회는 제98회 정기회를 3월 26일 전주은진교회에서 열고 여성지도력 개발 및 활용에 대한 대책을 마련할 것과, 뱔달장애인을 위한 세례지침을 마련할 것을 제109회 총회에 헌의하기로 했다. 제주선교센터의 건축을 촉구하는 헌의안과, 지방신학교 졸업생 계속교육 과정인 총회신학원을 존속하도록 청원하는 헌의안도 총회에 제출하기로 했다.또한 시무목사는 원로목사가 될 수 없고, 한 교회에서 20년 이상을 시무하고 은퇴 시 위임목사직을 유지하고 있는 경우 공동의회에서 투표해 노회의 허락을 받아 추대하도록 규칙에 명시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