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0년대 중반 이후 시작된 세계화는 21세기에 들어선 피할 수 없는 현실이 되었다. 국가 간의 장벽을 없애고 세계를 더 좁은 곳, 이른바 지구촌으로 만들었다. 부유한 서구 국가와 다국적 기업들은 계획대로 더 부유해졌으며, 누려본 적 없는 사치를 만끽하고 있다.그러나 그들의 지구 반대편 사는 사람들의 삶의 수준은 나아질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불공정무역의
세나무 이야기(엘레나 파스퀼리, 소피 윈드햄/포이에마) 부와 성공만을 외치는 오늘날 천진무구한 아이들의 비전을 바로 세워주는 영미권 전래동화다. 각기 다른 꿈을 꾸는 세 나무는 진정한 어른이 되기 위한 성장통을 겪으며, 마침내 하나님의 계획으로 완벽하게 꿈을 이룬다는 내용이다. 짧은 이야기 속에 예수님이 말씀하시고 몸소 실천했던 비움과 희생, 헌신이 모두
완연한 봄이다. 맑디맑은 하늘, 토실토실 살찌운 뭉게구름, 바람에 날리는 꽃비가 자아내는 봄기운에 온 몸이 기지개를 켠다. 햇살 하나만으로도 충만한 봄날이지만, 한 권의 책이 더해진다면 축복이 배가 될 터, 가볍게 읽을 수 있고 그러면서도 영적성숙을 돕는 신간도서를 안내한다. 복음을 위한다면 지갑을 찢어라“예수님은 십자가에서 우릴 위해 몸을 찢으
▲이생강<은혜의 찬송> 무형문화재 제45호 대금산조 예능보유자 죽향 이생강 선생(대광교회)이 찬송가 음반 <은혜의 찬양>을 발매했다. 이 선생은 대금 산조의 시조로 알려진 한숙구 선생과 박종기 선생의 가락을 이어받은 한주환 선생으로부터 가르침을 받은 인물로 대금 산조의 새로운 경지를 개척했다고 평가받고 있다. 대금뿐만 아니라, 피리,
▲신수성가(강정훈/생명의말씀사) 저자 강정훈 목사의 첫 마디는 이랬다. “이 책은 자기계발서가 아니다. 영적 성장 계발서라고 한다면 기쁘게 받아들이겠다” 최근 기독교 출판사에서 나오는 책들조차도 하나님을 이용해 자신의 꿈과 성공을 강조하곤 한다. 때문에 예수 그리스도가 생명을 구원하고 변화시키는 존재라기 보다는 행복에 도움이 되는 수단
고난주간을 맞이해 프로듀서 차한나(사진)가 보혈을 주제로 한 곡들만 모은 프로젝트 앨범 <하나님의 어린양>을 발표했다. 차 프로듀서가 작사 작곡한 ‘하나님의 어린양’, ‘예수 나를 위하여’, ‘주 보혈 샘물같이’ 같은 대표적인 보혈 찬양 3곡을 각각 다른 음색을 지닌 6명의 아티스트
봄바람이 분다. 봄의 전령사 버들강아지가 하나 둘씩 피어나고, 가지마다 새눈이 솟아난다. 차디찼던 겨울을 보내고 봄! 봄! 봄! 봄이 찾아왔다. 살랑살랑 고개 드는 봄기운에 겨우내 웅크렸던 우리의 마음도 마냥 설렌다. 따스한 봄볕 아래 펼쳐 볼 수 있는 한 권의 책이 있다면 더할 나위 없이 좋을 봄날, 책의 기운과 문자의 향기가 넘쳐나는 신간도서를 소개한다
▲ 두 아이를 입양해 네 명의 자식을 양육하는 소프라노 전미나 사모가 <행복한 엄마의 노래>라는 음반을 냈다. 그녀는 <행복한 엄마의 노래>가 들려지는 곳마다 행복한 입양이 많아지기를 기대하고 있다. 미국에서 생활할 때 일이다. 피부색인 다른 한국 아이를 입양하고 한국 문화에 자부심을 갖게 하기 위해 한국의 전통문화를 배우게 하는 미국
▲Slave(존 맥아더/국제제자훈련원) 오늘날을 사는 우리에게 그리스도는 누구인가? 소원을 들어주는 능력자 혹은 성공적인 인생을 이끄는 조력자? 어느 순간, 그리스도는 우리 삶의 부족한 부분을 채워주고, 성공을 열쇠를 안겨주는 램프의 요정으로 전락해 버린 것이 아닐까?저명한 성경해석자 존 맥아더는 단호히 말한다. 이 땅에 모든 그리스도인은 그리스도에 의해
▲ 한국 교회의 성숙을 위해 성도들의 수준이 올라가야 한다고 주장하는 옥 본부장은 이를 위해 기독교출판사들이 양질의 도서를 공급해야 한다고 말했다. 누구에게나 어린 시절 아름다운 기억이 존재한다. 그 기억의 주머니 속에는 개구쟁이 친구의 앳된 얼굴, 시골 시냇가에서 치던 물장구, 석양이 지는 저녁 무렵의 교정 등 순백의 초상이 담겨져 있다. 잡고 싶지만 잡
김혜은 2집 <미리암의 노래> 10년만이다. 재미교포 찬양사역자 김혜은 씨가 2집 <미리암의 노래>로 돌아왔다. 동명의 타이틀곡 ‘미리암의 노래’, 번안곡 ‘My Deliverer’, 최덕신 작곡의 ‘주의 은혜라’ 등으로 구성이 된 이번 앨범은 ‘물’
CCM계에 새로운 여성듀오가 탄생했다.2년여 간의 준비 끝에 트리니티뮤직(대표:안성진)이 선보이는 이정아, 함선화의 어메이징 그레이스(Amazing Grace)가 그 주인공이다. 멤버 모두 대학에서 음악을 전공한 재원들로 트리니티 뮤직에서 음악과 영성 훈련을 통해 CCM 가수로서 꿈을 키어왔으며 가창력, 영성, 인성을 두루 갖춘 ‘준비된 신인&r
요즘 서점가를 다녀보면 눈에 확 들어오는 종교서적이 있다. 대형서점 가장 안쪽에 위치한 종교서적 코너를 벗어나 베스트셀러, 인문서적, 역사서적코너에서도 자리 잡고 있는 책, 바로 통박사 조병호 목사가 펴낸 <성경과 5대제국>, <성경과 고대전쟁>, <성경과 고대정치> 고대사시리즈 3부작이다.작년 초 <성경과 5대제국&g
“복음의 심장으로 끊임없이 도전합시다”거대한 변화를 예감하며 맞이한 2012년, 우리 앞에 새로운 도전이 놓여있다. 한기총 사태와 목회자 추문으로 얼룩진 한국 교회는 뼈를 깎는 자성을 통해 교회 본연의 모습을 회복해야 할 중요한 시점이고, 사회적으로도 대선과 총선이 맞물려 있어 변화의 물결이 일렁이고 있다. 쇄신과 혁신이 핵심과제로 떠
성경과 예술작품이 한 몸이 됐다.성경 표지에 홍대 거리에서 활동하는 젊은 예술가들의 작품을 덧입힌 신개념 성경이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성서원과 크리스마스아트컴퍼니가 공동으로 펴낸 <아트바이블> 신약성경이 바로 그것이다.성경과 예술의 만남은 크리스마스아트컴퍼니의 이동일 대표의 아이디어에서 시작됐다. 최근 홍대 일대가 유흥가로 급변하면서 예술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