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수도권 소재 교회에 대해 소모임 뿐만 아니라 정규 예배까지 비대면으로 전환하라는 명령을 내렸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8월 18일 오후 대국민 담화를 통해 서울과 경기를 대상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조치를 발표했다.이에 따라 19일 오전 0시부터 수도권 소재 교회들은 부흥회, 기도회 등 소모임을 할 수 없다. 정규 예배도 대면 예배는 불가하고 대신 온라인 등 비대면 예배를 진행해야 한다. 이런 조치는 지난 16일부터 적용이 됐지만 현재까지는 강제사항이 아닌 권고 사항으로 적용됐다. 그러나 향후 명령을 위반하면 감염병 예방
코로나19 확산세가 심상치 않다. 지난 2월, 대구 신천지에서 발생한 전염병 감염 속도보다 지금의 확산 속도가 훨씬 더 빠르다. 정부는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로 격상하여 서울과 경기 주민들에게 가급적 타지역 출입을 자제토록 권면했다.문재인 대통령은 8월 16일 일부 교회의 집회 강행과 관련하여 국가방역시스템에 대한 도전이라며 위법 행동에 대해서 엄단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지금은 코로나19 확산에 중대한 고비로서 모든 역량을 총동원하여 저지할 것을 지시키도 했다. 정세균 국무총리 또한 기본적인 방역수칙을 무시하고 경찰에 폭력을 행
수원지방법원 형사11부는 8월 13일 신천지 교주 이만희에 대한 구속적부심사를 열어 이만희 측의 청구를 기각했다.이만희는 정부의 코로나19 방역 방해와 50억여 원의 교회 자금 횡령 혐의로 8월 1일 구속됐다. 이어 이만희 측은 이만희의 구속이 합당한지 판단해달라며 재심사를 청구했다.이에 대해 재판부는 “심문 결과와 서류에 나타난 내용을 토대로 범죄사실의 소명 정도, 수사 진행 상황, 건강 상태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면 구속영장 발부가 부적법하다거나 구속의 필요성 등이 인정되지 않을 정도의 사정 변경이 생겼다고 보이지 않아 청구의
8월 1일 토요일 새벽 1시30분 텔레비전에서 기다리던 자막이 떴다. ‘신천지 이만희 총회장 구속영장 발부’. 새벽임에도 짧게 탄성을 질러 본다. “하나님 감사합니다.” 이 얼마나 기다렸던 결과이던가! 검찰이 수사한 결과, 혐의는 인정되었지만 고령이라 혹시나 구속이 안되면 어쩌나 하는 염려도 있었으나 구속이 결정된 것이다.이제야 막혔던 숨통이 트이고 조여왔던 가슴은 새로운 기대감으로 채워지기 시작했다. 이만희 교주의 구속 결정은 고통 가운데 울부짖으며 거리에서 가출한 자녀들을 찾으러 뛰어다니신 부모님들께 큰 위로가 될 것이고, 신천
이단사이비 신천지예수교증거장막성전(이하 신천지)가 코로나19 확산 주범으로 지목된 데 이어, 교주 이만희가 8월 1일 코로나19 방역활동 방해와 50억원의 교회 자금 횡령 등의 혐의로 구속되면서 최대 위기를 맞고 있다. 이단전문가들은 현재 신천지가 내부 동력을 거의 상실한 상태라고 진단했다.지난 2월 신천지 대구교회를 중심으로 코로나19가 확산되면서 신천지의 허구적 교리와 은밀한 포교수법, 가족단절과 집단생활 등 반사회적 행태가 적나라하게 드러났다. 신현욱 목사(구리이단상담소)는 “코로나19 사태 이후 가족에게 신분이 노출된 신도나
신천지예수교증거장막성전 교주 이만희가 8월 1일 감염병 예방법 위반 및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 위반으로 구속됐다. 그동안 한국교회는 신천지를 이단으로 규정하였으나 이에 아랑곳하지 않고 보란 듯이 포교활동을 전개해 오다가 이제 제동이 걸린 것이다. 코로나19가 확산되기 전까지 신천지는 성도 수가 30만 명을 넘어서고 머잖아 100만 명이 될 것이란 자축을 벌이며 대대적으로 홍보를 해 왔다. 그러나 교주가 구속됨으로서 전투적인 포교는 일단 중지된 셈이다.신천지의 폐해는 이루 말할 수 없을 정도로 컸다. 청년 대학생들을 교육한다는 명분으로
신천지예수교증거장막성전 교주 이만희가 정부의 코로나19 방역활동을 방해한 혐의 등으로 8월 1일 새벽 구속됐다.수원지법 이명철 영장전담판사는 감염병예방법 위반 및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 위반 등을 혐의를 받는 이만희에 대해 “범죄사실에 대해 일부 다툼이 여지가 있으나, 일정 부분 혐의가 소명됐다”며, “수사 과정에서 조직적으로 증거를 인멸한 정황이 발견되며, 종교단체 내 피의자 지위 등에 비춰볼 향후 추가적인 증거인멸의 염려를 배제하기 어렵다”고 영장 발부 사유를 밝혔다.이단전문가들 사이에서도 고령의 나이 때문에 이만희를 구속까지 시
한국교회가 최근 가장 주목하고 있는 신천지집단과 동방번개의 문제점과 대응방안을 밝히는 기자회견이 열렸다. 한국기독교이단상담소협회(대표회장:진용식 목사)는 국제문화진흥협회(대표:노지훈)와 함께 7월 30일 서울 여의도동 국민일보 컨벤션홀에서 ‘한국교회가 반드시 해체시켜야 할 신천지, 동방번개 대책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이만희 교주를 구속해야 하는 이유를 주제로 발제한 신강식 대표(전국신천지피해자연대)는 “신천지는 이만희 교주의 독재 체제 하에 획일화된 신도 관리 시스템으로 운영되고 있으므로 결국 사기 범죄를 은폐하고 조직을 보호하려
일부 지자체가 교회를 감염의 온상으로 몰아가 논란을 빚은 가운데, 반대로 교회의 어려움을 이해하고 상생에 나선 지자체가 있어 눈길을 끈다.전라남도 광양시(시장:정현복)는 7월 21일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내 종교시설을 대상으로 긴급 생활안정자금 50만 원을 광양사랑상품권으로 지원한다”고 밝혔다. 관내에 소재지를 두고 세무서나 교단에 등록돼 활동하고 있는 교회를 비롯한 성당, 사찰 등 종교시설을 대상으로 했으며 신천지는 제외했다. 접수는 6월 31일 마감돼 170여 교회를 포함한 종교시설 200여 곳에 지원금
지난 2월 말부터다. 신천지예수교증거장막성전(이하 신천지)이 국내 코로나19 확산에 주범으로 지목되면서, 신천지 탈퇴자들이 급증하고 있다. 또한 이러한 신천지 이탈 현상은 다른 이단사이비에도 영향을 끼치고 있다는 게 이단대책전문가들의 분석이다. 그러나 한국교회는 신천지 등 유사 기독교 이단사이비로부터 탈출한 이들을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 있는가. 이단대책전문가들의 대답은 단호히 “아니다”이다.이에 따라 총회이단(사이비)피해대책조사연구위원회(위원장:이억희 목사)는 ‘이단(신천지) 탈퇴자 회복을 위한 미래 목회 세미나’를 7월 20~21
한국교회법학회 세미나 한국교회법학회(학회장:서헌제 교수)가 정부의 ‘교회 소모임 금지’ 조치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한국교회법학회는 7월 13일 서울 연지동 한국교회백주년기념관에서 ‘코로나19 사태와 한국교회의 법적 과제’ 세미나를 열고, 이번 조치에 대한 각계의 의견을 청취했다.발제자로 나선 이상원 교수(전 총신대)는 정부가 이번 조치에 앞서 각 교단과 협의가 없었던 점을 지적하면서도, “인간의 생명 보호는 어떤 상황 속에서도 우선순위”라고 강조했다. 이 교수는 “교회의 집합예배가 전염을 퍼뜨릴 가능성이 있음이 분명할 때,
코로나19는 확실히 일상을 바꾸어 놓고 있다. 특히 교회의 일상 사역은 더 그렇다. 주일이면 으레 다닥다닥 붙어 앉아 예배를 드리는 것은 물론이요, 목놓아 부르던 찬양, 간절함 배인 통성기도, 아이들과 마주앉아 교육하는 주일학교, 공동체성의 상징인 식탁 교제, 복음을 전하는 전도는 교회의 일상 자체였다. 그러나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당연시 여겼던 그 일상들이 이제는 축소되거나, 비대면을 고려해야 하는 상황으로 전환되고 있다. 심지어 코로나19가 계속 이어지면서 아이들과 손잡고 교회로 향하는 발걸음조차 스스로 망설이거나, 주위의 눈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로 유튜브 이용률이 급격하게 증가하는 가운데, 한국교회도 온라인 목회에 더 적극적인 투자를 해야 할 필요성이 높아졌다. 목회데이터연구소(대표:지용근)가 성도 1000명 이상인 교회 400여 개를 조사한 결과 한국교회가 운영하는 유튜브 중 누적 조회 수 1억 뷰가 넘는 채널이 나왔으며, 특히 올해 코로나19 사태가 시작되면서 이용률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한국교회 누적 유튜브 조회수 1위는 서울 신정동 한성교회(도원욱 목사)로 1억20만 뷰였다. 2위는 4552만 뷰, 3위는 2979만 뷰 순
광주광역시기독교교단협의회(대표회장:이상복 목사)가 ‘협력&지혜’라는 슬로건으로 6월 18일 광주 제이아트웨딩컨벤션에서 임역원 및 위원장 워크숍을 열고 의욕적인 제34회기를 출범했다.이날 워크숍에서는 교육총무 강정원 목사(만남의교회)가 예장합동 부총회장 소강석 목사의 ‘코로나19 이후 목회방향’, 조영길 변호사의 ‘동성애 차별금지법에 대한 교회의 복음적 대응’을 기초로 한 발제를 내놓고 향후 정치적·사회적 환경 변화에 따른 복음적 대응방안을 제시했다.특히 강정원 목사는 한국교회의 과제로 ▲신뢰받을 만한 일들을 해나가고 ▲신앙의 본질을
총회이단(사이비)피해대책조사연구위원회(위원장:이억희 목사·이하 이대위)가 ‘이단 탈퇴자 회복을 위한 미래목회 세미나’를 7월 20~21일 대전광역시 계룡스파텔에서 개최한다.신천지가 코로나19 국내 확산의 주범으로 부각되면서 신천지 등 이단 집단 탈퇴자들이 늘어나고 있다. 이에 따라 이대위는 신천지 등 이단 탈퇴자의 신앙 회복을 돕고, 교회의 역할을 모색하기 위해 이번 세미나를 마련했다.세미나에 앞서 열리는 개회예배 설교는 총회장 김종준 목사가 선포한다. 이어 이단예방과 교리교육, 실천신학과 미래목회로 분야로 나눠 세미나가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