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년 동안 임기 채운 회기는 단 한차례뿐…이번에도 안명환 목사 자격 시비찬반 논란 속 선관위 12월 이후 회의 못해… “차후 총회 일정에 혼선” 우려 커져“올해는 직전 총회장이 선거관리위원회 위원장을 감당할 수 있을까?”임기를 마친 총회장이 선거관리위원장직을 수행하지 못한 것이 최근 수년 동안 나타난 총회의 새로운 풍속도였다. 친인척 인사개입 논란, 총회결의 위반, 임원 후보 탈락 후유증, 공회 앞에서의 사과 등 각종 이유로 결격사유가 생겨서 지난 6년 동안 직전 총회장이 선관위원장으로 임기를 다 채운
‘전도 기관’ 정체성 회복, 다시 뜨거워져야교단발전 견인했던 전도열정 갈수록 식어 … 사업 다각화·협력 강화로 변화 시급전국남전도회연합회(이하 전국남전련)의 성격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행 1:8)는 표어로 집약된다. 전국남전련은 1981년 5월 18일 대구달서교회에서 창립총회를 연 이후 34회기를 지나는 동안 교단 산하 대표적 평신도 연합단체로 국내외 전도에 힘써왔다.사업들 가운데는 장병진중세례식과 국내외 교회 개척 등이 대표적이다. 1994년 시작된 장병진중세례식은 전국남전련은 물론 지역 남전도회연
중앙집중 행정 분산, 젊은 주교 만들어야교회교육 헌신 60년 공로 커 … 현장과 소통 막는 정치화·고령화 해소 방안 숙제로총회설립 100회기를 맞이하는 새해가 밝았다. 총회가 설립될 당시 세례교인 5만3037명이었던 교단은 100회기 만에 143개 노회, 1만1538교회, 평신도 299만4873명으로 급성장했다. 총회가 성장·발전하면서 산하 기관과 단체들도 늘어나고 있다. 이들은 각자의 위치에서 복음을 전파하기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그러나 일부에서는 산하단체들의 사역을 제대로 인지하지 못하고 있다. 이에 본지에서
미래 신앙 리더 사명감 키우다1만 2000명 참가, 대표행사로 우뚝 … 한정된 장소·개최지역 개선 과제도“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니라.”1월 8일 서울 사랑의교회(오정현 목사)는 성경암송과 찬양으로 가득 채워졌다.전국 86개 노회에서 모인 주일학생 4499명은 한 해 동안 갈고 닦은 찬양과 성경 지식을 한껏 뽐내기에 힘썼고, 학생들을 가르친 교사들과 부모들은 두 손을 모으고 기도하며 학생들을 응원했다. 단순히 학생들을 격려하고, 특기와 적성을 찾아주는 행사가 아니라 교사와 부모들에게도 사명감을 키워주는 화합의 장
1월3일 전현직 교단 총무 제4의 기구 설립 논의6일 총회 신년하례회9일 전국 주교 전국대회15일 증경총회장단 한기총 탈퇴 지지16일 고신합신백석과 목회자 납세 공동대응2월11~12일 총신대신대원 학위수여식28일 은급재단 이사회 납골당 반환 청구 소위 구성3월27일 총회-서울시 기후변화대응 협약식28일 총신 길자연 총장 사의 표명31~4일 농어촌부 교역자 부부수양회4월2일 구제부 필리핀 태풍피해 학교교회 복구식10일 총회 스포츠선교회 창립21일 함남노회 홍재철 목사 이름 삭제 결의22일 대신대 60주년 기념예배28일 GMS 선교센터
면직위기 교수 인사문제 ‘숨통’ … “사임서 처리 시간 필요, 정족수 채울 것”총신대학교 재단이사회(이사장:김영우 목사)가 금주중에 재단이사회를 열어서 승진 및 재임용 대상인 26명 교수들 문제를 처리할 예정이다. 이번에 재단이사회에서 재임용 및 승진을 결정해 주면 면직 위기에 처했던 교수들의 숨통이 트이게 된다.최근까지 재단이사회 개최는 매우 불투명했다. 재단이사들이 제99회 총회 결의 이행에 대해 부담을 느껴 무더기로 사표를 제출했기 때문이다. 사표를 던지지 않은 이사들은 5명 뿐이어서 이 숫자로는 정관 개정은 고사
“공감대 우선” 중장기 기틀 조성 초점규칙 개정·구조조정 나눠 진행 … “전문성·경쟁력 강화, 현실적 대안 제시할 것”또 다시 총회 차원의 구조조정이 시작됐다. 제99회 총회가 탄생시킨 총회산하 기구개편위원회(위원장:김창근 목사, 서기:허활민 목사)가 최근 첫 회의를 갖고 총회본부에 대한 구조조정을 하겠다고 선언했다. 위원회는 신중한 준비를 통해 과거 구조조정의 실패를 되풀이하지 않겠으며, 제100회 총회의 승인을 얻어 구조조정에 성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과거 총회는 구조조정을 여러 차례 시도했다. 그러
“장기 발전위한 정비” 부담감 서두르다 소기 성과 못 얻어총회를 구조조정해야 한다는 헌의와 시도는 과거 여러차례 있었다. 총회 조직이 방만하고 효율성이 없기에 축소해야 한다는 의도로 시작했으나 결과적으로 성과는 그리 만족할 만한 수준은 아니었다고 평가되고 있다.1999년 총회는 기구구조조정위원회(위원장:길자연 목사)를 조직했다. 위원회는 총회 본부 내 5개국을 행정본부, 사업본부, 사역본부 등 3개 본부 체제로 개편하기로 했다. 또 총회총무 선출방법과 자격문제, 상비부 규모 등 총회 규칙에 해당하는 부분은 7인 위원에게 맡겨 연구해
“규칙 전면적 조정 개편 필요”“신설 정책연구소 역할 강화”제99회 총회에서 기구개편과 관련해서 헌의됐던 안건은 3가지였다.총회장 백남선 목사가 소속된 광주노회(노회장:이재옥 목사)는 “총회장 자벽 ‘총회기구혁신위원회’를 설치하여 총회 규칙을 전반적으로 검토, 조정, 개정토록 하자”고 헌의했다.광주노회는 “총회 규칙상 총회 조직과 사업이 상비부 위주로 운영되고 있는데 상비부간 임무 기능이 중복되고, 필요 법적 절차 없이 상설위원회가 설치되어 유명무실한 경우가 있다”면서 “중복된 기능을 조정 통폐합하고 시대의 요청에 따른 필요기능을
“화해사역은 법정 밖에서 성경적인 방법으로 당사자들을 화해시켜서 분쟁을 해결하는 제도다.”분쟁이 끊이질 않는 교회를 화해시키기 위한 기독교 기구가 있다. 사단법인 한국기독교화해중재원은 2008년 첫 문을 열었다. 화해중재원 대표 양인평 장로(법무법인 로고스)에 따르면 2011년 대법원으로부터 사단법인 설립을 허가받았으며, 법원으로부터 교회분쟁 조정을 수임 받아 활동하고 있다.화해사역은 첫 번째로 교회분쟁에 대한 상담과 교섭, 협상으로 시작한다. 그리고 다음 단계로 조정·화해 및 중재의 과정을 통해 분쟁을 해결한다.화해중재원에 따르면
예장통합도 교회분쟁으로 골머리를 앓기는 마찬가지. 10년 넘게 갈등을 겪고 있는 광성교회는 교회분쟁의 대백과사전으로 통한다. 대법원 판결이 여러 건 나오고, 법원 판결도 수없이 많았지만 갈등은 해결되지 않고 있다. 즉 사법은 해답이 될 수 없다는 뜻이다.이밖에도 강북제일교회와 봉천교회 신일교회 시흥교회 등도 오랜 기간 교회 내의 분규와 갈등을 겪고 있지만 쉽사리 해결의 실마리를 찾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상황이 이렇게 되자 예장통합은 2012년 12월 총회임원회에서 화해조정위원회 설치를 가결시켰다. 이어 2013년 2월에는 조직을
“분쟁은 공멸” 절박한 심정으로 화해사역 나서라교회갈등 급증, 총회차원 중재 시급 …법적 요건 충족·공정성 확보 과제부터 풀어가야#장면1:서울 K교회는 올해 신년예배를 본당파와 교육관파로 분리해 드렸다. 본당파는 담임목사가 주관하고, 교육관파는 장로들이 맡았다. 지난해 초부터 담임목사와 장로들의 갈등으로 당회를 열지 못하던 K교회는 양측의 분쟁이 확산돼 제직회도 6개월 이상 공전했다. 그리고 급기야 양측으로 나뉘어 예배를 드리고 있다.#장면2:서울 보린교회 관계자들은 요즘 마음이 불편하다. 이유는 같은 경내에 있는 동도
‘극단’ 피했지만 ‘공생’ 과제는 묵직사태 책임 모두에게’ 공감 … ‘정관 개정하되 특정인 표적은 곤란’ 내포위원회 ‘총회 결의 살리고 총신도 살리는’ 막중한 책임 … 지혜 모아야총신대 사태 해결을 위해 총회와 학교측이 한발씩 물러서기로 했다. 총회실행위원회는 11월 25일 대전중앙교회당에서 제99회기 제1차 실행위원회를 열고 ‘총회결의이행을위한위원회’를 구성하기로 결정했다.위원회의 명칭은 총회결의 이행이지만 의미는 포괄적이다. 총신대에 대한 제99회 총회의 결의가 이행되도록 하되 총신대가 처한 상황도 십분
긴 호흡으로 ‘통일 로드맵’ 세워 나가자정책수립과정 교단 신뢰회복 기회 삼아 한국교회 인프라 구축 선도해야올해 초, ‘통일 대박론’이 회자되면서 한동안 잠잠했던 통일담론이 우리 사회에 다시금 불을 지폈다. 결과적으로 무산됐지만 인천아시안게임을 기점으로 남북한 고위급회담 이야기도 오갔고, 민간단체의 방북도 최근 허용하는 등 남북관계가 또다시 요동을 치는 국면이다.때를 같이해 분단된 독일의 상징이었던 베를린장벽이 붕괴된 지 25주년을 기념하는 행사가 얼마 전에 있었다. 25년이 지난 현재 독일은 막대한 통일 비용을 치르고도, 여전히 옛
강의③/ 주일성수 교육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나?육체와 영혼의 쉼 포함된 ‘전인적 안식’ 바로 알려야안식일 계명의 첫 번째 특징은 인간의 전인적 건강을 위하여 제정된 인간을 위한 날이라는 것이다. 예수님도 “안식일이 사람을 위하여 있는 것이요 사람이 안식일을 위하여 있는 것이 아니니”(막 2:27)라고 하셨다. 안식일 계명은 일을 중단하라는 목적도 있지만, 죄의 세력으로부터 인간을 해방시킴으로써 영적인 건강을 도모하고, 나아가서는 전인적인 건강을 유지하도록 하는 것이다. 이런 의미에서 안식일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