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남준/생명의말씀사)열린교회 김남준 목사의 산상수훈을 주제로 한 강해설교집이다. 저자는 특유의 깊이 있는 본문해석력과 문학적인 표현으로 독자들에게 산상수훈의 의미를 잘 전달해준다.팔복을 한 구절씩 정해서 각 항목의 의미, 말씀을 실천할 때 받는 복에 대한 설명, 신자가 적용해야 할 바를 차근히 알려준다. 저자는 성경에서 말하는 복이 세상 사람들이 추구하는 복과 어떻게 다른지를 설명하고, 성경의 복이 세상의 복보다 얼마나 가치 있고 영원한지를 밝힌다. 저자는 현대인의 관심사는 물질적 풍요와 개인적 평안이
(김천/익투스)성경일독은 모든 성도들의 꿈이다. 모두가 하고 싶어 하지만 그 뜻을 이루는 이는 적기 때문이다. 문제는 성경을 여러 번 읽어도 성경 메시지는 여전히 어렵게 느껴진다. 성경의 구조를 정확히 알지 못하기 때문이다.이 책은 장르별과 분량 순으로 기록된 성경 66권을 시간의 흐름에 따라 재조명했다. 시간의 흐름이 선명하게 나타나는 역사서, 그 중에서도 역사의 골격을 이루는 성경들을 중심으로 성경의 내용들을 설명했다. 역사서를 중심으로 구약뿐만 아니라 신약성경까지 설명해 나가기 때문에 공부하다보면 세상의 시작인
(로버트 A. 존슨/동연)저자는 심리학자 융을 연구한 미국의 정신분석가다. 저자는 남성 안에는 여성성이 내재되어 있다면서 그 여성성이 무엇인지 살피고 올바른 관점을 갖도록 조언한다. 저자가 여성성의 요소라고 지적하는 것은 어머니, 어머니 콤플렉스, 누이, 아내, 딸, 우정과 같은 것이다. 이런 여성성의 요소는 남성이라고 할지라도 일생에 타인과 만나고 일하면서 살아나갈 때 감정과 지성으로 드러난다. 남성 안에 축적된 여성성을 돌아보고 오염된 여성성의 요소가 무엇인지 찾아보고 제거한다면 여성들과의 사역을 효
(이경희/비아토르)이 책은 인문학자이자 인류학자인 르네 지라르의 모방욕망 이론으로 성경을 해석한 흥미로운 책이다. 학자의 이론을 바탕으로 쓴 책이어서 자칫 딱딱할 것 같지만 이론의 틀에 따라 성경의 인물을 예로 들어 분석하고 있어서 오히려 흥미롭다. 저자는 세상 사람들은 남의 것을 보고 더 큰 힘을 가지려는 욕망인 ‘모방욕망’, 라이벌과 함께 패거리를 형성해서 모방폭력을 조장하는 ‘모방짝패’, 패거리들이 모방폭력을 분출하기 위해 피해자를 찾는 ‘희생양 매커니즘’을 추구한다고 말한다. 저자는 왜 이런 욕망과 폭력을 행
(조헌국/진주교회)진주교회 조헌국 장로가 쓴 진주교회사다. 이 책은 전 5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1장 서론에 이어 2장에서 서부경남지방 복음의 첫 열매인 진주교회의 초기 교회사, 주요한 사건, 교회의 분립을 소개했다. 3장에서는 서부경남지방 초기 교회들의 설립과 진주노회 조직의 과정을 기술했다. 4장에서는 진주에서 활동한 46명의 호주 선교사 가운데 첫 선교사 커를 부부, 그리고 여성교육의 선구자 스콜스 선교사와 그들의 활동을 다뤘다. 부록에는 원본과 경상도노회와 경남노회 회록
(제리 라슨/신의정원)이 책은 클레엄몬트 신학교에서 종교학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캘리포니아 주 롱비치 소재 로스알토스 연합감리교회에서 원로 교육 목사로 사역하는 저자의 작품이다. 부제는 ‘우리가 하나님에 관해 어떻게 배우는지 이해하기 위한 실제적인 자원들’로 되어 있다. 유의미한 종교적 경험은 몸에 어떤 영향을 주고, 신경세포 상태를 어떻게 변화시키고, 언제 신경세포 간의 조합 발생을 초래하는지, 인지 정서 실천이 결합된 새로운 종교경험 설계는 어떻게 가능한지들을 다뤘다. 특별히 복잡계 이론을 인지적 뇌의 정보처리
(박용규/하늘서원)교회생활을 하면서 가장 많이 들을 수 있는 단어에 ‘믿음’이 있다. 믿음이 없으면 우리의 신앙생활의 시작도 없을 것이며 끝도 없을 것이기에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그렇다면 과연 “믿음이 무엇이냐”는 질문을 받는다면 무엇이라고 답변할 수 있을까?혹자는 의도하든 그렇지 않았든 믿음은 구원의 수단이라고 생각하거나 적극적인 사고방식이라고 표현하기도 한다. 가창교회를 담임하고 있는 박용규 목사는 이 책을 통해 올바른 믿음이 무엇인지에 대해 분명하고 확고하게 강조하고 있다. 박 목사는 “믿
〈그리스도인으로 백년을〉 (김형석/두란노)1920년에 태어나 현재 104세를 구가하고 있는 유명한 철학자 김형석 교수의 에세이다. 저자의 인생관, 신앙관, 직업관, 성경관, 교회와 국가에 대한 생각을 알 수 있다. 김 교수의 견해는 보수적인 교회 입장에서 동의하기 힘든 부분들이 상당하다. 그러나 어찌 보면 외부자적 시선으로 교회의 사회 속에서의 역할을 비평하는 그의 일성은 더 온전한 교회상을 구축해 나가기 위해 한번쯤은 귀 기울일 필요가 있다.저자는 교회의 성장에 앞서 하나님의 사랑을 이 땅에 확산시킬 책임이 있다고 강조한다. 저자
〈과학과 종교〉 (알리스터 맥그래스/생명의말씀사)“종교와 과학은 양립할 수 있는가? 과학은 종교적 신념을 깊이 뿌리내리게 하는데 방해물이 되는가, 혹은 도움이 되는가? 과학과 종교에 대해 연구할 필요는 또 무엇인가?”이러한 질문에 저자만큼 명쾌하게 대답할 이도 드물 것이다. 저자는 22세에 옥스퍼드대학교에서 분자생물학으로 박사학위를 받고, 2년 후에는 같은 대학에서 신학박사학위를 받은 천재이기 때문이다. 이 책은 제3판 개정판으로 그동안 과학과 종교 분야에서 가장 많이 채택된 교과서 같은 작품이다.우리는 성경은 진리이며 과학적 발견
성경읽기와 연구를 위한 양서들이 나왔다. 성경읽기와 연구, 그리고 우리 삶에 적용하는 것은 영원한 숙제이고 즐거움이다. 성경의 세계를 향해 깊이 들어갈 수 있는 좋은 안내서들을 소개한다. (강대훈/홍성사)을 쓴 강대훈 교수(총신대신대원)는 신약학자로서 좋은 평가를 받는 전문서적을 꾸준히 집필하고 있다. , , 등 마태복음 주해를 해왔던 강 교수가 이번에는 누가복음으로 관심을 돌렸다. 저자에 따르면 누가복음은 희년의 복음
일찍이 ‘광야’는 척박하고 위험한 죽음의 땅이었다. 온몸으로 시련과 시험을 겪는 장소였다. 그리나 역설적으로 하나님의 보호와 은혜를 체험하는 공간이었다. 그 광야의 가치를 이스라엘 백성은 40년 동안 제대로 깨달았다.김성곤 목사(부산 풍성한교회)가 이스라엘 백성의 광야 40년 여정을 묵상하고 (두날개)를 출판했다. 에서 김 목사는 인생의 광야를 지나는 그리스도인들에게 성경 민수기에서 길어 올린 하나님의 세심하고 친밀한 사랑을 전하고 있다. 저자 김성곤 목사에게 책을 쓴 동기와 목적, 핵심 메시지가
기독청년 고민 그려낸 신앙 웹툰 (김민석/IVP), , , , , , , , , … 이것들의 공통점은? 모두 웹툰을 원작으로 만든 드라마다. 시중에 웹툰과 웹소설의 인기는 이를 바탕으로 수많은 드라마와 영화가 제작되는 것으로 가히 짐작할 수 있다.그와 비교하면 기독교계의 웹 만화는 한참 뒤쳐져 있다. 열악한 상황 가운데 꾸준히 웹툰을 그리며 그 안에 현대인들의 신앙적 고민을 담아내는 작가가 김민석씨
미궁과 달리, 미로는 어지럽게 갈래가 져서 빠져나오기 어렵다. 하지만 미로는 들어선 사람의 선택에 따라 방향이 달라지기에 다소 헤매더라도 매순간 매혹적인 공간으로 변한다. 기독청년 작가들의 작품들도 미로의 여러 갈래 길에서 솟아난 반짝이고 신선한 소재의 이야기들로 가득하다.한국기독교미술인협회(협회장:방효성)는 2월 3일부터 13일까지 서울 인사동 아리수갤러리에서 청년작가 초대전을 진행했다. 청년작가 초대전은 2019년과 2020, 2021, 2022년에 이어 올해 5번째로, '소울 앤 스피릿’(Soul & Spirit)을 주제로 열
기독신문 문서선교운동본부 전속 찬양사역자로 활동 중인 이경미 사모가 싱글음반 를 내놓았다.음반은 2월 6일 광수미디어를 통해 발표했으며, 찬송 ‘나로 인해’와 같은 곡의 연주 버전이 수록되어 있다. 특히 이 곡은 언니 이경희 씨가 작사하고, 조카 김초록 씨가 작곡했다. 언니와 조카의 찬양에 이경미 사모의 목소리가 더해진 것으로, 한 가족의 신앙고백이 온전히 담긴 작품이라 할 수 있다.“내 소망은 이제 주님밖에 없네/내 즐거움 오직 주님 한 분 뿐이네/주님의 이름이 나로 인해 높아지게 하소서/주의 영광이 나로 인해 나타나
(성기문/플랜터스)레위기에 등장하는 구약의 핵심 제사제도를 짐승의 피와 제물의 고기를 중심으로 분석한 책이다. 구약 제사제도는 번제물, 소제물, 화목제물, 정화제물, 배상제물이라는 다섯 가지 제물과 제사장을 통하여 사람과 하나님이 만나고 교제하는 방법을 말해 준다.본서는 그동안 잘 다루어지지 않았던 제사 체계와 과정을 정리하며 제사의 두 가지 요소돌, 즉 희생짐승의 피를 제단 등에 사용하는 방법과 그 의미, 제물 고리를 번제단에 태우고 먹고 처리하는 방법과 그 의미를 다룬다. 그 외에도 그동안 논란이 되었던 안